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든것도 삶의일부아닌가요.

조회수 : 962
작성일 : 2016-03-18 12:52:14
요즘 들어 무슨 재미로 사나 하는 생각이 자꾸드는데
한편으로는 삶을 굳이 재미로 접근 할필요있나싶네요.

사회에서 행복한 삶만 추구해야할 목표로 생각하고 강요하고 세뇌하는것 같아요.
성공학 강사들 처럼 그래야 더욱 금전적 이익이 생기고 변화한다고 그런걸까요.
슬픔이나 불행 좌절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문화가 없어요.
출생이 있으면 죽음이 있고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고
삶의 행복한 것만 있는게 아니고 슬픔 불행 함께있어요.
자연에서 보면 당연스러운건데 왜 인간사에서는 회피하려는 걸까요.
사실 삶의 행복이란 감정은 10프로도 안되는것 같아요.

슬프다 우울하다 불행하다 삶은 당연히 그럴수도 있다고 받아들어요.
가끔 씩 찾아오는 행복이란 감정에 감사하고요.
IP : 66.249.xxx.22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16.3.18 1:22 PM (210.106.xxx.147)

    요즘 너무 우울하고 힘들었는데
    사실 거의 평생 이랬거든요

    사실 인생은 외로움 우울 고통 인내가 늘 더 큰 비중을 차지하고
    행복이니 긍정은 그냥 약 파는 소리가 아닌가 싶어요. 저속한 표현인가요

    근데 생계전선이 흔들리는 건 진짜 힘드네요

  • 2. 구글리
    '16.3.18 5:48 PM (119.149.xxx.247) - 삭제된댓글

    좋은 글이네요. 맞아요. 행복은 저한테는 인간사에서 10프로 보다 더 적은 것 같이 느껴져요.
    근데 사람들은 항상 즐거우려고 애쓰고 즐거움을 쫒는 것 같아요.
    태어나면 죽는게 맞고.. 만남 뒤엔 이별이 있고..
    그런데 항상 사람들은 플러스 쪽으로 에너지를 기울이려고 하니.. 불행을 더 못견디는 것 같고..
    인간이 욕심이 많아서 그런거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676 용산참사의 책임자가 기어이 새누리당의 공천을 받았습니다. 5 탱자 2016/03/21 580
539675 흰색 면 가운에 파란색 재봉틀 자수로 이름 쓰여진거 튿어내는 방.. 1 ... 2016/03/21 572
539674 중 1 수학 참고서나 문제집 주로 뭐 보시나요? 3 미리 감사드.. 2016/03/21 871
539673 이상하게 맘이약해지는 친구 3 고민녀 2016/03/21 1,283
539672 영화 업사이드 다운 ㅡ뒤집힌 아버지들의 꿈 고고 2016/03/21 500
539671 부러우면 지는건데.. ㅎㅎ 2016/03/21 583
539670 5년된 자동차, 자차 보험 넣어야 할까요? 7 일단물어보고.. 2016/03/21 1,413
539669 일단은... 3 df 2016/03/21 1,071
539668 6살 아들 때문에 걱정이 많아요 7 모라구 2016/03/21 2,509
539667 국민의당, 경선참여·탈락후보 지지자들 최고위에서 난동 9 샬랄라 2016/03/21 676
539666 "난 보복 당했다" 3 그래도 복지.. 2016/03/21 826
539665 대학교졸업하고 바로 선생님 되면 몇급 공무원이 되는건가요? 4 엄마 2016/03/21 1,650
539664 슬립온 - 정장에도 어울릴까요? 1 패션 2016/03/21 1,488
539663 정대협 대표까지 통신자료 조회한 국정원…“권한 남용” 1 세우실 2016/03/21 254
539662 집안 자랑 많이 하는 친한 친구, 제가 열등감인걸까요? 5 집안자랑 2016/03/21 2,923
539661 남편의 이상적 와이프 13 2016/03/21 5,965
539660 유방암 검진 해야하는데 언제 가는게 좋나요? 1 ??? 2016/03/21 866
539659 학교다닐때 학교선생님들 수업 잘가르치시고 열의 있으셨나요? 5 ..... 2016/03/21 922
539658 세탁기로 돌린 세탁물 마르고 나면 먼지 어느정도 나나요?? 3 먼지 2016/03/21 1,201
539657 오일릴리 가방 수선 1 tangja.. 2016/03/21 2,102
539656 남친이랑 싸우고 회해했는데 제가 시큰둥해요 1 ㅇㅇ 2016/03/21 978
539655 아들은 정말 아빠편인가 봐요 12 2016/03/21 2,714
539654 태양의 후예 보다가 생각.. 9 태양 2016/03/21 1,994
539653 자존감 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찌해야하나요? 9 .... 2016/03/21 3,410
539652 청소년들 영양제 먹이나요 영양제 2016/03/21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