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2님들 현명한 지혜 좀 나눠 주세요.
고1되는 아들이 야자하고 학원다녀오면 12시가 됩니다. 주 4일은 그런것 같아요
요즘 체력적으로 힘이 드는지 코피가 자주 나네요.
그러면서 본인은 학원을 끊고 야자하고 집에서 혼자 공부하면 안되겠냐고 하는데
제 고민은 중학교 내내 제대로 공부한적 없구요 학원도 중 2겨울부터 다녔습니다.
성적은 중상정도 왔다갔다 하구요. 분위기에 많이 휩쓸리는 타입입니다.
아이말 대로 해주고 싶은 생각도 있기도 하고, 또 그렇게 했다가 시간만 낭비할까 걱정되기도 하구요
본인이 야자는 꼭 한답니다. 스스로 공부하고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가 아니라서 더 고민되네요
집에서도 학원 숙제 학교숙제외에는 절대 자발적 공부를 하지 않는데
그냥 힘들더라도 지금처럼 해야 하는지,,,,,아이말을 들어 주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지금 학원선생님이 좀 강하게 시키고, 또 잔소리가 많은세요 그것도 싫은것 같고
어떻해야 할지 모르겠네요......선배맘님들 현명한 지혜 부탁드립니다.
1학기 아이를 믿고 모험을 해보는게 맞을까요? 아님 그냥 지금처럼 하는 것이 맞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