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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학년, 영어학원 때문에 통곡하네요

교육힘들다 조회수 : 19,721
작성일 : 2016-03-16 23:37:35
3학년 남자아이에요.
밤에 책 읽어주려 누웠는데 유난히 조용하다 싶더니 울먹울먹하다 통곡하더라구요.
영어학원 다니기 너무 힘들다구요.
3개월 정도 파닉스 떼고 3월부터 반 올라갔는데 시간표를 보니 
월화는 하루 두 타임, 수, 금 각 한 타임씩이에요. (이렇게 하고 월 20내요)
쉬는 시간도 없이 교실만 바꿔 바로 수업 이어서 하니 그것도 힘든데
더 문제는 아이가 수업내용을 따라가기 어려워 한다는 거고, 제대로 못 따라가니 계속 혼나고
원어민 교사가 책으로 돌돌 말아 머리를 때린대요.
파닉스 할 때는 선생님이 부드러운 편이어서 군말 없이 다니고 읽기도 금방 늘어서 다행이다 싶었는데
반이 바뀌고 부터는 계속 혼나는가봐요.
몇 년만에 아이가 통곡하며 우는 걸 봤어요.

몇 번 힘들다, 머리 맞는다 이야기는 들었었는데 학원 가기 싫어서 하는 불평쯤으로 치부하고
귀 기울여 듣지 않았어요.
저는 맞벌이 하는 엄마라 집에서 같이 봐주질 못하니(숙제만 간신히 같이 해요) 학원 수업 속도가 빨라
못 따라가겠대요. 일단 두타임 하는 날을 한 타임으로 줄이고, 집에서 엄마랑 예습해 보자 하긴 했어요.

이제 본격적으로 영어 해야하는 시기인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좀 더 즐겁게 하는 곳을 찾아 옮겨야 할 지, 힘들어도 적응하는 걸 배워야 할지요.
제가 집에서 도와줘야 늘 것 같은데 당분간은 그것도 어렵고...
이 시기에 영어수업은 어떤 분위기의 수업이 좋은가요?

전 특수교육을 하는 사람이고 장애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우리 쪽에선 애들 가르칠 때 화내고 혼내는 사람은 실력없다 생각해서 무시당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 동기를 끌어내고 더 좋은 전략으로 가르칠까, 그걸 찾아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해요.
그게 교사의 실력이자 의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영어수업은 또 다르겠지만... 아이들 눈을 반짝이게 하고 동기를 끌어내어 즐겁게 수업하는 게 불가능한 건가요?
IP : 14.32.xxx.25
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6.3.16 11:39 PM (211.36.xxx.73)

    옮겨야죠 당근

  • 2. 플럼스카페
    '16.3.16 11:40 PM (182.221.xxx.232)

    학원을 바꾸세요. 학원가서 맞는다는 이야기는 운동말고는 처음 들어봐요. 나도 안 때리는 내 자식을...
    그리고 이제 갓 파닉스 뗀 아이 주4일은 많다싶어요. 보통 3일이나 2일. 매일이면 1시간이던데...

  • 3. dlfjs
    '16.3.16 11:41 PM (114.204.xxx.212)

    초3 이죠
    벌써 그럼 아이가 질려요
    옮기세오

  • 4. 제목
    '16.3.16 11:44 PM (122.36.xxx.159)

    제목만보고 중3인줄알고 들어왔다가
    깜짝 놀랬어요
    아니 머리를.... 때리다뇨 ㅠ ㅠ
    당장 그만두시고 좀더 재밌게 다닐수있는곳으로 바꾸세요
    그리고 원장찾아가 이 문제(머리때리는거)심각하게 상담해봐야할거같아요

  • 5. 당장
    '16.3.16 11:45 PM (118.139.xxx.228)

