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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야유회를 해외로? 어이없음요.. 저도 당장 예약해야할까요? 혼자 자유여행 할만한데가 어디나요

순콩 조회수 : 8,175
작성일 : 2016-03-17 16:32:05

남편 회사에서 매년 봄에 야유회를 가요.

금요일 당일로 산에를 가던지 어딜 가던지 하더니, 언젠가부터 1박을 하기 시작했어요.

목욜에 가서 금욜 저녁에 오는식으로요.

그런데 작년에는 목금토로 사비를 좀씩 보태서 제주도를 갔다왔어요

(회사에서 야유회비용으로 인당 10만원씩 나오면 그 이상 비용이 드니깐 사비 보태는 식)

 

자기는 반대했는데 단체가 움직이는거라 어쩔수 없다고요.

누구는 훨훨 혼자 여행 가고싶지않은가..

 

여튼 그랬는데 이번엔 목금토일 로 베트남을 간답니다.

참나..

짜증이 폭발하겠네요. 미친것들이 가정있는 사람이 90%인데

다들 가정에다가는 어쩔수없이 단체로 움직이는거다..라면서 다들 가려고 으쌰으쌰 했겠죠.

 

그럼 즐겁게 다녀오라.. 했어요. 나도 오늘 예약하겠다고.

가족이랑만 어울리는거보다 가끔 혼자 자유로운 여행도 필요하니깐.

나도 그런시간을 좀 가져봐야겠다고요.

 

하지만 막상 뭐 스케쥴 맞춰서 같이 여행 떠날 사람도 없고, 글타고 혼자 여행을 다녀보지 않아서

막상 좀 꺼려지고.

 

지금 엄청 짜증나서 울고싶은 심정이에요 ㅠㅠ

 

혼자 자유여행으로 갈만한데가 어디나요?

 

가서 현지훈남 만나서 놀다올꺼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바로 윗글은 홧김에 그냥 하는 말이니 혼내지마요.

IP : 61.38.xxx.242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7 4:35 PM (211.198.xxx.195) - 삭제된댓글

    저 전에 다니던 회사 일년에 한번씩 해외로 여행 가는데
    가서 남자들 어떻게 노는지 알려 드려요?

  • 2. ..
    '16.3.17 4:35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야유회 참 별난데 가네요
    가족동반이면 모를까

  • 3. ..
    '16.3.17 4:36 PM (175.209.xxx.217)

    ?? 어느 포인트에서 화를 내시는 건지 잘 모르겠..;; 맨날 그리 간 것오 아닌 거 같고 해외 야유회가 좀 황당하긴 하지만 회사일 연장인데 그게 나 여행가고 어쩌고랑 뭔 상관인지요;
    가족이 셋트도 아니고 님도 따로 갈 수도 있는 거고 성인이 혼자서 여행은 또 왜 못 가시고..대학때부터 혼자 너무 잘 다녔던 저로선 좀 이해 불가..

  • 4. .....
    '16.3.17 4:37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남자들 저런 여행은 대부분 매춘여행이 되더군요

  • 5. .....
    '16.3.17 4:37 PM (175.192.xxx.186)

    요즘 가족 무시하면서 회사 야유회하는 회사가 있나요?

  • 6. ..
    '16.3.17 4:37 PM (175.209.xxx.217)

    글고 결혼, 아이 있고도 아이 좀 크니 따로 여행 가끔 가는데..가시면 되잖아요?!! 원글님도..

  • 7. 저기......
    '16.3.17 4:37 PM (118.219.xxx.189)

    남편이 야유회 가는데 왜 짜증이 나시는지........
    이해가 잘.......

    님과의 중요한 약속을 펑크내고 가는것도 아닐텐데.....
    님도 그냥 그 시간을 즐겁게 즐기시면 되지요.

