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16.3.17 3:33 PM
(175.192.xxx.186)
다 내리겠네요.
2. aaa
'16.3.17 3:34 PM
(147.46.xxx.199)
원글님이 지극히 상식적인 분입니다.
원글님처럼 먼저 나서서 의자를 내릴 생각은 못할지라도
누군가 의자를 내리고 있다면 같이 동참하는 게 사람다운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사람들이 못됐어요~
3. ^^
'16.3.17 3:35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일단은 선생님이 제일 잘못 하신 것 같아요.
그래도 교싱에 오시는 첫 손님인데 그런 식으로 학부형을 맞으시다니요..
만약 제 경우였다면 다른 분들 오실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몇 분이라도 같이 내리자고 얘기했을 거예요.
혼자 하기에는 너무 뻘쭘하잖아요.
어쨌든 잘 하셨어요.잊어버리세요.
4. ....
'16.3.17 3:36 PM
(119.67.xxx.194)
다 내리는 게 보기에도 좋지요.
학부모 수가 학생 수만큼도 아닐 텐데...
5. ^^
'16.3.17 3:37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일단은 선생님이 제일 잘 못하신 것 같아요.
그래도 교실에 오시는 첫 손님인데 그런 식으로 학부형을 맞으시다니요..
만약 제 경우였다면 다른 분들 오실 때까지 잠시 기다렸다가
몇 분이라도 같이 내리자고 얘기했을 거예요.
혼자 하기에는 너무 뻘쭘하잖아요.
어쨌든 잘 하셨어요.잊어버리세요.
6. ..,
'16.3.17 3:39 PM
(211.209.xxx.198)
저라도 그랬겠네요 다른 사람들이 이상한거예요
7. 당연히
'16.3.17 3:40 PM
(119.194.xxx.182)
돕죠. 그걸 빤히 보고 있다니 ㅉㅉ. 어차피 내려놓으면 애들이 편한건데
8. 제 경우
'16.3.17 3:42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 회사상사 부인들 모임이었는데
저를 데려가신분이 자기 옆에 앉으라고 해서 어느 테이블에 앉았어요.
한식당이었고 다들 자기 숟가락과 젓가락을 놓고 있는 분위기였는데..
제가 앉은 자리에는 아직 오지 않은 빈자리가 많았고해서 제가 제꺼 놓는김에 빈자리까지 놓았죠.
그런데...
그 후 가루가 되게 두고두고 까였어요.
알고보니 제가 따라가 앉은 자리는 높으신분들 앉는 자리였고
저를 데려간 그 분은 부장사모님으로 진급할 차장고참 와이프였는데
이제 신참차장와이프인 제가 그 자리에 끼인게 1차적으로 눈치없다 까였고,
오지랖 넓게 빈 테이블까지 숟가락 놓은게 두고두고 가루가되서 하늘에 재가 날릴정도로 까였죠.
거기 옆 빈자리는 더 윗자리로 승진할 부장사모들이 소장사모님과 본부장사모님을 옆에서 보필할 자리라
숟가락은 고참부장사모들이 놓을 군번이라는데 뭣도 모르는 제가...ㅠㅠ
그 후로 저랑 아무도 안 놀아줬어요.
1년후 남편이 다른곳으로 발령나기 전까지 칩거에 들어가 은둔생활했답니다.
눈치가 없어서 남편 앞길 망친 와이프라고...
9. ㅁㅁ
'16.3.17 3:43 PM
(182.231.xxx.96)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다른 엄마들이 같이 내리지 않는다면 제 주변 의자만 내리겠어요. 다른 사람들이 멀뚱이 보기만 하면 혼자 무수리 된것 같고 너무 민망 할 듯해요. 그 엄마들도 너무하네요. 의자 몇 개 내리는게 힘든일도 아닐텐데.. 같이 하지..
10. 다른
'16.3.17 3:45 PM
(112.173.xxx.78)
-
삭제된댓글
사람이 그렇게 의자 내려놓는 걸 빤히 쳐다만 본다니 요즘 진짜 정신이 병든 어른들도 많네요.
무서운 개인주의..
이러니 애들만 탓할 수 있나요?
그 부모를 그 자식들이죠.
11. 다른
'16.3.17 3:47 PM
(112.173.xxx.78)
사람이 그렇게 의자 내려 놓는 걸 빤히 쳐다만 본다니 요즘 진짜 정신이 병든 어른들도 많네요.
무서운 개인주의..
이러니 애들만 탓할 수 있나요?
그 부모에 그 자식들이죠.