    학원 바꾸세요...머리를 왜 때린데요...그넘은 한국의 안 좋은것만 배웠나보네요..
    그리고...
    영어학원..좀 재미있게 하는곳으로 보내세요..
    여기서 그만두면 앞으로 몇개월 못 버티고 또 그만두게 됩니다...영어 늦게 시작하는 애들이 적응을 잘 못하더라구요..
    그럴바엔 좀 쉬엄쉬엄 게임도 하고 재미있게..숙제도 적은 곳으로 보내서 흥미를 느껴야해요..
    그런

  • 6. 미련한 엄마
    '16.3.16 11:47 PM (14.32.xxx.25)

    안그래도 원장이랑 상담하러 가려구요.
    학교 영어 몇 년 했지만 전혀 성과가 없어서 학원으로 바꾼건데 벌써부터 공부가 아이에게 무거운 돌덩이가 된 것 같아
    미안해지네요. 아이 성격이 여려서 상처받은 것 같아요.

  • 7. 아니
    '16.3.16 11:47 PM (39.7.xxx.238)

    저 중학교때 엎드려 뻗쳐하고 맞는 스파르타 학원도 다녀봤는데요.
    머리는 안 때려야죠.
    애도 인격첸데 얼마나 기분나쁘겠나요.

  • 8. ...
    '16.3.16 11:47 PM (180.230.xxx.161)

    머리를 때린다구요?
    원어민 교사들은 그런거(폭력) 무척 예민한데..
    자격이 안되는 강사들을 데려다 쓰는건 아닌지 의심되네요..
    원글님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당하고 있겠네요
    원장님께 컴플레인좀 하세요ㅜㅜ

  • 9. 외국인이
    '16.3.16 11:49 PM (125.178.xxx.137)

    아이 머리를 때린다고요? 아이 자존감 ...

  • 10. tods
    '16.3.16 11:49 PM (59.24.xxx.162)

    시골동네 영어학원애서 초등저학년 기초 가르치는 중입니다.
    3학년에 그런 선생님은 좀 생각해보셔야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파닉스를 몇 개월에 몰아서 ㅋ끝낸다는 개념은 정말 위험하고 허망한거에요.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알파벳 모양, 이름, 음가, 발음...과 인사말로 한 달 수업하기도 해요.

  • 11. 미련한 엄마
    '16.3.16 11:51 PM (14.32.xxx.25)

    제가 너무 안일했죠.
    아이가 그렇게 스트레스 받는 줄 몰랐어요. 제 일 바쁘다고 외동 아이 하나도 제대로 돌보지 못해 죄책감이 느껴져요.

  • 12. 때리다니 하...
    '16.3.16 11:51 PM (211.226.xxx.219) - 삭제된댓글

    그 소리를 듣고도 학원 계속 보내면 아이는 영어에 아예 정떨어질 겁니다.
    그 나이때는 정말 숙제도 적고 놀면서 즐겁게 배우는데 많거든요?
    영어 하나는 끝내주게 잘하는 아이 둘을 키워본 결과...절대 영어에 거부감이 들면 잘 할 수가 없어요.
    그냥그냥 놀면서 하나씩 둘씩 주워듣는 학원 보내고, 재미있는 영어책 많이 읽고 그러다보면 그냥 한국어처럼 다가와요.

  • 13. 미련한 엄마
    '16.3.16 11:54 PM (14.32.xxx.25)

    학원이 아니라 차라리 조그만 공부방에서 조곤조곤 가르쳐주는 선생님이 우리 아이와 맞을 것 같아요.
    읽을 수 있게 되면서 이젠 영어가 보이면 "내가 읽어볼게"하고 열심히 덤벼들어 읽는 아이인데
    못한다고 꾸지람듣고 혼나니 영어가 무서워지나봐요.

  • 14. 그렇게
    '16.3.16 11:55 PM (180.229.xxx.173)

    아휴 무슨 영어가 그렇게 중요하나요?

    특수교육 교사시면서... 어머니 아직 아기잖아요.
    초딩이면..관심 좀 가져주세요.