  • 8. ..
    '16.3.17 4:37 PM (211.198.xxx.195)

    저 전회사 남자들이 돈 모아 일년에 한번씩 해외로 갔었어요
    비수기인 겨울에 가면 좀 싼데
    베트남 갈 정도면 돈 좀 있는 거네요
    보통 태국 필리핀 가거든요
    음 .. 가면 남자들 고삐풀린 망아지처럼 놀아요
    어린 애들이 비키니만 입고 춤추는 클럽가서 초이스후 각자 데리고 자기 호텔로 갑니다..
    심하면 두명 그러니까 파트너까지 데리고 네명이 한방에서 ..
    그걸 삼박 내내 한다고 생각하심 되어요. 더이상은 안쓸께요

  • 9. 회사에 찌르세요
    '16.3.17 4:38 P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매매춘.............

  • 10. 수상한데요?
    '16.3.17 4:39 P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대체 어느 회사가 해외로 야유회를 간답니까?
    인당 달랑 10만원 지원되는데, 나머지는 사비로 지불하고 해외 야유회를?

    잘 알아보세요.
    회사 공식적으로 가는 야유회 같지 않은데요.
    남편분이 마음 맞는 회사사람들하고 가는 여행인거같아요.
    질이 안좋은 여행....

  • 11. ....
    '16.3.17 4:41 PM (112.220.xxx.102)

    회사가 이상한건지
    남편이 야유회 핑계되고 맘맞는 친구끼리 이상한짓 하는건지...
    사비들여 야유회를 가는 회사가 있나요?
    그리고 보통 당일치기고 길어야 1박2일일텐데..
    이해가 안되요

  • 12. 수상한데요?
    '16.3.17 4:42 P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남편 회사 인사팀에 전화 하셔서
    베트남 야유회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남편분 간이 배밖으로 나오셨네요.

  • 13. .....
    '16.3.17 4:43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사원들 해외야유회
    보내줄 회사 없지 싶네요
    그냥 회사 야유회 핑계로 남자들끼리 바람 쐐로 가나 봅니다

  • 14. ..........
    '16.3.17 4:44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사원들 해외야유회
    보내줄 회사 없지 싶네요
    그냥 회사 야유회 핑계로 남자들끼리 바람 쐐로 가나 봅니다
    동남아 여행이면 뻔하죠

  • 15. 수상한데요?
    '16.3.17 4:48 P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혹시 원글님 회사생활 경험 없으신가요?
    남편분이 원글님이 사회생활 모른다고
    아주 거짓말을 마음놓고 하시는거같은데.

    이거 단순히 짜증내고 마실 일이 아니에요.
    어디 필리핀 매춘여행을 회사 야유회 핑계를 대는지 아주 괴씸하네요.
    회사에 전화하셔서 아주 제대로 망신한번 주세요.

  • 16. ...
    '16.3.17 4:48 PM (211.221.xxx.165)

    회사로 전화해보세요. 야유회가 정말 베트남이냐고.
    사비 더보태서 가족동반 야유회로 바꾸라고
    강력항의 하세요.

  • 17. 제주도가 언급되어서
    '16.3.17 4:49 P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저 얼마전에 아는사람한테 들은 얘기인데요.
    그분의 지인이 제주도서 술집같은 카페하러 갔다가
    이젠 보도방한다네요.
    보도방이 뭔지...

  • 18. ..
    '16.3.17 4:50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제주도도 좀 의심스럽죠

  • 19. ...
    '16.3.17 4:51 PM (175.121.xxx.16)

    아유. 그게 무슨 야유회예요.
    자비내고 해외로 야유회가는거 강제하는 회사 있으면
    신문에 날일 입니다.
    친한 사람들끼리 놀러가는 거구만.
    새댁에 순진하시네요.

  • 20. ;;;
    '16.3.17 4:51 PM (219.248.xxx.180)

    목금토일 회사 전체 야유회면 회사에서는 누가 일하나요??
    울 남편도 출장 간다고 뻥치고 상해로 1박2일 골프 치러 갔다온적 있는데
    여기 남편분도 뻥치고 있다에 한표 겁니다~

  • 21. ..
    '16.3.17 4:52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제주도도 좀 의심스럽죠

    자기는 반대했는데 단체가 움직이는거라 어쩔수 없다고요. ..

