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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밥을 처음 싸보려는데 참 엄두가 안나네요

.. 조회수 : 4,841
작성일 : 2016-03-19 16:47:51


누구 줄꺼 아니라 좀 터져도 상관은 없는데
왜 이렇게 겁이나는지 ㅋㅋㅋ
IP : 115.140.xxx.18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3.19 4:49 PM (211.179.xxx.210)

    귀여우셔라~
    누구 줄 것도 아니고 내 입에 들어갈 거니 겁내지 말고 과감하게 만들어 보세요.
    몇번 싸다 보면 요령이 생겨요.

  • 2. ^^
    '16.3.19 4:51 PM (125.134.xxx.138)

    ᆢ힘내셔요
    혹시 김발 있으면 그것 놓고 그위에 김놓고 밥 펼쳐놓고 재로 줄줄이~~

    아마 충분히 잘 하실수 있을듯

  • 3. ...
    '16.3.19 4:52 PM (118.176.xxx.202)

    김밥 좋아해서 만들어 보려다가
    사먹는것보다 돈이 더 많이들고
    망칠것 같아서 그만뒀어요ㅋ

  • 4. 돌돌엄마
    '16.3.19 4:53 PM (211.36.xxx.46)

    막상 해보면 별 거 아니에요~

  • 5. ..
    '16.3.19 4:54 PM (115.140.xxx.182)

    저희 엄마가 유난히 김밥을 어려워하셔서 그런지 장벽 같은게 있어요
    뭐 저는 다른 음식도 대체로 못하지만;; ㅋㅋ
    어차피 내 입에 들어가는거 맛없으면 뭐 어때서
    겁내지 말자!!!

  • 6. ㅇㅇ
    '16.3.19 4:54 PM (118.33.xxx.98)

    한가지 팁이라면 흩어지는 재료(채썰은 당근 같은거)를 안쪽에 두고
    단무지 같은 단단한 재료를 바깥쪽에 두고 싸는게 좋대요^^

  • 7. 제가
    '16.3.19 4:54 PM (180.66.xxx.17)

    김밥 싸기가 어렵다고 생각했던 이유중 하나가 오이 당근 길게 썰어서 볶아야 한다는 것이였는데..

    당근은 그냥 적당길이 적당 두께로 채썰고 볶고, 오이도 적당 길이로 채썰어 그냥 두고,

    나머지 재료로는 계란도 적당 두께로 지단부치고( 두꺼울 수록 좋고요), 데치기 귀찮은 시금치는 더불어 비싸기도 해서 잘 생략하고,

    전 깻잎을 애용하는데 깻잎에 참치 먼저 싸서 돌돌 말고 나머지 재료 대충 올려서 말면 어차피 단무지만 있으면 밥도 소금에 참기름에 비벼올리는거라 맛이 없을 수가 없어요.

    전 가끔 길게 썰어진 꽃등심에 배추김치 한줄만 올리고도 김밥쌉니다.

    애들 간단한 아침으로 이만한게 없어요.

  • 8. ....
    '16.3.19 4:55 PM (115.86.xxx.111)

    저 첨으로 김밥말아봤는데.완전잘되던데요.
    대신 전 잘못말까봐 아래처럼했어요.
    김을 길게 놓고
    밥을 얇고 넓게 펼쳐요.최대한..거의.김의3/5까지.
    깻잎2장 겹치게 올리고
    계란을 넓게 지단부쳐서 적당히잘라서 깻잎위에 깔고
    햄 오이 맛살 단무지 등 네모지게길게자른걸
    가운데 두고 그냥 말아요ㅎㅎ
    깻잎이랑 계란이 잘잡아줘서 가운데로 잘말리고
    안터져요ㅎㅎ

  • 9.
    '16.3.19 4:58 PM (123.215.xxx.42)

    김 위에 밥을 최대한 얇게 펴주세요~~
    재료들을 넓게 펼치지 말고 좀 모아서~~놓고
    말아줄때... 최대한 꾹꾹!!말아줍니다...
    끝까지 말고 물을 발라주면 터지지 않아요~~

  • 10. 저도 요건 잘못해요
    '16.3.19 5:00 PM (122.37.xxx.51) - 삭제된댓글

    반을 잘라서 하면 잘 말아져서
    향상 이렇게 해서 베어먹어요..
    구운김을 이용하구요
    가운데로 몰리게 하고 단단하게 말아야 옆구리 안터지는데
    이게 잘 안된다말입니다

  • 11. 위생상
    '16.3.19 5:03 PM (180.66.xxx.17)

    친정엄마가 쓰시던 종류의 대나무김발 대신

    오렌지 초록색의 실리콘 김발이 말기 편했어요.