    트라우마 생겨요. 에휴... 그만두게 하시고요.ㅠㅠ

  • 15. ...
    '16.3.17 12:00 AM (114.108.xxx.125)

    본인이 특수교육 종사 하시면서 아이 머리 때리는 것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시다니요...
    여린 아이라면 특히나 트라우마 때문에 영어를 더 싫어하게 될 가능성 크다는거 아시잖아요.
    이런 상황에서도 힘들어도 적응하는걸 배워야하는지 고민하시다니요.
    힘들어도 적응하는게 아니잖아요 이건...
    영어 뿐만 아니라 공부 자체를...선생님 자체를 싫어하게 될지도 몰라요.
    학원 바꾸시고 아이 성향 보셔서 과외 선생님...고액과외 선생님 말고 차근차근 가르쳐줄 친절한 선생님 찾으세요.

  • 16. 영어학원
    '16.3.17 12:03 AM (110.11.xxx.84)

    제대로 된 곳이 한국에선 정말 없더군요.
    제가 미국서 유학했기에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에서 가르치는 식의 영어 수업이라면 영어를 싫어할 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도 왜 그렇게 가르치느냐. 가격대비 효율이 좋거든요

    원어민한테 배우면 뭘합니까. 한명이 여러 학생을 가르쳐야 하니 강의식 주입식 아니면 못하는 거고 흥미를 끌어낼 만한 실력을 갖춘 원어민 강사는 학원에서 주는 연봉 정도로 한국에 오지를 않죠.

    사교육 시장의 농간에 놀아나면서 영어에 돈 많이 쓰면서 상위 1프로가 아니면 (그아이들은 독학을 해도 잘 했을 아이들) 영어에 거부감민 들게 하는 그런 것을 끊지 못하는 부모들이 참 안타까워요.

    하지만 그런 학원이 아니면 대안을 찾지 못하니까 그건 더ㅜ안타깝구요. 제일 효과 좋은건 제 생각에 .. 부모와 같이 흥미로운 주제로 함께하는 공부가 제일인데 친구 엄마들한테 아무리 권해도 못한다고만 하더라구요. 기본적으로 본인도 하기 싫은걸 애들한테 시키는 게 모순이다 싶어요. 넌 영어를 잘하니까 쉽겠지 라고들 하지만
    유학 20대 중반에 겨우 5년 했고 저도 회화는 거의 못하던 상황에서 간 거라 .. 그래도 노력하면 다 되는데.
    암튼 자식이 잘하기를 바라면 먼저 부모가 뭐라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는게 중요해요.
    원어민 다 필요없고 넷플릭스라도 가입하시던가 해서 미드 영드 보면서 하루에 10분이라도 해보세요. 거기 영어자막 한글자막 자막없이ㅡ다 나와요. 아이들 전용관? 도 있어서 좋드만요

  • 17. 미련한 엄마
    '16.3.17 12:08 AM (14.32.xxx.25)

    댓글 읽으며 많이 반성하게 되네요.
    교육현장에서 때린다는 건 상상도 못할 일이라 장난스럽게 친 걸 아이가 과장한 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아이 스트레스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컸네요.
    원장과 상담하고 대책을 마련해야겠어요. 윗분 말씀처럼 좋고 친절한 선생님을 찾는게 급선무 인것 같아요.
    모두 고맙습니다. 늦은 시간에 댓글 달아주셔서요.

  • 18. 맞벌이
    '16.3.17 12:10 AM (110.11.xxx.84)

    시라니ㅡ시간이 없으시겠군요.
    하루에 10-30분 정도라도 가능하시면
    1. 아이가 흥미로워할 영어로 된 동영상을 (만화말고 실제ㅡ사람이 나오는거요) 자막없이 몇번 보라고 하고

    2. 영어 자막만 켜서 또 여러번 보여 주시고 멈춰가면서

    모르는 단어나 문장을 적으라고 하세요.

