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혹시 중등 국어 관련 도움 주실수있을까요? (꺼삐딴리)

도움부탁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16-03-18 01:06:00

책의 일부분입니다.-----------------------


  '그러면 우선 비행기 회사에 들러 형편이나 알아볼까.....'

  이인국 박사는 캘리포니아 특산 시가를 비스듬히 문 채 지나가는 택시를 불러 세웠다.

  그는 스프링이 튈 듯이 부스에 털썩 주저앉았다.

  "반도 호텔로......"

  차창을 거쳐 보이는 맑은 가을 하늘이 이인국 박사에게는 더욱 푸르고 드높게만 느껴졌다.

 -------------------------------


스프링이 튈듯이 부스에 털썩 주저 앉았다....에서 부스가 뭘말하는걸까요?


그리고 느낀점을 쓰는게 숙제인데....

아이는 이인국이 옳다 그르다 판단할수없다라고 느낀점을 썼네요.


제가 학교다닐때를 생각해보면... 느낀점은 보통 사회정의적 관점에서 .... 이익국은 안 좋은 사람 쪽으로 결론내릴것 같은데..

저도 국어를 잘못해서요.


중학국어수행 느낀점........ 결론은 어떻게 내려야 하는건지 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요

IP : 180.230.xxx.19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이
    '16.3.18 1:13 AM (211.207.xxx.145)

    국어수행평가에서원하는게 무엇인지를 판단하는게 첫번째일것같고
    아이가 옳다그르다판단할수없다고 하는게
    아이의느낀점인데 정답이있는건가요???
    물론 그박사가 변절적성격을 띄어서 나쁜놈이겟지만
    자기도살려고 그랬을수도있으니까
    어찌보면 천하에죽일놈스럽지만
    인간적으론 지도살라고발버둥친거니 판단할수없다고 쓴거일것같은데요

    논술이나 독후감같은건본인생각이 잘나타나있음되는거에요
    모르겠다안쓴게어딘가요

  • 2. .....
    '16.3.18 1:16 AM (218.51.xxx.78)

    공중전화부스는 아시지요?
    칸막이 된 작은 공간을 부스라고 하죠. 영어로.
    자주 쓰는 말은 아니지만 공연장 객석 중에도 특별석은 부스가 있고요.
    택시에다 이 말을 쓰는 게 지금 우리가 보기엔 이상하지만 저 상황에서는 택시 내부 공간에 몸을 털썩 던지듯 앉은 것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라 보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도덕적인 정답만이 아이들이 써야 하는 답은 아니지요.
    이건 국어를 잘 하고 못 하는지에 대한 문제는 아니고
    책을 읽고 무엇을 생각하고 느끼는가의 문제인데...
    사실 저도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제 눈에 나쁜 건 나쁘다고 분개하고
    착한 사람을 위해 눈물도 흘렸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어른보다 순수하니까(라고 어른인 저는 생각하고 기대하니까)
    선악에 더 민감했으면 하는 거지요.
    그런데 요즘 애들은 의외로,
    흥부는 가난하면서 애를 왜 그렇게 많이 낳았느냐는 둥 무능하다는 둥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허걱이죠 ㅋㅋ

    국어 수행을 잘 해내고 아이의 독창적인 생각도 가로막지 않기 위해서는...
    본인이 느낀 대로 쓰되, 단, 왜 그렇게 느꼈는지!
    왜 옳다 나쁘다 말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를
    책 내용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정확하고 솔직하게 쓸 수 있도록 해 주세요.
    근거도 제대로 못 대면서 단지 요즘 세태에 물든 가치관 때문에
    사람이 때에 따라 나쁜 짓 해도 되지... 나쁜 짓 할 수도 있지...
    이런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는 거라면
    그 때, 가치관을 제대로 정립해 주기 위한 부모님의 약간의 교육 또는 간섭이 들어가도 좋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 3. ㄱㄴ
    '16.3.18 7:22 AM (58.224.xxx.11)

    부스ㅡ뒷좌석공간
    ( 전체맥락파악 )

    저번에 어디선가 조사했다면서요
    서울대생들은 선생님이 말해준 고대로 암기 ㅡ강의녹음해서도 공부.
    암기해서 시험 고대로 풀어쓰면 고득점

    미국대 혹은 외국의 대학
    학생의 관점이 어떠하든 비판적 견해 잘 풀어쓰면 고득점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276 중1 총회에 엄마들 많이 오나요? 10 ... 2016/03/18 1,536
539275 신혼여행때 하와이에서 먹었던 두툼한 팬케이크 3 .. 2016/03/18 2,094
539274 친구랑 뷔페왔는데 계속 다른 사람과 통화중이네요... 38 ㅇㅇㅇ 2016/03/18 17,374
539273 김광진 의원 트윗 10 짜증 2016/03/18 1,669
539272 혈액암 완치 가능한가요..? 11 쿠니 2016/03/18 8,455
539271 김종인 비례 설 솔솔 나오네요 7 노욕 끝판왕.. 2016/03/18 1,069
539270 힘든것도 삶의일부아닌가요. 1 2016/03/18 943
539269 학부모총회와 학년별 학부모회의 차이점?? 3 총회 2016/03/18 1,533
539268 스마트폰 앱 사기로 추정되는 일을 당했어요 5 인생 세번째.. 2016/03/18 1,144
539267 참 행복합니다 16 봄이 2016/03/18 4,816
539266 카드취소하고 나중에 확실히 확인하는 방법 있을까요? 1 인터넷쇼핑 2016/03/18 1,119
539265 행복한 덴마크, 불행한 한국 6 샬랄라 2016/03/18 1,780
539264 메트리스만 놓고 쓰시는분 계신가요? 5 침대 2016/03/18 1,774
539263 65인치 tv 너무 크지 않을까요 34평 20 tv 2016/03/18 16,794
539262 영어모임대신해서 혼자 영어공부할 수 있을까요? 2 hfdj 2016/03/18 1,085
539261 명작이라고 할 만한 감동적인 영화 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10 명작 2016/03/18 1,768
539260 카톡에 아이 회장임명장 사진 올려놓는 엄마들.. 15 ... 2016/03/18 3,999
539259 강아지 장영양제 추천해주세요 3 2016/03/18 803
539258 초등학교 최상위의 허상 21 ... 2016/03/18 7,296
539257 첨으로 침대사는데ㅡ어디서 사야 쌀까요? 2 오로라리 2016/03/18 956
539256 핸드폰 바탕화면에 스케쥴다운받는방법 질문입니다 5 2016/03/18 793
539255 사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 4 킁킁 2016/03/18 1,729
539254 제가 보기엔 평범한데 남자들은 다시 한번 쳐다보는 언니 11 제목없음 2016/03/18 5,211
539253 헤나염색 무색이요,. 이거하면 기본염색 색깔 다운될까요? 2 딸기체리망고.. 2016/03/18 1,184
539252 초등 학교설명회 다녀와서 생병이 났어요. 16 생병 2016/03/18 5,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