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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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학교 전학시 아이의 상태? 어디까지 오픈하나요?
1. ㅇㅇ
'16.3.17 8:53 PM (49.142.xxx.181)표정이나 제스춰만 가지고 판단하기엔 논란의 여지가 있죠.
어떻게 보면 교사도 사람인지라 순간적으로 자기 속마음을 들키는 수도 있고요.
그런 부분은 넘어가세요.2. ...
'16.3.17 8:59 PM (61.73.xxx.11) - 삭제된댓글교사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 마세요.
그냥 직장인인 분들 많아요.
학부모들이 기대하는, 아이의 성장을 직접 이끌어주고
도와주는, 그런 이상적인 교사 드물어요.
최대한 아이랑 안엮이려고(?) 하는 교사들 많아요.
미친 소리 절로 나오는 교사들보단 백배 낫지만요.
요즘 교사들 대부분 직장인 느낌이예요.
뭐, 힘드셔서 그렇겠죠.
각자 가정 일도 있고,
학교에서 주어지는 부수적 업무도 너무 많고...
물론... 그 와중에 굉장히 훌륭하신 교사들도 계세요.
느낌부터 달라요.
교사가 아니라, 스승 느낌...3. 원글
'16.3.17 8:59 PM (112.148.xxx.72) - 삭제된댓글그렇죠,찰라의 순간에 표정과 제스춰지만,
직감이란게 있잖아요,
사실은 2월에 전학시켜서 봄방학전에 10일 다녔을때,그 담임샘을 만나서,
오늘 반가운 마음에 학교에 갔다가 인사했는데요,
저희아이는 2학년샘이 이번에 3학년샘으로 되었는데 아쉽다 말했다고 전했는데,
그 쌤이 하는말, 아이가 조용해서 자기를 싫어하는줄 알았다고 말하네요ㅠ
아이가 처음부터 어찌 나대고 까불겠나요? 제 직감이 맞았나 느껴지더라구욮4. 그럼
'16.3.17 9:01 PM (112.148.xxx.72)제 아이 상태를 구구절절 말할 필요가 없는거죠? 그게 궁금합니다
5. 그럴 필요 없어요
'16.3.17 9:03 PM (39.115.xxx.202) - 삭제된댓글학교가서 상담해봐야 도움되는 거 없더라구요. 결국은 멀쩡한 애 단점만 늘어놓고 오게 되고... 초등 6년 동안 1번 가고 안 갔습니다. 괜히 샘한테 안 좋은 고정관념만 갖게 해주는 꼴이 되더군요. 샘도 그런 애들 직접이든 간접이든 들은 얘기 있어서 주재원갔다 온 것까지만 오픈했으면 나머지는 알아들었을거예요. 스승은 거의 없고 대부분 '교육공무원들'입니다.
6. ...
'16.3.17 9:04 PM (61.73.xxx.11) - 삭제된댓글그리고 솔직한 관계..
그것도 교사 나름.
저 처음에 순진한 마음에 아이에 대해 사실대로 말했더니,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순수한 존경심)
담임이 같은 반 엄마들한테 소문 냈어요.
심지어 더 나쁘게 각색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