    다 말고 나서 손 힘으로 꾹꾹 더 눌러주세요.

    김밥 단면 지름 크기를 최대한 줄인다는 느낌으로요.

    풀무원 두번구운김밥김 종류 사시면 요즘 김밥김 잘 터지지도 않아요.

    오히려 저처럼 무딘 칼만 쓰는 사람한테는 잘 썰리지도 않을 정도죠.

  • 12. 음..
    '16.3.19 5:04 PM (14.34.xxx.180)

    전 5회정도 실패하고 10회정도 만들어보니까
    김밥이 엄청 쉽게 느껴지고 재료도 응용해서 넣게 되고
    김발도 사용하지 않게 되었어요.

  • 13. 결혼하고
    '16.3.19 5:06 PM (221.163.xxx.71)

    처음 김밥 말던 날...
    다섯 줄 싸고, 시계를 보니 한시간이 지나 있더라구요..~

  • 14. 할줄 아셔야 해요
    '16.3.19 5:08 PM (39.7.xxx.89) - 삭제된댓글

    애나 남펀이나 집김밥 해달랠때가 있어요
    만두도 집만두 잡채도 집잡채
    생일날 먹는 갈비찜
    요 4 가지는 난이도도 최상급이면서
    주기적으로 주문하는것들이라서
    안배울수가 없어요

  • 15. ....
    '16.3.19 5:09 PM (110.70.xxx.145)

    윗분
    집만두 집잡채.생일갈비찜
    난이도최상.레시피좀.풀어주세요

  • 16. 만두는 정말
    '16.3.19 5:15 PM (180.66.xxx.17)

    최강 난이도일듯한...

    다만 잡채는 저도 잘 하는데..당근 채썰어 볶고 시금치만 데치면 사실 잡채는 다 한겁니다.

    당면은 끓는 물에 삶기만 하면 되고요.

    어차피 간장 설탕 간한 당면에 당근 시금치 이 두 재료만 있으면 나머지는 덤이거든요.

  • 17. 김밥 조금 싸는 여자
    '16.3.19 5:20 PM (1.227.xxx.84)

    김을 놓고 앞쪽으로 밥을 놓으세요.
    2/3쯤 놓으시고 잘 펴써 바르세요.
    저는 조금 싸는 여자라 이 정도만...
    다름 분들이 더 잘 알려 주실 거에요.

  • 18. ㅠㅠ
    '16.3.19 5:22 PM (39.7.xxx.106)

    역시 요리는 경험이 중요하네요.
    저는 난이도 최강이라는 만두는 쉽게 잘 만드는데 김밥은 정말 어렵거든요.
    지금 생각하니 경험의 차이같네요.

  • 19. ..
    '16.3.19 5:25 PM (115.140.xxx.182)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유부초밥으로 결정했어요
    이건 뭐 보면 볼수록 절레절레;;;
    죄송합니다 부끄럽네요 ㅠ

  • 20. .....
    '16.3.19 5:27 PM (110.70.xxx.145)

    전 이를보고 김밥사옴 ㅡ.ㅡ

  • 21. 맞아요.
    '16.3.19 5:32 PM (180.66.xxx.17)

    음식은 경험치.

    요리 경력 훨씬많은 친정엄마도 제가 김밥이랑 잡채 뚝딱 만들고 갈비찜 폭립 짜잔 해내는거에는 그 인색하다는 칭찬 백발장전이거든요.

  • 22. . . ..
    '16.3.19 5:44 PM (39.113.xxx.52)

    만두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마세요.
    만두피까지 만드실거아니면 마트에서 왕만두피사시고
    속은 간단하게 갈은 돼지고기에 부추만 다져넣고 마늘 후추 소금정도 간해서 간단 만두부터 만들어보세요.
    히트레시피나 키톡에서 검색하셔서 하나씩 만들어보세요.
    아님 꿈꾸는 할멈님 블로그나 당근 정말 시러님 블로그 보면 요리가 쉬워지실거에요.

