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영화 리틀포레스트 보신분 계신가요

,,, 조회수 : 2,674
작성일 : 2016-03-19 11:54:51

리틀포레스트같이 잔잔한 영화가 요즘은 좋더라고요

그래서 만화까지 샀어요

하..진짜 요리가 너무 맛있어 보여요

그런데 2편에서

이치코가 혼자 사는 이유가 나오잖아요

엄마가 집 나가서..

영화가 잔잔해서 그렇지 생각해 보면 정말 황당한 일이라는거..

딸이 다 큰것도 아니고 아직 고등학생인데

거기다 다른 보호자가 있는 상활도 아니고

그것도 한겨울에 편지 한장 써놓지 않고 가출..

집도 넉넉해 보이지도 않던데..

몇년 지나 겨우 편지 한통 딸랑 보내서 한다는 말은

집나간 이유도 설명 하지 않고 그냥 횡설수설 이상한 말뿐

오죽하면 이치코도 나선 이라는 말만 생각 난다고..

여자 혼자 시골에서 딸 하나 키우면서 고생해 힘들었다는건 알지만

너무 무책임한 행동 같아요

작가가 자기가 시골에서 혼자 자급자족한 얘기를 만화로 한게 원작인데

저 부분은 설마 사실은 아니겠죠

영화는 영화로 봐야 하는데;;

ㅋㅋㅋ

IP : 221.147.xxx.16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님
    '16.3.19 11:57 AM (110.70.xxx.79) - 삭제된댓글

    저도 이 영화 너무 좋아해요!!
    보는 내내 이렇게 젊은 여자가 시골에 왜 혼자 살지.. 그런 궁금증이 있긴 했는데 저는 그냥 여주가 그렇게 농사짓고 밥 해먹는 과정이
    스스로 치유 되는 과정이었겠거니 하고 봤어요.
    저도 같이 힐링 됐고..

    두편 다 너무 좋았어요.

  • 2. zz
    '16.3.19 12:07 PM (221.147.xxx.161)

    윗님 맞아요 힐링 영화에요
    요리중 제일 생각 나는게 송어달래배추꽃봉오리 파스타랑 -이건 진짜 해먹어 보고 싶은데 배추 꽃봉오리며 이런걸 도시에서 어찌 구해요 ㅋㅋ 어릴때 시골살때 저 배추 꽃봉오리 흔하게 봤는데..저걸 먹을수 있었다니
    그리고 케이크
    직사각형의 반반 색이 다른 케이크요
    그거는 정말 일반 제과점에서 비슷하게 만들어 팔아도 잘 팔릴꺼 같아요 ㅋ

  • 3. 맞죠
    '16.3.19 12:32 PM (110.70.xxx.110)

    영화가 배경도 좋고 음식도 좋고 다좋은데 내용이 좀 그래요
    마을에서도 좀 떨어진 곳에 여자아이 혼자 버려두고...
    이해가 안갔네요
    그래도 영상이 넘 좋고 해서 좋아하는 영화예요

  • 4. 좋아하는 영화예요
    '16.3.19 12:32 PM (1.230.xxx.88) - 삭제된댓글

    혼자서 작고 예쁜 부엌에서 복닥거리며 요리하는 거
    이리저리 먹거리 손질해서 저장해두는거
    이런 거 보면 안심이 되고 맘이 편해져요ㅋㅋ
    같은 이유로 로빈슨 크루소도 좋아하고(혼자 섬에서 살림하는 이야기) 영화 마션(혼자 화성에서 살림하는 이야기)도 좋아한답니다

  • 5. 그영화
    '16.3.19 12:58 PM (211.244.xxx.52)

    너~~무 좋아해요.매일 매일 의미없는듯 반복되는 일상이 사실은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는 고마운 영화.패스트푸드 끼니를 때우는 세상에서 작년에 농사지은 쌀로 만든 호두밥을 먹으며 올해 쌀농사를 짓고 산에 들에 .난 풀을 뜯어다 지난한 손질과정을 거쳐 달랑 한그릇의 나물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숭고하게 느껴졌어요.직접 경험한것이 아니면 자기것이 아니다.우리 삶이 제자리돌기 같지만 실패하는 성공하든 조금씩 성장하는거고 그래서 나선형이 원이다.라는 말도 많은 깨달음을 주었어요.힘든 젊은 시절을 보내고 노년의 즐기는 노인들.시골 동네 공동체 안에서 나직나직 건강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다 좋았죠.그 영화 보면 누구나 시골 시골 가서 그렇게 살고싶겠죠? 그.러.나. 1ㅡ벌레 2ㅡ우리나라 시골사람들 3ㅡ도처에 널린 동물학대 ㅠㅠ 때문에 상상만으로도 끔찍 ㅠㅠ

  • 6. 그영화
    '16.3.19 12:59 PM (211.244.xxx.52)

    폰으로 써서 문맥이 엉맘이네요.

