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액맞은 병원서 전화...

갸우뚱 조회수 : 3,275
작성일 : 2016-03-17 19:49:50
오늘 좀 이상한 전화를 받아서요~~
감기가 심하게 와서 기침에 몸살에..저번주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약처방받는김에 수액도 맞고왔어요(항생제 진통제 등등 섞어서)

맞고나서 확실히 몸살은 많이 나았는데
기침은 여전히 심하고 가슴 아파서 이번주 월욜 다른병원서사진찍어봤는데
폐는 문제없다 해서 계속 약만 먹고있고
오늘은 코쪽이 좀 심해진 상태...
그런데 오후에 모르는번호 전화가 와서,,그래도 저사는곳 지역번호라 받았더니
수액 맞았던 병원이래요~
왜 전화하셨냐고 물으니 그때 이후로 괜찮아졌는지 확인할려고 전화하고 있대요, 재차 그래서 전화하신거냐고 물으니 계속 그렇대요
증상은 저보다 좀 나아진거 같다니까 ,,아 그러냐며 끊어요ㅠ;;

혹시 수액맞은 병원서 저처럼 하루이틀도 아니고 나중에 전화받아보신분 계세요? 이게..환자가 나아졌나 확인하려고 전화했다기엔. 일주일이나 지나서 전화가 오고..
증상심한 환자 관리라고 보기에는, 당시 진료때는 선생님이 (독감아니고 일반감기) 별반 대수롭지 않게 넘기셔서 제가 기어이 우겨 링거맞은거거든요ㅠ;;;
예전에도 애기아빠랑 감기가 호되게와서 같이 엉덩이주사 맞고온적
있지만(그땐 물론 다른선생님..) 이런 애프터서비스(?)콜같은 건 없었는데.,.....괜히 전화받고 나서 기분만 더 불안해요ㅜ
C형 간염 검사해봐야 하나 싶구...혹시 82쿡님들중에는 저같은
경우 없으세요?^^;;


IP : 175.223.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룰루
    '16.3.17 7:55 PM (211.244.xxx.156)

    좀 수상하네요 캥기는 게 있는 걸까요

  • 2. 그게
    '16.3.17 7:58 PM (112.186.xxx.156)

    개인의원에서 쓰는 CRM 프로그램이 있어요.
    그런 프로그램중에 어떤 건 환자가 약처방을 며칠치 받아가고
    그 약 다 먹었는데도 다시 와서 진료받지 않으면 프로그램에 떠요.
    아직 다 나았을 상황이 아닌데, 처방받은 약을 다 먹었는데도 다시 안오는 환자니까
    환자관리 차원에서 연락을 해봐야 하는 환자로 분류되어서 뜨는거죠.

    그러니까 그 병원이 성의를 가지고 crm 프로그램을 돌리는 거예요.

  • 3. 원글이
    '16.3.17 8:07 PM (175.223.xxx.123)

    앗! 그렇군요~~그런게 있는지 몰랐어요~~!
    근데 다시 오란 얘기는 없었는데....애랑저랑 몇번 진로봤어도 한번도 전화온 적이 없어서 좀 당황했어요^^;
    암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불안한 맘이 가라앉네요^^

  • 4. ㅇㅇ
    '16.3.17 8:10 PM (49.142.xxx.181)

    다른 병원에 갔나 싶어서 전화한거죠.
    c형간염은 뭐 ㅎㅎ
    잠복기가 있어서 그렇게 금방 나타나지도 않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626 내 머리 안 닮은 아들 12 ..... 2016/03/20 3,426
539625 시설좋은 서을시내 요양병원 추천해주세요 7 추천 2016/03/20 2,399
539624 살면서 어떤 좋은 기억 있으세요? 6 스마일리 2016/03/20 1,225
539623 성격 개조하고싶어요 3 2016/03/20 1,096
539622 문재인의 가장 큰 잘못은 정치를 쉽게 남에게 의존해서 한다는 점.. 11 이서후 2016/03/20 1,505
539621 고기들중 특별히 "소고기"가 아이들 성장 발육.. 19 소고기 2016/03/20 7,856
539620 고등학생 학교에 부모가 꼭 가야하나요? 4 고민 2016/03/20 1,555
539619 영국자유여행에 대해 조언구합니다 17 사는동안 2016/03/20 1,681
539618 자꾸 혓바늘 생기고 구내염 생기고 왜 이렇죠? ㅠㅠ 5 이상해요 2016/03/20 2,629
539617 멸치육수 대신 가쓰오장국 넣어도 될까요? 11 ㅇㅇㅇ 2016/03/20 1,807
539616 1박2일 보고 울고 있어요. 51 고맙습니다... 2016/03/20 19,038
539615 의사 아닌 자본가가 병원만들어서 의사를 고용하는게 가능해요?? 24 ㅇㅇ 2016/03/20 4,682
539614 모의4등급 과외가 맞는데 자꾸 학원간다는 아이 말릴 방법 없을까.. 3 고1이과수학.. 2016/03/20 1,598
539613 방금 열린음악회ㅡ부활 보신분 계세요? 오로라리 2016/03/20 982
539612 기독교인 분들 봐주세요 4 ~~~ 2016/03/20 818
539611 꿈해몽 부탁드려요 3 쿰해몽 2016/03/20 810
539610 엄마가 뭔일만 있으면 점을 봐요. 3 미신 2016/03/20 1,264
539609 개저씨만 있는줄 알았는데 개줌마도 있더라구요 1 2016/03/20 1,597
539608 저주를 퍼붓고 싶은 예전 지인..화병이 날 것 같아요. 5 wjwngo.. 2016/03/20 2,819
539607 (펌)자살로 자신의 과오를 묻어버린 대통령이라는 막말 3 비례대표 2016/03/20 1,496
539606 입술색에 가장 비슷한 립스틱 색깔 좀 갈켜주셔요^^ 11 까막눈 2016/03/20 3,157
539605 죄송하지만 제 증상이 대상포진인지 한번 봐주세요.. 20 아파요 2016/03/20 4,452
539604 강아지 중대형견 목욕시키는 요령 있을까요?? 7 .. 2016/03/20 1,159
539603 저런 인물들로 가득찬 더민주 뽑으면 정권교체 가능한가요? 3 ... 2016/03/20 534
539602 귀속에서 윙읭소리나 신경쓰여요. 6 윙윙 2016/03/20 1,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