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항상 낙서하는 아이

... 조회수 : 744
작성일 : 2016-03-19 18:27:58
궁금해서 여쭤봐요.
저는 어려서부터 항상 그림을 그렸어요. 그리고 재능도 있어서
미술 선생님마다 미술 전공하라고 그랬구요.
실제로 전공도 했지만 제가 성실한 편은 아니라 프로패셔널한 화가는 되지 못했구요. 
ㅋㅋ 그래서  엉덩이가 창조적인 영역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편.
이것저것 관심이 많아서 그림 글 영화.. 머 여기저기 헤집고 다녔거든요.

여튼 외국에서 어학공부를 할 일이 있어서 친구들을 많이 사궜는데
나중에 친해지고나서 서로 얘기하는데
제가 미술전공했다니.. 그래 넌 수업시간에도 내내 그림그리더라. 그러는거에요.
전 정말 의식하지 못했는데...
항상 손을 가만두지 않는 편이긴 해요.
여튼 그건 그건데

제 딸이 그러거든요.
문제는 딱히 재능은 안보인다는거.. ㅠㅠ
제 남편은 저와 완전히 반대 성향인데
겉보기로만 보면 딸은 남편과 굉장히 비슷해요.
그런데 저렇게 낙서를 해대는거 보면 분명 제 피도 있는거 같구요.

그렇다고 공부할때 딴생각하며 그림그리는 건 아니고
저도 수업 열심히 들으면서도 손이 움직였던건데..

혼자 자유시간 주면 그림 그리거든요.

전 모든 아이들이 그런게 아닐까 했는데
아닌 아이들도 있나요?
초등 고학년 여자아이들도
자유시간 주면 그림 많이 그리나요?

급 궁금해져서 여쭤봐요.
어차피 성공은 재능으로 하는게 아니라 생각해서
좋아한다면 밀어주려구요. ^^;
IP : 124.49.xxx.10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성공 아니어도
    '16.3.19 7:09 PM (211.37.xxx.44)

    취미라도 좋죠. 나중에 좋아하는 게 있으면

    행복하잖아요. 어디서든 연결이 됩니다.

    벌써 밀어주네 성공이네 하는 건 엄마 욕심이고

    압박 주지 않으면서 환경을 조성해주세요.

    학원 가고 싶다면 보내주고 도구 사주시고요.

  • 2. 제 아이도..
    '16.3.20 10:58 AM (49.170.xxx.113)

    현재는 기계공학 전공.. 어려서부터 끊임없이 뭔가를 그리더라구요 벽에 소파에 식탁에..
    그래서 벽에 종이 낙서판?을 넓고 두툼하게 만들어 줬어요 각종 색연필 크레파스와 함께.
    혼자 그리고 떼고 또 다시 다음장에 하도록....
    아마 집중력은 좋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420 코스트코 씰리 침대 써 보신분? 1 침대사자 2016/03/18 2,583
539419 어릴때부터 가슴이 살짝만 만져도 아파요 원래 이런 가요? 3 ... 2016/03/18 831
539418 방문판매화장품 영업하시는분들 수입이 어떠세요? 5 배고파 2016/03/18 1,815
539417 궁금한이야기 Y 보시나요? 23 플럼스카페 2016/03/18 8,083
539416 이상한 말이지만 나경원이 이쁜가요? 33 dnd 2016/03/18 5,423
539415 헬스장 끊어야할까봐요 3 2016/03/18 1,813
539414 3월연말정산 한거 언제 환급 받나요? 3 2016/03/18 1,120
539413 나경원 1억피부과 얘기 있잖아요...사실은요 47 이러고도 2016/03/18 15,789
539412 아~오 감자탕 (간단레시피) 22 /// 2016/03/18 4,823
539411 맥 스트롭 크림 대체품 찾아요. 5 ggg 2016/03/18 2,595
539410 한약(녹용 ) 먹으면 잠이 많아 지나요? 2 2016/03/18 2,577
539409 도시가스 새는소리 들어보신 분 계세요? 1 낸시 2016/03/18 4,307
539408 정청래는 정봉주보다 훨씬 빨리 잊혀지겠지요... 22 .. 2016/03/18 2,381
539407 일본식 술집에서 주는 마늘쫑은 문의 2016/03/18 1,115
539406 자녀들 교복 셔츠(블라우스) 매일 빨아서 다려 입히시나요? 14 궁금 2016/03/18 3,960
539405 마흔 넘어 아이낳고 후회하시거나 만족하시는 분들 계세요? 11 ... 2016/03/18 4,937
539404 괌...물 안좋아하는 아이와 리조트 추천 좀 해주세요 4 여행 2016/03/18 774
539403 세월호703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3/18 345
539402 lte폰으로 알뜰폰 가입 가능한가요 8 영이네 2016/03/18 844
539401 이런 경우, 공동명의를 얘기해봐도 될까요? 14 봄날씨 2016/03/18 2,998
539400 쌀 - 진짜 맛있는 거 추천 부탁드려요.... 22 요리 2016/03/18 2,803
539399 통영 한산호텔 인데 아침먹을데 알려주세요(차없음) 9 겨울 2016/03/18 2,733
539398 마포한화오벨리스크 vs. 잠실갤러리아팰리스 중에 4 집구하기 2016/03/18 3,113
539397 말간 콧물 흐르는데.. 주말에 쉬지못할 상황인데 감기오려나봐요... 1 감기 2016/03/18 752
539396 치약은 좋은줄 알지만 2 암웨이 2016/03/18 1,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