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절하면 이루어 질까요?!

..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6-03-20 11:54:06
남편이 회사에서 나오게 생겼어요...

정말 10년간을 날을 새가면서 휴가도 없이 정말 열심히 일했는데 회사에서 잘리게 생겼네요....

작다고 보면 작고 크다고 보면 크다고 할수 있는 실수로 말이지요..

10년간 노력했던 모든게 하루 아침에 날아가게 생겼네요..

이번주 지나면 회사를 그냥 다니게 될지 나오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제발....제발........제발 아무 일 없기를...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퇴근해서 온 식구 다 같이 즐거이 저녁먹을수 있는 그런 평범한 삶으로 다시 되돌아오길....

많은 욕심 부리지 않을테니 지금 이 상태로만 유지 할수 있게 도와주세요...

진짜 몸 바쳐서 열심히 일한 남편인데 이렇게 회사에서 나온다는게 열심히 일한 대가가 이런거라는게 제가 도저히 용납이 되질 않네요...

제발...제발...아무일 없을기를 다들 빌어주세요.....

IP : 121.172.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화위복
    '16.3.20 11:59 AM (76.232.xxx.149)

    아무일 없기를 같이 기원할께요. 하지만 설령 결관가 생각과 다르더라도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 성실하시면 다른 기회가 있을 거라고 편하게 생각하시는게 이런 상황을 견디는데 좋으실거에요.

  • 2. ...
    '16.3.20 12:23 PM (1.239.xxx.41)

    간절하다고 빌기만 하면 이뤄질까요? 간절함의 정체가 무엇인지 보고, 현실을 파악하고, 최악의 경우 가정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는 정도의 노력은 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렇지만 저도 같이 잘 되기를 빌어드릴게요.

  • 3.
    '16.3.20 12:29 PM (116.125.xxx.180)

    남편이 더 힘들어요

  • 4. 그냥
    '16.3.20 12:38 PM (210.123.xxx.80)

    기다려서 선택권없이 통보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기다리는 수 밖에요..
    너무 절망하지 마시고 종교가 있으시면
    거기라도 가시면 조금이나마 맘이 안정되지 않을까요??
    힘내시고 좋은 소식 있기를 함께 바래드려요.

  • 5. ...
    '16.3.20 1:13 PM (220.85.xxx.217)

    현실은 현실. 그게 바로 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입니다. 장밋빛으로 세상을 보다 남편의 상황을 님이 보고 경험하며 세상의 무서운 현실을 간접 체험하는 거죠. 남편의 상황이 다시 좋아진다면 그건 정리 수순을 되돌리는 건데 냉정한 회사가 그럴리 없죠. 어려운 상황에서 다시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씨를 뿌려야지 맘으로 기도만 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너무 생각하는 수준이 어리고 남편에게 그동안 의지하며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않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남편과 앞으로 무엇을 할지, 님이 무엇을 할지를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방법은 그거 하나입니다.

  • 6. .....
    '16.3.20 1:13 PM (219.250.xxx.57) - 삭제된댓글

    좋은 결과 기원합니다. 전화위복이라는 것도 있으니, 어떤 경우든 힘내세요.

  • 7. ...
    '16.3.20 2:58 PM (14.32.xxx.52)

    일단 원하시는 대로 되기를 기원합니다만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어쩔 수 없다면 긍정적인 자세로 좋게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조금은 가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3215 단종된 피처폰 사용설명서 구할 방법 있을까요? 2 피쳐폰 2016/05/01 772
553214 팔저림과 시림 4 mo 2016/05/01 2,251
553213 점심에 김치찌개 할건데 고기 뭐 넣을까요 19 먹고싶다 2016/05/01 2,110
553212 도대체 왜 여자들은 남편의 단점은 시어머니 탓을 하죠? 34 나빠요 2016/05/01 5,591
553211 외국과 우리나라 미세먼지수치가 왜 다른가요? 1 이상 2016/05/01 719
553210 내일 에버랜드 소풍 가능할까요?? 아 고민 2016/05/01 766
553209 20년내내 너만 믿는다라는 시어머니 18 참힘들어요 2016/05/01 5,497
553208 대학생들 사진찍기 5 초여름 2016/05/01 1,367
553207 LA 여행중이비인후과 있을까요? 4 미확인물체 2016/05/01 963
553206 중학생 두신 언니님들..첫 중등 중간고사 결과ㅜㅜ 4 ㅜㅜ 2016/05/01 3,021
553205 불면증에 대추차가 효과있다던데 시중에 파는것도 괜찮을까요 19 .. 2016/05/01 3,912
553204 저는 한끼만 굶으면 몸이 떨려요ㅜㅜㅜ 22 ㅇㅇㅇ 2016/05/01 11,417
553203 파운데이션 바르고 파우더 바르시나요?| 11 say785.. 2016/05/01 8,240
553202 50대 남편들 고딩 자녀 수학 문제 설명 어려워 하나요? 19 질문 2016/05/01 3,084
553201 인문계통졸업생 오토캐드배우면.. 3 인구론 2016/05/01 1,053
553200 냉장고에서 일주일 된 카레 9 카레 2016/05/01 5,662
553199 남학생 중2 피아노 꼭 배우고 싶다는데 9 중2 2016/05/01 1,780
553198 장래희망이 위탁모예요 2 2016/05/01 2,072
553197 아기데리고 운전 ㅠ 5 ... 2016/05/01 1,727
553196 급)미역국 끓이는 중입니다 ㅠㅠㅠ 4 ... 2016/05/01 1,756
553195 자다가 배가 싸하게 아파서 깼어여 . 내용이 조금 더럽습니다... 4 기맘 2016/05/01 1,543
553194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죠? 10 가습기세정제.. 2016/05/01 3,869
553193 수면이 부족해도 소화불량이 올 수 있나요? 4 .. 2016/05/01 3,005
553192 카톨릭 신자들 봐주세요.. 이혼한 부부가 아이를 세례받으려 하는.. 3 카톨릭 2016/05/01 2,333
553191 하루종일 굶으면 탈모 오나요 1 ㄱㄱㄱ 2016/05/01 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