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황신혜 딸 정말 착하네요...ㅜㅜ

.... 조회수 : 7,700
작성일 : 2016-03-18 11:21:38

엄마가 보길래 보는데...

엄마아빠가 이혼한걸 몰랐대요

그냥 아빠가 외국에 가셨다는말로 둘러댔나봐요

그리고 딸이  초등학교입학 전으로 이혼시기를 정하고

외국학교로 입학을시키고 미국으로 보낸것도 어린애들이 쉽게 건네는 말에

딸이 상처받을까봐서였대요 

이렇게 세심하게 딸의 정서를 생각하는 사람인데

황신혜는 주도권을 가져야 되는 엄마더라구요

엄하다고 하기엔 뭔가 맞지않구요..

말에 예민한편이던데,.지난주에 촬영을 갔다온 딸이 피곤해서

내뱉은 한마디로 말대꾸를한다며 말투가 마음에들지않는다며

촬영중단시키고 혼내더라구요 중단시키기 전부터 딸은 엄마눈치보면서

비위 맞추고 있었는데도 말이죠....

사춘기소녀중에 저런경우 거의 없을거에요...

엄마가 화난거 같으면 상황이나 순서가 어떻든간에 눈치보면서 엄마기분을 맞추는딸이요,,

전 황신혜 딸이 깊은생각싫어하고 가벼운 날랄리?성격인줄알았는데,,

착하더라구요..속도 깊구요

어제방송에서 최민수네보면 부럽다...자기도 아빠가 보고싶다며 우는데..같이 눈물콧물뺐어요 ㅜㅜ

IP : 180.228.xxx.1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3.18 11:25 A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기본 성향도 있지만
    어릴때부터 길들여진걸수도 있어요.

    근데 엄마 눈치만 보고 기분만 맞추면 괜찮은데
    그게 남들에게까지 확장될수가 있는게 문제...

  • 2. ^^
    '16.3.18 11:26 AM (14.45.xxx.221)

    저도 보면서 그생각 했어요. 참 잘 컸다하구요~

  • 3. ..
    '16.3.18 11:29 AM (175.113.xxx.238)

    잘컸더라구요.... 황신혜 말대로 딸하나는 잘 낳았더라구요.. 속도 깊은거 같고... 그아이한테 그런 상처가 있을줄이야..ㅠㅠㅠ 그방송 보면서 친아버지 그방송 보면 마음 많이 아프겠다 싶더라구요... 그렇게 이쁜딸... 한번 보고 싶을것 같아요.

  • 4. 그거
    '16.3.18 11:37 AM (39.7.xxx.189)

    엄마 눈치보기.
    100% 확장됩니다.
    제가 사춘기조차 없는 엄청 착한 딸이었어요.
    그리고 남들에게도 엄청 착한 사람이었어요.
    나는 물론 알고 있었죠.
    그게 눈치보기에 불과했다는 걸.
    최대한 내 욕구를 누르고 또 누르고...
    엄마를 속상하게 하면 안되니까...
    그리고 성인이 돼서는 나를 찾기 위한 기나긴 마음고생과 함께 찾아온 화병과 우을증.

  • 5. ㅇㅇ
    '16.3.18 11:40 AM (112.221.xxx.202)

    딸이 속이 깊더라구요.
    그리고 황신혜도 애를 잘 키운 거 같아요.
    애가 속에 묻어둔 게 있는 거 다 얘기하라고 끝까지 들어주고 풀어주고 칭찬해주고 좋은 엄마인거 같아요.

  • 6. ///
    '16.3.18 11:58 AM (61.75.xxx.223) - 삭제된댓글

    속이 깊은게 아니라 엄마에게 눈치보고 길들여진거예요.
    속 깊은 딸들...
    자기 인생을 주체적으로 못 살고 주변인물들 배려하다가 정작 본인은 곪아 터지는 줄을 모르던데요.
    자기 딸은 남들과 달리 착하고 속 깊고 배려심이 크다는 자랑하는 엄마들,,
    그거 엄마들이 딸 인생 갉아먹고 파 먹어서 그래요

  • 7. ///
    '16.3.18 12:02 PM (61.75.xxx.223)

    속이 깊은게 아니라 엄마에게 눈치보고 길들여진거예요.
    속 깊은 딸들...
    자기 인생을 주체적으로 못 살고 주변인물들 배려하다가 정작 본인은 곪아 터지는 줄을 모르던데요.
    자기 딸은 남들과 달리 착하고 속 깊고 배려심이 크다는 자랑하는 엄마들,,
    그거 엄마들이 딸 인생 갉아먹고 파 먹어서 그래요

  • 8. 미국에서
    '16.3.18 12:31 PM (223.62.xxx.223) - 삭제된댓글

    일찍 학교 다녀서 영어 익히고 지금은 그만둔 학력 때문에 검정고시 준비한다고 하던데
    지금 18살이라니 이 방송 이력으로 조만간 한국에 있는 대학에 특례로 입학한다에 만원 걸어요

  • 9. 좋아요
    '16.3.18 12:56 PM (183.109.xxx.24) - 삭제된댓글

    황신혜 모녀 보면서 배울점이 많아요.
    다정다감하고, 사랑이 넘치는 할머니.
    오버하지 않으시네요.
    진이가 엄마 딸이기보다는 할머니 딸 하고 싶었다네요.
    일기장에, 진심으로 사랑스럽게 쓴 글을 보고 나도 그런 할머니 되고 싶네요.

