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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천 11살소녀와 그 슈퍼아줌마로 인해서 속속 밝혀지는 사건들

아동폭력 조회수 : 7,684
작성일 : 2016-03-19 15:47:23
오늘도 5년전 숨진 4살여아가 발견되었네요
그 애미는 죄책감 때문진지 자살했다는데
4살이면 소변실수도 있고 한잠 애기인데 친부모라는 년놈들이 소변실수했다고 그 어린애기를 욕조에 가둬 죽이다니
제가 사는 지역 뉴스에서 태어나고 7세이전까지 병원기록이 아예없는 애들이 300명이 넘는데요.그 부모들은 심장이 조여오겠죠.
일일이 전수조사 다 하면 지금보도 더 끔찍한 일도 벌어질거 같네요
새삼 그 슈퍼 아줌마는 정말 큰일을 했네요
훔친과자 혼낼생각부터 했을텐데 행색 살피고 우선 배고픈아이 먹게해주고
차분히 경찰에 신고까지.
가까이만 있음 진짜 인사라도 하고 싶어요
억울하고 불쌍하게 죽어간 어린 생명들한테 진짜 큰일을 하셨네요
그때 발견된 뼈만 앙상하게 남은 그 소녀도 건강해졌겠죠?
정신과 치료도 받고 건강해져서 행복하게 살았음 좋겠어요
IP : 115.143.xxx.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까요
    '16.3.19 3:53 PM (211.219.xxx.227)

    그렇게 타인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늙고 싶네요.

  • 2. ㅇㅇ
    '16.3.19 3:53 PM (49.142.xxx.181)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었어요.
    그 아이와 그 마트 아주머니 기지로 지금 밝혀지고 있는거지 아마 그일 없었으면
    계속 반복적으로 아이들이 부모 손에 죽어가고 있을거라는거...
    죽은 아이들도 밝혀지지 않았을거라는거..
    아마 몇십년 전부터 태어났는데 아이는 어디서도 흔적이 없는거 조사해보면 진짜 어마어마할겁니다.

  • 3. 정말
    '16.3.19 3:56 PM (211.230.xxx.117)

    그 슈퍼아주머니와 소녀가
    여러명 아이들의 억울함을 풀어주네요

  • 4. .....
    '16.3.19 3:57 PM (115.86.xxx.111)

    그러게요
    그 아이도 탈출할 의지를 버리지않은 똘망한애였고
    수퍼아주머니도 참 판단력이 뛰어났어요

  • 5. 그리고
    '16.3.19 4:01 PM (115.143.xxx.8)

    그때 출두했던 경찰관 두분한테도 감사해요.그냥 타성에젖은 경찰이었음 지옥같은 집에 데려다주고는 끝났을텐데 그 경찰관들도 애를 살피니 이상했던거죠
    그래서 조사들어간거잖아요. 항상 처음 도움을 요청했던 사람들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졌으면 살릴수 있었을텐데..그 경찰분들도 정말 좋은일 하셨어요.

  • 6.
    '16.3.19 4:01 PM (116.127.xxx.191)

    수퍼사장님이 복지부나 여가부장관하셨으면 좋겠어요
    원영이 보살피셨던 센터장님이 하시면 더 좋고요ㅡ
    아무 힘이 없는 위치라 발만 동동구르다 애가 죽었으니 심정이 오죽하실까 걱정입니다
    맨발소녀, 원영이 누나 추적조사도 계속 해야할텐데

  • 7. ㅡㅡㅡ
    '16.3.19 4:04 PM (14.33.xxx.89)

    그 슈퍼 아주머니 포상?한다는것도 극구 사양하셨어요.
    딩연한 일인데 무슨 상을 받냐고.
    이런 좋은 분들이 곳곳에 있어서 우리 사회가 이만큼 이라도 버티는거겠죠.

    정말 아동학대는 그 어떤 범죄보다 최고의 형벌을 주면 좋겠어요.
    이런거 발의하는 국회의원 무조건 투표합니다.

