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숙이 고객센터에 전화했더니, 스텐은 원래 녹이 나는 거 아니예요? 그러길래 스텐이 녹이 안 나서 스텐이지 그런 게 어딨냐고 했더니 다음날 담당 직원이 전화하도록 하겠다더니 꿩고아먹은 소식이예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스텐에 녹난 것을 베이킹소다로 닦으면 녹이 가신다고 해서 해보았더니 닦이더라구요. 그런데 닦은 후 속옷 삶았는데
또 녹이 떡 하니 더 진하게 묻어나왔어요. 닦아서 말려놓은 속받침을 보니 다시 녹이 확 올라와있네요.
이거 버려야 되나요? 산지 몇년 된 거라 버려도 그리 아깝지는 않지만 고객센터도 어이없고, 앞으로는 어디다 빨래 삶을지 고민이에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