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교육 문의드려요.. 답변 부탁드려요..

어렵다 조회수 : 1,942
작성일 : 2016-03-17 14:01:25

5세때 튼튼영어 하면서 일주일에 한번이니 큰 기대 없었는데 선생님을 좋아해서 일년가량 했어요.

통으로 된 문장을 집에서는 말하기는 하는데, 알고 말하는 것 같지는 않구요..



유치원에서도 꾸준히 놀이 영어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일반유치원)

그러다가 82에서 글 보고 7세 되면서 파닉스 조금씩 시작하려고 하면서 집에서 파닉스 책 구입해서 해보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가 않더라구요.. 아이들을 가르친 경험이 없으니 더 막막하기도 하구요.

그러다가 일주일에 2번, 1시간씩, 같은 유치원 친구 4명이서 소그룹 과외를 하게 됬어요.
(일주일에 한번 원어민 선생님 과외시간을 넣을까 고민중이예요)

선생님 집으로 엄마들이 번갈아 가시면서 픽업해주시기로 했구요..



그런제 저희 아이가 발화가 좀 늦는 편이예요.

본인이 확실히 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말을 하지 않아요..

저랑 같이 있을때는 조잘조잘 정말 말 잘하는데, 낮선사람이 있거나 조금만 어색해도 입을 닫아버려요.

그런데 사실 언어는 말을 해야하잖아요..

친구들을 좋아하는 아이들로만 짜서 보내는거다보니,

영어한다는 사실보다는 친구들끼리 유치원끝나고 어딜 같이 간다는게 좋은 것 같아요..



그러다가 어제 처음 수업을 시작했는데,

자신이 그동안 접했던 영어가 아니라 공부영어라는 생각이 좀 들었는지 어려웠다고 하더라구요.

기존에 듣고 놀이로만 하던 영어가 b는 ㄷ, P는 ㅍ  이런식으로 가니,, 좀 어려웠나봐요...

선생님 말씀으론 한시간 동안 한마디도 안했다고 하시구요...

어려워서 그만하고 싶으냐 물었더니, 싫어도 해야하는거면 좀 더 해보겠다고 해요.

그래서 네가 좋아하는 것만 하고 지낼 수는 없고, 어차피 초등학교 들어가면 시작해야 하는 것이니,

네가 하기 싫다는 마음이 들때까진 그럼 해보는걸로 하자고 했어요.


선생님이나 주변에 큰 아이를 키워본 엄마분들 의견은,
어차피 놀이영어라는게 한계가 있고, 학교에 들어가면 시작해야 하는데, 언제까지 흥미위주로만 할꺼냐.
놀이위주로 교육한 아이들이 입학해서 나타나는 가장 큰 특징이 설렁설렁? 하는 눈으로 하는 공부다.
얻어가는게 있어야 하는데 얻어가는게 없다. 아이들이 엄마 학원 또는 영어 재미있어요 하는 말을
다 믿지 말아라.. 라는 식의 의견이신데,, 저는 아이가 이러면서 영어가 질리거나 싫어지는 건 아닌가 걱정이 되서요..

선배맘들 어떠신가요?
 

IP : 211.253.xxx.15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17 2:05 PM (58.123.xxx.9)

    일단 읽고 쓸줄 알아야 파닉스가 기본인거 같고 파닉스가 되려면 일단 한글을 읽을 줄 알아야 합니다.
    전 영어 과외만 13년차인데 서울이면 저도 가능하고..

  • 2. ㅇㅇ
    '16.3.17 2:07 PM (58.123.xxx.9)

    만약 아이가 한글을 읽지 못한다면 당분간 한글에 집중하고 영어는 그냥 동화책이나 동요정도나
    집에서 접하게 해주는걸로....

  • 3. ㅇㅇ 님.
    '16.3.17 2:10 PM (211.253.xxx.159)

    감사해요.. 정확히는 아니지만 읽기는 다 읽을 줄 알고 쓰는건 어려운건 못하는데 대충은 쓰긴해요..
    영어에 대한 흥미가 떨어질까봐,, 이걸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 4. ㅇㅇ
    '16.3.17 2:13 PM (58.123.xxx.9)

    대부분 파닉스를 하면서 단어 철자를 직접 소리만 듣고도 쓰게 되면 스스로 성취감으로 무척 재미있어 하긴합니다.

