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세 세입자 도배요구 부담해야 할까요?

전세고민 조회수 : 11,278
작성일 : 2016-03-19 01:08:10

전세집에 새로 들어올 예정인 세입자가 계약완료 후에
벽면 2면에 곰팡이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서
도배를 요구하는데 집주인이 부담해야 하는 건가요?

곰팡이는 큰방 장롱 뒷면과 작은방 벽 한쪽에 있다고 하고, 사진을 보내줬는데 장롱 틈 사이로 찍은 거라서 전체면적을 확인할 수는 없었어요. 기존 세입자가 살고 있어서 직접확인은 못한 상태이구요.

서울 수도권 지역은 전세 도배는 세입자가 부담하는것이 관례라고 하던데, 이미 계약 끝났고 관례대로 합시다 그렇게 하면 너무 야박한가요??

한 가지 더 질문
현 세입자 전에 저희가 살고 나올 때는 곰팡이가 없었는데 지금 생겼다면 집 자체 하자가 아니라 지금 세입자의 관리소홀로 간주하고, 이사 전에 도배비용(일부라도) 청구할 수 있을지요.

도움말씀 미리 감사합니다.
IP : 175.120.xxx.20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배장판
    '16.3.19 1:13 AM (112.173.xxx.78)

    세입자가 맘대로 사용할 권리가 있습니다.
    주거라 그래요.
    세입자가 훼손을 해도 주인은 변상요구 못해요.
    이거 법원판결 난 사례입니다.
    그리고 곰팡이 있다하면 계약 후라도 당연히 주인이 해 주는 것이 도리이구요.
    아울러 보일러와 상하수도 시설에 관한 것도 불편없이 사용하게 주인이 관히 해 줄 책임이 있어요.

  • 2. 요즘 비싸
    '16.3.19 1:19 AM (124.53.xxx.190)

    요즘 처럼 전세 비쌀 때..
    저는 어지간하면 세입자 요구 들어주고
    재계약 했어요..그래봤자 꼴랑 하나 더 있는 집이지만요..

  • 3. ///
    '16.3.19 1:21 AM (61.75.xxx.223)

    서울 경기지역은 세입자가 도배를 부담하는 게 맞는데 그런 경우는 세입자에게 선택권이 있는 경우죠.
    도배를 새로 안 해도 건강에 아무 문제가 없는데 세입자가 예쁘게 꾸미고 살고 싶어서 하는 경우고
    이 경우는 도배를 새로 안 하면 안 되는 경우 아닌가요?

  • 4. ....
    '16.3.19 1:23 AM (14.32.xxx.70)

    아파트가 사이드인가요?

    도배가 문제가 아니고. 단열공사를 해 줘야합니다.
    입장바꿔 생각해보세요.

  • 5. ///
    '16.3.19 1:31 AM (61.75.xxx.223)

    그 벽면이 아파트 외벽에 해당되는 사이드 벽면이면 윗님 말씀처럼 단열공사를 해야
    곰팡이가 안 생깁니다.
    도배 새로 해봐야 또 결로 생기고 곰팡이가 또 생길거예요
    장롱 뒤라도 곰팡이 피면 호흡기에 엄청 치명적입니다.

  • 6. 에휴
    '16.3.19 1:39 AM (211.208.xxx.219) - 삭제된댓글

    사람 살게는 해 줘야죠
    상식선에서...

  • 7. ...
    '16.3.19 1:42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장롱뒤 곰팡이는 세입자책임도 아니고
    계약서 쓰고 났어도 하자라서 원글님이 해주셔야 합니다.

  • 8. +
    '16.3.19 1:46 A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헉, 이걸 왜 고민해요?
    벽지 안 이뻐서 바꿔달라는 것도 아니고
    곰팡이가 폈으면
    미안하게 됐다, 우리도 몰랐다 하시고
    결로방지 단열공사 한 다음 도배, 당연히 해줘야죠.
    너무 당연한 걸 고민하시네......