    3. 잘 모르는 문장이나 단어를 영영사전(이 제일 좋습니다)
    느려도 효과가 3배 이상이에요) 으로 찾아서 무슨 뜻인지 번역시켜 보세요

    4. 마지막으로 한글 자막켜서 확인.

    5분에서 10븐 분량씩만 꾸준하 해도
    듣기 말하기 (대사 따라하기 했을때) 읽기 쓰기가 한번에 됩니다

  • 19. 4학년맘
    '16.3.17 12:11 AM (121.168.xxx.172)

    원어민 선생님은 신체접촉을 금하고 있어요. 하이파이브도 조심스러워하는데 체벌이라니.. 원장에 강하게 항의하시고 체인학원이면 본사에 꼭 알려주세요.
    저희 아이도 방과후 하다가 요번에 학원으로 갈아탔는데요. 파닉스 들은지 얼마 안됐으면 엄마가 정말 많이 봐줘야해요..
    다 읽는다는 전제하에 수업이 빨라지고 양도 많아져요.. 익숙하게 읽고 짧은 스토리 파악할때까지 많이 도와주세요~

  • 20. ,,,
    '16.3.17 12:14 AM (1.240.xxx.175)

    원장한테 강력히 말해서 그 원어민 추방되게 하세요
    어느 나라 원어민인지는 모르겠는데 수준이 아주 의심됩니다

  • 21. 학원을
    '16.3.17 12:18 AM (113.199.xxx.72) - 삭제된댓글

    쉬던지 옮기던지
    지금의 기억이 중 고 까지 이어질수 있어요.
    경험담인데 애가 학원에서 문제 못푼다고 혼을
    엄청나고 친구들과 쉬는시간에 놀다 서로
    육두문자를 했다는 이유로 그 입이 더럽다고
    신발을 물게 했고..

    애는 지금 고등인데 그때의 트라우마로
    학원을 안가요

    절대 죽어도 싫대요 혼자 하겠대요
    어려워 지는 학교공부 샘들 도움을 받으면 수월할텐데
    절대 절대 극구반대 ㅜㅜ에요

    그때 그 선생 만나면 속된말로저도 한대 때려주고 싶어요
    그 학원 망해 만날수 없는게 다행일까요

    여튼 막말로 돈내고 배우는건데
    때리면서 무안주면서 가르치라고 보내는거 아닌데
    학원이 그거 하나만 있는거 아닌데
    왜요 뭘 망설이세요

  • 22. ....
    '16.3.17 12:21 AM (58.143.xxx.38)

    당장 옮기세요..
    하루에 두타임도 있고..너무 힘들겠어요.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리 울었을까요.
    일하는 엄마한테 말도 못하고..

    우리딸도 3학년이고 지금 매일 가는 어학원 다니는데..
    3학년되니 집에 오면 타 과목 공부량도 많아지고 영어숙제하기도 바쁘네요
    그래서 주 3일로 바꿀까 고민중이네요.

  • 23. 애기엄마
    '16.3.17 12:23 AM (121.138.xxx.233)

    근데 아이가 학원에서 머리를 맞는다는뎌
    엄마는 화나지않으시나봐요?
    요즘세상에 말이됩니까?
    맞벌이로 바쁘단핑계댈 시간에
    아이의 마음좀 들여다보시죠

  • 24. .............
    '16.3.17 12:25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아이가 안쓰러워 댓글 남깁니다.
    당장 끊으시고, 학원 레벨이니 뭐니 따지지 마시고 아이가 즐겁게 다닐 수 있는 곳으로 찾아 보세요.
    동네 공부방도 좋구요..

  • 25.
    '16.3.17 12:43 AM (220.124.xxx.131)

    아이가 선생한테 맞는다는데, 그것도 머리를
    화 안나세요?? ㅠ
    3학년이 대성통곡할 정도면 얼마나 스트레스겠어요.
    저라면 당장 끊고 아이 상처 아물동안 무조건 쉬겠어요.그깟 영어가 뭐라고.