  • 7. 맞아요.
    '16.3.19 1:11 PM (112.150.xxx.194)

    저는 겨울부터 봤는데. 좀 뜬금없는 스토리? 같긴 했지만.
    영화는 정말 좋았어요. 여름편도 봐야겠네요.
    정성스레 준비한 밥상 앞에 혼자 앉아 맛을 음미하며 먹는.
    참 저 몸은 주인 잘만나 호강한다 싶었어요.ㅎㅎ

  • 8. ;;;;;;;;;;;;;
    '16.3.19 1:18 PM (183.101.xxx.243)

    다들 젊네요. 나이드니 부러운 삶이기는 한데 육체적으로 고되보여요

  • 9. 바람이분다
    '16.3.19 1:22 PM (219.241.xxx.215)

    여름가을편과 겨울봄편 있는데
    1편격인 여름가을이 훨씬 좋은것 같아요.
    후편은 괜히 봤다는 생각이 들어서.
    후편에 엄마가 왜 그랬는지 얘기가 나왔던거 같아요.

  • 10. 바람이분다
    '16.3.19 1:23 PM (219.241.xxx.215)

    겨울봄편은 몇년 뒤 얘기도 나옵니다.
    스포되니까 여기까지만.

  • 11. 다른 건 말고
    '16.3.19 1:36 PM (180.230.xxx.163)

    달걀말이에 꿀 좀 넣으니 윤이 잘잘 흐르는게 부드럽고 맛있어요.

  • 12. ..
    '16.3.19 2:23 PM (221.153.xxx.236) - 삭제된댓글

    허걱 저위에 좋아하는 영화에요 님 글 보고 놀랐어요
    저도 리틀포레스트도 좋아하고 로빈슨크루소 마션도특별히 좋아하거든요
    혼자 살림하는 거 좋아한다는 해석보고 내가 그래서 좋아하는거구나 깨달음
    또 맘이 편해지고 안심되다는거 완전 공감이요

  • 13. ..
    '16.3.19 2:25 PM (221.153.xxx.236) - 삭제된댓글

    허걱 저위에 좋아하는 영화에요 님 글 보고 놀랐어요
    저도 리틀포레스트도 좋아하고 로빈슨크루소 마션도 특별히 좋아하거든요
    혼자 살림하는 거 좋아한다는 해석보고 내가 그래서 좋아하는거구나 깨달음
    또 맘이 편해지고 안심된다는거 완전 공감이요

  • 14. ..
    '16.3.19 2:25 PM (221.153.xxx.236)

    허걱 저위에 좋아하는 영화예요 님 글 보고 놀랐어요
    저도 리틀포레스트도 좋아하고 로빈슨크루소 마션도 특별히 좋아하거든요
    혼자 살림하는 거 좋아한다는 해석보고 내가 그래서 좋아하는거구나 깨달음
    또 맘이 편해지고 안심된다는거 완전 공감이요

  • 15. 하이디
    '16.3.19 2:57 PM (121.133.xxx.66)

    저도 좋아하는 영화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579 씻어나온사과~~ 3 산지애 2016/04/01 1,936
543578 7~8세 남자아이 선물 추천부탁드려요ㅎ 3 ^^ 2016/04/01 662
543577 40대중반 간호조무사&주택관리사.여러분이라면?? 6 ㅛㅛ 2016/04/01 5,081
543576 생리때....체취관리? 어떻게 하세요? 16 ... 2016/04/01 11,432
543575 급) 베트남어 하실줄 아는분 계신가요? 5 ... 2016/04/01 1,629
543574 몸무게 증가에 따른 소개팅 성공률??? 3 .. 2016/04/01 1,967
543573 알뜰폰은 주소록을 어떻게 옮겨요? 1 help 2016/04/01 714
543572 저는 이제 호남을 버립니다 35 호남 2016/04/01 2,958
543571 국민tv 조합원 탈퇴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6 . 2016/04/01 2,178
543570 유럽 여행 시 신발 12 2016/04/01 5,138
543569 자꾸 뭘 사먹고 싶어요 5 ㅜㅜ 2016/04/01 2,666
543568 유기농 양배추 어디서 구입하면 좋을까요? 7 2016/04/01 1,327
543567 심상정 “더민주 연대 제안, 공식적으로 못 받아”.gisa 5 ... 2016/04/01 778
543566 배란일 후 5일밖에 안되었는데 임신증상이 올 수 있나요?(유두통.. 8 궁금 2016/04/01 35,719
543565 급)3학년 남아 자전거 좀 추천해 주세요 ... 2016/04/01 448
543564 아마존에서 옷을 사려는데 가격이 비싸게 넘어가요... 9 모모 2016/04/01 1,531
543563 개인간이 돈 띠어먹으면 방법이 없나요? 2 ... 2016/04/01 1,125
543562 유승민 대권 도전 시사… 1 짜고친쇼 2016/04/01 1,282
543561 화이트 진바지 2 -- 2016/04/01 1,012
543560 (서울)혹시 말티즈 키우실 분 없을까요? 17 북극곰 2016/04/01 3,674
543559 전자레인지가 제대로 안데워지는데 수리비 얼마나 나올까요? 4 .. 2016/04/01 1,191
543558 2016.4.13 총선 사흘뒤가 2014.4.16일 세월호 참사.. 3 2016 총.. 2016/04/01 473
543557 하늘색 트렌치 코트 - 가을에 입기는 좀...안 어울리죠? ㅠ 4 패션 2016/04/01 1,748
543556 내일 창덕궁 들어가기 힘들까요? 2 ㅇㅇ 2016/04/01 836
543555 보라색 무와 양파 다진소고기 넣고 육수내는데 초록색이예요 6 건강최고 2016/04/01 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