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청년비례대표 1기 출신인 김광진 의원과 장하나 의원이 19일 공천 경선에서 패배했지만 앞으로도 당과 ‘청년 정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쉽게 재선의원이 되지는 못했으나, 이것이 청년정치의 한계로 평가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것은 온전히 저 개인 역량의 문제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장 의원도 같은 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20대 국회에서 정말 멋진 정치를 보여드리고, 우리 지역에 쓸모 있는 일들을 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제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장하나가 아니라, 인간 장하나로서 변함없이 좋은 이웃으로 남겠다”면서 “아름다운 노원구 월계동·공릉동을 만들기 위해 매일매일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의원은 “저는 이 땅의 민주주의를 추스르기 위해 총선승리에 모든 걸 바치겠다”며 “203040 세대에 투표를 호소하고, 청년 정치의 복원을 위해 현장을 누비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