  • 5. 영어
    '16.3.17 2:13 PM (73.34.xxx.5)

    파닉스도 외국인 입장에서 배우니 많이 강조되는점 이해하지만 원글님 걱정하신데로 어려서 너무 그렇게 학습적으로만..아니 적어도 영어는 재미나게 배울 수 있어요. 책 매일 읽어주고, 이때는 수준보다 높게..엄마가 안되면 오디오북 활용하셔도 돼구요, 매일 책 읽으라고 해주세요. 본인이 읽는 책은 조금 쉬운걸로. Greatbooks.com 이나 구글서치하시거나 goodreads 들 추천도서 많아요.

    영어로 된 시리즈등도 꾸준히 매일 20-30분 보여주고 애도 휴식 취하구요.. 회화만 원어민 도움 받으면 될것 같은데..조금 더 덭붙이면 시를 외우게 한다던지 노래 배우면 좋구요, 초등 저학년부터 여기서는 발표 시키기도하는데 그런걸 해주는 학원이나 과외가 있다면 좋을것 같아요. 무엇보다 잘한다 칭찬해주세요. 언어를 배우는것이 쉽지 않아요.

  • 6. ㅇㅇ
    '16.3.17 2:13 PM (58.123.xxx.9)

    그때부터 앞으로 나아갈수 있는 동력을 얻는거죠..

  • 7. ..
    '16.3.17 2:24 PM (39.120.xxx.55)

    7살이고 읽을 줄 알면 책 읽히세요.
    도서관가서 리더스 글밥 적은것으로 시작해서 같이 읽어주면서 읽어보게도 하고..
    그렇게 하다보면 실력 쭉쭉 늘어요.
    저희애는 따로 교육 안했는데 5살때 더듬더듬 읽기 시작해서 6살때 리더스 내내 읽혔구요.
    리더스에 재미 붙이면 책만 빌려다 놓으면 알아서 읽거든요. 한글책 읽듯이.
    7살부터 챕터북 읽어서 8살 지금은 100쪽짜리 챕터북 하루에 몇권씩도 읽어요. 읽으라 소리 한번 안합니다. 혼자 재밌어서 읽는거죠.

  • 8. ㅇㅇㅇㅇ
    '16.3.17 2:25 PM (61.255.xxx.103) - 삭제된댓글

    엄마가 너무 앞서서 걱정하시는건 아닌가요?
    말씀하셨듯이 파닉스는 꼭 해야 하는거고... 이제 정말 시작하는 단계인데 얼마 해보지도 않고 애가 흥미를 잃으면 어쩌나 질리지는 않을까 너무 걱정하시는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의 의견을 아는것도 중요하긴 한데 어려워서 그만두고 싶냐 이런류의 질문은 안하시는게 좋지 않을지... 아 원글님을 가르치려는건 아니고 저는 왠만하면 아이에게 부정적인 질문은 하지 않는편이에요
    이게 너무 좋지 재미있지? 이렇게 물으면 아이들은 아직 어리고 단순해서 좋아!! 이러거든요 ㅎㅎ
    당연히 아이는 마냥 놀이터에서 노는게 더 재미있을테고 이렇게 질문하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어려워 그만하고 싶어라고 할거 같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아이가 기특하네요 ^^
    그리고 실제로도 아이들이 1-2달 해보고 엄마 어려워 그만두고 싶어라고 얘기하면 또 엄마들이 그래 그럼 하지마 바로 그만두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선생님들께서
    너무 걱정마시고 이제 시작 단계니 아이를 믿고 많이 격려해주세요

  • 9. 원글
    '16.3.17 2:38 PM (211.253.xxx.159)

    아 짧은 고새 주옥같은 댓글들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가 공부해야 애를 가르킬 수 있구나 하는걸 뼈저리게 느끼네요.....

  • 10. 돼지귀엽다
    '16.3.17 3:02 PM (220.95.xxx.164)

    파닉스 때문에 영어에 지루함을 느낀 아이들이 많습니다.

