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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남 심리 후기

궁금 조회수 : 18,389
작성일 : 2016-03-20 12:04:27
조언 감사합니다.. 써놓고 보니.. 선남은 아닌 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알아보는 지인이 있어 글 내립니다..




 

IP : 211.36.xxx.45
10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20 12:08 PM (118.208.xxx.190)

    잊으시고 다른분 만나세요,,

  • 2. ㅇㅇ
    '16.3.20 12:09 PM (49.142.xxx.181)

    아따 힘들어라
    그냥 사실대로 말하세요. 이러이러한 점이 마음에 안들어서 덥썩 사귀자고 하기가 어렵다고요.
    참 이렇게 재고 밀고 당기고 힘들어서 어디 사귀겠어요?
    남자 마음이 투명하질 못하네요. 대처하는 원글님 마음도 그렇고요.

  • 3. 그냥
    '16.3.20 12:10 PM (211.36.xxx.141)

    남자가 님에게 아주 끌리지는 않은것 같아요
    그렇지만 또 아쉽고 하니 줄을 끊지않고 있는듯
    어장관리?

  • 4. 하아
    '16.3.20 12:14 PM (45.72.xxx.212)

    님....혼기도 차신분이라니 안타까워 답글답니다.
    저 싱글때 생각나서요...
    다 떠나서 긴가민가 힘들게하는사람...지치지 않나요.
    저 지금남편 만날즈음 젤 지친게 남자들 저런 간보는.. 나름 밀당 여우짓이었어요. 내가 이랬음 되지않을까 그때 그랬더라면..등등...아니요. 다 헛짓거리에요.
    정말 인연은 힘들게 하지않아요.
    님 마음 힘들게하지 않는 남자 만나세요. 지긋지긋한 밀당 때려치시고요. 혼기차서도 저런식으로 어장관리하는 남자 진짜 아닙니다. 아마 님이 좀 냉랭하게나오니 다시 혹했나본데 그래봤자 얼마못가요. 쿨하게 차버리시고 다른남자 만나세요.

  • 5. 전화왔는데
    '16.3.20 12:16 PM (211.219.xxx.227)

    안 받은 거까지는 좋은데 나중에 다시 전화는 해야하지 않았을까요? 남자는 거기서 맘 접은 듯요.

    원글님은....? 계속 왜 나를 안 쳐다봐주냐고 짜증조로 갔네요.

    버리고 다른 남자 만나보세요.

    그리고 본인의 그 불안감.......스스로 조절해보세요. 아마 그 불안감이 전사되어서 그 남자분이 초기에 연락 꺼린 듯. 다시 원글님이 바빠지니까 맘이 놓인 남자.

  • 6. 원글
    '16.3.20 12:18 PM (49.169.xxx.225)

    조언 감사합니다.. 솔직히 남자가 어장관리하는게 눈에 보여서.. 저도 제대로 밀당 좀 해봤습니다. 이렇게 하기까지 제가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 연애하려고 만났는데 머리싸움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윗분 말씀하신 것처럼 서로 혼기차서 이리저리 재느라 마음이 투명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저는 당하고 싶지 않아서 나름 역공을 해본 거구요.. 정말 인연은 힘들게 하지 않는다는 말씀대로 제 인연이 좀 나타나줬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 7. ^^
    '16.3.20 12:19 PM (125.134.xxx.138) - 삭제된댓글

    아우~ 글 읽으면서 너무 몰입했네요^^
    ᆢ 쿨하게 님이 연락해서 1번쯤
    만나보고 결정한다~~어떤가요?

    ᆢ그 동안 설레었던, 답답했던 내 마음을
    불붙던, 정리하던ᆢ결정해보게요

  • 8. ...
    '16.3.20 12:22 PM (222.237.xxx.47)

    수요일 만나자는 거, 토요일 만나자는 거 두 번이나 거절당하고
    남자가 또 연락하긴 쉽지 않겠네요.......
    친구끼리라도 기분 상할텐데...

  • 9. 본격적으로
    '16.3.20 12:23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연애를 시작한것도 아니고 지지부진한데 진은 있는대로 다 빼시네요.
    그런 간보는 남자 피곤해서 어찌만나나요.
    원글님이 자존심 다접고 만나겠다는 것도 아니라면.

  • 10. ^^
    '16.3.20 12:23 PM (125.134.xxx.138)

    어우~~글 읽다가 너무 몰입했네요
    훗날 후회없게ᆢ
    ᆢ1번쯤 님이 연락해서 만나본 후
    그 동안 설레였던, 정리 못했던 나의 마음을
    ~불 붙이던, 미련을 버리던 과감히??
    ᆢ어떤가요?

  • 11. ...
    '16.3.20 12:27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두사람 다 나이가 차서 어쩔 수 없이 만나보긴 하는데
    서로 조건이든 뭐든 확~ 당기는 메리트가 없나봅니다...

  • 12. ...
    '16.3.20 12:28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다큰 성인들인데 당하고 뭐고 할게 뭐가 있나요?
    남자한테 끌려다니지 않을 자신만 있으면 마음 가는대로 해보세요..

  • 13. 이런 상담의 경우
    '16.3.20 12:28 PM (110.8.xxx.3)

    제가 별로 안좋아하는 결론이 그사람은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이런 류의 말인데
    너무나도 전형적이라서 이말을 안할수가 없네요
    저걸 순서 별로 다 기억 하는거 보면 님은 그사람 많이 좋아하는것 같구요
    그걸 초기에 남자도 충분히 아는것 같네요
    남자들은 대부분 내가 원하면 만날수 있는 여자에 대해서는 금새 흥미를 잃어요
    기회 있을때 안만나면 언제 다시 기회가 올지 모른다 그러면 그게 제일 중요하지만
    언제든 내가 원하면 이여자는 만날수 있는 경우엔 조금 귀찮기만 해도 그 만남이 시들해지거든요
    그남자는 별 마음이 없구요
    저렇게 지지부진 구는거 보면 자뻑병도 좀 즐기는 모처럼 생긴 자기에게 주도권 있는 썸이 재밋는
    그냥 별로인 남자예요
    별 용건도 없이 문자하고 전화하는 거라 사실 상대가 답장을 했다해도 형식적인 거고
    그래서 자기가 답장을 받았나 안받았나 별 기억을 없을 가능성이 많아요
    단답형으로 문자가 끊어지는건 혹시 길어지면 만나자는 소리 해야 하는 분위기 조성될까봐 바로 바로
    인사하고 bye 하는 거구요 .
    지금 원글님은 밀당이라고 하지만 그 남자는 아직도 자신 만만 하거든요
    만나자고 했을때 제대로 만나서 승부수 띄어 보던지 아니면 말던지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저는 저게 별로 밀당으로 안보여요

  • 14.
    '16.3.20 12:33 PM (110.70.xxx.8) - 삭제된댓글

    저런 답답 미지근한 것... 빨리 다른 사람 만나세요~

  • 15. 원글
    '16.3.20 12:34 PM (49.169.xxx.225)

    아.. 저만 밀당한건가보네요.. ㅠㅠ 상대남은 별 관심 없을수도.. 윗님 말씀하신 대로 제가 많이 좋아했습니다. 남자 성격이 활달하고 재미있어서요. 몇번 만나고 훅 빠졌어요. 그런데 제대로 만나서 승부수는 어떻게 띄우나요? 뜬금없지만.. 궁금해지네요. 다들 헤어지라 하시는데 잠수타는게 젤 좋은 방법일까요?

  • 16. ....
    '16.3.20 12:36 PM (222.237.xxx.47)

    솔로로 지낼 때 남자 있으면 같이 하고 싶었던 것 없었나요? 그거 하루 날잡아 그 남자랑 다 해보세요...알뜰하게 이용하게 버리세요....

  • 17. 원글
    '16.3.20 12:39 PM (49.169.xxx.225)

    점 네개 님 댓글보고 갑자기 웃음이 났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알뜰하게 이용하고 버리는 방법이네요..ㅠ

  • 18. 미쳐
    '16.3.20 12:41 P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찬물로 머리 한 번 감고
    원글 쭉 읽어봐봐요

  • 19. 에휴
    '16.3.20 12:43 PM (223.62.xxx.167)

    님이 튕기니까 줄을 당기는 거죠. 아주 바람둥이네요.
    정신 차리세요.

  • 20. 답답하네
    '16.3.20 12:45 PM (223.62.xxx.101)

    냉정하게 말씀드릴게요. 그남자는 님에게 크게 관심없어요.
    혼기는 차고 결혼할만한 이렇다할 여자는 없고 보험용 어장관리하는중으로 보입니다.

    사귀기로 하고선 화이트데이를 그냥 넘어갔다??
    접촉사고나서 렉카오고 사고처리하는데 잘 해결하라는 형식적인 멘트라...

    사귀는 초창기에 남자들이 얼마나 적극적인데요..
    어필할 껀수없나 눈에 불켜고 있을 때인데, 저건 아닙니다...

    마지막 자존심지키시고 한번더 연락오면
    저같음 인연이 아닌것같다는 문자보내고 끝내겠어요.

  • 21. 바람둥이는 무슨...
    '16.3.20 12:48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남자가 여자 좋아 하는 단계도 아닌데 바람이라니??
    그냥 질허 본 말에 여자가 디게 예~~~민하게
    하니하나 헤아리고 과민 한거 뿐이구만.

  • 22. 바람둥이는 무슨...
    '16.3.20 12:48 P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

    남자가 여자 좋아 하는 단계도 아닌데 바람이라니??
    그냥 별 의미 없이 질러 본 말에
    여자가 디게 예~~~민하게
    하니하나 헤아리고 과민 한거 뿐이구만.