    의심을 안 할수가 없네요

  • 22. 야유회 아니다에 한 표
    '16.3.17 4:55 PM (121.182.xxx.126)

    이 불경기에 전체 직원이 다 해외로 야유회 간다구요?
    일은 누가 하구요?
    남편이 님을 물로 보는듯

  • 23. 릴리 
    '16.3.17 4:56 PM (211.32.xxx.3) - 삭제된댓글

    아니... 야유회를 그렇게 가면 회사 일은 누가 하나요? 그게 의문이네요;;

  • 24. .....
    '16.3.17 5:00 PM (211.197.xxx.251) - 삭제된댓글

    야유회는 확실해요? 확인부터 해야할듯

  • 25. 말도 안 돼
    '16.3.17 5:01 PM (39.7.xxx.18)

    가정도 없는 집단인가요?
    저렇게 길 게 가는 건 위에서 결재도 안 해 줄텐데 왠일이래요?
    저 회사 다닐 때 제주도 가려고 했었는데
    본사에서 결재를 안 해 주었어요.
    직원 전원이 비행기 함께 타는 거 안 된다고요.
    야유회도 하루로 정도껏 가야지 베트남이 왠 말이래요?

  • 26. 어머....
    '16.3.17 5:05 PM (203.173.xxx.206)

    제가 요즘 베트남 여행 가는 것 때문에 알아보려고 그런 커뮤니티들 들어가보면 남자들....그런 여행... 자기네들끼리 이야기 하고 자기네들끼리 베트남 여자가 어쩌네 저쩌네 어디 클럽이 어쩌네 저쩌네... 매춘 여행 이야기들 많이 하던데.........야유회로 안 보이는데요? 허허....남자들 동남아는 백프로입니다..............

  • 27. ...
    '16.3.17 5:07 PM (175.121.xxx.16)

    회사로 전화해보세요. 야유회가 정말 베트남이냐고.
    사비 더보태서 가족동반 야유회로 바꾸라고
    강력항의 하세요.
    2222222

  • 28.
    '16.3.17 5:08 PM (223.62.xxx.44)

    저희 회사도 돈 더 보태서 좋은데 갑니다.
    일년에 워크샵 명목으로 두번 가는데 한번에 인당 20만원 지원이에요. 두번 갈거 한번 가기로 합의하고 모자란 돈 보태서 푸켓 다녀왔어요. 단, 가기 싫은 사람은 안가도 되는데 회사규칙상 안간다고 그 지원금을 개인한테 주지 않아요. 가는 사람들이 씁니다.

  • 29. 그러게요
    '16.3.17 5:11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제주도 부터 황당

    회사에서 금토 일박이일 국내로 워크샵 정도 간다며 이해가는데 목금토일을 간다는건 말이 안됨
    일반 사기업에서 목금을 워크샵으로 다 쉰다구요?
    간혹 해외가는 사람들은 공공기관들이나 봤고
    -그것도 본인 휴가끼고 인원 반씩 나눠 가던데-
    일반 사기업 다니는데 저런식으로 워크샵 가는건 좀 의문스럽네요

  • 30. ...
    '16.3.17 5:17 PM (118.176.xxx.202) - 삭제된댓글

    혼자 자유여행은 일본

    무슨회사인데 그런 야유회가 다 있나요?

  • 31. ......
    '16.3.17 5:21 PM (211.210.xxx.30)

    해외로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목요일 저녁 부터 갈 수도 있나 싶네요.
    보통은 금요일 오전 업무까지는 하고 오후에 떠나서 토요일까지로 잡는 경우가 많아서요.
    회사에서 하루 희생하고 개인이 하루 희생하는 식으로 하는데 이렇게 길게 갈 수도 있나 싶네요.
    워크샵이라면 또 모르지만요.
    여하튼 이상해요. 개인돈 내는것도 이상하고요.
    그런거 여직원들은 엄청 싫어할텐데요.

