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액맞은 병원서 전화...

갸우뚱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16-03-17 19:49:50
오늘 좀 이상한 전화를 받아서요~~
감기가 심하게 와서 기침에 몸살에..저번주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약처방받는김에 수액도 맞고왔어요(항생제 진통제 등등 섞어서)

맞고나서 확실히 몸살은 많이 나았는데
기침은 여전히 심하고 가슴 아파서 이번주 월욜 다른병원서사진찍어봤는데
폐는 문제없다 해서 계속 약만 먹고있고
오늘은 코쪽이 좀 심해진 상태...
그런데 오후에 모르는번호 전화가 와서,,그래도 저사는곳 지역번호라 받았더니
수액 맞았던 병원이래요~
왜 전화하셨냐고 물으니 그때 이후로 괜찮아졌는지 확인할려고 전화하고 있대요, 재차 그래서 전화하신거냐고 물으니 계속 그렇대요
증상은 저보다 좀 나아진거 같다니까 ,,아 그러냐며 끊어요ㅠ;;

혹시 수액맞은 병원서 저처럼 하루이틀도 아니고 나중에 전화받아보신분 계세요? 이게..환자가 나아졌나 확인하려고 전화했다기엔. 일주일이나 지나서 전화가 오고..
증상심한 환자 관리라고 보기에는, 당시 진료때는 선생님이 (독감아니고 일반감기) 별반 대수롭지 않게 넘기셔서 제가 기어이 우겨 링거맞은거거든요ㅠ;;;
예전에도 애기아빠랑 감기가 호되게와서 같이 엉덩이주사 맞고온적
있지만(그땐 물론 다른선생님..) 이런 애프터서비스(?)콜같은 건 없었는데.,.....괜히 전화받고 나서 기분만 더 불안해요ㅜ
C형 간염 검사해봐야 하나 싶구...혹시 82쿡님들중에는 저같은
경우 없으세요?^^;;


IP : 175.223.xxx.12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룰루
    '16.3.17 7:55 PM (211.244.xxx.156)

    좀 수상하네요 캥기는 게 있는 걸까요

  • 2. 그게
    '16.3.17 7:58 PM (112.186.xxx.156)

    개인의원에서 쓰는 CRM 프로그램이 있어요.
    그런 프로그램중에 어떤 건 환자가 약처방을 며칠치 받아가고
    그 약 다 먹었는데도 다시 와서 진료받지 않으면 프로그램에 떠요.
    아직 다 나았을 상황이 아닌데, 처방받은 약을 다 먹었는데도 다시 안오는 환자니까
    환자관리 차원에서 연락을 해봐야 하는 환자로 분류되어서 뜨는거죠.

    그러니까 그 병원이 성의를 가지고 crm 프로그램을 돌리는 거예요.

  • 3. 원글이
    '16.3.17 8:07 PM (175.223.xxx.123)

    앗! 그렇군요~~그런게 있는지 몰랐어요~~!
    근데 다시 오란 얘기는 없었는데....애랑저랑 몇번 진로봤어도 한번도 전화온 적이 없어서 좀 당황했어요^^;
    암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불안한 맘이 가라앉네요^^

  • 4. ㅇㅇ
    '16.3.17 8:10 PM (49.142.xxx.181)

    다른 병원에 갔나 싶어서 전화한거죠.
    c형간염은 뭐 ㅎㅎ
    잠복기가 있어서 그렇게 금방 나타나지도 않아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6870 팟캐스트 즉문즉설 위기의 노부부편 들어보세요.ㅎㅎㅎ 2 웃거싶은분 2016/05/13 1,870
556869 초등 남아 편한 차림새 어떻게? 13 멋쟁이 2016/05/13 1,955
556868 딸에게 매일 화내는 엄마~ 43 미달엄마 2016/05/13 10,442
556867 마흔여덟 살뺄수 있을까요.. 18 운동녀 2016/05/13 4,686
556866 박대통령 프랑스 방문(프랑스어 잘아시는분) 8 ... 2016/05/13 1,702
556865 핸폰으로 일반전화로 문자 보낼 수 있지요? 4 .. 2016/05/13 2,275
556864 아기용품 친정오빠에게 물려주기 싫네요. 24 큐트펭귄 2016/05/13 6,508
556863 '손님은 왕' 이거 누가 만들었을까요? 5 ... 2016/05/13 998
556862 얌전했던아이.. 왜 산만해졌을까? 미치겠네요 4 초4남아 2016/05/13 1,778
556861 성인남녀가 두시간동안 통화를 한답니다. 9 뭘까요 2016/05/13 4,613
556860 포니테일, 머리 윗부분이 납작한데 방법이 없을까요? 4 두상 2016/05/13 1,380
556859 사람들이 핸펀은 안빌려주네요 75 ㅠㅠ 2016/05/13 20,339
556858 1주일이 어쩜 이리 빨리 가나요. 1 000 2016/05/13 841
556857 돌 전에 우량아면 커서도 비만이나 과체중일 확률이 높은가요?ㅠㅠ.. 8 은지 2016/05/13 1,897
556856 극심하게 소심한 성격은 4 ㅇㅇ 2016/05/13 1,724
556855 전화빨리 안받으면 딴 가게로 넘어가죠? 1 2016/05/13 824
556854 주상복합 꼭대기층 괜찮을까요? 6 주주 2016/05/13 1,747
556853 항히스타민에 민감한 분 중에 수면마취 해보신 분 계신가여?? 1 .. 2016/05/13 892
556852 학원에 스승의날 선물 보내세요? 7 abc 2016/05/13 2,591
556851 오늘 아침부터 하루종일 졸립고 눈이 감기더니 이유가 5 ... 2016/05/13 1,968
556850 안보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자. 2 첨펌 2016/05/13 536
556849 설거지 하려고 호주산 밀가루를 사서 3 ㅂㅂ 2016/05/13 1,676
556848 안중근은 초등학교 몇 학년 교과서에 나오나요 6 .. 2016/05/13 1,182
556847 이런 경우 컴플레인하면 이상한 사람??? 7 .... 2016/05/13 1,293
556846 실버카(할머니들 밀고 다니시는 유모차 같은거) 어디께 좋나요? 2 실버카 2016/05/13 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