  • 26. 아이고
    '16.3.17 1:00 AM (49.172.xxx.45)

    초 3학년인데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영어공부할 필요없습니다.

    우리말 책 스스로 원하는 종류 원하는 만큼 읽도록 유도하세요.
    쉬는 날 도서관이나 서점에 자주 데려가시고
    영어는 쉬운 문법과 리딩이 한권에 담긴 간단한 책한권으로 시작하세요.

    일주일에 한시간 반씩 두번이면 충분합니다.
    시디교재가 있는 책으로 매일 두서너번씩만 큰소리로 따라읽기 하고.
    그것도 너무 많다고 하면 할 수 있는 만큼 해보라고 하세요..
    너무 부담안되게..마치 자신의 입 크기만큼 밥숟가락에 밥을 얹듯이
    과하지도 모자라지 않게 자신이 한번에 소화할 양만큼만
    배우게 하세요.

  • 27. 려원엄마
    '16.3.17 1:03 AM (24.99.xxx.163)

    전 2학년 여아 엄마인데요 정말 저렇게 배우면 아이가 너무 싫어할거같아요
    저희 아이는 미국에 2년정도 살아서 지금은 우선 국어가 더 중요하긴 한데 암튼 제가 얼마전에 잠수네 영어 뭐 이런책을 보았는데 접근 방법이 좋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파닉스 이런거 배운적없고 친구들하고 말하고 동영상 보고 깨쳤어요 우선 쉽게 거부감 없게 접근해주세요

    학원 저런 학원이라면 저도 가기 싫겠어요ㅠ

  • 28. 미련한 엄마
    '16.3.17 1:12 AM (14.32.xxx.25)

    네... 권유해 주신 방법들 차분히 저랑 해 보면서 학원은 끊어야겠습니다.
    울다 잠든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제 우유부단한 성격이 후회됩니다.
    질책과 권면 해 주신분들 모두 감사해요.

  • 29. ...
    '16.3.17 2:11 AM (50.149.xxx.54)

    여기 영어방법이라고 미드 보면서 번역 하게 하고 받아쓰게 하라고 이렇게 시키신 리플들 있는데요. 그러지 마세요. 조금이라도 공부처럼 여겨지면 재미는 사라집니다.
    아이들 영어 프로 자연스럽게 많이 보게 하세요.. 우리 아이들도 그랬는데. 지금은 다 알아들어요

  • 30. .............
    '16.3.17 2:38 AM (211.187.xxx.126)

    원어민 선생이 때린다는것도 충격이지만 3학년인데 이제 파닉스를 뗏다니 충격이네요. 보통 6세~7세 정도면 파닉스 들어가는게 보통인데요;;;;
    일찍 시작하는 얘들 불쌍하네 어쩌네 하지만 이래서 늦게 시작해서 단시간내에 따라잡아야하는 고통도 생각을 하셔야되요.

  • 31. ...
    '16.3.17 3:00 AM (50.149.xxx.54) - 삭제된댓글

    에효.. 미국에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도 천천히 가르치는 파닉스를 한국애들은 6-7세에 뗀다고 하니... 모국어도 아닌데 더 천천히 가야 할 것을 빨리 뗀다도 하는게 너무... 우리아이 한국에서 영어 하나도 안 가르쳤고 그냥 영어 티비만 보여줬는데 미국 오기전에 거의 다 알아들었어요. 그리고 아빠 직장 땜에 미국 왔는데 초등 들어가 처음으로 파닉스 배웠는데 초등 2학년인데 아직도 학교에서 천천히 읽는 법 가르쳐줘요. 근데 아이가 너무너무 재밌어하네요. 얘한테 6-7세부터 파닉스 한다고 겁 줬으면 분명 영어에 거부감 들었을 거에요..