  • 32. ..
    '16.3.17 5:22 PM (221.165.xxx.58)

    원글님 너무 순진하시네요 남편한테 말하지 말고 조용히 뒤로 알아보세요
    절대 남편한테 티내지 마세요
    백퍼 야유회 아닙니다..
    매년 그런식으로 핑계되고 여자랑 놀러간다에 제 손모가지 걸께요

  • 33. ...
    '16.3.17 5:26 PM (180.68.xxx.77)

    저 괌pic에서 70명쯤 회사 위크샵온것 봤는데
    몇명은 애들도 데려와서 애들 대여섯은 튜브타고 지들끼리 놀고
    직원들은 pic 직원들이 행사진행해서 물놀이하며 놀더군요
    낮에 봐서 건전한 모임이던데
    밤에 술 마시러 나갔으려나

  • 34. 123
    '16.3.17 5:29 PM (61.253.xxx.170)

    어쩌지 못해서 보내신다면, 그 기간에 회사 꼭 확인해보세요.
    하필이면 베트남인게 참 걸리네요 ;;;

  • 35. 의심스럽네요
    '16.3.17 5:32 PM (182.230.xxx.188) - 삭제된댓글

    회사에 잘 알아보세요.
    어느 부서 몇 명이나 가는지요. 여직원들도 포함되는지도 알아보시구요.
    제 짐작으로는 남자 직원들 몇몇이 놀러가는 거 아닐까 싶네요.
    그렇게 가는 건 백프로 ...라고 하네요.

  • 36. ㅇㅎ
    '16.3.17 5:34 PM (14.40.xxx.10)

    님 사회생활 안해보셨나봐요
    남편 야유회 가는데 왜 화를 내냐는 댓글분들도요.
    이런 회사 첨봐요. 아주 아주 소규모 회사 아니고서는..말도 안되는.

  • 37. 남편만 안가요?그럼
    '16.3.17 5:38 PM (59.11.xxx.51)

    왜화나시죠?

  • 38. ..
    '16.3.17 5:39 PM (58.233.xxx.178) - 삭제된댓글

    총무과나 인사과에 전화해서 알아보세요.

  • 39. ...
    '16.3.17 5:47 PM (175.121.xxx.16)

    저 위에 전직원 동남아 워크샵 가는 회사 있다네요.
    원글님 의심키우지 마시고 가벼운 맘으로 보내주세요.

  • 40. 음~~~
    '16.3.17 6:03 PM (218.236.xxx.90)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 연수간다고 거짓말하고 불륜녀랑 해외여행 다녀오는 바람남도 있던데요. 와이프의 확인 전화 대비해서 같은 팀 직원들 입단속까지 시키고 갔는데 열받은 여직원이 폭로해서 회사에는 소문 쫙 났지만 와이프는 알 길이 없는..ㅠㅠ남편 워크샵 간다는 날에 회사에 가보세요.
    아니면 나도 같이 가겠다~ 나 혼자 놀고 방해 안할테니 신경쓸 필요 없다~ 해보시던지..

  • 41. gma
    '16.3.17 6:08 PM (121.167.xxx.114)

    그냥 뻥으로라도 같은 기간 같은 곳 예약했다고 하고 공항 같이 가자고 해 보세요. 어떻게 나오는지.

  • 42. 222222222
    '16.3.17 6:10 PM (222.238.xxx.125) - 삭제된댓글

    남편 회사 인사팀에 전화 하셔서
    베트남 야유회 계획이 있는지 물어보세요.
    남편분 간이 배밖으로 나오셨네요.2222222222222

  • 43. 미미크라이
    '16.3.17 6:22 PM (175.223.xxx.217) - 삭제된댓글

    싫으시겠지만....
    주변 회사들 해외로 가끔 가기도해요;; (50명 이하인 구조)
    잡지회사도 마감 끝나면 한가 할때 가더라구요.

  • 44. ...
    '16.3.17 6:37 PM (114.205.xxx.77) - 삭제된댓글

    님 사회생활 안해보셨나봐요
    남편 야유회 가는데 왜 화를 내냐는 댓글분들도요.22222222

  • 45. 말도 안 돼 ㅋ
    '16.3.17 6:46 PM (178.162.xxx.213)

    베트남으로 야유회를요??
    아유회 맞나요? ㅎㅎ
    동남아 워크샵은 주로 태국이나 말레이 같은 '비교적' 성매매 덜한 국가로 가지 않나요?
    베트남이나 필리핀 가면 의심의 눈초리 보낼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닐 텐데요.
    원글님이 너무 순진하신가봐요.