  • 23. 답답하네
    '16.3.20 12:49 PM (223.62.xxx.101)

    아 그리고 한가지더요.

    남자들 엄청 단순해서 머리써서 밀당하고
    한자락깔고 심리게임같은거 안해요.

    카톡안읽은건 밀당일까? 이런식으로 의미부여하는거 여자들이나
    하는 짓임 ㅋㅋ

    남자는 마음가면 그냥 돌진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좋아하는 여자한테 헷갈리게 하지않아요.

  • 24. 안타까움
    '16.3.20 12:50 PM (39.7.xxx.178)

    저도 윗님과 같은 의견이요. 웬만함 긍정적으로 쓰고싶은데남자 원글님한테 별관심 없어요.관심 있음 화이트데이때 절대 저렇게 안넘어가죠
    그리고 사고났는데 저렇게 나오는 남자라니.. 힌트 다 줬잖아요. 그냥 끝내세요.

  • 25. 하하
    '16.3.20 12:51 PM (58.65.xxx.32) - 삭제된댓글

    아니 왜 그렇게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어요? ㅠㅠ
    사랑받고 싶어서 전전긍긍하시는거 같아 안타까워요

    솔직히 그 사람에게 사랑받는 느낌이 드는지 안드는지는 본인이 아실꺼잖아요?
    아닌게 확실한데 왜 글을 써서 그걸 부정하고 싶어하시죠?


    되도 안한 놈은 버려요. 뭐가 아쉬워요? ^^
    그 남자 아니라도 더 있어요 불안해 하지 마세요
    더 좋은 사람과 애정이 넘치게 사랑하실거예요

  • 26. 잘될거야
    '16.3.20 12:52 PM (211.244.xxx.156)

    님이 그의 모든 연락을 씹는 것으로 복수하라고 말하고 싶네오..전화건 뭐건 독하게 먹고 씹으세요
    그사람은 님 별로 안 좋아하면서 보험관리한거니까
    확 씹으세요

    진짜 짜증나는 놈이니 아무리 아쉬워도 꼭 씹으시길..ㅈ

  • 27. 원글
    '16.3.20 12:52 PM (49.169.xxx.225)

    아..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상처받지 않으려고 예민하게 반응했나봐요. 익명이라 좀 자세히 쓰기도 했습니다. 앞 뒤상황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어요. 조언해주신 댓글보니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한 것 같네요..

  • 28. GG
    '16.3.20 12:57 PM (211.246.xxx.77)

    많이 좋으면 한번 미친척 티내보시던지요
    그남자 좋은데 참고참다가
    되도않는 밀당하지 말고
    그냥 담백하게 니가좋다 잘만나보자 적극적으로 하고 만나다
    그래도 안넘어오면 관둬야지요
    지금처럼 시작도 못해보구 혼자 밀었다 당겼다
    포기했다 후회했다하면 마음에 병갈릴듯
    그렇게 좋으면 같이 맥주마시고 볼에 뽀뽀라도 한번 해볼래요
    인생 모있어요 아님 마는거지

  • 29. 그냥
    '16.3.20 1:02 PM (58.236.xxx.201)

    그남자는 포기하세요
    진짜 아니네요
    원글님 여기 글쓰면서 혹시 그남자는 원글님 좋아하면서 밀당하나봐요 어찌구댓글을 은근 바라고 썼겠지요
    아닙니다,아니예요 빨리 버리세요

  • 30. 터푸한조신녀
    '16.3.20 1:05 PM (223.62.xxx.45)

    피곤한 원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느라
    매번 거절한건 본인이면서.
    아~~골치아퍼요.

  • 31. 원글
    '16.3.20 1:06 PM (49.169.xxx.225)

    마음 정리 한다고 하는 중이었는데.. 역시나.. 다들 아니라고 하시네요..감사합니다. 마음 한구석이 허하지만.. 빨리 끝내려구요

  • 32. 연애라면 매일 만나지말입니다
    '16.3.20 1:06 PM (223.55.xxx.160) - 삭제된댓글

    제가 글을 꼼꼼히 읽어봤는데, 연애가 아니라 결혼이라면 확신을 주는 남자가 필요하지않을까요? 복잡한 남자일 수도 있고, 용기가 없을 수도 있고, 어장관리 일 수도 있는데, 이들모두 결혼하시면 안되는 타입이죠, 외로우시겠지만,확신을 주지않는 이들은 결혼하고나서도 외롭게 하는 경우가 많아요, 결혼하고나서 외로우신것보다 지금 외롭더라도 꼼꼼하게 찾아보시는게 나아요, 너그럽고, 단순하고 확신을 주는 분 꼭 만나실거만나실거에요, 그리고 이제 카톡은 그만..

  • 33. .....
    '16.3.20 1:12 PM (119.69.xxx.27)

    그 앞 글 내용을 몰라서 이 글의 주고받은 내용으로만 보자면
    남자 입장에서도 이 여자가 나에게 별 관심이 없나보다 생각할거 같은데요.
    평일에 못보겠네, 보고싶다, 그리고 계속 남자가 먼저 전화하고 카톡하는데
    원글님 반응은 시큰둥.
    보고싶다는 남자의 표현에 금요일 잘 보내라고 답 하셨고,
    (보고싶다는데 그냥 금요일 잘 보내라라고 마음 거절하는 거죠?)
    만나자라는 말에 약속 있어서 안된다고 하셨고.

    그럼 당연히 상대도 에너지를 소멸하게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이 남자가 원글님에게 관심 없다, 반하지 않았다 라고들 하시는데
    뭐 처음부터 뜨겁게 관심 갖고, 처음부터 뜨겁게 반해서 시작하는 관계가 얼마나 되나요.


    지난 번 글 읽지 않고 쓴 댓글이니 상황에 맞지 않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저돌적인 연애에만 길들여져서 그런지 (성격상)
    밀고 당기는 연애, 피곤하게 느껴져요.

  • 34. 돼지귀엽다
    '16.3.20 1:14 PM (211.208.xxx.204)

    "He's just not that into you."

    미국에서 한때 유행했던 책인데,
    남자때문에 힘들어하는 여자들한테
    조언과 위로를 건네는 내용인데
    축약하자면

    밀당이던 어장관리던 의처증이던
    어떤 남자가 널 힘들게 하고 있다면
    그 남자는 단지 그만큼 널 사랑하지 않는거야.
    그러니 관계 개선 할 생각 집어치고
    너의 삶을 살아
    헤어져.
    너 좋다는 남자 만나!

    이런 내용입니다.....


    처음엔 이걸 보고
    여성 권위가 제법 높은 미국에서도
    이성문제에 있어서는
    남자의 영향력이 큰 건가? 싶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단지 그 책은 사랑에 상처받은 여성을 타겟으로 한거라
    저런 논리를 펴는게
    위로하는 데 도움이 될 뿐이지
    그것이 팩트는 아니다 라고
    결론지었습니다.


    왜 시작단계에서
    상대방이 나에게 헌신하길 바라죠?
    내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남자가 첨에 미지근하던,
    별로 좋은놈이 아닌것 같던간데,
    나의 마음이 끌리면
    내가 하고 싶은만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나를 움직이는 건 남자가 아니라
    나의 감정이어야 한다고요.
    그래야 후회가 없어요.

    혼기라 이상한놈과 엮이면 곤란하다?
    그럴때는
    이놈이 영 아니다란 결론을 내렸을 때
    딱 자를 수 있는
    결단력이 있으면 되는겁니다.

    밀당이라는게 필요하긴 하죠.
    그런데
    단지 상대가 나만큼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
    그 사실이 서운해서
    그 사람이랑 시작하지 않으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윗댓글님 말대로,
    아님 말고 란 태도로 시작해보세요.

    남들이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니까
    마음가는대로 행동해보세요.
    그렇게 해서 후회할 일 생겨도
    그거 나름대로 인생의 교훈이자
    추억거리가 되니까요.

  • 35. 저라면...
    '16.3.20 1:15 PM (211.201.xxx.173)

    화이트데이도 화이트데이지만, 교통사고가 났는데 저러고 끝낼 남자라니...
    한 사람이 서울에 살고, 다른 한 사람이 땅끝마을에 사는 게 아니라면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막말로 그 사고로 네가 어떤 상태인지도 궁금하지 않다
    라는 뜻이잖아요. 저런 정도의 사람이면 그 사람이 매달려도 헤어져야죠.
    근데 이건 혼자서 카톡 하나까지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니.. 그만 끊어버리세요.
    이건 여자 남자 성별을 바꿔도, 나이가 어려 철이 없다고 해도 너무너무 별로에요.

  • 36. ..
    '16.3.20 1:16 PM (210.107.xxx.160) - 삭제된댓글

    님 혼기 찼다고 하셨죠? 그럼 남녀 모두 나이가 30대 중반 이상일거 같은데..남자들도 어릴 때는 대부분 마음에 드는 여자 있으면 돌진하듯이 달려들지만 나이 들수록 그런 일이 줄어들어요. 연애 해볼만큼 해봤고 더이상 돌진할 에너지가 없죠.

    제가 보기엔 남자분이 뭐 그렇게 무관심한거 같지 않은데 두 분이 서로 나는 이런게 서운하다고 표현은 안한채로 혼자 속으로 생각, 추측하면서 마음 끊어내는건 아닌거 같거든요. 원글님도 남자분 카톡에 즉각 응답 안하고 전화도 피하셨다면서 남자분이 카톡에 답 없는걸 서운해 하시는건 이중적이신거 아니신지.

