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중등 국어 관련 도움 주실수있을까요? (꺼삐딴리)

도움부탁 조회수 : 1,285
작성일 : 2016-03-18 01:06:00

책의 일부분입니다.-----------------------


  '그러면 우선 비행기 회사에 들러 형편이나 알아볼까.....'

  이인국 박사는 캘리포니아 특산 시가를 비스듬히 문 채 지나가는 택시를 불러 세웠다.

  그는 스프링이 튈 듯이 부스에 털썩 주저앉았다.

  "반도 호텔로......"

  차창을 거쳐 보이는 맑은 가을 하늘이 이인국 박사에게는 더욱 푸르고 드높게만 느껴졌다.

 -------------------------------


스프링이 튈듯이 부스에 털썩 주저 앉았다....에서 부스가 뭘말하는걸까요?


그리고 느낀점을 쓰는게 숙제인데....

아이는 이인국이 옳다 그르다 판단할수없다라고 느낀점을 썼네요.


제가 학교다닐때를 생각해보면... 느낀점은 보통 사회정의적 관점에서 .... 이익국은 안 좋은 사람 쪽으로 결론내릴것 같은데..

저도 국어를 잘못해서요.


중학국어수행 느낀점........ 결론은 어떻게 내려야 하는건지 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요

IP : 180.230.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16.3.18 1:13 AM (211.207.xxx.145)

    국어수행평가에서원하는게 무엇인지를 판단하는게 첫번째일것같고
    아이가 옳다그르다판단할수없다고 하는게
    아이의느낀점인데 정답이있는건가요???
    물론 그박사가 변절적성격을 띄어서 나쁜놈이겟지만
    자기도살려고 그랬을수도있으니까
    어찌보면 천하에죽일놈스럽지만
    인간적으론 지도살라고발버둥친거니 판단할수없다고 쓴거일것같은데요

    논술이나 독후감같은건본인생각이 잘나타나있음되는거에요
    모르겠다안쓴게어딘가요

  • 2. .....
    '16.3.18 1:16 AM (218.51.xxx.78)

    공중전화부스는 아시지요?
    칸막이 된 작은 공간을 부스라고 하죠. 영어로.
    자주 쓰는 말은 아니지만 공연장 객석 중에도 특별석은 부스가 있고요.
    택시에다 이 말을 쓰는 게 지금 우리가 보기엔 이상하지만 저 상황에서는 택시 내부 공간에 몸을 털썩 던지듯 앉은 것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 보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도덕적인 정답만이 아이들이 써야 하는 답은 아니지요.
    이건 국어를 잘 하고 못 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아니고
    책을 읽고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는가의 문제인데...
    사실 저도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제 눈에 나쁜 건 나쁘다고 분개하고
    착한 사람을 위해 눈물도 흘렸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어른보다 순수하니까(라고 어른인 저는 생각하고 기대하니까)
    선악에 더 민감했으면 하는 거지요.
    그런데 요즘 애들은 의외로,
    흥부는 가난하면서 애를 왜 그렇게 많이 낳았느냐는 둥 무능하다는 둥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허걱이죠 ㅋㅋ

    국어 수행을 잘 해내고 아이의 독창적인 생각도 가로막지 않기 위해서는...
    본인이 느낀 대로 쓰되, 단, 왜 그렇게 느꼈는지!
    왜 옳다 나쁘다 말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를
    책 내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정확하고 솔직하게 쓸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근거도 제대로 못 대면서 단지 요즘 세태에 물든 가치관 때문에
    사람이 때에 따라 나쁜 짓 해도 되지... 나쁜 짓 할 수도 있지...
    이런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는 거라면
    그 때, 가치관을 제대로 정립해 주기 위한 부모님의 약간의 교육 또는 간섭이 들어가도 좋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3. ㄱㄴ
    '16.3.18 7:22 AM (58.224.xxx.11)

    부스ㅡ뒷좌석공간
    ( 전체맥락파악 )

    저번에 어디선가 조사했다면서요
    서울대생들은 선생님이 말해준 고대로 암기 ㅡ강의녹음해서도 공부.
    암기해서 시험 고대로 풀어쓰면 고득점

    미국대 혹은 외국의 대학
    학생의 관점이 어떠하든 비판적 견해 잘 풀어쓰면 고득점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427 주얼리 세팅(?) 잘하는 곳 좀 1 궁금 2016/04/28 1,125
552426 인생 살면서 50대 후반에 망하고 다시 일어서고 이런게 가끔 있.. 7 ... 2016/04/28 3,909
552425 방향제를 많이 뿌리는데 오늘은 숨쉴때마다 폐로 들어오는것같고 4 회사직원이 2016/04/28 1,280
552424 다이어트 하고 싶어요 10 ㅇㅇ 2016/04/28 2,092
552423 여권만료일이 5월 1일인데 여행 가능한 방법이 없을까요? 6 만수무강 2016/04/28 1,734
552422 라식검사하고 왔어요 완전 체력고갈 ㅜㅜ 14 베이베 2016/04/28 2,059
552421 카톡을 동시에 두기계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5 겨울 2016/04/28 1,966
552420 사과식초랑 양조식초 어떤거 쓰세요? 8 식초 2016/04/28 5,160
552419 서러운 마음에 글써봅니다 8 ..... 2016/04/28 3,260
552418 한의원 치료 괜찮을까요? 4 잔기침 여고.. 2016/04/28 1,004
552417 린넨 침구 잘 아시는 분께 조언을 부탁드려요 4 침구 2016/04/28 1,621
552416 아파트 담배연기 범인은 누구일까요? 4 체스터쿵 2016/04/28 1,585
552415 급여계산 좀 도와주세요. 12 동안 2016/04/28 1,613
552414 특정번호 수신 거부하게 설정되는 전화기는 없을까요? 6 전화기 2016/04/28 3,249
552413 딸아이의 눈물 8 엄마 2016/04/28 2,798
552412 김종인 할아버지가 더민주당을 귀족당으로 만들 생각인가! 4 2016/04/28 1,170
552411 주말농장에 옆집 아줌마~ 4 ... 2016/04/28 2,149
552410 어린시절 아버지의 방치에 대한 미움이 자꾸 올라와요. 4 슬픈아이 2016/04/28 1,579
552409 췌장암 검사와 대장암 검사 어떤 검사로 받아야 정확할까요? 6 허망하다ㅠㅠ.. 2016/04/28 3,312
552408 컴퓨터 사용시간 관리등.. 프로그램 필요하신분 1 tt 2016/04/28 605
552407 모처럼 선들어 왔나 했더니 14 ㅜㅜ 2016/04/28 4,184
552406 홈쇼핑 올리브팬 쓰시는분 계신가요..잘되나요 1 샌드위치 2016/04/28 1,976
552405 커피 홀릭분들 2 스마트한 소.. 2016/04/28 1,634
552404 문자로 계좌받으면 전화로 이체할때 계좌를 종이에 옮겨쓰나요? 4 anab 2016/04/28 1,235
552403 목에 거의 딱맞는 골드 목걸이 사고싶어요 어디서 사야 할까요 2 ㅗㅗ 2016/04/28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