  • 32. 원글님
    '16.3.17 3:38 AM (14.45.xxx.189) - 삭제된댓글

    좀 많이 이상하시네요~
    뭘 원장이랑 상담해요?
    학원 끊으면서 아이에게 있었던일 강력하게 항의하고 따져야지...
    상담하고 원장이 타이르면 아이 다시 보내게요?
    정신 차리고 아이 상황을 먼저 보세요?
    그리고 받아들이고 안아주세요~
    다른아이들은 그정도 레벨때는 즐겁다며 다닐수 있는 시기예요~

  • 33. 아이고
    '16.3.17 4:04 AM (73.34.xxx.5)

    때린다니요.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언어는 조금이라도 매일 하는게 좋고 무엇보다 재미있어야지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어요. 그리고 학원에서 가르쳐주는 문법등에 너무 집중하지 마세요. 집에서 매일 밤 엄마가 책을 읽어주고 발음이 신경쓰이면 책읽는 CD를 활용할 수도 있고 영화 보여주고 회화는 다른 식으로 보충해도 될 것 같은데요... 정말 너무 안타깝네요.

  • 34. 호고곡
    '16.3.17 4:57 AM (118.220.xxx.166)

    바꾸라니깐 상담하러 간다는데서 기함

  • 35. ..
    '16.3.17 6:29 AM (210.178.xxx.192)

    애가 쳐맞고 왔는데 가만히 있는게 말이 됩니까? 당장 가서 학원 뒤집고 다른데로 옮겨야지요. 아휴 답답

  • 36. ...
    '16.3.17 6:44 AM (182.215.xxx.17)

    교양있게 대화로 풀 일은 아닙니다 혹 불법체류자인지
    범죄있는 사람인지.. 평범하진 않네요

  • 37. ...
    '16.3.17 6:58 AM (1.229.xxx.62)

    우리애도 초3
    작년에 파닉스 떼며 좀 자주 혼났어요
    영어가 너무 싫다고해서
    그만두고 저와 집에서 공부해요
    문장 문법도 집에서 할 수 있어요
    꾸준히가 중요하다네요
    초3영어 교과서는 아직 쉬워요
    쉬었다가 소그룹으로 주3회정도 하는데로 알아보세요
    초3에 우리동네보니 문장 들어가며 애들이 많이 운대요 힘들다고

  • 38. ditto
    '16.3.17 7:13 AM (39.121.xxx.69) - 삭제된댓글

    휴... 가슴이 아프네요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데.. 원글님 생각처럼 조근조근 가르쳐주는 공부방 스타일이 맞는 것 같아요..

    그리고 밤에 자기 전에 아이랑 함께 누워서 5분 안팎 정도 되는 영어 동화를 꾸준히 읽어 줘 보세요 엄마가 읽어 주고 나중에 흥미 보이면 아이가 따라 읽고... 그러다가 한번씩 아이가 읽는 것을 녹음을 해 보세요 1달만 꾸준히 해도 느는 게 눈에 띌 정도로 보여요

  • 39. 주변에
    '16.3.17 7:18 AM (1.250.xxx.85)

    아이고 학원 그만 두세요.
    주변 지인중에 아이 강압적인 학원 다니다가 아이가
    그만 다니고 싶다고 말했는데 지인이
    그말 그냥 흘려 들었다가 아이 중 1 인데
    몇년째 영어학원 거부중이예요.
    얼른 학원 그만 두세요.
    아이 마음의 상처가 클 것 같네요.

  • 40. 초등영어강사
    '16.3.17 7:44 AM (175.118.xxx.178)

    헐...정말 충격입니다.
    원어민이 머리를??
    당장 원장한테 따지세요.상담이 아니라 따지세요.
    파닉스 뭔 3개월에 떼냐 놀라지만 현재 학원들의 현실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파닉스 빨리 떼고 다른 거 해야 영어 엄청 잘하고 대단해보이거든요.
    그거야말로 영포자의 지름길.
    이런 상황의 친구들 과외도 여러번했는데 자신감과 자존감이 너무 낮아요.
    또 3학년 되서 시작한 친구도 그래요.
    절대 안 하는 건 안되고 스트레스받음 1학기 정도만 쉬고 2학기 땐 꼭 다른 방법으로 시키세요.
    안 다니는 동안엔 학교영어 위주로 꼭 봐주세요.
    3학년 1학기부터 바로 단어시험치는 학교도 있어요.
    뭐 다 알고 왔다는 전제하에 하니 큰 문제죠.하지만 안 할순 없고...