    황신혜...연예인이기전에 좋은 엄마입니다.
    딸에 대한 사랑...그리고 잘 키우려는 확고한 마음.
    어제 대화하는데, 오버하지 않고, 변명하지 않고, 절제하면서 얘기하는데,
    딸에게 사랑한다는 말, 최고라는 말도..100% 진심이 우러나네요.
    나도 우리 딸들에게 그런 대화를 잘 할 수 있을까나...
    맆서비스 같은 말만 대충하지 않았나...야단치는 말만 하지 않았나...반성해요.

    황신혜가 딸 마음을 헤아리면서 가슴 아파하듯이,
    딸도 엄마에 대한 배려가 넘치네요.

  • 10. 맞아요
    '16.3.18 1:00 PM (59.11.xxx.51)

    저도 보면서 의젓해보였어요 딸이~~~

  • 11. ..
    '16.3.18 1:55 PM (49.173.xxx.253)

    착하더군요 요즘애들 부모한테 눈부라리며 대드는거 너무 흔하게 보는데 그아이는 엄마에게 하는 행동을보니 결혼해서 아이까지낳고 인생의 고난을 어느정도 겪고 철이들어 부모대하는 느낌이였어요.
    남편복은 없어도 자식복은 있구나 싶었어요.

  • 12. 딸 덕분에
    '16.3.18 2:39 PM (180.230.xxx.163)

    황신혜도 달라 보이던데요. 딸을 그렇게 잘 키운 걸 보니 엄마 노릇 잘한 것 같아요.

  • 13. ...
    '16.3.18 3:06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저보다 훨씬 어리지만 배우고 싶은 성격이더라구요. 옆 사람 기분도 맞춰줄 줄도 알고 자기 감정 표현은 또 나중에라도 이래저래서 어땠다고 솔직하고 예쁘게 잘 표현하고...

  • 14. 다른
    '16.3.18 4:03 PM (175.118.xxx.178)

    저도 프로그램 가끔 보지만 엄마가 친구처럼 동등한 입장에서 아이를 읽고 감정을 짚는 점
    참 존경스럽더라구요.
    강주은씨도 그렇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042 중고서점 알라딘에 올라온 안철수의 생각 900권.jpg 21 2016/03/18 3,724
539041 다른학교들도 공개수업과 총회같이 하나요 2 다들 2016/03/18 932
539040 프리미엄 짐 보관 서비스 이용해보신 분? 1 이사 2016/03/18 484
539039 이 정도 날씨면 복장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2016/03/18 1,160
539038 한약다이어트 2 sukey 2016/03/18 1,583
539037 靑 격노 ˝김무성과 더이상 같이 못간다˝ 19 세우실 2016/03/18 3,826
539036 이뻐서 항상 질투에 시달리신다면 12 찬바람쌩 2016/03/18 5,799
539035 매복사랑니 발치 잘 하는 곳 있나요.. 9 강남,서초 2016/03/18 2,470
539034 초6 수학책 수학익힘책 볼 수 잇는 사이트 있나요? 2 ... 2016/03/18 762
539033 하체비만은 진짜 체형 고치기 어렵나요? 4 하체비만 2016/03/18 2,569
539032 김광진 의원 전화 경선 바뀐 전화번호-오늘 마감 5 핸드폰 받아.. 2016/03/18 902
539031 초코파이 칼로리가 높아졌나요? 4 언제 이렇게.. 2016/03/18 1,878
539030 침대높이가 높으면 많이 불편할까요? 745 11 .. 2016/03/18 4,223
539029 이런 시누는 효녀일까요? 15 2016/03/18 3,491
539028 기계공학과 충남대 17 고3 2016/03/18 4,526
539027 한달에 대출 얼마씩 상환하시나요? 9 빠빠시2 2016/03/18 2,918
539026 나경원딸 부정입학 해명글 29 ... 2016/03/18 4,942
539025 4키로 빼고싶어요. 5 다이어트 2016/03/18 2,418
539024 연락이 하고 싶을때 어떻게 참죠? 11 holly 2016/03/18 3,328
539023 오리털 세탁을 맡겼는데요? 2 새봄 2016/03/18 891
539022 헌가구 처분하려니 5만원 달라는데 2 느미 2016/03/18 2,087
539021 걷기운동 할때 들으면 재미있거나 신나거나^^ 아무거나 추천해주세.. 6 시간가는줄모.. 2016/03/18 1,481
539020 ISA가입 하셨어요?만기예금 어찌할지 2 2016/03/18 2,316
539019 가족들 보험, 한번에 알아보는 방법 없을까요 7 보험 2016/03/18 739
539018 안철수 측근들, 당규 묵살하고 비례대표 신청 12 샬랄라 2016/03/18 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