    남자분이 마음에 드시면 나는 연락 이러이러한게 서운하다는 식으로 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세요. 그래도 그 남자가 안고쳐지면 그 때 그만두셔도 괜찮잖아요. 님은 그냥 추측하시고 수동적으로 행동하시면서 (혹은 밀어내면서) 남자가 나에게 적극적이지 않으니 이 남자는 아닌거 같아...이런 생각을 갖고 계시면 이후 다른 어느 남자 만나셔도 만족 못하십니다. 님과 그 남자는 20대 대학신입생이 아니예요.

  • 37. ..
    '16.3.20 1:17 PM (210.107.xxx.160)

    님 혼기 찼다고 하셨죠? 그럼 남녀 모두 나이가 30대 중반 이상일거 같은데..남자들도 어릴 때는 대부분 마음에 드는 여자 있으면 돌진하듯이 달려들지만 나이 들수록 그런 일이 줄어들어요. 연애 해볼만큼 해봤고 더이상 돌진할 에너지가 없죠.

    제가 보기엔 남자분이 뭐 그렇게 무관심한거 같지 않은데 두 분이 서로 나는 이런게 서운하다고 표현은 안한채로 혼자 속으로 생각, 추측하면서 마음 끊어내는거 같거든요. 원글님도 남자분 카톡에 즉각 응답 안하고 전화도 피하셨다면서 남자분이 카톡에 답 없는걸 서운해 하시는건 이중적이신거 아니신지. 님 관심 사그라든거 남자도 충분히 느낄만한 상황인데요?

    남자분이 마음에 드시면 나는 연락 이러이러한게 서운하다는 식으로 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하세요. 그래도 그 남자가 안고쳐지면 그 때 그만두셔도 괜찮잖아요. 님은 그냥 추측하시고 수동적으로 행동하시면서 (혹은 밀어내면서) 남자가 나에게 적극적이지 않으니 이 남자는 아닌거 같아...이런 생각을 갖고 계시면 이후 다른 어느 남자 만나셔도 만족 못하십니다. 님과 그 남자는 20대 대학신입생이 아니예요.

  • 38. 남자가
    '16.3.20 1:17 PM (1.247.xxx.197) - 삭제된댓글

    남자가 여자를 어장관리하고 심심풀이 땅콩으로 알고 있네요. 님은 잘못한 거 없고요.

    화이트데이 그냥 넘어가고 차사고나도 제3자처럼 굴었으면 말 다한거에요.

    행동으로 힘든 일은 하기 싫고, 말로만 주저리 떠드는 남자들 그냥 버리세요.

    그리고 진짜 님 좋아하면 저녁에도 달려오고, 사고나도 달려오고,

    무슨 데이 아니어도 신경 써서 뭐 해주고 난리 아닙니다. 자고로 여자와 남자의 관계는 50:50이면 망해요.

    남자가 더 적극적이고 애정을 줘야 하는 게 관계랍니다. 그게 기본이에요.

    님이 그래도 정리한다니 다행입니다. 더 좋은 사람 만나세요.

  • 39. 찌질함
    '16.3.20 1:22 PM (210.219.xxx.237)

    찌질함이 따라올자가 없을듯한 원글님이네요 ㅎㅎ
    저렇게 디테일한 밀당.
    그러면서 뭘또 불안해하나요. 연애 첨해보시는건가요?? 아니다싶어 신경전 먼저시작하셨으면 끝까지 쇼부보세요. 근데 이 판은 카톡밀당 스킬이아니라 더 좋아하고 더 아쉬운사람이 무조건 지는 게임입니다. 선남 윈.

  • 40. ...
    '16.3.20 1:35 PM (49.144.xxx.217)

    원글님한테 그닥 반하지 않은 선남.
    가슴으로 반하진 않았지만 머리로는 조건도 괘않고
    무난하니 만나볼까 짱구 굴리는 정도.
    이러면 남자가 적극성이 있을수가 없음.

    거기다 원글님의 어설픈 밀당.
    처음엔 잘 나가다 너무 밀었음.
    최소한 선남의 토요일 약속 제안에선
    못 이기는척 만나야 이 연애가 죽이되건 밥이되건
    진도가 좀 나갔을텐데 당기지 않고
    너무 밀다 남자도 그냥 머리까지 식은 상황.

    사랑은 타이밍인데 이리 식은건
    구제할 방법이 없음.

  • 41. 에구
    '16.3.20 1:47 PM (121.189.xxx.1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렇게 좋으시면 적극적으로 나가 보세요.

    제 친구중에도 남자는 미적지근한데 여자인 제 친구가 밀어 붙혀서 사귀기 시작해
    결혼해서 잘 사는 친구 있어요.
    제 친구 남편이 처음엔 제 친구가 마음에 안 들었데요.
    근데 하도 친구가 강하게 나오니까 못 이기는 척 만나기 시작했는데
    정 들고 나니 제 친구랑 결혼 안 하고는 못 살겠다 싶더랍니다.

    사람 일이 어떻게 100이면 100 다 똑 같을 수 있나요?
    그 남자 만나 보지도 못한 사람들한테 조언 구해 봐서 뭐하려구요?

    원글님 맘 가시는대로 해 보시고
    남자가 원글님께 마음 없다고 직선적으로 나오면
    그때 미련 가지지 말고 결단력 있게 정리 하심 되죠.
    이러다 나중에 내내 후회하십니다.
    후회하느니 도전해 보고, 그때 결과 봐서 결정하셔도 되요.

  • 42. 원글
    '16.3.20 1:48 PM (49.169.xxx.225)

    소중한 조언들 모두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면 올인한다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제가 만나는 남자 태도가 이상하고 그것 때문에 상처받기 싫어서 그만 두려고 합니다. 이 나이에 결혼상대가 아닌 이상 시간낭비라고 생각합니다..근데.. 속마음은 이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있고, 만나보고 싶은 마음도 아주 큽니다. 그리고 더이상 20대가 아닌 지금 선을 보면서 깨닫는건 20대만큼 남자를 자유롭게 만날 기회도 많이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그냥 확 잘라내기가 망설여 졌나봐요. 아니면 그만이라는 태도로 시작해보라고 조언 해주셨던 님, 저돌적인 연애 스타일 이라는 님, 마음가는 대로 행동해보라고 하신 님 이런 분들도 있구나 조금 놀랐습니다. 그런 사고방식이 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이런 카톡에 의미 부여하고 소심해서 이별 후 상황을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머리로는 아닌데 가슴으론 좋다고 하니 이렇게 질질 끌어왔나봅니다.

  • 43. ..
    '16.3.20 1:54 PM (211.36.xxx.214)

    혼기가 찼다고 하시니 저랑 비슷한 나이일것 같네요.
    저는 결혼했고 제 주위에 대게 결혼한 사람들 보면 이사람이다! 하는 느낌이 있었다고들 하더라고요. 저도 그랬었고요.
    그런 분을 꼭 만나셔서 이런 곳에 질문하지 않고 확실한 연애와 결혼을 하시길 바랄게요.

  • 44. queen2
    '16.3.20 1:54 PM (211.246.xxx.77)

    연애는 해보셨나요
    연애를 글로배운느낌이 ^^
    남자도 나이먹으면 20대같은 열정 사라져요
    상대방이 좋아해주면 남자도 없던 마음이 생길수도 있구요
    그남자 감정만 살피지 말고
    본인 감정을 존중하면서 사세요

  • 45. ㅇㅇ
    '16.3.20 1:55 PM (223.62.xxx.17)

    걍 확실하게 물어보고 그러면 안될까요?.제 친구가 이런 타입이었는데 대놓고 그 자리에서 나 좋냐? 동생으론 좋다 그럼 여자는 아니냐?.아니다 그럼 헷갈리게 하지마라..딱 맘 정리했어요 당사자도 맘 고생않고 속 시원하던데 원글님도 직구로 해보세요 끌려다니다간 답 없어요

  • 46. 근데
    '16.3.20 2:06 PM (223.62.xxx.229)

    글 읽어보니 남자랑 님이랑 급이 달라요.
    조건이나 외모 얘기가 아니고.. 연애나 관계에 대한 능숙도가요.
    밀당은 초보가 하면 안 됩니다. 티 나고 역효과 나요.
    이것저것 재지 말고 더 만나고 후회하지 않게 결정하세요.
    아직 돌직구 타이밍도 아닌 것 같습니다.

  • 47. ditto
    '16.3.20 2:10 PM (39.121.xxx.69)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알뜰하게 이용하고 버리라는 댓글님.. 덕분에 아주 많이 웃었어요 ㅎ

    저도 이용 후 버리라고.. 까지는 아니지만 원글님이 너무 튕기기만 한 거 아닌가.. 싶어요 원글님도 적당히 전화도 튕기고 그러셨잖아요 남자도 그러는 걸 수 있어요 어장관리든 뭐든.. 만약에 이 상황에서 끝내버리면 나중에 아쉽거나 후회하지 않을까요?

    저는 원글님이 한 두 번이라도 먼저 만나자 이런 것도 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만남이나 감정의 주도권을 너무 남자에게만 부담지우지 말고 원글님도 밀당에서 당기기를 확실히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봐요 그렇게까지 했는데도 이어지지 않으면 그러면 진짜 아닌 거죠

  • 48. ...
    '16.3.20 2:14 PM (218.39.xxx.35)

    남자도 적극적이질 못하고 님도 있는대로 재고.. 뭐 될수가 없네요
    맘에 들고 결혼까지 생각했었다면 님이라도 좀 적극적으로 해보시지.