  • 9. 쫄쫄면
    '16.3.19 1:47 AM (203.149.xxx.27)

    제가 오늘 이 문제로 부동산에 문의를 했는데요
    전 새로 들어갈 세입자입장이고 워낙 잘안나오는 아파트라
    시세보다 천을 더 주고 계약한 상태에요

    근데 자꾸 걸리는게 집을 들어갔을때, 딱 장마철 빨래냄새가
    심하게 나더라고요. 이런 건조한 날씨에 냄새가 심하네 생각하며 일단 보이는 벽면은 대충 훑어보니 곰팡이 핀곳은 없어서 계약을 했어요

    만약 이사시 곰팡이 핀곳이 있다면 주인분에게 말하면 되겠지 하고 오늘 부동산에 물어보니, 부동산에서는 단칼에 계약서상 현 상태 그대로 임대인데 그건 주인한테 요구하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주인이 살았을때는 깨끗했고 현재 세입자 관리소홀로 생긴곰팡이를 다시 들어오는 세입자가 요구한다해서 주인이
    도배를 해줄수는 없다라고요

    속으로 뭐지 하면서도 곰팡이 핀곳을 본것도 아니고 해서
    일단 알았다고 했는데 주인분에게 한번 물어봐주지도 않고
    부동산에서 저리 말하니 좀 황당했어요

  • 10. ///
    '16.3.19 2:10 AM (61.75.xxx.223)

    쫄쫄면//님
    그건 부동산이 주인쪽에 더 기울어서 그렇습니다.

    주인이 살았을때는 깨끗했고 현재 세입자 관리소홀로 생긴 곰팡이를 다시 들어오는 세입자가
    요구한다해서 주인이 도배를 해줄수는 없다라고요


    이거 말 안 되는데 웃긴 부동산이네요.
    당연히 주인이 다시 해주어야 합니다.

  • 11. "현 상태 그대로"
    '16.3.19 4:28 AM (110.35.xxx.173) - 삭제된댓글

    이게 곰팡이에도 적용되는 해석일 수 있나요?

    이게 뭔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린지 헐~
    곰팡이가 피면 곰팡이가 핀 그 상태로??
    곰팡이 면적이나 상태를 고려해야 하는 건가요?

    쫄쫄면님 다시 알아보세요

  • 12. ...
    '16.3.19 4:32 AM (210.97.xxx.128)

    아무리 필요해서 전세 놨다지만
    정말 일이십이라도 반전세해야지 올 전세는 손해네요

  • 13. ....
    '16.3.19 7:37 AM (122.37.xxx.188)

    이거는 도배문제가 아니라 하자문제에요.

    전세입자가 관리를 못해서 곰팡이가 핀게 아니잖아요
    누가 장롱뒤를 관리하며 삽니까?

  • 14. ㅁㅁ
    '16.3.19 7:40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시세대비 다른곳보다 더 비싸다든지
    하자있어 감추려고 올수리후 나온매물아닌이상
    전세인데 주인이 도배해주는곳
    들어가본적이 없는데

    댓글이 의외네요

  • 15. 약간 애매한데
    '16.3.19 8:24 AM (222.239.xxx.49)

    그럼 두방만 해주시는 것이 어떨지
    방 두개는 크게 안 비싸요.

    근데 첫댓글 알고 쓰시는 것 맞나요?
    훼손하면 당연히 세입자가 물어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 16. ...
    '16.3.19 8:33 AM (122.34.xxx.74)

    전세들어올때는 세입자가 도배,장판 하고 들어 옵니다.
    어떤 세입자는 씽크대도 갈고 들어 왔다더군요. (같은단지 아이친구 집)

    저는 지금 전세사는데 씽크대는 낡았어도 큰 돈이 들어 그냥 쓰고있고
    도배,장판은 하고 들어왔습니다.
    주인이 도배,장판 해줬다는 집은 저는 한번도 못들어봤어요

  • 17. ...
    '16.3.19 8:50 AM (222.107.xxx.2)

    이상하네요..월세는 해주고 전세는 세입자가 하고들어오는거예요 .. ..지금까지 그렇게해왔어요.

  • 18. 곰팡이는...
    '16.3.19 9:36 AM (218.234.xxx.133)

    자꾸 환기 안시켜서 곰팡이 생긴다고 하는데 아니에요!! 환기 시키는 건 임시 방편이지, 근본적인 건 아니에요.
    더군다나 한겨울에 주로 결로로 곰팡이 생기는데 춥게 지내란 말인지..

    외벽 안에 단열재가 충분히 안들어가서 바깥의 찬 기온이 내벽으로 전달되고,
    실내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 물방울(결로)이 생기고 그게 반복돼서 곰팡이가 생기죠.
    이건 환기로 잡을 수 있는 한계가 있어요.

