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읽은 책

&& 조회수 : 1,123
작성일 : 2016-03-19 15:16:50

최근 읽은 책중 최악은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

김훈작품은 첨 읽어보는데요 칼의 노래쓰신분이라는건 알고요

그런데 전 가벼운 에세이를 기대하고 읽었는데

가끔 문장이 난해하여 해석하기 힘들고 특히 아~!어쩌고 하는 문장. 

옛날 수필보듯 감탄사연발하고 ㅋ

그게 아니겠지만 느낌은 겉멋만 잔뜩들은 초보가 쓴듯(죄송)

재미없어서 도저히 진도가 안나가는거예요..

제가 책읽으면서 그런적이 거의 없는데 중간이나 읽었나 다시 펼치고 읽고 싶은맘이 안들더군요

다른책들도 있는지라..

최근읽은책중 최고는 사피엔스..엄지손가락 척!

번역가가 번역을 잘한건지 유발하라리가 글을 잘쓴건지(아님 둘다?)

사실 딱딱한 학문적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읽기 어려운 문장도 없고 비교적 수월하게 읽히면서

참 재미있네요.누군가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하고싶은 책이더군요..

이미 베스트셀러에 진입하긴했지만요..

 

IP : 58.236.xxx.20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피엔스,
    '16.3.19 4:08 PM (119.200.xxx.230)

    서평이 잔뜩 붙고 평이 좋은 걸 보니 꼭 읽어야겠네요. 고맙습니다.

  • 2.
    '16.3.19 5:51 PM (210.183.xxx.139)

    원글님 말씀 공감됩니다. 제가 비록 그 유명한 김훈작가님의 책은 안 읽어봤지만요.....
    한국에 나와있는 베스트셀러작가들의 책들....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유명세에 비해 작품의 질은 좀.....거품이 많이 끼어있는것 같아요
    저는 김진명씨의 소설 THAAD 읽다가, 외람되지만 너무 유치해서 더이상 읽지를 못했습니다.

    그냥 제 느낌 적어봅니다. 깊이에 대한 소고......

  • 3.
    '16.3.19 7:23 PM (110.70.xxx.95) - 삭제된댓글

    ᆞ네....

  • 4. 저도
    '16.3.19 7:31 PM (110.70.xxx.17) - 삭제된댓글

    라면을 끓이며 기대보다 별로였는데요.
    돈 파트에서 세월호 읽으면서는 울었어요.
    죽은 유민이에게서 나온 바닷물에 젖은 반 접혀진 돈 6만원...
    요즘 다시 4월을 맞이하며 가슴이 먹먹해지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076 무슨증거를... ... 2016/08/29 314
591075 강아지가 계속 그르렁 거리는데 왜 그러는걸까요? 9 강아지 질문.. 2016/08/29 7,210
591074 단 음식이 계속 땡겨요 1 스트레스 2016/08/29 686
591073 요즘 아오리 사과 맛있나요? 6 사과 2016/08/29 1,457
591072 초2정도면 바로 옆 초등정도는 스스로 등교 가능하겠죠? 9 초등생 2016/08/29 1,346
591071 서울에 괜챦은 요양원 5 서울 시내 2016/08/29 1,928
591070 제주도 칼 호텔 중 어느 5 더불어 2016/08/29 1,958
591069 미용가위 어디 제품이 좋은가요? 1 .. 2016/08/29 620
591068 14년 코카 또 아파서 병원 갑니다 19 코카주인 2016/08/29 2,539
591067 한남3구역..어떻게 보세요? 5 kj 2016/08/29 1,676
591066 미드 화이트칼라 남주의 남편과 아이들 7 와이 2016/08/29 1,510
591065 꽃비 5 ㅡㅡ 2016/08/29 1,548
591064 스팀다리미 추천해 주세요 고민여 2016/08/29 668
591063 추울까봐 긴팔 니트입었더니 답답하네요 2 에궁 2016/08/29 1,045
591062 고혈압 동맥류 어떻게~~ 3 행운 2016/08/29 1,135
591061 서울하늘 오~가을! 2016/08/29 911
591060 거실 놀이방 매트요~ 3 .. 2016/08/29 1,026
591059 개천에서 용날길 없다 5 이생망 2016/08/29 1,565
591058 현금지급기에 돈 놓고 왔던 후기입니다! 22 ... 2016/08/29 22,298
591057 아산병원 갈려면 소견서를 동네 개인병원에서 5 ... 2016/08/29 1,647
591056 식당에서 술집에서 밥먹고 술먹는 남녀들... 9 지친다 2016/08/29 3,413
591055 고양이 둘째 데려오는게 잘하는 걸까요? 15 .. 2016/08/29 3,273
591054 간호사들은 여의들한테 열등감. 8 d 2016/08/29 5,575
591053 어제 머리붙였어요. 숏 ☞ 가슴아래 롱 변신 9 긴머리 2016/08/29 1,740
591052 월계수 이동건 4 제목없음 2016/08/29 2,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