    사회생활 안 하거나 여초 직장 다닌 분들은 저런 말도 안 되는 말들을 그대로 믿더군요.

  • 46. 얼마전
    '16.3.17 6:59 PM (121.145.xxx.243)

    남편이 골프치러 다녀왔어요.
    골프도 잘 모르는 캐디가 일대일로 배치되고 대놓고 목에 매달리고 아저씨 미남 이러면서 짧은 한국어로 대쉬. 맛사지 받으러가니 주요부위를 실수인척 스치면서 함.
    분위기 들어보니 남자들끼리 가면 거의 성매매 하겠다싶더군요.
    아마 한국남자들 다 그렇게 놀기때문미지싶더군요.

  • 47. 더군다나
    '16.3.17 7:36 PM (49.175.xxx.96)

    더군다나

    베트남요?

    거의 백퍼 성매매있어요

    회사에잘알아보시고 일정표받으세요
    일정대로 한다해도 밤에 지들끼리 가니.
    참 ㅜㅜㅜㅜ

  • 48. ...
    '16.3.17 7:49 PM (114.204.xxx.212)

    제주는 그렇다쳐도
    베트남이면 적어도 3박 4 일일텐데 어느 회사가 그리 놀러가게 두나요?
    진짠가 의심스러워요.
    가족 두고 남자들끼리? 야유회를 해외로 가다니 가관이네요ㅜ

  • 49. 회사
    '16.3.17 10:28 PM (146.234.xxx.2)

    음...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있을 수 있는 경우 아닌가요?
    우리 회사는 여직원들만 매년 해외 여행을 가는데요....
    한번에 다 같이 가면 업무 마비되니깐 조짜서 3팀이 목요일 출발하여 월요일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서 오는데요. 10년 넘게 하고 있어요.
    130만원짜리 여행이면 100만원 회사 직원 30만원 개인부담.
    강요 하는 분위기 아니고, 안가도 별 신경 안쓰는데요... 다들 대부분은 결혼 한 유부녀들임... 싱글도 당연히 있고요.

  • 50. .....
    '16.3.17 10:34 PM (222.108.xxx.15)

    제 생각에는
    95% 확률로는 회사에서 친한 몇 명 남자들끼리 으쌰으쌰 해서 회사 워크샵이라고 부인들에게 거짓말 하고 해외 원정 매매춘하러 가는 거라고 생각되고요.
    5% 확률로 회사에서 직접 동남아 워크샵 같이 가는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자비로 간다고 하니,
    95% 쪽에 좀더 무게가 실리네요.
    진짜 회사 워크샵이면 회사가 상당부분 부담할 텐데요.
    제 생각에는 회사에서 직원들끼리 친목도모? 명목으로 나오는 비용에다가 자기들이 자비 보태서 같이 해외 원정 매매춘... 가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 51. ..
    '16.3.17 10:58 PM (223.62.xxx.235) - 삭제된댓글

    믿고안믿고는 둘째치고, 회사에 전화해서 대강 여행일정 물어보시죠. 여행가방싸야하는데 남편이 너무 대충얘기하니 필요해서 전화했다고.

  • 52. ...
    '16.3.18 8:59 AM (211.202.xxx.30)

    남편이 님을 물로보네요.

