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절하면 이루어 질까요?!

..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16-03-20 11:54:06
남편이 회사에서 나오게 생겼어요...

정말 10년간을 날을 새가면서 휴가도 없이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회사에서 잘리게 생겼네요....

작다고 보면 작고 크다고 보면 크다고 할수 있는 실수로 말이지요..

10년간 노력했던 모든게 하루 아침에 날아가게 생겼네요..

이번주 지나면 회사를 그냥 다니게 될지 나오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제발........제발 아무 일 없기를...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퇴근해서 온 식구 다 같이 즐거이 저녁먹을수 있는 그런 평범한 삶으로 다시 되돌아오길....

많은 욕심 부리지 않을테니 지금 이 상태로만 유지 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진짜 몸 바쳐서 열심히 일한 남편인데 이렇게 회사에서 나온다는게 열심히 일한 대가가 이런거라는게 제가 도저히 용납이 되질 않네요...

제발...제발...아무일 없을기를 다들 빌어주세요.....

IP : 121.172.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위복
    '16.3.20 11:59 AM (76.232.xxx.149)

    아무일 없기를 같이 기원할께요. 하지만 설령 결관가 생각과 다르더라도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성실하시면 다른 기회가 있을 거라고 편하게 생각하시는게 이런 상황을 견디는데 좋으실거에요.

  • 2. ...
    '16.3.20 12:23 PM (1.239.xxx.41)

    간절하다고 빌기만 하면 이뤄질까요? 간절함의 정체가 무엇인지 보고, 현실을 파악하고, 최악의 경우 가정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는 정도의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저도 같이 잘 되기를 빌어드릴게요.

  • 3.
    '16.3.20 12:29 PM (116.125.xxx.180)

    남편이 더 힘들어요

  • 4. 그냥
    '16.3.20 12:38 PM (210.123.xxx.80)

    기다려서 선택권없이 통보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기다리는 수 밖에요..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종교가 있으시면
    거기라도 가시면 조금이나마 맘이 안정되지 않을까요??
    힘내시고 좋은 소식 있기를 함께 바래드려요.

  • 5. ...
    '16.3.20 1:13 PM (220.85.xxx.217)

    현실은 현실. 그게 바로 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장밋빛으로 세상을 보다 남편의 상황을 님이 보고 경험하며 세상의 무서운 현실을 간접 체험하는 거죠. 남편의 상황이 다시 좋아진다면 그건 정리 수순을 되돌리는 건데 냉정한 회사가 그럴리 없죠. 어려운 상황에서 다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씨를 뿌려야지 맘으로 기도만 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너무 생각하는 수준이 어리고 남편에게 그동안 의지하며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않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남편과 앞으로 무엇을 할지, 님이 무엇을 할지를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방법은 그거 하나입니다.

  • 6. .....
    '16.3.20 1:13 PM (219.250.xxx.57) - 삭제된댓글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전화위복이라는 것도 있으니, 어떤 경우든 힘내세요.

  • 7. ...
    '16.3.20 2:58 PM (14.32.xxx.52)

    일단 원하시는 대로 되기를 기원합니다만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어쩔 수 없다면 긍정적인 자세로 좋게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조금은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014 무서웠던 경험 2 한 때 2016/03/21 1,035
540013 한 병원에서 받은 진료의 기록을 다른 병원 의사가 자기 컴터로 .. 11 ..... 2016/03/21 9,509
540012 유기견 임시보호부터 하고 싶어요. 7 .. 2016/03/21 1,962
540011 급질>백설기 만들어보신 분~~~~~ 2 새벽에 만들.. 2016/03/21 891
540010 공부가 안되는 아이일까요? ㅜㅜ 14 초4 2016/03/21 3,125
540009 대학병원 건강검진은 할인행사가 없나요? 2 건강검짐 2016/03/21 1,393
540008 네스프레소 할인권은 어디서 구하나요? 4 커피러붜 2016/03/21 1,065
540007 늦게 자는 습관을 어떻게 고치죠? 8 000 2016/03/21 2,653
540006 김종인은 안철수 반의반만이라도 해봐라... 4 ........ 2016/03/21 580
540005 K-POP STAR 3 샘김 좋아하시는 분~! 6 봄밤 2016/03/21 1,051
540004 더민주당 비례1번 박경미, ‘논문 표절’ 또 있다 14 양파네 2016/03/21 1,456
540003 지인들에 12억 빌린 후 잠적한 경찰 간부 아내 검거 ... 2016/03/21 936
540002 김종인님 사퇴? 12 생각 2016/03/21 1,618
540001 더민주 공천..진영, "민주화 다음이 복지화, 민족통일.. 5 용산진영 2016/03/21 695
540000 대법 “옆집 문에 직접 넣은 음란편지 처벌못해” 4 샬랄라 2016/03/21 776
539999 노스 x이스 오리털 점퍼를 2 통들이 세탁.. 2016/03/21 841
539998 누가 이거 갖고 가서 노인네 좀 설득해줘요~~ 2 아마 2016/03/21 931
539997 그냥 마음이 허해서요~ 선배님들 계신곳에 얘기하고 털어내고 싶어.. 6 wlswn 2016/03/21 1,656
539996 남자아이 초등교사와 마이스터고 기계공학교사 3 고등학교 2016/03/21 1,386
539995 초2 여아 침대추천 해주세요 침대 2016/03/21 1,045
539994 파산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 2016/03/21 515
539993 얼굴 윤곽성형 나중에 어떤 부작용이 오나요? 2 ... 2016/03/21 2,230
539992 지진부진 맞춤법 2016/03/21 524
539991 역류성 식도염이 걸리면요 8 노랑풍선 2016/03/21 3,112
539990 맛있는 커피집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21 dd 2016/03/21 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