    저도 맞선보고 남편이 좀 뜨뜻미지근...근데 제가 맘에 들어 적극적으로 대시해서 3개월만에 결혼했어요
    여자가 더 좋아하면 어떤가요? 좋으면 시도해보는거지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넘 답답하네요

    아 제가 더 적극적이었지만 결혼하니 역전.. 남편한테 사랑받고 삽니다
    남자가 더 좋아해야 한다는 것도 여자들의 환상인듯 싶어요

  • 49. ...
    '16.3.20 2:16 PM (221.147.xxx.161)

    아직 만난지 얼마 안된 사이네요
    님은 나이 때문에 조급하고 다급한데 남자분은 심드렁..
    나이 먹으니 열정도 없어 져요 20대때처럼 막 열정적으로 대쉬 안해요 남자들도
    하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 많지 않아요
    그래도 남자분이 만나자고는 하네요
    님이 저걸 좀 어찌 님한테 넘어오게 해야 한는데..

  • 50. DMA
    '16.3.20 2:24 PM (61.73.xxx.187) - 삭제된댓글

    답답해요 원글님 ㅜㅜ
    여기까지 왔으면 갈 데까지 다 갔네요. 좀 늦었지만 돌직구로 물어보세요. 입 뒀다가 뭐해요.
    밀당이라며.. 뭘 이리 당기지는 않고, 원글님 혼자 밀기만 억수로 밀어댔네요.
    선남이 토요일에 만나자고 한 타이밍에선.. 어느정도 원글님이 돌직구로 나갔어야죠.
    지금 우리 사이 뭐냐? 나 헷갈린다.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당신이 이러이러 했던 것들 마음이 별로 없어서 그런걸로 내가 생각해도 되느냐? 이 정도는 물어볼 타이밍 맞죠. 창피해서 못 물어보나요??? 대체 왜못 물어보고 이리 시간낭비 에너지낭비인 소모전을 쓸데없이 머리 써가며 하고있죠.. 아우 읽기만 해도 골치아파서.

  • 51. 아답답
    '16.3.20 2:25 PM (203.226.xxx.111)

    저번글도 읽었는데 그글보고 지인한테 말하면서 정말 마니 웃었습니다
    왜 님의연애사를 남들말에 좌우지지할려고하는지
    제가 첫사랑에 가까운 남자를 만나 무지 좋아했는데 서로핀트가맞지않아 수없이엇갈렸던생각이나서

    너무사귀자는 말에 단번에 목숨건건아닌가요?
    저도그랬거든요
    전날 사귀자고하고선 멀쩡히 통화도잘하고 그다음날 행방불명
    사람 미치게하는거 님이 그사람너무좋아하고 있는겁니다
    그사람은 가랑비에옷젖듯이 천천히 갈려고하는거고요
    그날이후 연락왔는데 지인이 병원에입원
    첫술에 배부르랴
    시간을두고 남자전화문자톡

  • 52.
    '16.3.20 2:25 PM (61.73.xxx.187)

    답답해요 원글님 ㅜㅜ
    여기까지 왔으면 갈 데까지 다 갔네요. 좀 늦었지만 돌직구로 물어보세요. 입 뒀다가 뭐해요.
    밀당이라며.. 뭘 이리 당기지는 않고, 원글님 혼자 밀기만 억수로 밀어댔네요.
    선남이 토요일에 만나자고 한 타이밍에선.. 어느정도 원글님이 돌직구로 나갔어야죠.
    지금 우리 사이 뭐냐? 나 헷갈린다. 나를 어떻게 생각하느냐? 당신이 이러이러 했던 것들 마음이 별로 없어서 그런걸로 내가 생각해도 되느냐? 이 정도는 물어볼 타이밍 맞죠. 창피해서 못 물어보나요??? 대체 왜 못 물어보고 이리 시간낭비 에너지낭비인 소모전을 쓸데없이 머리 써가며 하고있죠.. 아우 읽기만 해도 골치아파서.
    직구 던져보고 아니면 아닌거고 기면 긴거고.. 행동을 하세요.
    뭔 밀당을 이리 밀기만 하면서 혼자 고생을 하고있는지.

  • 53. 아답답
    '16.3.20 2:27 PM (203.226.xxx.111)

    끊지말고 받으세요
    님은 그남자무지좋아하면서 본인감정을 잘모르는듯
    제발 천천히 슬로은 슬로우 퀵퀵
    하루이틀 틈줬더니 헤어질생각하니 남자가 다가오니 내빼니 또 엇나가고 좋으면 좀기다려주세요

  • 54. 1px의 디테일
    '16.3.20 2:41 PM (39.7.xxx.62)

    일단 원글님....
    그 남자가 너 싫어라고 했거나
    잠수이별을 했거나
    그건 아니잖아요..(그 전 글도 읽었어요)

    여초 사이트 특성상 너에게 흠뻑 빠지지 않은 남자는 곁에두지 말라거나 하는 댓글이 많을거에요-

    저도 예전에 82에 연애고민 글 올렸다가
    저런 류의 댓글이 많아 '아 진짜 아닌가보다..'하고 혼자 힘들게 미련 안고 혼자 이별했는데
    후회해요-

    님의 가장 문제점은 남자가 눈치 챌 만한 밀당
    1px 단위로 남자를 분석하려는 어리석은 행동
    만남 거절한 후 남자가 아쉬워할 거라는 착각
    하루종일 연락 기다리곤 단답형 일관하곤 아쉬워하는 미련
    그러니 여기에 저렇게 디테일한 글 남긴거 아닌나요?)

    전 저 위에 돼지귀엽다님 댓글 전작으로 동의해요-

    (돼지귀엽다님 종종 댓글 보는데 저랑 비슷한 성향이신듯...뜬금고백?)

    여튼, 제가 요즘 하는 생각이에요-
    왜 여자들은 남자가 먼저 좋아해서 시작되는, 남자의 저돌적인 고백과 대쉬가 사랑의 정석이고 여자의 자존심이라 생각할까??

    이렇게 끝나면 정말 님 미련, 후회없이 맘 정리 잘 될 것 같나요? 그럴 수 있어요?
    전 아니였어요...
    사실 지금 상황이 원글님과 댓글 모두 남자 심리를 분석하려하는데 그 남자가 아닌 이상 모르는거고
    이런 모호한 상황에서 님이 맘 정리하려면 오히려 더 괴롭고 더 힘들것 같아요.

    그냥 빠른 시일내에 만나서 즐겁게 데이트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헤어질 때 쯤이나 물어보세요.
    그냥 원글님 감정에 솔직하게...
    대신 까였을 때를 대비해 맘은 단단히 먹구요-

    거절 당할까 무서워 피하는거 어른답지 못해요

    어떤 사람인지 너무 깊게 빨리 알려고하다보니
    말이 마음을 앞서 낭패당할 수 있으니
    덤덤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가감없이 직접 말 하면서 말 보다 그 남자의 눈빛에 집중해보세요-
    그럼 뭔가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남자의 무조건 적인 사랑과 관심으로 시작되야한다는 사랑 법 1조에 나온것도 아니고
    절절 매이면서 아닌 척 하려고 님을 혹사 시키지 말아요~

    일단 님의 감정과 세포들에 충실한 태도로 남자를 대해보고 겪어보고 그랬는데 이 놈이 나쁜놈이다 싶으면 오히려 그땐 맘 정리하기 쉬울거에요-

    (그렇다고 만나서 니가 정말 좋아♥♥♥를 연발하거나 사소한 것에 의미를 두고 이건 왜때문에 그랬냐.. 저건 왜때문에 저랬냐...하지말구요~ 여성진 차림과 잘 웃고 호응 잘 해주고 님 의사도 정확히하세요^^)

    제가 원글님 보단 어리지만 과거 제가 후회한 일이 떠올라 두서 없는 긴 글 남겨요-

    지금 이 시대 여성들에게 필요한 건
    명품 가방을 12개월 할부로 살 대범함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남자에게 자존심 세우고 여자 흉내내느라 뒤에서 그 남자 분석하는게 아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대범함과
    함께 하는 사랑으로 키울 수 있는 자존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 55. ..?
    '16.3.20 3:11 PM (175.223.xxx.98)

    보통 여자가 저정도 튕기면 없던 관심도 생긴다는데.남자반응보니 영~
    우리 안맞는것 같네요. 하고 먼저 끝내시는게~

  • 56. 정말
    '16.3.20 3:19 PM (14.34.xxx.79)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혼자 밀당 하시네요.
    좋으면 좋은걸 표현하세요.
    튕기면 달래주고 달려와주는 열정 넘치는 20대가 아니잖아요.
    (20대라고 다 그런것도 아니지만요.)
    남자가 적극적이여야 된다는 마음으로는 사랑을 쟁취 못해요.
    대부분 남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고 결혼을 한것 같지만 세명중 한명은 여자가 적극적으로 표현을 하고 행동을 해서
    결혼을 해요.
    남자라고해서 무조건 적극적으로 리드하고,여자가 시큰둥해도 비위 맞춰가며 부지런떨며 결혼식장까지 이끌지 않아요.
    은근히 연애에 있어서는 소심하거나 게으른 남자들 많아요.
    상대방이 싫어서가 아니라 느리거나 서툴러서 그래요.
    그런 남자중에 은근 괜찮은 남자들 많고 ,혼자 지레 포기하는 여자들이 많은데 그런 남자는 적극적인 여자들이 차지하더라구요.
    원글의 남자는 제 남동생과도 비슷하고,주변 지인들의 남편과도 많이 비슷해요.
    다들 킹카인데 여자가 적극적으로 표현을 해서 느려터진 마음을 끌어내고 결혼하는데 성공하고 결혼후엔 꽉 잡고 살더군요.
    인기는 많은데 그런데 딱히 관심이 없고 귀찮다보니
    심지도 굳고 굉장히 합리적이고 가정적이더라구요.
    맞벌이를 하더라도 여자라서 여자니까 집안일,육아,시집살이가 당연하다 하는건 드물고 (딱 한명은 대리효도를 시키는대신 모든 권한을 아내에게 주고 자기들끼리 있는 집안에선 꼼짝 못함) 부지런하고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는 아내에게 매력을 느끼는것 같더군요.
    원글님의 밀당은 8090 시대에도 그러지 않았어요.
    미련한 사람들이나 그러다가 놓치고 울고는 했었지
    그 시절에도 적극적으로 행동했었는데 2016년에 흑백시대처럼 그런 밀당을 하세요?
    자연스럽게 표현하시고 정말 아니다 싶으면 관두더라도
    마음에 있는데 혼자 괜히 밀당하다가 상처받고 포기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 57. 섭이
    '16.3.20 3:23 PM (79.213.xxx.119)

    뭔가요?