  • 8.
    '16.3.19 4:06 PM (211.219.xxx.227) - 삭제된댓글

    수퍼사장님이 복지부나 여가부장관하셨으면 좋겠어요
    원영이 보살피셨던 센터장님이 하시면 더 좋고요ㅡ
    ------------------------------------------------------------
    제발 이런 바보같은 말은 입에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머 하나 잘 했다고 직업이 바뀌나요? 세상이 무슨 예전 농사짓던 사회로 생각하는 듯 해요. 단순해서 해맑으시겠으나 공무원이 진심가진 진정성 하나도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닙니다. 쫌.


    이상득이가 노무현을 죽이려 든 것도 사람들이 노무현 은퇴한 곳에 팬카페에 몰려들듯 하고 말던가, 아님 그냥 노무현을 뒀어야 하는데 계속 그쪽만 쳐다보니까 이상득이 사회 구너력을 후려잡을려고 쥐몰듯 해서 죄명 뒤집어 씌워서 죽여버린거라구요. 쫌 제발. 등신같은 노예처럼 굴지마세요.

  • 9. ...
    '16.3.19 4:07 PM (118.176.xxx.202)

    죄책감은 무슨...

    계속 거짓말하다가 수사망 좁혀오니까
    자살한건데...

  • 10.
    '16.3.19 4:09 PM (211.219.xxx.227) - 삭제된댓글

    수퍼사장님이 복지부나 여가부장관하셨으면 좋겠어요
    원영이 보살피셨던 센터장님이 하시면 더 좋고요ㅡ
    ------------------------------------------------------------
    제발 이런 바보같은 말은 입에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머 하나 잘 했다고 직업이 바뀌나요? 세상이 무슨 예전 농사짓던 사회로 생각하는 듯 해요. 단순해서 해맑으시겠으나 공무원이 진심가진 진정성 하나도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닙니다. 쫌.


    이상득이가 노무현을 죽이려 든 것도 사람들이 노무현 은퇴한 곳에 팬카페에 몰려들듯 하고 말던가, 아님 그냥 노무현을 뒀어야 하는데 계속 그쪽만 쳐다보니까 이상득이 사회 권력을 장악하려고 전직 대통령을 쥐를 궁지에 몰듯 몰아 죄명 뒤집어 씌워서 죽여버린거라구요. 쫌 제발. 이렇게까지 표현해서 민망한데 자아가 빠진 등신같은 노예처럼 굴지마세요. 상대방도 충분히 자기 인생 살 수 있게 놔두세요. 뭐 하나 잘했다고 우우우 몰면 상대방도 곤란해질 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죠????

    한번이라도 주목받아야 하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면 이렇게 등신같은 말을 못 해요.

  • 11.
    '16.3.19 4:10 PM (211.219.xxx.227)

    수퍼사장님이 복지부나 여가부장관하셨으면 좋겠어요
    원영이 보살피셨던 센터장님이 하시면 더 좋고요ㅡ
    ------------------------------------------------------------
    제발 이런 바보같은 말은 입에 올리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머 하나 잘 했다고 직업이 바뀌나요? 세상이 무슨 예전 농사짓던 사회로 생각하는 듯 해요? 단순해서 해맑으시겠으나 공무원이 진심가진 진정성 하나로 업무를 훌륭하게 수행할 수 있는 자리도 아닙니다. 쫌 적당히 하시죠.


    이상득이가 노무현을 죽이려 든 것도 사람들이 노무현 은퇴한 곳에 팬카페에 몰려들듯 하고 말던가, 아님 그냥 노무현을 뒀어야 하는데 계속 그쪽만 쳐다보니까 이상득이 사회 권력을 장악하려고 전직 대통령을 쥐를 궁지에 몰듯 몰아 죄명 뒤집어 씌워서 죽여버린거라구요. 쫌 제발. 이렇게까지 표현해서 민망한데 자아가 빠진 등신같은 노예처럼 굴지마세요. 상대방도 충분히 자기 인생 살 수 있게 놔두세요. 뭐 하나 잘했다고 우우우 몰면 상대방도 곤란해질 거라고 생각해본 적 없죠????