    제발 단열 공사나 제대로 해주세요.

  • 19. ㅇㅇ
    '16.3.19 11:38 AM (220.83.xxx.250)

    단열공사 비용이 수배는 더 들겁니다 벽 뜯고 단열제 다시 해줘야하는거면 . 잘지어진 집은
    환기 안하고 살아도 곰팡이 잘 안생겨요 없다가 생기는건 집이 노후 되는 문제고요
    아직도 곰팡이 문제 환기때문이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나 보네요

  • 20. ㅁㅁ
    '16.3.19 1:50 PM (202.136.xxx.15)

    여기 학군좋다는 곳인데요. 곰팡이 세입자인 제가 다뜯고 도배 다시하고 들어왔어요.

    미친 주인들 많아요. 나몰라라하구요. 전세가 없이니 자기가 갑이랍니다. 절대 안해줘요.

  • 21. 결로
    '16.3.20 12:21 AM (121.165.xxx.118)

    전 제가 해주었습니다. 우선 새로 들어올 세입자나 집주인인 저나 집에 결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전혀 몰랐어요. 이사하는 날 짐 나가니 곰팡이가...전 세입자가 미리 말하면 자기네(이전 주인과 계약한 세입자)에게 뭐라고 할까봐 도망치듯 간 거죠. 전 전화 받고 미친 듯이 달려가니 짐 못 풀고 복도에..모르는 동네인데 부동산에게 물어 아저씨 불러 간단하게 단열공사하고 도배해줬어요. 알고 내가 청소하고 도배하겠다,라고 하지 않는 한 집주인이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412 초등학고 고학년 학부모 총회때 담임이 알려주었으면 하는 사항 있.. 4 ... 2016/03/22 2,172
540411 천연화장품 재료 중에 미백에는 어떤 재료가 들어간 제품이 1 55555 2016/03/22 650
540410 언니들의 조언이 필요해요. 19 ... 2016/03/22 4,890
540409 자전거 타시는 분들, 자전거에 대해 물어요. 도와주세요. 6 뱅뱅뱅 2016/03/22 1,218
540408 정말맛나는케잌 2 케잌 2016/03/22 1,507
540407 선거철이지 말입니다.ㅠ 4 힘내라주진우.. 2016/03/22 562
540406 자다가 자꾸 팔이나 손이 움찔거려서 깨요... 1 자다가 2016/03/22 1,547
540405 초등 수학 쎈이 수준 어느정도 인가오? 8 하니 2016/03/22 2,424
540404 대입결과도 그렇고 치과 어렵다 어렵다 하더니 진짜 어렵나보네요 1 김장 2016/03/22 1,677
540403 마지막 김장 담았네요. 13 봄김장 2016/03/22 3,049
540402 후쿠오카여행에서 ㅇㅇㅇ 2016/03/22 1,100
540401 타지생활 .. 외로워요 . 6 .. 2016/03/22 2,352
540400 많이 비싸지 않은데 맛있는 거 있나요?? 55 심심 2016/03/22 17,075
540399 치아가 빠져서 임플란트 해야한다는데 9 힘들어요? .. 2016/03/22 3,569
540398 베이비시터 석류‥누가 했음 좋았을까요? 21 드라마 2016/03/22 4,284
540397 등산다니면서 아닌척 불륜하는 사람들 많네요 14 ㅇㅇ 2016/03/22 10,078
540396 웃을때 애플존이 업되면서 볼륨감있는거 무슨 시술한건가요? 6 ... 2016/03/22 2,372
540395 4대보험 알려주세요 5 답딥 2016/03/22 808
540394 구경하는 집 인테리어들은 왜;;; 2 ;; 2016/03/22 3,158
540393 일요일에 면접을 보고 토요일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기로했는데 2 dd 2016/03/22 987
540392 총체적으로 여기저기 아프신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7 ........ 2016/03/22 1,326
540391 저 초등학생때 꿈은 판사였는데 현실은... 7 .... 2016/03/22 2,092
540390 키커보이는 운동화 고르는법좀 알려주세요 20 플리즈 2016/03/22 4,874
540389 메르비 쓰시는 분, 메르비 매일 써도 되나요? 7 ㅇㅇ 2016/03/22 6,478
540388 입이 나왔는데 얼굴이 예쁜분 보셨나요? 50 이뻐지고싶어.. 2016/03/22 3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