  • 53. 순콩
    '16.3.18 9:33 AM (61.38.xxx.242)

    히유..어제 싸우고나서 말도 안하고 있어요. 남편 회사는 꼴찌대기업 정도 되고요. 팀 야유회래요 팀은 약 20명쯤 되나 그래요. 가서 어떻게 노는지는 관심없어요. 눈에 안보이니까 그냥 그러던지 말던지 (남편을 믿기도하지만 모르죠그건;;)여튼 그래서 저도 그럼 혼자 여행 계획하겠다 하니 남편이 하지마라고 해서 화가나요. 자기는 어쩔수없는 단체활동인데 왜 그리 나오냐는거죠.. 근데 댓글들 보니깐 성매매 이런건 전혀 생각을 안했는데;; 팀 내에 야한거 얘기 막 카톡으로 보내는 놈도 한명 있는걸 알고, 뭐 성매매 여자들하고 노는데 이런데 가는사람도 아마 있겠다 싶네요..휴.. 대체 유부남들이 왜 저리 한심한지..진짜 회사이미지 어떡하려고 그러냐고 회사 관리부에 익명으로 전화를 할까.. 도 생각해봤는데 어리석은 짓이요;; 팀내 어떤와이프냐고 색출하자 그러겠죠 ㅠㅠ 참, 팀내 동료 한남자는 임신준비하고있어서 지카바이러스땜에 자기는 빠지겠다. 했는데 욕만 잔뜩먹고, 가기로했다네요. 대체 어떤 꼴통상사가 그걸 계속 추진중인지..(반정도는 싫어라 하는 분위기면서 그냥 가는분위기? 남편말에 의하면요) 화나요

  • 54. 원글님
    '16.3.18 10:26 AM (211.189.xxx.161) - 삭제된댓글

    화만 내시면 뭐하나요?
    그러든지 말든지라니...
    전화하면 팀내 어떤와이프냐고 색출할게 무서우세요?
    남편 이름 밝히고 전화하셔서 망신 주셔야죠.

    그냥 혼자 화내고 혼자 삭히실듯 하시네요.
    징징대려고 글 올리신듯.
    그냥 평생 그러고 사세요.

    자궁경부암 검사는 주기적으로 꼬~옥 하시구요.^^

  • 55. 님들....
    '16.3.18 10:58 AM (58.87.xxx.226)

    저 일부러 로긴했어요.
    저 회사생활 22년찬데요..
    회사 업무상 팀을 2~3년에 한번꼴로 바꾸는 곳이라 정말이지 다양한 사람들과 근무를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해외로 야유회 가는거 그리 유별난 일 아닙니다.
    그리고 여기분들은 남자들끼리 해외가면 성매매 하는 사람들만 주변에 있나봐요.
    꼭 남의 가정 일부러 분란 일으키려고 눈에 불을 켠 여자들처럼 왜들 그러세요..ㅠㅠㅠ

  • 56. 회사 워크샵 해외로 가는데요.
    '16.3.18 4:00 PM (39.115.xxx.42)

    직장생활 17년차 입니다.
    회사 규정으로 매년 1박2일 워크샵 있구요
    콘도에서 1박2일 한적도 있지만 개인비용 추가해서 제주도 3번 해외 3번 다녀 왔습니다.
    국내 여행은 보통 비용이 남구요.. 그래서 남은돈으로 특산품 같은거 사서 돌리기도 합니다.
    아니면 포상금이나 기타 비용 아껴서 워크샵때 쓰기도 합니다.
    해외는 홍콩, 상해, 일본 갔었는데 이때는 개인비용 추가로 좀더 냈었네요.
    야근수당 같은거 모아서 충당한 적도 있습니다.
    뱅기타면 기본 2박3일 이지요. 월요일 새벽 에 도착한적도 있습니다.
    나쁜 맘 먹고 거짓말 하는 경우도 있지만 친목도모를 위한 워크샵이 매년 규정에 있는 회사도 있습니다.
    왜 화를 내시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회사에서 일부러 비용 책정해서 돈이 나오는데 여기에 빠진다??
    윗사람에게 찍히는 지름길 입니다.
    저희는 남녀비울 반반정도구요, 유부남 유부녀 예외 없습니다. 회사일 이니까요.

  • 57. 애플.
    '16.3.19 4:12 PM (1.254.xxx.147)

    참고로 베트남은 공산국가입니다.
    매춘은 국가에서 엄격이 금지하고 있으며 적발시 강제출국등 엄벌에 처해집니다.
    나이트클럽 있습니다만 12시되면 문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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