    한번이라도 주목받아야 하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면 이렇게 등신같은 말을 못 해요.

  • 12. ㅇㅇ
    '16.3.19 4:17 PM (223.33.xxx.87)

    위에 헉님아 마음같아서는 그렇다는 얘기지 뭘 그리 생각합니까? 그만큼 고맙고 그렇다는 말이지요 에고 참 ㅠ

  • 13. 동감
    '16.3.19 4:18 PM (122.37.xxx.51)

    슈퍼주인분이 도와줬으니 그 아이도 살았고
    원통하게 죽인아이들도 편안히 눈을 감겟죠
    오늘 밝혀진 4살짜리 엄마는 자살했다는데,..일말의 양심은 있었나봅니다
    학대사건소식을 들으면 맘이 아프지만,
    완전범죄는 없다는걸 보여줘서 다행이에요

  • 14. 슈퍼아줌마
    '16.3.19 4:19 PM (211.246.xxx.245)

    정말 고맙습니다!

  • 15. ...
    '16.3.19 4:20 PM (118.176.xxx.202)

    211.219.xxx.227

    동감!
    저도 쓸려다가 저격하는것 같아서 말았는데...

    경찰 칭찬하는것도 황당해요
    한국에 농땡이 부리는 경찰이 얼마나 많으면
    신고받아 제대로 사건 처리한 경찰이
    신고자도 아닌
    대중에게 감사인사까지 받는건지... 원...

  • 16. 그러니
    '16.3.19 4:25 PM (175.209.xxx.160)

    우리도 이웃들 유심히 보고 아이들 잘 보살피기로 해요

  • 17. 그쵸?
    '16.3.19 4:26 PM (58.231.xxx.76)

    슈퍼아주머니 이전에 그 소녀가
    지나기는 행인이던가 누구에게 발견되어
    다시 집으로 보내졌잖아요.
    그 소녀가 정말 큰일했네요.

  • 18. 감사
    '16.3.19 4:29 PM (211.108.xxx.159)

    우리나라 아이들 정말 아동, 청소년 학대로부터 완전히 방치되어있던 상태였는데

    슈퍼아주머니 한 분이 아주 큰 일을 하셨습니다.

    그 아이의 목숨도 살리고. 다른 아이의 원통함도 풀리고.. 앞으로 최소한 어린 자식 죽이고 덮는 일은
    줄어들겠죠. 감사한 일입니다.

  • 19. ㄴㄴ
    '16.3.19 4:34 PM (122.35.xxx.21)

    대한민국이 이렇게 미개한 나라인지 요즘들어 느낍니다
    어떻게 하루가 멀다하고 아동학대로 죽은아이들이
    나오냐구요
    윗 댓글에 한동네에 병원진료기록이 없는아이들이
    300명이 넘는다니...
    정말 어이가 없는 나라에 살고있네요 우리들이...

  • 20. ㄴㄴ
    '16.3.19 4:39 PM (122.35.xxx.21)

    누가 댓글을 달았더라구요
    애낳으라는 소리 하지말고 있는애들이나 잘 지키자고...

  • 21.
    '16.3.19 4:47 PM (121.168.xxx.217)

    나쁜것들 ㅡㅡ가여운 아이들

  • 22. 인천아이는
    '16.3.19 5:29 PM (122.37.xxx.51)

    기관에 있는 분에게 볶음밥 만들어 대접할 정도로 몸은 많이 회복되었나봐요
    워낙 강한아이라 치료도 잘받고, 친화력이 좋아 잘 적응하나봐요
    그 부모?란 잡것들에게도 10년형이면 높은형량으로 선고되어 좀 안심은 되구요
    이렇게 확정되길 바라는데,항소할지 어떨지 모르겠어요
    제발.....
    양육에 어려움이 있으면 주위에 도움 구하세요
    아이 하나 키우는데 열명의 어른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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