  • 58. 당겨보세요
    '16.3.20 3:34 PM (183.108.xxx.197)

    지금껏 원글님은 남자가 적극적으로 대쉬하기만을 기다리면서 밀기만 하셨네요
    서로 호감의 정도가 다르고 남자들도 30대되면 적극적으로 저돌적으로 나오는 남자 극히 드물어요
    20대 때 연애때도 적극적으로 대쉬해서 연애하는 경우보다 자연스럽게 서로 같이 시간보내고 데이트하면서 관계가 발전하는 경우가 많지 않던가요?

    좋아하면 대쉬하세요
    보고싶으면 만나자고 하세요
    맛있는거 먹고싶은데 같이 먹고 싶다고 하세요

    남자가 님 싫으면 피하겠지만, 관심과 호감 있으면 따라올거예요
    연애를 하려먼 누가 먼저 대쉬하면 어떤가요 어떻게든 한번이라도 더 만나고 둘이 시간을 보내야 좋아지든 싫어지든 하죠
    소극적으로 나오다가 절대 결혼 못해요

    여자가 대쉬하는 거 자존심 상하는 일도 아니예요
    어차피 잘 안되면 안보면 그만인 남자 아닌가요?
    결론 나올때까지 최선을 다해보는거죠

    제 남편 첨만났을때 제가 남편 맘에들어서 제가 적극적으로
    대쉬했어요 데이트코스 짜오고 만나자고 하고 카톡하고 전화하고...
    사귀고 나서도 이남자 마음이 나한테 왔다고 느껴질때까지 무조건 어필했어요

    지금요? 남편이 저 좋아 죽어요 결혼하고나니 더 좋대요
    점점더 좋아진다고. 그렇게 만드시면 돼요.
    뭘 그리 복잡하게 계산하지 마시고요.

    제가보니 이 관계에서 님은 밀기만 하네요.

  • 59. 원글
    '16.3.20 4:01 PM (49.169.xxx.225)

    주옥같은 댓글 달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제 행동의 문제점들을 요목조목 집어 주셔서 설령 이 분하고는 쫑낸다 하더라도.. 다른 분을 만났을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제 감정이 중요하다고 하셨던 댓글들.. 제가 좋으면 마음가는 대로 행동하라고 하셨던 분들 앞으로 제가 고쳐야 할 점 같습니다. 제가 너무 밀기만 했나요? ㅠㅠ 연애 얼마 못해본 저는 남자분이 사귀자 해놓고 자기 차달라고 하는 사인인가 할 만큼 너무 섭섭했습니다. 어장관리라고 확신하기까지 했습니다. 너무 무성의하고 적극적이지 않아서요.. 저 연애경험 별로 없지만.. 선으로 만난 본 중에 제게 돌진하는 분도 있었는데.. 그분도 이 분하고 나이가 비슷했어요. 물론 서로 안 맞는 부분이 있어 헤어지긴 했지만.. 쫑을 내려니.. 어떻게 내야 제게 충격이 제일 덜할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 60. 원글
    '16.3.20 4:02 PM (49.169.xxx.225)

    섭이님.. 섭 = 수업 입니다. 맞춤법 잘 지켜서 쓸께요 ㅠ

  • 61. 첨으로 사랑조언
    '16.3.20 4:18 PM (121.129.xxx.85)

    저두 답답해서 한마디만 남겨볼게요~ 남자 하는게 답답하고 간보는 느낌이 강하지만... 원글님이 이대로 끝내면 미련이 많이 남을거 같아요. 저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라는 말을 정말 싫어해요. '아직' 반하지 않았다 일 수 있는데 그말만 믿고 바로 끊어내는 여자분들이 많은거 같아서요. 시작은 남자든 여자든 먼저 할 수 있는거구요. 밀당 같은 거 생각하시지 말고 솔직히 행동해보세요. 밀당으로 성취한 사람,사랑이 나을까요 진실되게 성취한 사람,사랑이 나을까요? 보통 남자가 먼저 덤비고 남자가더 좋아해야 행복하다고 하지만 여자가(먼저) 더 좋아했어도 인연이면 잘 될 수 있구요
    그렇게 결혼해도 괜찮은 남자면 고마워하고 잘 합니다. 조금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만나자고 하고 조금 섭섭했다고 얘기해봐서 반응이 안나오면 그때 포기해도 됩니다. 위에 다른 분 조언처럼 남자분도 혼자 서운해하고 있을지도 모르구요. 여자가 먼저 잘한다고 떨어질 남자면 떨어지는게 더 나으니까 너무 많은 생각하지 마세요~ (이상 첫만남에서 남자가 적극적으로 안나왔지만 먼저 연락해서 결혼했구. 13년이상 사랑 듬뿍 받으며 다시 태어나도 이사람하고 결혼해야지 싶을정도로 잘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써봅니다)

  • 62. 마키에
    '16.3.20 4:31 PM (119.69.xxx.226)

    미련 남으실 것 같으면 꼭 물어보세요 저 좋아하냐고 대답 들으시고 돌아설 마음을 먼저 먹으시궁 행동하세요
    대부분 남자는 사귀는 초창기에 어떻게든 만나서 스킨십 하고 싶어 난리죠...
    아닐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는 희망은 갖지 말고 미련은 없을 정도로만 하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 63. 여자는
    '16.3.20 5:00 PM (123.228.xxx.101)

    초기부터 많이 좋아해주는 남자 만나야 되는 것 같아요 ㅠㅠ
    그거슨 진리 ㅠㅠ
    결혼해서 잘사는 애들 공통점은 초반부터 남자가 더
    좋아했고 그래야 결혼후에도 변하지 않아요...
    전 제가 더 좋아하는 연애해서 연애 결혼 다 말아먹음...

  • 64. ....
    '16.3.20 6:21 PM (122.37.xxx.116)

    헐..남잔그렇다치고 여자분이 넘 연애초보네요. 답답해요.. 20대 초반 연애못하는 여자의 전형적인 모습인데 나이도있으신 분이....자신감부터 찾으시고요. 저는 나름 연애잘하는 편이고 왠만한남자 휘어잡는편인데 초반에는 절대 밀당안합니다.카톡오면 보는즉시 바로바로 답장,하고 연락을 일부러 씹거나하는일은 절대없어요. 남자쪽에서 보자고하면 시간되면 만나고요. 거절 절대없음..정말로 선약있는 경우 제외. 여자가 밀당하는거 남자도 다알아요... 그냥 하고싶은대로 행동하고 말하고 쿨해지세요. 그러다 아니면 걍 돌아서면 되는거고요.밀당있는대로 다하고 뒤로는 미련남기고 전형적인 연애초보 시네요..
    솔직하게 담백하게 행동하세요.제발 담번연애부터는 일부러 밀당 이런거하지마세요..남자들도 다알고 매력없어해요밀당은 사귀고나서 안정기에 하는거예요..

  • 65. ....
    '16.3.20 6:23 PM (122.37.xxx.116)

    여자들이 흔히하는 착각이.남자가 연락오는대로 다받고 만나잔대로 다만나면 여자쉽게볼거라고착각하는데 절대그렇지않아요... 초반에는 마음가는대로 솔직하고 당당하게 행동하세요..

  • 66. ..
    '16.3.20 6:45 PM (112.187.xxx.245)

    마지막으로 저 남자에게 복수? 하고 끝내세요
    원글님도 허전하다하니..똑같은 방법으로 복수하는ㄱᆞㄱ에요..전화하겠다하고 안하고. 카톡읽고 답장안하고,
    등등 윈글님 맘은 정리하고.. 심심풀이 땅콩으로
    가지고 노세요..원글님이 주도권을 쥐고 원글님 심심할때
    카톡 보내고 애기걸다 갑자기 끝내고 빠지고 식으로
    그러다 잘될수도 있는데
    저런 남자 솔직히 아니에요
    잘되더라도 저런식 또 나올꺼에요

  • 67. 이상한
    '16.3.20 6:55 PM (111.65.xxx.246)

    댓글 작작 달아라
    저번글에는 두탕을 뛰었다느니 다른여자 있다느니 소설을 소설을 그소설을 또 쓰더니
    이번글엔 웬 복수?
    원글은 윗분댓글말처럼 연애초보가확실하고
    너무 초반부터 남자한테 그러면 남자숨막힙니다
    작작 감정의노예되시고
    평상심을 가지시길
    그남자가 아예 연락안한것도 아니고
    연락왔을때는 단답형에 혼자북치고장구치고 자기계발에 그남자도 어지간히 피곤치십다
    나도 참 처음연애할때 남자피곤하게마니했다싶은데
    원글님 나이도 있으신데 십대같으시다

  • 68. 하나 하나 다 반응하지 마세요.....
    '16.3.20 8:37 PM (36.38.xxx.118)

    아침에 화팅 점심에 즐건하루 저녁에 잘자라 이런 식으로 계속 문자를 보내는 한편

    오는 연락은 씹고 답 안하고 이런 식은 안 좋아요.......

