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동안 이사 5번 다니고 이번에 새아파트 분양받아 입주합니다.
그동안 계속 전세살아서 집꾸미는 것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파트 보여주는 집 구경 다니다 보니 인테리어에 고민에 생겼어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새아파트 어느정도 고치고 들어가야할까요?
벽에 전체 대리석 하고 거실 천정 파서 올리고 조명도 새로하고
올 수리된 집 구경해보니 좋긴좋더군요.
견적받아보니 3000정도?
2. 꼭 해야 할 건 뭐라고 생각하세요?
안하고 후회했던 것?
제가 지금 꼭 하려는 건
1) 현관 - 중문 (문풍지라는 회사의 노출식 추천받았음)
너무 좁아 한쪽 신발장을 뜯어서 반으로 하고 거울달기
바닥 타일 교체
2) 욕실 - 바닥 타일 덧 붙이기
누수 생긴다고 해서 안하려고 했는데
기존 타일에 붙이면 누수 안생긴다고 해서 고민중입니다.
그냥 줄눈이만 할까? 고칠까? 하고요.
3) 모든 조명 led 로 바꾸기
led인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어서요.
전구만 바꾸려고 했는데
거실에 갓?도 바꿀까 말까 고민중
4) 안방과 안방욕실 사이에 중문
5) 베란다에 곰팡이 방지 처리
6) 벽을 대리석으로 하면 방문 색이랑 안맞아서
이것도 필름지? 아니면 도장? 으로 바꿀까 합니다.
7) 거실에 우드블라인드는 어떨까요?
사실 직장맘이라 인테리어에 별 관심도 없었고 감각도 없습니다.
전업주부인 친정언니는 싹 고치고 들어가라고 하고
남편은 알아서하라고 하고
누구는 새집을 왜 고치냐고 하고....
요즘 계속 고민중입니다.
소중한 경험담 좀 들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