12. 위에
'16.3.17 3:48 PM
(211.209.xxx.198)
제경우님 별게 다 까일 일이네요. 와 무섭다.
13. ...
'16.3.17 3:53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남편회사 사람을 만날일이 없었어요.
제 남편은 눈치없고 궁둥이 무거운저를 일부러 고립시킨 걸까요?
14. 원글
'16.3.17 4:00 PM
(58.123.xxx.91)
-
삭제된댓글
교실엔 몇분이 저와 한꺼번에 들어갔고요, 저는 당연히 제가 걸상을 내리면 같이 들어오신 다른 분단에 계시던 분들이 그 분단은 내려주실거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했고요. 그게 아니라서 멀뚱하게 계셔서 너무 황당하고 화가난 마음에 안 내려진 걸상들을 내렸던거고요. 담임샘에게 좀 섭섭하긴 했지만(아주 늦게 오셨어요, 사실 그것도 당황스러웠어요) 가족에게 바보란 말을 들을정도인가 싶어서 여쭤본거에요. 슬쩍 다른 반에 물어보니 다른 반은 걸상 다 내려진 상태에서 선생님께서 학부모님들을 기다리고 계신 상황이었다고 해서 좀더 화가났었습니다. 위에 제경우님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 분들도 어이없고 무섭네요.
15. 원글
'16.3.17 4:01 PM
(58.123.xxx.91)
교실엔 몇분이 저와 한꺼번에 들어갔고요, 저는 당연히 제가 걸상을 내리면 같이 들어오신 다른 분단에 계시던 분들이 그 분단은 내려주실거라는 일반적인 생각을 했고요. 그게 아니라서 멀뚱하게 계셔서 너무 황당하고 화가난 마음에 안 내려진 걸상들을 내렸던거고요. 담임샘에게 좀 섭섭하긴 했지만(아주 늦게 오셨어요, 사실 그것도 당황스러웠어요) 가족에게 바보란 말을 들을정도인가 싶어서 여쭤본거에요. 사실 내가 무수리가 된건가 생각이 들정도였어요. 슬쩍 다른 반에 물어보니 다른 반은 걸상 다 내려진 상태에서 선생님께서 학부모님들을 기다리고 계신 상황이었다고 해서 좀더 화가났었습니다. 위에 제경우님과 같은 상황은 아니지만 그 분들도 어이없고 무섭네요.
16. ..
'16.3.17 4:09 PM
(112.140.xxx.220)
다른 엄마들이 같이 내리지 않는다면 제 주변 의자만 내리겠어요.22222222
이런저런 일들 많이 겪어보니
어디서든 튀지말자..주의가 됐어요
17. 제 경우
'16.3.17 4:12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
와이프들 모임이란건 순화된 말이고요.
위에서 오라면 다 모이는거죠.
와이프 단합대회 하는 날은 음식도 한가지씩 해갔고
풍악도 울리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음주가무를 즐기지도 못하고 능력도 없는 멀대같은 저는 지옥이었어요.
흑흑...
음식 한 가지 해오라기에 모양새 있는거 해갔더니 또 윗 사모들보다 튀게 해왔다고 까이고...
제가 참 눈치가 없죠.
뭐든 윗 사모들보다 잘 하면 안되는걸 나중에서야 알았어요. ㅠㅠ
불쌍한 우리 남편...
그래도 어찌어찌 본인이 알아서 몇 해 후 진급하더이다.
지금은 남편회사 와이프들과 왕래없이 지냅니다.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고요.
이젠 그런 월권행위나 불러모으기 이런건 하지말자 주의라고들 하니
요즘 새댁들 좋겠다 싶어요.
저는 우리애 애기때 시부 묘이장할때도 회사 무슨 잔치한다고 오뎅국 만들어 팔아야해서
감기걸린 애기 유모차태워 옆에 놓고 하루종일 일했고...
그에 앞서 또 뭔 체육대회때는 유산기가 있어 집에 있었더니 어김없이 호출하길래
나가서 휴대용버너 좌우에 놓고 쪼그리고 앉아 열나게 부침개도 부쳤어요.
하혈기가 있어 패드 착용하고요. 말할 분위기도 아니었고 와이프들도 대충 알고 있었는데 다 적...
그래도 그 옆에서 고참동료 와이프 왈.. 우리땐 안그랬는데 요즘 새댁들 영혼이 자유로워 ... 하더이다.
고참와이프래봤자 나이는 나랑 동갑이었는데...
생각해보니 참 파란만장하네요.
