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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락이 하고 싶을때 어떻게 참죠?

holly 조회수 : 3,330
작성일 : 2016-03-18 15:02:47

4년차 만나던 남자가 있는데

이젠 정말 접어야 겠어요

그쪽도 서서히 연락 줄어들고(이게 크죠)

제가 추석에 여행가자 했더니 100만원이야나 드는거야 그러더니 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면서 천천히 생각해보자네요

알았다고 혼자간다했더니 바로 내빼네요

우리가 둘다 40줄에 직장생활하면서 벌만큼 버는사람들인데 100이 큰돈은 아니예요

그사람은 아파트 여러채에서 월세까지 받아요

아무리 생각해도 제가 여기서 끝내는게 맞아요

 그 사람은 절대 싫은소리 먼저 꺼낼 사람은 아니예요

중간에 6개월 헤어진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그 사람이 잠수이별한거였어요

그만 보자는 소리가 뭐 어렵다고 제 연락 씹은 사람이었죠

어쩌다보니 다시 만나서 이리 오랜 시간을 보냈지만요

 

아무튼 제 마음은 어느정도 정리했는데

자꾸만 연락하고 싶어요

그냥 카톡한줄보내서 그동안 즐거웠다 좋은 여자 만나라 하면 끝인데

후회할까봐 못보내고 있고

암튼 이래저래 괴로워요

 

보통 어떨때 끝을 직감하고 관계를 정리하나요

저는 하고 싶은 연락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요

 

IP : 203.228.xxx.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팅
    '16.3.18 3:05 PM (59.17.xxx.114)

    딴 남자를 만나보세요.

  • 2. 어차피
    '16.3.18 3:06 PM (223.62.xxx.120)

    어차피 헤어질거 그냥 냅두세요. 서로 잠수 타면서.

  • 3. ㅇㅇ
    '16.3.18 3:08 PM (49.142.xxx.181)

    4년이나 만났으면 상대를 너무 잘 알텐데요.
    본인은 괴롭겠지만 빨리 끝내고 다른 상대 만나시는게 좋아요. 결혼생각 있으시면 지금도 늦긴 했지만
    지금이나마 빨리 정리하고 다른 상대 만나세요.
    경제력도 있고 40줄에 들어가신다면서 왜 결혼 안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둘다 결혼 생각이 없으신건가요?

    헤어지자 어쩌자 할것도 없고요. 그냥 아무말도 하지 말고원글님이 잠수이별 하세요.
    그쪽에선 오히려 땡큐 할 확률이 높겠지요.

  • 4. 역으로
    '16.3.18 3:10 PM (223.33.xxx.215) - 삭제된댓글

    이용하세요. 심심할때 연락하는 상대로 인맥 유지로..맘속에선 아웃..정리하지 마세요.

  • 5. ㅜㅜ
    '16.3.18 3:10 PM (211.36.xxx.71)

    좋은 여자 만나라 라니 제일 쓸데없는 말. 이미 젊은여자 만나고 있을테니 신경끄고 본인이나 좋은 남자 만나면 됨

  • 6. ...
    '16.3.18 3:13 PM (98.164.xxx.230)

    헤어지자 말하지 말고 냅두세요~
    마음으로는 정리하고요.
    다른 사람 만나려 노력하시고...
    관심을 다른데로.

    심심풀이땅콩이나 어장관리 차원으로 걍 냅두심이..
    아무 기대마시고요.

  • 7. 알럽써뉘
    '16.3.18 3:18 PM (39.7.xxx.62)

    그냥 헤어지고 다른 사람 만나세요~~
    전에 남자분이 6개월 잠수탔을때 아미 끝냈어야 됩니다.

  • 8.
    '16.3.18 3:24 PM (211.114.xxx.77)

    일부러 정리하자는 말 먼저 꺼내지 마시고. 윗분 말처럼 이용하세요.
    맘은 서서히 정리하시고 딴 사람 만나세요. 그럼 님 맘도 서서히 정리될거고.
    그리고 지금처럼 보고 싶을때 가벼운 맘으로 연락해서 보세요.
    님맘이 정리가 됬다면 그 사람도 느낄거에요. 님한테 맘이 있다면 더 다가올거고.
    아니면 말구요. 님 맘이 중요하네요. 다른 사람 간간이 만나세요.

  • 9.
    '16.3.18 3:26 PM (110.8.xxx.3)

    처음 석달이 제일 힘들거든요
    그 이전에 하루가 길고 일주일 버티기 쉽기 않고 한달이 어렵고
    그렇게 석달이 가고 6개월 1년이 되는 거죠
    연락한 순간 지금까지 참은 시간은 다 날라가고 그냥 다시 0으로 돌리는 거에요
    그럼 정말 길고 괴로운 그 이별 한 다음날 하루부터 다시 시작 해야 하거든요
    견딘거 아까우니 버텨 보세요

  • 10. 연락
    '16.3.18 3:47 PM (220.118.xxx.68)

    하고 싶어도 끝까지 참는다. 머리 새로하고 마사지도 받고 다이어트 외모가꾸기에 열중한다 기분도 좋아지고 자신감도 생겨요 화장도 열심히 해본다 여러취미모임에 가입해서 즐긴다

  • 11. 저기요
    '16.3.18 3:50 PM (49.169.xxx.104) - 삭제된댓글

    답답해서 글 남기는대요.
    보아하니 그 남자 님 안좋아하구요~
    카톡 남길 필요도 없고,,,
    걍 혼자 맘 속으로 정리하시고
    님 걍 잠수 타세요!!!
    그니깐 그 남자라는 존재는
    애초에 님 인생에 없던 존재로 생각하세요.
    인맥유지 어쩌고 함서 옆에 두면
    자꾸 미련 남아 님만 힘들어집니다.

  • 12.
    '16.3.18 4:08 PM (14.75.xxx.141) - 삭제된댓글

    저같으면 그에너지를 내자신에게 돌릴것같아요
    그사랑이 뭐라고 걍 무시하면서 연락하뒨말던

  • 13. 나나
    '16.3.18 9:16 PM (211.36.xxx.26)

    이번에는 원글님이 연락두절이돼보는거죠
    우선 연락처에서 그 괴상하고 찌질한놈 전번부터 삭제하시고 카톡차단 문자 차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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