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 그만 두면 살 빠지나요?

... 조회수 : 1,475
작성일 : 2016-03-18 00:13:30
오늘 오랜만에 전 직장 동료분들 만났는데
두 분 다 살이 빠졌더라고요
한 분은 대학원 진학으로
또 한 분은 잠시 쉬고 싶다며 회사 관뒀는데
다들 살 빠진 거 보니 저희 사촌언니 생각나요
사촌언니도 퇴사한 뒤 살이 빠졌더라고요
왜 그럴까요?
IP : 223.62.xxx.1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8 12:23 AM (112.140.xxx.220)

    뒹굴하다가 찌는 경우도 있고,
    헬스장 다녀서 빠지는 경우도 있고

  • 2. shuna
    '16.3.18 12:39 AM (175.223.xxx.208)

    회사 그만두면 이뻐짐.
    스트레스에서 해방되면서 얼굴 표정이 밝아져서 예뻐보임.
    꼭 그러더라구요.
    근데 재취업하고 거기 적응하면 또 스트레스에 찌들면서 같아짐.

  • 3. 크흑
    '16.3.18 12:40 AM (120.16.xxx.141)

    전 애보느라 게다가 일도 줄어서 회사서 오지 말라고 흐흑..
    근데 집에 혼자 있자니 밥맛도 없고 나가 맛있는 거 먹을 일도 없고
    뚱하니 혼자 애기랑 아이패드 붙잡고 그러니 살이 빠지네요
    경력단절되지 않게 뭘 해야는 되겠는 데 학원비도 없고요 이래저래 회사 나가는 것보다 못한 거 같아요

  • 4. 윗님
    '16.3.18 12:50 AM (112.140.xxx.220)

    고용부가면 국비로 배울수 있는거 많아요. 되려 훈련비도 받을 수 있어요

  • 5. ..
    '16.3.18 1:11 AM (117.111.xxx.172)

    저는 빠지더라구요.

    회사다닐땐 점심시간엔 오후에 배고플까봐
    꾸역꾸역 최대한 먹어주고
    오후되면 피곤하니 스트레스풀겸 군것질 하고
    수시로 믹스커피, 아이스커피류 마시고요.
    저녁은 거한 메뉴로외식 많이 했더니
    5키로 정도 찐상태로 유지했었는데요..

    애기낳고 휴직중인데 그 5키로 빠졌어요.
    점심 거하게 안먹고 저녁 가볍게 먹어서요.
    집에있다보니 빵 케이크 등 군것질은 더하지만요^^;;

  • 6. ㅇㅇ
    '16.3.18 1:26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살은 덜 먹고 더 움직이니까 빠지는거지
    회사랑 상관없죠
    스트레스 받으면 더 먹는 사람도 있지만
    직장생활 힘들어 거의안먹는 사람도 있던데
    오히려 회사다니면서 쭉쭉 빠지는 스탈

  • 7. 경우에 따라
    '16.3.18 8:43 AM (110.8.xxx.8)

    결혼 전엔 회사 그만 두니 살이 찌더라고요.
    한달 전 웨딩 사진 결혼찍었을 때하고 결혼식날하고 좀 차이가 있었어요.
    그건 20년 전이고요.
    요즘 다시 일하고 있는데 오후만 일하는데도 저녁까지 견뎌야 한다는 생각에 점심 많이 먹고 또 끝나면 배가 안 고픈데도 허기 진 느낌이 들어서 엄청 먹게 되네요.
    거기다 집에 있을 때는 꾸준히 운동을 했는데 그나마도 안 하니까 조금씩 살이 붙고 있어요.

  • 8. 저 빠졌어요..
    '16.3.18 9:39 AM (218.234.xxx.133)

    제가 생각해도 희한해요. 살이 찔 때도 희한했고요.
    회사 다닐 땐 직장 동료들이 저더러 신기하댔어요. 먹는 게 별로 없는데 왜 살이 찌는지 모르겠다고.
    그런데 직장 그만두고 집에 2년 동안 있었는데 살이 저절로 빠져요.
    믹스커피도 마시고 내키면 밥 2, 3공기도 먹을 때 있고...

    그냥 제때 집밥 먹고, 간식(과자/밀가루) 잘 안먹고, 저녁밥 먹고 제때 잠자니 야식 안먹어서 그런가봐요.
    회사 다닐 땐 집에 와서 밥 먹으면 빨라도 8시 정도. 또 자정쯤 야참이 당겨서 뭘 먹었거든요. - 보상심리였던 듯.. 지금은 7시에 저녁 먹고 밤 10시, 11시면 잠 자요..

  • 9. 빠짐
    '16.3.18 12:44 PM (175.223.xxx.4)

    외식 덜하고 스트레스 안받으니 단것도 안땡겨서 자연스레 살이 빠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077 허리에서 우지직 소리가났어요~ㅠㅠ 5 ㅇㅇㅇ 2016/05/21 2,029
559076 흑설탕 뭐로 소비시키나요? 1 흑설탕 2016/05/21 1,288
559075 화장 좀 알려주세요 ㅠㅠ 8 화장초보 2016/05/21 1,930
559074 김밥 밥을 팍팍하지않게하려면요? 16 arbor 2016/05/21 3,134
559073 코스트코 속옷 브라나 팬티중 괜찮은거 추천 좀 해주세요 6 .. 2016/05/21 3,042
559072 다시 미스로 돌아간다면 5 다시 2016/05/21 1,939
559071 백화점에서 우편으로받은 쿠폰 ㅜ..ㅜ 2016/05/21 559
559070 혹시 저같이 생각을 하면 바로 4 머리속으로 .. 2016/05/21 896
559069 들기름도 내성 생길까요 (변비에..) 2 ㅇㅇ 2016/05/21 2,885
559068 고학년 친한친구가 따돌리네요 1 푸른 2016/05/21 908
559067 힘드네요.. 힘든이 2016/05/21 545
559066 만9세아이 키 132.몸무게28입니다. 8 .... 2016/05/21 2,286
559065 노출된 발목 부위 5방 물렸는데 사서근무자한테 얘기해도 돼요? 2 도서관 2016/05/21 1,157
559064 영어모의고사 등급컷이 나오나요? 2 고등맘 2016/05/21 1,205
559063 크록스샌들을 사고싶은데 없네요 3 ㅇㅇ 2016/05/21 1,852
559062 혹시...치매? - 자꾸 자꾸 잊어버려요... 1 걱정 2016/05/21 1,092
559061 현재사는집을 고쳐살지 이사를 가야할지 고민되네요. 8 바꿔야할때 2016/05/21 1,726
559060 베스트글에 간병인 무섭네요 4 ㅇㅇ 2016/05/21 4,948
559059 오타를 못 참는 까칠한 당신 1 샬랄라 2016/05/21 695
559058 공부의 배신 노력하지 않는 아이가 보면 자극이 될 내용인가요? 13 2016/05/21 3,900
559057 인상이 안좋아서 속으로 싫어했는데 알고보니 8 ㅇㅇㅇ 2016/05/21 6,050
559056 중2..농구 주말 한달 4회 수업중 많이가야 2회 가는데.. 2 .. 2016/05/21 924
559055 작년 퇴사한 사람의 5월 종합소득세 신고.. 7 연말 2016/05/21 1,837
559054 게임중독 남편(40대중후반) 16 힘들어 2016/05/21 4,561
559053 8살 남자아이 머리가 자주 아프다는데요ㅠ 6 두통 2016/05/21 1,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