    당장 보고싶다고 문자 왔다지만

    그 남자 입장에서는 떠밀려서 보고싶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게다가 연락하면 오히려 반응은 안 좋고........

    남자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할 수 밖에요......

    남자분이 너무 너무 반하지 않은 이상 힘들어요......

    남자분이 좋으시다면 호감을 갖고 대하시길......

  • 69. 정말 답답해 죽겟네
    '16.3.20 8:45 PM (112.169.xxx.239)

    두분다 혼기 꽉차면서요.. 결혼지금까지 못한 이유가 나오네요 .. 원글님.. 그나이에 무슨 밀당을 해요? 그냥 밀어붙어요 . 남자가 좋다면서요 . 그럼 나는 너가 좋다 잘해보자 하고 밀어붙여서 .. 그떄도 잘 안되면 그럼 포기하세요 .. 남자가 여자가 좋으면 올인하다? 구요? -- 지금 본인이 무슨 동화나라에 나오는 공주인줄 아세요? .. 남자든 여자든 나이 차면 있던 열정 에너지도 다 없어져요 .. 남자가 만나자고 하는데 밀당하느라 튕긴다는 것이 말이나 되나요? 남자가 만나자는 데 안 만자고 .. 남자가 연락 없다고 또 헤어진다고 하고 ..정말 원글님도 피곤하네요 .. 결혼하려면 남자든 여자든 -- 특히 만혼인 경우 -- 어느 한쪽이 적극적으로 밀어붙어야 되요 . 남자가 적극적으로 대시해야 하는데 -- 그렇게 만드는 사람은 여자라구요 .. 밀당을 하려면 남자가 적극적으로 나올수 있도록 밀당을 해야지 -- 족족 끊어내면서 무슨 밀당을 해요? 밀당할 시간에 좋다고 마음 표현하고 밀어붙여요

  • 70. 뭔 소리에요
    '16.3.20 8:59 PM (116.37.xxx.19) - 삭제된댓글

    윗님 여자가 밀어 붙이는 순간 나가리 되는거에요
    노처녀가 적극적으로 밀어붙이면 결혼 못해 환장한줄 알고 남자들 도망갑니당~

  • 71. 윗 님
    '16.3.20 9:39 PM (112.169.xxx.239) - 삭제된댓글

    밀어 부여서 나가리되면 도망가라고 하세요 .. 여자가 밀어 붙여서 도망가는 남자 잡아서 결혼 할 필요는 없죠 ..

  • 72. 윗 님
    '16.3.20 9:40 PM (112.169.xxx.239)

    밀어 붙여서 나가리되면 도망가라고 하세요 ..도망가는 남자 잡아서 결혼 할 필요는 없죠 ..

  • 73.
    '16.3.20 9:55 PM (223.62.xxx.86)

    선이니까 막해보긴 어려우시겠네요.
    환장한 여자라고 소문날 위험도 있으니까요.
    살짝 떠보세요.
    어떤 생각인지요.

  • 74. 깜찍이들
    '16.3.20 10:06 PM (223.62.xxx.140)

    이것하나만 집중하세요
    내 자존심은 내가 지킨다
    뭐이리 구구절절인지...

  • 75. 아이고
    '16.3.20 10:07 PM (223.33.xxx.154)

    원글님,답답하네요..

    그 남자가 원글님한테 크게 반하지 않았다는건,누구라도 알겠네요.
    근데,그래서요?
    원글님한테 반해서 대쉬하는 남자랑만 연애하고 결혼할거예요?
    그런 남자는 아마도 저 남자보다 훨씬 못할거고(스펙이든 뭐든),원글님도 별로 달갑지도 않을 겁니다.
    그래도,강하게 대쉬하는 남자만 기다릴건가요?
    제가 보기엔,
    이 남자는 원글님을 별로 아쉬워하지 않는것 같아요,
    그렇지만,원글님은 그 남자가 좋은거고,이대로 끝내기는 아쉬운거잖아요?
    그렇다면,더 아쉬운 쪽에서,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이루어지는거죠.
    아쉬워하지도 않는 남자에게 대쉬 오기만 기다리는건 웃겨요.
    목이 마른 사람이 우물을 파야죠.
    자존심때문에 알아서 접고 싶다구요?
    그럼,다음기회엔 이만큼 끌리는 남자가 원글님한테 마구 대쉬한대요?
    아마도,원글님 성에 안차는 남자들이 강하게 대쉬하겠죠?
    여자만 자존심 있나요?
    여자만 남자에게 대쉬했다가 차이면 쪽팔리고 부끄러운가요?
    아니죠,그건 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죠..
    또,별로 아쉽지도 않은 여자(남자)에게 적극적으로 대쉬하고 싶지 않은건,남자든 여자든 마찬가지예요.

    예전엔 용자가 미인을 얻는다고 했는데,
    요즘은,
    남자든 여자든,용기있는 사람이,자기가 원하는 바를 이룰수있는 시대입니다.
    본인이 누군가에게 대접만 받아야하는 공주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여자도 남자를 왕으로 대접하고,만들어줘도 되는 세상이예요.

    원글님이, 그남자가 정말 마음에 든다면,
    용기있게 대쉬해 보세요.
    차이더라도 시도해보고,쿨하게 접어요.
    그렇지않으면,두고두고 후회할수도 있어요.
    남자가 꼭 노력해서,대접받으면서 결혼하고 싶다면,
    지금보다는 눈을 좀더 낮추시면 되요..
    눈을 낮추면,강하게 대쉬하는 남자가 아주 많을건데,
    그러고싶지는 않을거잖아요.
    시간은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저절로 이뤄진것 같은 부러운 커플중에도,
    여자가 무지무지 노력해서 성공한 커플도 많아요.여자들이 솔직하게 말하지않아서 안그렇게 보일뿐이죠.

  • 76. 읽다가
    '16.3.20 10:09 PM (221.164.xxx.172)

    이상하게 전 남자가 밀당하는 느낌인데요..님 다 늙어서 밀당 그런거 하지말구요...솔직하게 이야기하세요...저녁먹기로 했는데 연락없으면 우리 저녁먹기로 하지 않았나요?라고 묻구요...명랑하고 상큼하게 솔직히 말하세요...그러면서 본인은 밀당하고 재느라 감정소모하는 것과는 거리가 먼 여자라는 뉘앙스 풍기구요...님이 밀당을 즐기시는 타입이라면 하시던지요....하지만 애정없는 밀당은 헛짓거리라로 생각하기에...솔직하게 상대남의 생각을 알고싶다고 하세요....남자가 님에게 애정이 없이 어장관리라면요...빨리 정리하세요...그런남자 위험합니다...여자 고생시켜요...남녀관계에선 그냥 단순한 사람이 좋지 않나요?

  • 77. ㅇㅇ
    '16.3.20 10:11 PM (211.201.xxx.248)

    지금까지 잘했어요.
    다시 연락 오면 이제는 밀당하지 말고,
    다시 만날 거 같으면 만나고, 다시 안볼거면 정중히 인연을 거절하세요.

  • 78. 읽다가
    '16.3.20 10:12 PM (221.164.xxx.172)

    연애 경험없는 남자가 어디서 줏어 들은것은 많아서 님에게 관심있는데 어설픈 밀당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전 그런생각이 들기도 하네요....그런 상황이면 님은 절대 상대가 그렇다는 사실 모르는것럼 행동하세요...그러면서 시크하면서도 귀엽게 물어보시구요...아 어렵다

  • 79. ㅇㅇ
    '16.3.20 10:15 PM (211.201.xxx.248)

    제목에 있는 맞선남 심리 보다는 원글님은 자기 본인 심리부터 제대로 파악해야겠어요.
    원글님은 그 맞선남이 끌리는게 아니고 지금 외로우니 연애상대가 필요한 거 아닌지요.
    대충 맞으면 그 누구라도 끌릴 수 있는 상황일지도...

  • 80. ㅃㅃㅂ
    '16.3.20 10:16 PM (120.50.xxx.29)

    여자가 무지무지 노력해서 성공한 커플도 많아요.여자들이 솔직하게 말하지않아서 안그렇게 보일뿐이죠.

    정답임... 여자들은요 자기친구들 앞에서는 남자가 자기한테 쩔쩔매는것처럼 말하고
    남자랑 둘이 있을때는 자기가 쩔쩔매요.

    그리고 위에 뭐 연애를 글로 배웠냐 등등 밀당 하는거다 안하는거다 등등 말 많은데
    그게 만나는 남자마다 다르구요... 만나는 남자 성격에 따라서 여자도 성격이 달라지는데

    그리고 남자도 30대 넘으면... 그렇게 열정 많이 없어져요. 열정이 엄청 생기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자기인생에 절대로 못만날 완전 퀸카를 만났을때. 근데 그러면 여자가 너무 아까운 경우라
    남자가 님에게 쩔쩔매도 썩 아마 님이 내키지 않았을 수 있어요.

    그냥 안맞는것같아요.
    스타일이. 그래도 미련없애기 위해서 한방 먼저 표현하시고 그 뒤에 싹 잊으시면 되겠네요.