18. 저라면
'16.3.17 4:16 PM
(112.153.xxx.19)
원글님 보고 바보라고 한 가족들도 참 밉네요. 아이쿠 그래도 참 잘했어라고 해야하지 않나요? 실제로 잘하신 일이구요. 참, 그림이 그려져요. 씁쓸하네요.어떻게 멀뚱멀뚱 의자 내리고 있는 사람 쳐다볼 수가 있나요? 우와...그러면서 자식들보고 인성 운운하면서 그렇겠죠? 참...-_-
19. 원글
'16.3.17 4:19 PM
(58.123.xxx.91)
저라면님... 제가 투덜대서 그랬을거에요. 투덜대는거 병적으로 싫어하는 식구들^^;; 투덜댈바에는 하지 말지 왜 바보같이 했냐 그런뜻일거에요. (나름 좋게 해석중요 ㅎㅎ) 근데 저는 그 사건으로 이게 요즘 애들 인성운운하지 말아야겠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알지 싶더라구요. 저희 집 식구들은 항상 저에게 손해보는 일 하지 말아라. 아무도 안 알아준다 그래요. 저는 다 돕고 사는 사회인거 같아서 그러는데 식구들은 그러고 상처받는 제가 싫은가봐요 ㅋ
20. ....
'16.3.17 4:20 PM
(119.67.xxx.194)
요즘 정말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분위기가 이상해요.
올바른 소리,생활하면 바보소리 듣고
학교에서도 쉬는 시간에 책 읽고 있으면 찐따고
바른말하면 재 뭐야?하는 분위기라니 뭐라 할말이 ....
21. ..
'16.3.17 4:27 PM
(175.209.xxx.217)
원글님만 정상이고 같이 있던 부모들이나 님 식구들이나 다 이상해요. 한마디로 수준 떨어지네요.
전 당연히 어딜가나 원글님 같이 하구요. 여러 모임이나 장소 갔을때도 대부분 원글님이나 저같은 사람이 많았어요. 그런 행동이 바보나 무수리 같은 거 아닙니다..그까짓거 한다고 뭔 손해를 본다고 그딴 소리를..일고의 가치도 없는 그딴 소리에 흔들리지 마세요. 그리 혼자 똑똑 손해 안보는 척 해봤자 아닌 건 아닙니다..
22. ...
'16.3.17 4:30 PM
(58.143.xxx.38)
걸상들 내린게 무슨 튀는 행동이예요..
저라도 다 내렸을것 같아요.
멀뚱히 있던 분들이 이상한거예요.
원글님은 상식적인분~~
23. 멋진걸
'16.3.17 4:41 PM
(116.36.xxx.108)
저라면 어머니들~~
같이 책상 내려요~~
얘기해서 같이 내리겠금 했을것 같네요
24. ...
'16.3.17 4:45 PM
(59.12.xxx.153)
남하고 다른 행동을 했다고 속상하실 필요없어요.
아이들 학교생활 지켜보면 별 일들이 많고.. 내 아이가 손해 볼 일도 많아요.
하지만 뭐든지 상식적인게 좋은거죠.
저도 그런 경우 아이가 손해를 보더라도 잘했다고 해줘요.
멀뚱히 지켜본 엄마들이 개인주의를 넘어서 이기적이었던거죠.
25. ㅁㅁㅁㅁ
'16.3.17 5:15 PM
(115.136.xxx.12)
근데 걸상이 왜 올라간채로 있었던거죠?
그반은 원래 항상 그런건가요?
26. 그런적
'16.3.17 5:21 PM
(121.6.xxx.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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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저도 있어요
먼저 발견한 게 죄죠
별로 심각하게 생각 안했는데
넘 억울해 마세요
27. ...........
'16.3.17 5:26 PM
(211.210.xxx.30)
뭐... 저라면 내리고 있는 사람 있으면 같이 내리기는 할 거 같은데 먼저 내리지는 않을거 같아요.
식구들이야 원글님 안스러우니 그렇게 말한거겠죠. 너무 속상해 마세요.
28. 토닥토닥
'16.3.17 6:02 PM
(175.223.xxx.212)
엄마들 얌체네요
그분들 주변은 의자가 시야를 가리든지 말든지
내리지 마시지....
손이 없나 그 엄미들은
아주 상전들이네요
29. ....
'16.3.17 8:07 PM
(115.137.xxx.55)
-
삭제된댓글
저희반도 걸상이 올라가 있었는데요.
나중에 선생님이 다시 올릴지 아닐지 파악이 안되니 자기가 앉을 자리만 내리고 앉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