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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넘어 아이낳고 후회하시거나 만족하시는 분들 계세요?

... 조회수 : 5,012
작성일 : 2016-03-18 20:39:05
마흔 넘어 첫아이 낳으신분들 계세요?
후회하시는지?
아니면 만족하시는지요?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고
안정적인 직업도 아닌데
아이 키우느라 노후 준비 못해
아이에게 짐될까 걱정도되고
마흔 초반 노산이라.. 아이 키우는데 힘들것도 걱정이고
아이가 늙은 부모 창피해할것도 걱정이고 그래요.

IP : 211.36.xxx.1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회
    '16.3.18 8:47 PM (66.249.xxx.222) - 삭제된댓글

    해요. 그냥 둘이서만 살것을..애한테 미안해요.
    부모욕심 같아요.

  • 2. 당사자는 아니지만
    '16.3.18 8:48 PM (71.167.xxx.58) - 삭제된댓글

    조심스레 글 써봅니다
    임신 중이시라면 법륜스님이 인신과 출산에 관해서 이야기 하신게 유튜브에 있더군요. 도움이 되시기 바래요.

    전 법륜스님 팬이거나 특별히 스님말씀이 전부라는 생각은 없습니다. 여기 올라오는 답변이 인생에 참고는 될 수있을 지언정 정답은 아니라는 겁니다.

    아이가 창피해할수도 있고 아이 낳은 이 후부터 모든게 달라질 수도 있을겁니다.
    허나 세상 누군가 말로 설명하거나 어느 것도 대신 할 수없는 님만의 세상이 생기는 겁니다.

    마음 편히 갖으시려고 노력해보세요. 모든일을 걱정할 때도 참으로 중요한 것같더군요. 요새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 3. 후회
    '16.3.18 8:48 PM (66.249.xxx.224)

    해요. 여기서 무슨 괜찮다 축하한다 이야기 곧이 곧대로 믿지 마세요. 실제로 힘든게 너무너무 많아요.남들에게는 쉽게 이야기하죠. 애한테 미안해요. 부모욕심 같아요.

  • 4. 또왔어 원피스녀
    '16.3.18 8:52 PM (119.64.xxx.77)

    이 사람 같은 질문 백만번째 입니다.
    그리고 글 삭제해요
    답글 달지 마세요

  • 5.
    '16.3.18 8:55 PM (202.136.xxx.15)

    아이는 넘 이쁜데요. 엄마가 체력적으로 너무너무 힘들어요.

  • 6. .......
    '16.3.18 9:07 PM (59.23.xxx.10)

    경제적으로 넉넉치 않은데 왜 임신하려고 하세요?

  • 7. ...
    '16.3.18 9:12 P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체력적으로 부담 경제적부담
    주위에서 보니 후회해요

  • 8. ㅇㅇㅇㅇㅇ
    '16.3.18 9:19 PM (223.62.xxx.80)

    나중에 아이한테 물어봐야할듯

    엄마가 나이가 많은데 괜찮냐고

  • 9. ㄴㄴ
    '16.3.18 9:24 PM (122.35.xxx.21)

    그냥 나으세요
    살아보니 하지않고 후회하는것보다
    하고나서 후회하더라도 일단 해보는게 맘편하더라구요
    아이가 있으면 더 열심히 살아집니다~~

  • 10. 행복하고싶다
    '16.3.18 10:46 PM (218.51.xxx.41)

    저 37살에 초산했어요. 힘들어요ㅠ
    저흰 경제적으로는 넉넉하지만, 체력이 너무 못따라주네요.
    경제력보다 우선 체력이 되시면 낳으시라 하고 싶어요.
    저흰 둘째 안낳기로 합의 했습니다. 제가 너무 힘들것 같아 자신 없어요.

  • 11. ...
    '16.3.18 11:38 PM (74.105.xxx.117)

    30대 후반부터 서서히 체력 떨어지고 40초반중반부터는 급격히 체력저하를 느끼게 되더라구요.
    친구,언니,동생들 물어보면 다들 그래요. 여자들이 40대면 힘이 들때예요.
    고소영,이영애같은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는 여자들이야 낳으면 남들이 거의 키워주지만,
    일반 여성이 40대에 아이낳으면 정말 확간다는게 뭔지 아실거예요.
    그리고 경제력없고 노후준비 안된분이 20대30대초반도 아니고 40대에 아이라...
    오프라인에선 많이 못봤어요. 늦둥이는 간혹있는데, 그나마 늦둥이 낳는 사람들은 경제적으로
    안정이 되있는 사람이 대부분이지요. 늦둥이도 주변보니 별로 없어요.
    어쨌든 원글님이 계속 질문 하시는것을 보면은 고민중이신거 같은데 낳으세요.
    고민이란게 아이 갖고 싶은 마음도 있으시다는건데, 안낳으면 나중에 후회하실 분같아요.
    아이가 안생겨서 난임이나 불임으로 못갖는 사람들이야 애가 타지만, 아이 없이 살다 가자고 하는
    딩크부부들도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만큼 본인 인생의 어떤 신념이 있어야 딩크족도 가능한거예요

  • 12. 이미
    '16.3.18 11:54 PM (73.34.xxx.5)

    이미 임신되셨으면 축하드리구요, 이런 걱정 마시고 편하게 태교하세요. 늦게 나온 아이가 얼마나 복덩이입니까? 제 친구는 42에 막내를 낳았는데 워낙 체력이 좋은 친구니 그런 어려움 없고 얼굴이 활짝 펴졌더라구요. 싱글애 키우는 제가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또 이곳 미국에서는 학교 부모들이 나이 많은 경우가 참 많아요. 사실 다 grandma/grandpa인줄 알았는데 학부모인 경우도 꽤 돼고...

    천재/영재인 애들 부모들이 다 나이가 많아서 여유롭게 키워 그렇다는 말도 있고 등등 장점도 많습니다. 축하드려요.

  • 13. 42살에 낳았지만
    '16.3.19 8:43 AM (58.231.xxx.76)

    다 힘든가요?
    아이를 걸고 맹세!
    주변엄마들이 언닌 체력도 좋다고 육아체질인가
    보다고해요.

    젊은 엄마들도 힘든건 마찬가진데
    그리고 늘 이야기지만 개그우먼 이경애아이는
    부모가 나이 많아 창피하지않냐는 부모 물음에
    학교가면 아이들이 전날 부모가 싸운 이야기하면서
    괴롭다한다는데 자기넨 그런것도 없고 우리 부모님
    이라서 고맙다한답니다.
    젊어도 게임에 빠져 애 굶기는 판에
    늦게 아이낳는게 뭔 큰죄라고 애한테 물어보니마니.
    아이앞에서 싸우지말고 부부가 사랑하는 모습보이고
    그게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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