  • 81. ---
    '16.3.20 10:23 PM (221.164.xxx.172)

    저녁먹기로 했음 여자가 전화와서 뭐 먹을까요 물어볼수도 있는것인데...왜 전화는 일부러 안받고 그러시나요..차 사고 났음 좀 와주실수 있어요 해보지 왜 섭섭해하시고...아니 사귀기로 했다면서 누가 누가 더 관심없어 할수있나 내기하는것도 아니고...님 글 꼼꼼이 읽진 못해도 너무 애교없어요....남자도 상처 잘받고 잘 삐지고 그래요....제 남동생이 남자분이면 저 님 별로라고 할꺼예요....님이 더 좋아하고 적극적이라는것이 부끄러운것이 아니예요 그만큼 님은 자신감있고 활기있고 삶에 능동적이라는 겁니다....

  • 82. 마음을 표현하세요. 밀당은 고수가 하는거임
    '16.3.20 10:35 PM (113.10.xxx.172)

    이전 내용은 못봐서 패쓰하고.
    이번카톡만 보면 남자분이 뭐가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삼십대인거 같으신데. 적극적인 남자가 여친 없는 케이스 흔하지않아요. 남자들도 여자가 확신주기 전까지는 표현 많이 아낍니다.
    어떻게 헤어질까 고민하지마시고 느낌 나쁘지 않으면 계속 만나세요. 톡으로 밀당하지 마시고 규칙적으로 오후한번. 자기전한번 통화해서 목소리들고 서로 감정을 나누시길 추천합니다.
    더 나이드시면 느낌오는 사람만나기도 힘들어져요. ㅎㅎㅎ

  • 83. ---
    '16.3.20 10:40 PM (221.164.xxx.172)

    차사고 나자 마자 전화해서 너무 놀란척하면서 오실수 있냐고 아님 어떻게 하죠 라고 물어보기라도 했으면 남자도 아 이런 위급한순간에 내가 제일 먼저 생각났구나 할텐데(귀찮은듯 대답하면 정말 정신챙기고 아웃해야하고
    ) .....님이 난 니없어도 너무 잘살어 메롱 하는거 같아요...다 늙어서....어휴 답답하네요....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다라는말 맞는 말입니다...아니 서로서로는 서로하기 나름인거에요....내가 신뢰를주면 나도 신뢰받구요 ....내가 애정을주면 님도 애정을 받는 존재가 되는거구요....

  • 84. 지나가다
    '16.3.20 10:53 PM (221.146.xxx.225) - 삭제된댓글

    님, 한참 어린 동생같아 몇 문장 적고 가요.
    고민하게 만드는 사람은 정말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는 지금 님을 애타게 만드는 상대편의 입장도 되봐서 그 심리 너무 잘 알아요. 물론 제가 잘 했다는거 절대 아니고, 철없던 시절이죠...또 반대로 제가 애가 탔던 적도 있구요. 사람들을 선이나 소개팅으로 많이 만나봐서 이런 글들 보면 안타까워요...고민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시고, 결혼할 인연이라면 사람을 힘들게 하지 않아요...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되요...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조언해 드립니다.

  • 85. 글쎄요
    '16.3.20 10:53 PM (182.222.xxx.32)

    어차피 끝날 관계라면....
    저라면 일단 만나서 저의 매력을 어필해 보려고 노력할 거 같아요. 수동적으로 남자가 날 재밌게 해주길 기다리는게 아니라 나름 애교도 피우고 여러가지 팔색조 매력을 보이는 거죠.
    그래도 안되면 할 수 없구요...
    남자들은 보통 무차별 애교에 좀 약하지 않을까요?
    일단 매력어필을 한 후에야 밀당도 효과 있을거 같아요.
    안통하면 그땐 어쩔 수 없구요.

  • 86. 지나가다
    '16.3.20 10:54 PM (221.146.xxx.225) - 삭제된댓글

    님, 한참 어린 동생같아 몇 문장 적고 가요.
    고민하게 만드는 사람은 정말 아니라고 말하고 싶네요.
    저는 지금 님을 애타게 만드는 상대편의 입장도 되어봐서 그 선남의 심리 솔직히 훤히 보이는거 같아요. 물론 제가 잘 했다는거 절대 아니고, 철없던 시절이죠...또 반대로 제가 애가 탔던 적도 있구요. 사람들을 선이나 소개팅으로 많이 만나봐서 이런 글들 보면 안타까워요...고민하는 시간을 아까워하시고, 결혼할 인연이라면 사람을 힘들게 하지 않아요...이렇게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되요...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조언해 드립니다.

  • 87. 저는
    '16.3.20 10:55 PM (123.229.xxx.43)

    님이 이상해요.
    진심을 보이지 않고, 머리로 굴리기만 하고 솔직하지 않고...

  • 88. ㅃㅃㅂ
    '16.3.20 11:08 PM (120.50.xxx.29)

    응? 글을 다 읽어보니 님이 이상한데

    오전에 남자가 파이팅 하라고 문자 보냈는데
    저녁에 오빠두요 하면

    당연히 읽고 씹죠. 할말이 없잖아요. 이여자가 나를 안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해서 그런듯한데??

    근데 님같은 경우는 표현을 해도 이상하게 표현을 하서 남자가 달아나게 되요.

    지금 카톡해봐요
    오빠 뭐해? 자? 이번주말 나 교통사고 난갓땜에 온몸이 찌뿌둥해서 계속 역먹고 누워있었네ㅜㅜ 오빠도 차 조심이야~~~ 그냥 생각나서 카톡했어 ㅋㅋ 굿밤 이럼서 좀 밝게 카톡햅봐요 그런데 씹히면 이놈도 아닌겨 그냥 그땐 세이굿바이하면되고!! 바로 소개팅 또 잡으면 되지!! 결혼해봐 난 싱글로 돌아가고싶어ㅜㅜ

  • 89. 이전내용 봤어요.
    '16.3.20 11:35 PM (211.36.xxx.172)

    남자가 먼저 약속 펑크내다시피하고
    원글님은 마음이 훅가서 전전긍긍하고...

    댓글도 사공들이 배를 산으로 몰고 가는데 ㅎㅎ

    답은 단순해요.
    긴가민가 이랬다저랬다
    뜨거웠다 급 차게식고..
    그래서 원글님이
    이 남자 맘이 뭘까
    아주 진이 다 빠지는 남자는 아닌겁니다.

    또 미련남아서 꺼진불 다시 보겠다
    간보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 놈한테 애닳아
    고생하실까 안타까워서 댓글 달아요.
    인연은 그렇게 안오더라구요.

  • 90. 무매력
    '16.3.20 11:37 PM (223.62.xxx.167)

    밀당도 매력 있고 인기 많은 사람이 해야 하는 거예요. 평범한 사람이 하면 왜 저래? 소리 듣기 십상이죠. 이상한 여자 취급 받느니 차라리 님이라도 적극적으로 나가든가요. 글쓴 폼으로 보아 남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오길 기다리다간 평생 걸리겠어요.

  • 91. 이전내용 봤어요.
    '16.3.20 11:39 PM (211.36.xxx.172)

    물론 여자가 미친듯이 노력해서 되는 케이스도 있는데
    이건 멘탈도 강해야하고
    솔직히 내가 이렇게 공부를 했음 진짜 성공했다 급으로
    아무나 하는건 아니더라구요.

    힘든 남자
    아...생각만해도 싫네요 ㅎㅎ

  • 92. ㅇㅇ
    '16.3.20 11:48 PM (211.201.xxx.248)

    솔직히 원글도 이상함

  • 93. 근데
    '16.3.21 12:14 AM (223.62.xxx.191)

    근데요.
    상대가나한테 반해서 좀 맘이안끌리는경우,
    반한쪽이 일부러밀당하는거 티나고 꽁해있는거 다보일경우,
    더 정떨어져요.
    님 하는꼼수 남자분이 눈치채고도남았을텐데.
    남자입장에선 그나마있던정도 떨어졌을듯.
    그냥 대꾸를말든가. 터놓고말하고 바이바이하든가. 뭡니까. 집착쩔어보여요.

  • 94. ...
    '16.3.21 12:40 AM (103.10.xxx.36)

    남자 입장에서는 진력나겠어요.
    나 좋아하는 거 빤히 보이는데 삐진 거 티내면 더 싫어지는게 사람 심리.
    님이 하는 건 한 1-2년 사귄 권태기 커플들이 하는 행동이에요.
    너무 앞서가신다 진짜.
    아직 끝내고 말고 할 것도 없는 사이잖아요.

  • 95. 원글 ㅜㅜ
    '16.3.21 12:59 AM (223.62.xxx.43)

    변태같아요ㅜㅜ
    B사감같아ㅜㅜㅜㅜㅜㅜ
    그게어케밀당이에요
    매력이1도없으시네요ㅜㅜ
    좋으면 표현하는게 매력이에요ㅜ밀당한다고
    상대방이모른다생각하시나요?

