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절하면 이루어 질까요?!

.. 조회수 : 1,325
작성일 : 2016-03-20 11:54:06
남편이 회사에서 나오게 생겼어요...

정말 10년간을 날을 새가면서 휴가도 없이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회사에서 잘리게 생겼네요....

작다고 보면 작고 크다고 보면 크다고 할수 있는 실수로 말이지요..

10년간 노력했던 모든게 하루 아침에 날아가게 생겼네요..

이번주 지나면 회사를 그냥 다니게 될지 나오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제발........제발 아무 일 없기를...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퇴근해서 온 식구 다 같이 즐거이 저녁먹을수 있는 그런 평범한 삶으로 다시 되돌아오길....

많은 욕심 부리지 않을테니 지금 이 상태로만 유지 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진짜 몸 바쳐서 열심히 일한 남편인데 이렇게 회사에서 나온다는게 열심히 일한 대가가 이런거라는게 제가 도저히 용납이 되질 않네요...

제발...제발...아무일 없을기를 다들 빌어주세요.....

IP : 121.172.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위복
    '16.3.20 11:59 AM (76.232.xxx.149)

    아무일 없기를 같이 기원할께요. 하지만 설령 결관가 생각과 다르더라도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성실하시면 다른 기회가 있을 거라고 편하게 생각하시는게 이런 상황을 견디는데 좋으실거에요.

  • 2. ...
    '16.3.20 12:23 PM (1.239.xxx.41)

    간절하다고 빌기만 하면 이뤄질까요? 간절함의 정체가 무엇인지 보고, 현실을 파악하고, 최악의 경우 가정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는 정도의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저도 같이 잘 되기를 빌어드릴게요.

  • 3.
    '16.3.20 12:29 PM (116.125.xxx.180)

    남편이 더 힘들어요

  • 4. 그냥
    '16.3.20 12:38 PM (210.123.xxx.80)

    기다려서 선택권없이 통보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기다리는 수 밖에요..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종교가 있으시면
    거기라도 가시면 조금이나마 맘이 안정되지 않을까요??
    힘내시고 좋은 소식 있기를 함께 바래드려요.

  • 5. ...
    '16.3.20 1:13 PM (220.85.xxx.217)

    현실은 현실. 그게 바로 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장밋빛으로 세상을 보다 남편의 상황을 님이 보고 경험하며 세상의 무서운 현실을 간접 체험하는 거죠. 남편의 상황이 다시 좋아진다면 그건 정리 수순을 되돌리는 건데 냉정한 회사가 그럴리 없죠. 어려운 상황에서 다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씨를 뿌려야지 맘으로 기도만 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너무 생각하는 수준이 어리고 남편에게 그동안 의지하며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않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남편과 앞으로 무엇을 할지, 님이 무엇을 할지를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방법은 그거 하나입니다.

  • 6. .....
    '16.3.20 1:13 PM (219.250.xxx.57) - 삭제된댓글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전화위복이라는 것도 있으니, 어떤 경우든 힘내세요.

  • 7. ...
    '16.3.20 2:58 PM (14.32.xxx.52)

    일단 원하시는 대로 되기를 기원합니다만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어쩔 수 없다면 긍정적인 자세로 좋게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조금은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472 치과의사 계세요? 3 문의 2016/04/28 1,601
552471 저는 엘리베이터에서 통화하거나 떠드는 행동이 너무 싫어요. 3 ,, 2016/04/28 1,132
552470 밖에 덥나요? 감기걸려 추워요 ㅗㅗ 2016/04/28 768
552469 강아지 다이어트 사료 추천해주세요 4 2016/04/28 1,205
552468 믹서기 마력 수를 알 수 있을까요? 4 .. 2016/04/28 1,606
552467 일본이 항복한 이유..미국 원폭때문이 아니었다 3 냉전 2016/04/28 2,413
552466 제이미 올리버 한국 왔네요 13 .. 2016/04/28 4,765
552465 열쇠 출장 부르면 얼마나 하나요? 4 .. 2016/04/28 3,287
552464 폴리 면 혼방 코트 물세탁하면 어떻게 될까요? 1 .. 2016/04/28 4,007
552463 광주에 25명정도 생신모임 할 부페, 한정식집 1 봄봄 2016/04/28 944
552462 친정엄마와 이태리 자유 여행 문의 10 유자씨 2016/04/28 2,661
552461 스트레스밀려올때 정신승리 법 8 스트 2016/04/28 3,277
552460 공무원 합격과 매달 놀면서 들어오는 수입 140만원중 선택하라고.. 17 ## 2016/04/28 6,254
552459 전국자사고? 과학고? 어디가 어려울까요? 21 나나나나나 2016/04/28 4,658
552458 강아지키우시는분들..도움좀 주세요ㅠ 20 걱정 2016/04/28 2,170
552457 운동갔다 오는길에~~ 7 고3맘 2016/04/28 1,923
552456 습진과 수영 2 손발 2016/04/28 1,598
552455 산부인과 처방 피임약 먹고 살 찐분 계세요? 9 휴.. 2016/04/28 11,432
552454 요즘 꽃가루알러지때문에 고생입니다 5 산사랑 2016/04/28 1,248
552453 용산 시티파크 파크타워 이런데 살기 어떤가요? 4 하우스헌팅... 2016/04/28 4,055
552452 제가 갖고있는 금으로 반지를 만들려고 합니다.조언부탁드려요. 7 살아가는거야.. 2016/04/28 1,644
552451 매일 햄버거한개씩먹고도 살안찌려면 7 운동 2016/04/28 2,767
552450 부모자식간 법으로 끊을수있는방법이 있나요? 7 ㅡㅡ 2016/04/28 3,887
552449 가수 as one 너무 좋아요 15 가수 2016/04/28 2,029
552448 김복동 할머니 “야당 대표라는 분이…속이 상한다” 4 샬랄라 2016/04/28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