  • 41. .........
    '16.3.17 8:01 AM (76.113.xxx.172) - 삭제된댓글

    원어민이 학생 머리를 때린다구요?
    본국에서는 그랬다간 아주 경칠 일인데
    한국을 아주 똥으로 보는 인간이네요.

  • 42. pupu
    '16.3.17 8:15 AM (80.162.xxx.138)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위로를 잘 해주세요. 잘하면 학원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원어민 교사가 자질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체벌은 학원에 강하게 항의해주시면 좋겠어요. 본국에서는 엄두도 못 내는 일을, 어디서..
    영어 수업 보조 교사로 들어갔다가 미국인 교사가 때리지는 않았지만 손을 위협하듯이 올리는 모습 보고 참담한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를 위협하는 수단이 자기 노트에 벌점 기록하기, 체벌 위협하기- 우리식으로 현지화가 되었더군요..

    영어 수업은 영어 뿐 아니라, 영미권의 사고 방식도 같이 배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 원어민 교사 대학 교육을 마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 43. pupu
    '16.3.17 8:19 AM (80.162.xxx.138) - 삭제된댓글

    아이에게 위로를 잘 해주세요. 잘하면 학원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저는 원어민 교사가 자질 부족이라 생각합니다. 체벌은 학원에 강하게 항의해주시면 좋겠어요. 본국에서는 엄두도 못 내는 일을, 어디서..

    영어 수업 보조 교사로 들어갔다가 미국인 교사가 때리지는 않았지만 손을 위협하듯이 올리는 모습 보고 참담한 마음이 들었어요. 아이를 위협하는 수단이 자기 노트에 벌점 기록하기, 체벌 위협하기- 비교적 젊은 원어민인데도 80-90년대 우리교실 방식으로 현지화가 되었더군요..

    영어 수업은 영어 뿐 아니라, 영미권의 사고 방식도 같이 배우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그 원어민 교사 대학 교육을 마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 44. 원어민교사가
    '16.3.17 8:20 AM (125.138.xxx.184)

    책으로 머리를요???
    정규교육 받은 사람맞나요?
    저정도 수업시수에 20 이면 그냥 아무나 외국사람 하나 데려다 놓은건지???
    그정도면 미국이라면 경찰에 신고해도 될 상황인데요
    상담하고 말고 그딴 시스템이 가능한 학원은
    두번 생각할것도 없어요
    원어민이 책으로 머리라니

  • 45. 정신 차리세요
    '16.3.17 8:45 AM (66.249.xxx.213)

    바꾸라니깐 상담하러 간다는데서 기함 22222
    상담하시면 원장한테 설득당해 아이 계속 학원다니게 하고 아이는 너무너무 불행하겠죠ㅠㅠ

  • 46. 미련한엄마
    '16.3.17 8:49 AM (175.223.xxx.139)

    아침에 남편과 상의하고 아이에게도 학원 그만둔다 얘기했어요 원장에게는 강력 항의할거에요 시간 더 쪼개서 아이 잘 살펴야겠어요

  • 47. 원장한테 상담한다 그러셔서
    '16.3.17 9:32 AM (125.178.xxx.137)

    좀 답답했는데 결정 잘하셨어요 이미 관리가 그런 학원은 답 없어요 학원장들한테는 미안하지만 돈독이 어마무시하게 오른 분들이 많아요 교육관이 좋은 원장은 이미 그런 일이 없죠~

  • 48. 당연히
    '16.3.17 9:44 AM (221.142.xxx.55)

    학원 옮기셔야죠.
    저희 아이도 선생님 잘못 만나 원형탈모 왔었어요.
    아이가 혼나도 제대로 얘기를 안 해서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얼마나 속상하던지...
    아이가 빨리 빨리 못 따라가는 스타일이라면 개인 과외도 생각해 보세요.
    저희 아이도 1대 1로 선생님 붙여주니 공부 좋아라 해요.

