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글 올렸었는데, 아픈 것같아서 마취하고 심장병 검사를 해야 하나 마나 고민했던 글이요.
그때 좋은 말씀 너무 많이 주셔서 정말 고마웠었는데요.
용기를 내서 주변에 평판이 좋은 다른 병원에 갔었는데, 선생님이 이가 안 좋다고 이빨을 빼주셨어요. 마취도 안 하고 그냥 빼셔서 우리 강아지가 너무 아파하는 것같아서 놀라서 품에 안고 집에 돌아왔어요.
그런데 그 다음부터 컨디션이 좋아졌는지 왔다갔다 잘 하고 밥도 잘먹고 토하지도 않아요.
회춘했어요. 제가 그래서 그 선생님한테 너는 큰 절을 올려야 한다고 했어요^^
심장은 물어봤더니 청진기상으로는 괜찮은 것같다고 그래도 혹시 검사하려면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하네요.
애견 병원은 정말로 좋은데로 잘 알아보고 가야하는 것같아요.
걱정해 주시고 조언 주셔서 우리 강아지와 함께 감사드립니다.
강아지가 안 아파하니까 저도 살 것같아요. 이가 아파서 기운이 없었나봐요. 잘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고 못 알아봐서 미안하다는 맘이 드네요. 강아지도 말을 하면 정말 좋을 거같아요. 아쉬운대로 몇 마디라도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