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읽은 책중 최악은 김훈의 라면을 끓이며..
김훈작품은 첨 읽어보는데요 칼의 노래쓰신분이라는건 알고요
그런데 전 가벼운 에세이를 기대하고 읽었는데
가끔 문장이 난해하여 해석하기 힘들고 특히 아~!어쩌고 하는 문장.
옛날 수필보듯 감탄사연발하고 ㅋ
그게 아니겠지만 느낌은 겉멋만 잔뜩들은 초보가 쓴듯(죄송)
재미없어서 도저히 진도가 안나가는거예요..
제가 책읽으면서 그런적이 거의 없는데 중간이나 읽었나 다시 펼치고 읽고 싶은맘이 안들더군요
다른책들도 있는지라..
최근읽은책중 최고는 사피엔스..엄지손가락 척!
번역가가 번역을 잘한건지 유발하라리가 글을 잘쓴건지(아님 둘다?)
사실 딱딱한 학문적 주제임에도 불구하고 읽기 어려운 문장도 없고 비교적 수월하게 읽히면서
참 재미있네요.누군가에게 읽어보라고 추천하고싶은 책이더군요..
이미 베스트셀러에 진입하긴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