  • 96. 하하
    '16.3.21 1:00 AM (111.65.xxx.246)

    이글에 반전이 있다면 남자가 평일에 만나자고 했잖아요 그때 화이트데이때 못준사탕줄려고 그랬던거임
    알고보니 약속두번펑크낸건 갑자기 집에 사고터짐
    수습며칠가고골치아픈일생김
    좀그냥아무생각없이 사귀면 안돼요?
    남자는이미 고백다했고 보고싶다어쩐다 다했는데
    사탕안받아서요?
    남장에서만약 잠수타거나 우리 인연아니라는 톡 받는다면 뻥할듯
    뭐지?
    하하 내가 스무살때 연애할때 주위에서 하던소리가 무슨소린가했는데 딱 내가 원글님상태였던듯
    님이지금할게 뭐있어요?
    가만히 있으면될듯
    남자쪽에서 지금 다하는듯
    그냥가만히 따라가면될듯요

  • 97. 바보
    '16.3.21 2:00 AM (1.241.xxx.3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퇴짜 맞아도 쌉니다.
    여기에 무수히 많은 영양가 없는 덧글들로 님 인생을 결정하시나요?
    님 나이도 꽉찼다면서 앞으로 호감가는 남자 만나기가 쉬울 줄 아세요?
    마음가는 남자가 영영 안나타날 수도 있어요.
    님이 송혜교도 아닌데 남자가 죽자사자 쫓아오기만 기다리시게요?
    님처럼 그렇게 어설픈 밀당에는 상대방 짜증밖에 안나요.
    20대 남자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를 맹목적으로 선택하지만 30대 남자는 자기를 좋아해주는 여자를 자기도 좋아해요.
    튕기는 여자 쫓아다닐 여유나 열정이 없거든요.
    만나자는 약속 두번이나 튕기셨으니 잘되긴 글렀네요.
    제가 남자라도 짜증나서 그런 여자 안만나겠어요.
    님이 좋은맘이 있었으면 님 감정에 충실해서 진지했어야죠.
    무슨 그 나이에 밀당?
    시집 못가는 이유가 있네요.
    그런식이면 앞으로도 힘들어져요.
    남자가 덜 좋아하는 것 같으면 사귀면서 님을 더 좋아하게 만들면 되는거지..
    매력있는 남자 내꺼로 만드는 건데 그정도 공도 안들여요?
    나한테 꽂혀서 미친듯이 올인하는 남자는 그만큼 나보다는 쳐지는 남자일 경우가 90프로 이상이에요.
    님보다 쳐지는 남자 만나고 싶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저였으면 이러나 저러나 최악이 깨지는 거라면..
    일단 만나서 솔직히 내마음 상대방 마음 터놓고 얘기나 해보고선 끝내도 끝내겠네요.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정리하면 아마 두고두고 미련남고 나중에 가서 후회 엄청하게 될지도 몰라요.
    그리고 이거 하나는 꼭 기억하세요.
    30대 중반 이상의 남자는 튕기며 밀당하는 여자보다는 자기를 편안하게 해주고 자기말 잘 들어주고 자기를 배려해주는 여자를 더 좋아해요.
    결혼해서 마누라 비위맞추면서 사는 것보다는 내조받으며 안정감 있게 살고싶단 마음이 훨씬 크니까요.
    님처럼 그렇게 행동하면 다른 남자와도 잘되기 힘들어요.
    아주 찐따같은 남자 만날 거 아니라면요.
    그러니 앞으로 마음에 드는 좋은 감정의 남자를 만나게 된다면 어설픈 밀당이나 영양가 없는 존심 내세우지 마시고 님 감정에 솔직하게 행동하세요.
    저는 남자 처음 만날 때 아예 까놓고 얘기해요.
    나는 밀당하고 간보는 행동 같은 거 엄청 싫어한다.
    좋으면 좋은 거고 싫으면 싫은거다.
    사람 만나면서 머리쓰고 계산하면서 만나고 싶지 않다.
    우리가 서로 호감이 있어 만나게 된다면 밀당 같은 거 없이 솔직하게 만나자..라고요.
    그런 말 듣고 싫다고 한 남자들 한명도 없었구요,
    설사 밀당할 생각인 남자였더라도 저런말 듣고나서도 밀당하려 들지는 않았어요.
    울신랑도 그런거 없이 돌직구로 사겨서 결혼했어요.
    내 마음을 다해 노력해봐야 결과가 안좋아도 후회나 미련이 안생겨요.

  • 98. 심리적 문제도..
    '16.3.21 4:27 AM (175.120.xxx.173)

    의식차원에서 서로 호의적이어도 좀처럼 관계가 진전이 되지 못하는것은, 무의식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상호 간의 교류가 원만하지 않은것인데, 서로의 심리적인 문제가 영향을 주는겁니다.

    원글이 관계에서 지나치게 방어적인것도 심리적인 문제에서 원인을 찾아야하고요
    .
    선남과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는 없으나, 진행이 된다해도 과정중에 관계가 원만하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처음부터 무의식 차원에서 뭔가 벌어지고 있었다고 짐작하고 대처해야 할것 같아요..

  • 99. 아이구
    '16.3.21 5:09 AM (1.234.xxx.83)

    님아 그게 무슨 밀당이예요? 남자가 심심풀이 시간때우기로 대충 톡 보내며 어장관리하는데 오빠나 찾고 따박따박 대답하면서ㅠㅠ 아이고, 답답.
    남자는 님한테 관심없어요. 제 얼굴이 화끈거려요.
    남자는 자기 프로포즈에 넘어간 여자가 잡아달라고 시간끄는구나, 알고 있어요. 근데 전혀 안잡잖아요.
    접촉사고 당했는데도 대충 넘어가는 남자 뭐가 좋다고 그러는겁니까? 님이 걱정됐으면 바로 뛰어왔어요.
    혼자 두근거리며 소설쓰지 마세요. 님이 공부한다고 하니 헉 놀라서 반한거 같나요. 하루 연락안했으니 막 걱정할거 같아요?
    남자가 아무거나 막 던지는 떡밥 일일이 먹어가며 두근거리지 마세요. 왜 흔들리고 조급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이리저리 치이는 중인데 밀당이요? 너무 밀기만 했다구요. 밀긴 뭘 밀어요. 그냥 님 낚여있는거예요. ㅠㅠㅠㅠ

  • 100.
    '16.3.21 5:49 AM (79.253.xxx.1)

    뭘 고민해요
    몇줄 읽어보니 딱 답이 나오네요
    남자가 님 별로 안 좋아하는거예요
    혹시나 좋아한다해도 저런식으로 행동하고 불안감주는 남자 만나서 뭣하게요 골치아프죠 재벌아들이라도 저런남자 안만나고싶네요

  • 101. ...
    '16.3.21 6:28 AM (112.159.xxx.101) - 삭제된댓글

    참 마법의 단어에요.

    그 남자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라니...

    맞선한번 보고 밀어내도 당겨질만큼 둘사이의 '관계'라는게 있긴 하나요?
    아니면 처음보고 한번에 반할만큼 '매력'적인가요?

  • 102. ...
    '16.3.21 6:31 AM (112.159.xxx.101)

    참 마법의 단어에요.

    그 남자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라니...

    맞선한번 보고 밀어내도 당겨질만큼 둘사이의 '관계'라는게 있긴 하나요?
    아니면 처음보고 한번에 반할만큼 '매력'적인가요?

    신중한 남자들 다 쳐내버리고
    나중에 한번에 반했다며 멍청한 얼굴로 들이대는 남자한테 낚여서
    아이구 내가 속았네,아이구 남자는 다 그렇네.

  • 103. 좋은 사람 만나세요
    '16.3.21 6:59 AM (61.79.xxx.99)

    연애할때는 좋은 모습만 보여주기도 바쁠텐테 그분은 참 솔직하게도(?) 원글님께 심드렁하고 성의없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계시네요..밀당을 떠나서 사고났을때 그분의 행동을 보면.. 죄송하지만 이 남자는 피하라고 하고싶네요. 본인이 연애하자고 한 여자가 사고났는데도 카톡 몇개보내는 사람이라면 인품이 그다지 훌륭해보이진않아요..
    연애도. 결혼도. 내가 행복하려고 하는거예요.
    본인이 행복한 연애를 하세요. 혼기때문에 조급한 연애 하지 마시구요..

  • 104. 언니들이
    '16.3.21 7:32 AM (118.46.xxx.181)

    저번 글에서도 누누히 똑같은 말 했는데
    날짜별로 시시콜콜 다시 지지부진한 카톡얘기를 써서
    82언니들이 또 똑같은 얘기 쓰게하는 답정녀스러운
    원글님.
    한 1-2 주 이내로 세번째 얘기(그것도 카톡 ㅋ)
    곧 올라온다에 제 소중한 돈 500원 겁니다.

  • 105. ..
    '16.3.21 10:09 AM (210.107.xxx.160)

    삭제 전 본문 봤었는데
    원글님도 참...답정너 스타일이시네요. 댓글을 봐도 철벽방어. 남자에게 어설픈 밀당하면서 철벽방어.

  • 106. 진쓰맘
    '16.3.21 10:38 AM (115.93.xxx.226)

    삼십대에 만난 커플이라면 서로의 호감을 표현하시고
    최선을 다해야 이루어질까 말까...
    이십대처럼 밀당하시면 절세가인이 아닌담에야
    될 커플도 안 될듯 하네요.

  • 107. ㅇㅇ
    '16.3.21 12:07 PM (180.182.xxx.160)

    저기요
    연애많이 안해보신것같은데
    좋으면좋다고하세요
    애교도없고 딱딱한나무토막같으신데
    말이라도 로봇소리라도
    나오빠조아 라고하세요
    그말듣고싫어할남자하나도없어요
    남자간택바라지마시고
    님이 남자간택하라구요
    적극적으로

  • 108. 다 읽었는데요
    '16.3.21 10:14 PM (121.191.xxx.198)

    원글 디워지기 전에 다 원원글까지 읽었어요.
    원글님이 선남 심리 분석 해달라해서
    정말 뭔 진전이 있었나,
    심리분석할 꺼리라도 있나해서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었는데...
    마지막까지 카톡이더군요.
    ㅠ ㅠ
    담부턴 심리분석 바랄땬 뭔 컨텐츠라도 가지고 바라세요. 달랑 카톡만 가지고 뭔 심리를.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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