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어린애들은 엄마 가만히 있는거 못참죠.?

우드득 조회수 : 1,346
작성일 : 2016-03-17 23:21:18

첫애는 유치원가니 그나마 좀 나은데- 그래도 여전히 집에 같이 있으면 30초에 한번씩 엄마! 엄마! 이거해 저거해 이거줘 저거줘.

이제 25개월된 둘째는.... 제가 1분이상 가만있으면 징징징징.

딸은 좀 낫나요? 아들만 둘 키우려니 죽을거 같아요.


아무래도 애들은 전생에 제 시어머니였나봐요.

제가 가만히 앉아있으면 난리가 납니다. ㅎㅎ 하다못해 걸레질이라도 해야합니다. 그럼 올라와서 목마타기 말타기.

엉덩이를 붙이고 5분이상 앉아본게 ..흠.


아침에 일단 눈뜨면 나가자 나가자. 부시시 눈도 못뜨고 끌려나가고 . 몸무게는 처녀적보다 더 빠졌는데 그게 이쁘게 빠진게 아니라 완전 빈티나고 늙어보이게 빠졌어요.


육아 5년차가 넘어가니 몸 여기저기가 우드득 우드득 난리가 났어요. 허리디스크 오고.

이렇게 늙나봐요.

무릎 허리 어깨 목.

IP : 216.40.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
    '16.3.17 11:24 PM (180.230.xxx.194)

    당연하죠.. 전생에 진빚이 많다고 생각했었어요

  • 2. 원글
    '16.3.17 11:26 PM (216.40.xxx.149)

    오늘도 바닥에 앉았다가 애가 매달려 일어나는데 순간 무릎이 우두두둑....헉. ㅎㅎ
    발목도 삐끗하고 참. 몸이 제대로 성한데가 없네요.
    이제 삼십 후반인데 벌써 이러면.. 참.

  • 3. 애낳고
    '16.3.17 11:27 PM (49.175.xxx.96)

    애하나낳고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된 저를 보고
    힘내세요 ㅠㅠ

  • 4. 네.
    '16.3.17 11:28 PM (112.150.xxx.194)

    저희 둘째도 어쩜 그렇게 올라타고. 만지고 그러는지.
    제몸이 제꺼가 아니에요.^^
    저도 6살 첫째 이번에 유치원 보내고. 연년생 둘째는 집에 있고 그래요.

  • 5. 원글
    '16.3.17 11:32 PM (216.40.xxx.149)

    그래요.. 다들 이렇군요.
    그냥 엄마들은 다들 힘드네요.
    힘내세요.. 그냥 늙는게 아니었어요 ㅜ

  • 6.
    '16.3.17 11:46 PM (218.147.xxx.189) - 삭제된댓글

    저희애들 대외적으로나 ;; 제가 볼때나;; 아주 정상범위였고 밖에나가면 칭찬받는 아이들인데도 힘들었어요. 저도 또 애들이랑 있으면 무디게 신경이 탁 끊어지는 사람이 아닌지라 안보는척하면서도 늘시야에 두고있고 뭔가 집중할꺼리만들어주고 집안일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애들은 어쨌거나 엄마가 나한테 집중한 느낌을 딱 알더라구요. 옆에서 책만펴면 난리난리

    ㅠㅠ 나중엔 아예포기. 긴흐름의 책읽기 절대불가

    이와중에 셋째까지 낳아서 ㅠㅠ
    걔키울땐 아예 하고싶은거에 대한 욕구를 지우려고 애썼어요. 이제막내일곱살이라 슬슬 배우러 다니는데 ㅠㅠ 머리 엄청 나빠졌고 막내낳고나서의 몇년은 기억상실증처럼 많은 기억이 사라졌어요.

    아 그런데 둘은 그래도 갠춘해요. 곧 정신돌아오실꺼에요 ㅎ

  • 7.
    '16.3.18 12:03 AM (220.72.xxx.46)

    저랑 똑같아요. 전 딸이라 이렇게 치대나했는데 아들도 그렇군요.
    그래도 아들은 삐지는건 없죠?
    너무 힘들어서 혼자 놀면 안되냐고했더니 삐져서 방에들어가버렸어요.

  • 8. 원글
    '16.3.18 12:23 AM (216.40.xxx.149)

    아들도 삐져요... ㅠ
    플러스 몸놀이만 합니다.. 다짜고짜 들이받고 덤비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158 방문판매화장품 영업하시는분들 수입이 어떠세요? 5 배고파 2016/03/18 1,810
539157 궁금한이야기 Y 보시나요? 23 플럼스카페 2016/03/18 8,081
539156 이상한 말이지만 나경원이 이쁜가요? 33 dnd 2016/03/18 5,420
539155 헬스장 끊어야할까봐요 3 2016/03/18 1,808
539154 3월연말정산 한거 언제 환급 받나요? 3 2016/03/18 1,116
539153 나경원 1억피부과 얘기 있잖아요...사실은요 47 이러고도 2016/03/18 15,781
539152 아~오 감자탕 (간단레시피) 22 /// 2016/03/18 4,818
539151 맥 스트롭 크림 대체품 찾아요. 5 ggg 2016/03/18 2,591
539150 한약(녹용 ) 먹으면 잠이 많아 지나요? 2 2016/03/18 2,570
539149 도시가스 새는소리 들어보신 분 계세요? 1 낸시 2016/03/18 4,261
539148 정청래는 정봉주보다 훨씬 빨리 잊혀지겠지요... 22 .. 2016/03/18 2,378
539147 일본식 술집에서 주는 마늘쫑은 문의 2016/03/18 1,114
539146 자녀들 교복 셔츠(블라우스) 매일 빨아서 다려 입히시나요? 14 궁금 2016/03/18 3,959
539145 마흔 넘어 아이낳고 후회하시거나 만족하시는 분들 계세요? 11 ... 2016/03/18 4,936
539144 괌...물 안좋아하는 아이와 리조트 추천 좀 해주세요 4 여행 2016/03/18 772
539143 세월호703일) 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분들과 만나게되시기를. ... 8 bluebe.. 2016/03/18 343
539142 lte폰으로 알뜰폰 가입 가능한가요 8 영이네 2016/03/18 843
539141 이런 경우, 공동명의를 얘기해봐도 될까요? 14 봄날씨 2016/03/18 2,996
539140 쌀 - 진짜 맛있는 거 추천 부탁드려요.... 22 요리 2016/03/18 2,799
539139 통영 한산호텔 인데 아침먹을데 알려주세요(차없음) 9 겨울 2016/03/18 2,732
539138 마포한화오벨리스크 vs. 잠실갤러리아팰리스 중에 4 집구하기 2016/03/18 3,109
539137 말간 콧물 흐르는데.. 주말에 쉬지못할 상황인데 감기오려나봐요... 1 감기 2016/03/18 750
539136 치약은 좋은줄 알지만 2 암웨이 2016/03/18 1,513
539135 가디건 하나 사려고 쇼핑하는데 2 .. 2016/03/18 1,709
539134 팟빵 이이제이에 정청래 의원님이 나오셨네요. 7 이이제이 2016/03/18 1,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