    어차피 영어를 자주 접하면 소리내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체득합니다.
    (제가 그 경우)

    아이가 말 하기를 주저하는 이유는 물론 기질 탓도 있지만,
    똑바로, 또박또박 얘기하라는 명령(?)을 많이 받은 경우
    실수하는 걸 두려워하기 때문입니다.

    영어 문법 틀린 걸 두려워말고 여러번 말해봐야 늡니다.
    정확하게 말했다고 칭찬하기 보다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칭찬해주시면 좋습니다.

    언어에 재능이 있어서 영어 그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도 있지만
    배우고 싶은 어떤것이 있고, 그게 영어를 알면 더 잘 알수 있을 때
    필요에 의해서 영어를 배우기도 합니다.
    이 두 경우에 영어가 잘 느는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하는 걸 영어로 준비해주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면, 우주를 좋아한다면
    우주와 관련된 어린이 그림책 같은걸 보여주는거죠...
    이 경우는 엄마가 어느정도 해석이 가능해야 한다는
    제약사항이 있지만요...

  • 11. 세사미
    '16.3.17 3:48 PM (1.127.xxx.1)

    외국맘인데 파닉스 초등 1년 내내 천천히 하는 거 같아요
    그냥 세사미 스트리트나 유튜브가면 애들 만화 많이 보게하세요

  • 12. 세사미
    '16.3.17 3:49 PM (1.127.xxx.1)

    책과 씨디는 닥터 수스 에이비씨 괜찮아요

  • 13. 초심
    '16.3.18 1:35 AM (123.139.xxx.27)

    리틀팍스 네이버 검색해보세요.
    도움 많이 될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4957 야마하 피아노 u1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 3 ... 2016/05/06 1,866
554956 40대중반인분들..애들나이.. 35 000 2016/05/06 5,021
554955 고대 영문과 가려면 어느정도 9 ㅇㅇ 2016/05/06 3,491
554954 연애중인데 괴로워요 7 ... 2016/05/06 2,906
554953 새누리 지지하시는 분들 설명좀 해봐주세요. 7 정말 궁금 2016/05/06 913
554952 어린이도 녹용만 먹어도 되는건가요? 6 oo 2016/05/06 1,197
554951 이중에 키우기 쉬운 꽃은요?? 32 마이나스손 2016/05/06 4,535
554950 천장에서 엠프소리처럼 들리는거 뭘까요? 10 귀아퍼 2016/05/06 2,014
554949 나경원 글이 베스트에서 없어져서 다시... 추추추 2016/05/06 756
554948 오늘 양평에 다녀오신분. 계세요? 4 ... 2016/05/06 1,890
554947 남편의 이상한 행동 5 아내 2016/05/06 4,229
554946 파파이스.올라왔어요 27 야호 2016/05/06 2,572
554945 익힌 굴도 노로바이러스 걸리나요? 9 ... 2016/05/06 18,137
554944 붙박이장 없고 옷장 없을때... 7 ... 2016/05/06 2,913
554943 40~50대분들~ 대부분 실비( 실손보험) 있나요? 11 가입할까말까.. 2016/05/06 3,563
554942 짜증나는 남자친구 1 dd 2016/05/06 1,246
554941 미국 네오콘.. 트럼프 버리고 힐러리 지지 아시아피봇 2016/05/06 1,132
554940 로맨스의일주일 보는데.. 7 ... 2016/05/06 2,601
554939 황당한 아줌마들 9 2016/05/06 4,605
554938 집에서 콩나물 기르는 거요.. 16 2016/05/06 3,016
554937 행복한 노년 ? 80세 이상 치매유병율 50% 6 속지말자 2016/05/06 3,201
554936 미나리 생으로 먹어도 되나요? 8 처자 2016/05/06 5,137
554935 친정에 애 절대 안 맡기게 하는 방법 49 ㅇㅇㅇ 2016/05/06 15,089
554934 사위에게 연봉 자꾸 묻는 친정아버지 어쩜 좋을까요?? 15 연봉 2016/05/06 5,874
554933 마네킹을 무서워하는 24개월 아들 6 마네킹 2016/05/06 1,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