  • 23. ...
    '16.3.19 5:52 PM (1.223.xxx.245)

    에이 잘못 좀 말면 어떤가요.
    속재료 맛은 다 똑같은데요.
    몇 번 싸 보시면 금방 요령 알게 될 거예요. ^^

  • 24. 올리비아
    '16.3.19 6:03 PM (155.97.xxx.196)

    당근 정말 시러님 레시피는 다들 해보시고 맛나서 좋아들 하시는거에요???
    저는 네이버에서 순위도 높고, 글도 엄청 자신있게 쓰셔서 따라해봤거든요.
    저염간장, 레몬소금부터 만들어서요.
    솔직히 별로더라구요. 저보다도 가족들이... 그냥 원래 만들던대로 해달라고 해서, 이젠 그 블로그 안 가네요. ^^;;;;;;;
    저희 집 입맛이 남 다른걸까? 아니면 김치책 내신다니 김치가 맛나신 걸까? 잠시 생각하고 말았네요.

  • 25. --
    '16.3.19 6:20 PM (123.109.xxx.185)

    성원에 힘입어 유부초밥싸신다니 ㅋ
    저도 김밥 어려워하며 유부초밥만 싸다보니
    지금은 유부초밥은 눈감고도 쌀수있어~ 했는데
    김밥을 무려 결혼이십년만에 도전을 해봤는데
    제가 고민이었던게 김발로 말면 탱탱하게 이쁘게 안되고 쭈굴쭈굴
    아무리 잘해보려고해도 안되어서 포기했거든요
    김발사용을 못하는거였어요
    지금은 그냥 밥깔고 재료 일렬로 줄세워 눕히고
    손으로만 마니깐 의외로 그냥 잘 말리고 쉽더라구요
    김발을 굳이 고집할 필요없어요
    다음엔 한번 그냥 손으로만 말아보세요

  • 26. ..
    '16.3.19 7:03 PM (59.15.xxx.181)

    아왜이러심
    김밥대신 유부는 좀그럼

    ㅎㅎ

    걍밥을 김에 앏게 깔고
    끝부분은 1센치 남겨요 밥풀로 불일거니까요
    김밥재료는 시작점에 몰아놓고 재료새지않게 꼭꼭 안으로 밀어가면서 두루룩 말아보세요. 끝부분은 밥알으깨서 풀칠하시고요

    재료준비는 초보는 골치아프니까 재료 파는거 사서 써보시고 계란도 지단 어려우면 후라이 해서 길게 넣으면됨 스팸있으면 그것도 넣고요

    해보고 개선점을 찾아야겠죠?
    참고로 김밥준비재료는 전 뜨거운물에 데쳐씁니당

  • 27.
    '16.3.19 9:35 PM (121.168.xxx.217)

    김밥할때마다 실패 저한테는 너무어려움ㅜㅜ

  • 28. ㅎㅎㅎㅎ
    '16.3.19 9:54 PM (59.6.xxx.151)

    재료 준비가 어려우신가 했더니 터질까봐 그러신대서 ㅎㅎ
    김밥용 김은 잘 안 터져요
    김밥과 만두의 매력은 속이 다양하다는 거^^
    미운 재료 빼버리시고 대충 싸시면 됩니다
    맛은 발란스만 맞추시면 됩니다
    예를 들면
    저는 단무지 대신 김치나 울에장아찌 같은 걸 넣기도 하고
    시금치, 달걀 대신 오이와 튜나샐러드 넣기도 해요

    지들이 어쩌겠어요
    말면 말리죠

  • 29. 기쁨맘
    '16.3.20 1:29 PM (128.86.xxx.96)

    저도 한국에서는 아들 어린이집 소풍날 친정가서 김밥 싸보낸 여자인데 런던사니 자주 말게 되어요^^ 채소 자르고 볶고 데치고 일이 많긴 한데 마는건 생갇보다 쉬웠어요^^ 도전해보세요

  • 30. 만두 알려 주신 님
    '16.4.9 4:03 PM (211.110.xxx.13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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