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액암 완치 가능한가요..?

쿠니 조회수 : 8,455
작성일 : 2016-03-18 12:56:10
가까운 지인이 입원하여 검사중인데..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주변에 혈액암 환자는 친구 아버지께서
판정 받으시고 퇴사하시고 한 10여년 투병하시고
돌아가신 적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젊은 지인이라..
당황스럽네요 . 골수이식이 최선인건지...
IP : 223.33.xxx.2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18 12:57 PM (183.103.xxx.243)

    있어요. 40대여자분. 그런데 이분이 본인입으로도 자기는 돈없으면 못살았다고 버릇처럼 말하세요. 진짜 돈발랐거든요. 그래서 주위분들이 다들 돈이 사람목숨도 살린다고 그러세요

  • 2. ㅇㅇ
    '16.3.18 1:07 PM (49.142.xxx.181)

    만성 백혈병은 고혈압같은 질환하고 비슷하게 약먹으면서 평소같이 지낼수 있고요.
    급성은 아무래도 어렵습니다. 연세 있으신분들은 대부분 만성이예요.

  • 3. ㅇㅇ
    '16.3.18 1:08 PM (49.142.xxx.181)

    젊은 분이면 급성 백혈병일텐데 어려울거예요.
    골수이식도 뭐 가능하긴 한데 항암 거친후에 해야 하고.. 어렵습니다.

  • 4. ㅇㅇ
    '16.3.18 1:16 PM (112.155.xxx.165)

    완치가 된듯하다가 다시 재발하더군요

  • 5. 가능
    '16.3.18 1:26 PM (203.226.xxx.118)

    혈액암도 종류가 많아요.
    백혈병도 만성, 급성, 림프구성, 골수성, 그리고 환자의 연령과 진행정도 등등
    완치조건은 환자마다 달라요. 희망을 접지 마세요.
    특히 젊다면 완치율이 높습니다.

  • 6. 가능
    '16.3.18 1:30 PM (203.226.xxx.118)

    위에 급성이 어렵다고 하는 분들은 아마도 병의 진행상태 때문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타 암과는 달리 항암과정과 골수이식 등 치료과정이 몇배로 고통스럽긴 합니다만, 젊은 사람들은 잘 이겨냅니다.
    대체로.

  • 7. 저희
    '16.3.18 2:38 PM (121.148.xxx.137)

    제아인 완치했어요.급성림프구성 백혈병 스탠다드 였습니다

  • 8. ..
    '16.3.18 6:31 PM (125.187.xxx.10)

    지인이 골수이식 받고 완쾌판정 받았어요. 돈 수억 들었다고 하더군요.

  • 9. 조카
    '16.3.18 6:35 PM (112.154.xxx.98)

    6세때 급성으로 발견됐고 2년치료후 항암 끝냈었는데 학교 입학하고 3일만에 재발 ㅠㅠ
    그뒤로는 항암후 재대혈 이식으로 3년 치료 하고 이젠 정기검진만 받아요
    서울성모에서 치료 했는데 오빠말이 돈없으면 그냥 죽는거라고 하더군요
    국가에서 어느정도 암치료에 도움 주는데 워낙에 백혈병은 돈이 많이들어가요
    5년동안 들어간돈은 진짜 어마어마 합니다

    함께 소아병동에 있던 아이들 날마다 죽어가고 입원과 퇴원 반복해서 병실가면 거기서 함께 도서관에서 공부했던 아이들 다 없어지고ㅠㅠ 더 악화되거나 중고딩아이들은 희망없이 살아가는 모습에 절망도 많이 느꼈다 해요

    다행으로 재대혈 잘되서 아이모습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이젠 몇달에 한번씩 검진만 받으러 갑니다
    5년동안 재발이 없어야 완치라고 하는데 이번에 3학년으로 입학했는데 체육한번하고 급식 세번 먹고 또 입원했어요 ㅠㅠ 쌀쌀한 날씨에 단체생활해서 면역력이 약해졌더라구요

    울 조카처럼 10살미만 아이는 생존확률이나 완치율도 높다는데 성인에 가까울수록 급성은 정말 많이들 치료 못하고 돌아가시더라구요

    안타까운건 여자아이인데 항암 방사선 치료로 아기낳는건 불가능이랍니다 아무것도 모를줄 알았던 아이가 다 알아서 본인은 절대로 결혼같은건 안한다고 하는데 그말듣고 많이들 울었어요

  • 10. 쿠니
    '16.3.18 7:53 PM (223.62.xxx.134)

    휴...급성백혈병 맞다네요
    강남성모병원으로 내일 옮긴다고 하구요.
    다행이랄지... 결혼했는데 아이는 없어요 남자분이고...
    비용이 많이 드는 군요. 회사에서 어느정도 입원 검사
    비용 지원이 되긴 하지만 한도가 있을건데...
    듣기로는 집도 그닥 부유하진 않으신 걸로 아는데...
    걱정이네요..

  • 11. ㅇㅇ
    '16.3.19 8:56 AM (119.203.xxx.185)

    지인중 20대때 혈액암4기...
    완치된지 오래됐어요. 지금 30대 후반이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357 조우종 5 .. 2016/03/18 2,746
539356 동향 아파트 어떤가요? 독립문 극동아파트 109동 사시는분계신가.. 4 이사계획 2016/03/18 2,810
539355 음성파일 펀집하는 앱이나 사이트알려주심 감사해요 궁금 2016/03/18 388
539354 더민주당은 새누리2중대 확정이네요 .... 21 .... 2016/03/18 2,235
539353 누가 제일 불쌍한건가요? 4 .. 2016/03/18 850
539352 내용 지웁니다~~ 6 답답 2016/03/18 1,009
539351 아이새도 사러 백화점 가렵니다.. 브랜드 추천 좀 21 곰발바닥 2016/03/18 3,186
539350 아우 졸려요...봄이라 졸린가요? 1 로즈... 2016/03/18 404
539349 COS 애용하는분 계신가요?? 8 궁금 2016/03/18 2,139
539348 '소방관은 꿀보직'이란 글에 현직 소방관이 공개한 급여내역 10 세우실 2016/03/18 3,173
539347 운전경력 20년만에 신호위반으로 경찰에게 걸렸는데요 10 자책 2016/03/18 2,955
539346 무대님도 당을 하나 더 만드시어 3 그냥 2016/03/18 427
539345 남편과 시댁만 아니면 인생이 행복한데... 6 2016/03/18 2,564
539344 학교에서 사설모의고사를... 7 고1맘 2016/03/18 1,177
539343 167cm/63kg 살이 전혀 안빠지네요. 도와주세요. 22 47세 2016/03/18 6,201
539342 이 여자 조건 어떤지요 28 ㅇㅇ 2016/03/18 6,389
539341 대학 어떤 학과를 보내야.. 5 고민 2016/03/18 2,500
539340 '톳'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5 2016/03/18 1,512
539339 문이과를 통합하면 문이과 2016/03/18 642
539338 중고서점 알라딘에 올라온 안철수의 생각 900권.jpg 21 2016/03/18 3,707
539337 다른학교들도 공개수업과 총회같이 하나요 2 다들 2016/03/18 919
539336 프리미엄 짐 보관 서비스 이용해보신 분? 1 이사 2016/03/18 469
539335 이 정도 날씨면 복장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2016/03/18 1,146
539334 한약다이어트 2 sukey 2016/03/18 1,568
539333 靑 격노 ˝김무성과 더이상 같이 못간다˝ 19 세우실 2016/03/18 3,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