  • 49. 원장한테 항의 강하게 하시고
    '16.3.17 10:01 AM (121.167.xxx.133)

    학원은 바로 끊으셔야죠...
    에구 정말 힘드네요..영어가 뭐라고 ㅠㅠㅠㅠ

  • 50. 아니 원어민 교사가
    '16.3.17 11:41 AM (175.193.xxx.90) - 삭제된댓글

    애 머리를 책으로 때린다구요?
    헐~~~
    서양에서 교사가 그러면 징계 먹어요!
    몇 번 더 되고 부모들 항의하면 쫒겨나요!

  • 51. 돌돌엄마
    '16.3.17 12:05 PM (222.101.xxx.26)

    아니 미친 나도 안때리는 애 머리를?
    가서 들어엎어버리고 지역카페에 소문내고 동네맘들에게 말로 소문내고 나오세요. 미친 학원 망해버리게.

  • 52. .........
    '16.3.17 12:14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한국선생들의 체벌문화와 외국인에 대한 관대함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못된 짓만 하는 외국인들 있어요.
    제가 학부모였음 원장 필요없고 그 외국인선생 찾아가서 한판 해요.
    저도 외국인들 상대할 일이 좀 있는 직업인데 정말이지 한국문화의 허점 이용해서 못된 짓 하는 외국놈들 너무 많아요.

  • 53. 원래
    '16.3.17 12:36 PM (112.170.xxx.236)

    선행하는거요...모든애들이 다 선행할수있는게 아니예요.
    피아노 ~소질 없는 애들은 체르니 에서 멈추는것처럼이요.
    공부도 그래요. 어느정도 수준이 되면 그 선행을 소화하지 못해요.애들이 .
    공부잘하는 애들만 그 선행을 다 ~소화하는거지요.
    우리애가 소화하는 템포를 잘 맞춰서 학문에 대한 호기심과 재미가 없어지지 않게 잘 맞추면서 선행해야 해요.~~나중에 머리가 열리는 애들이 있거든요..그때까지 끈질기게 엄마는 기다려야해요....돈 적당히 쏟아부우면서요 ...

  • 54. ..
    '16.3.17 12:53 PM (211.224.xxx.178)

    공부못한다고 때리는건 것도 머리를 이건 말도 안돼요. 예전에도 말안됐지만 지금이 어느 세상인데 것도 어린애를. 거기다가 사람 몸 터치하는거에 대해 굉장히 예민한 원어민 교사가. 그 원어민 교사가 한국을 무슨 후진국정도로 생각하고 우월감에 젖어서 자기나라서 못해본거 하는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같은데요.

  • 55. ..
    '16.3.17 12:53 PM (220.67.xxx.168)

    전 책으로 머리 맞았다는 이야기는 듣도 보고 못했네요..외국인들 체벌 절대 안해요..그 외국인 선생 이상한 사람인겁니다. 그 얘기 듣고도 계속 못들은 척 하신거에요?? 가셔서 원장하고 담판 짓고 외국인선생한테 사과 받으세요..그리고 당장 학원 옮기시고요..

  • 56. 이해
    '16.3.17 12:55 PM (123.228.xxx.94) - 삭제된댓글

    이해가안되는게.. 원글님이 특수교육쪽에 계시다면서 영어학원에서 때린다는 얘기를 무디디무디도록 투정으로 알고 넘겼다는것이 전 이글에서 가장 충격이네요
    특수교육업계의 인력수준이. 이런건가요??

  • 57. 이해
    '16.3.17 12:56 PM (123.228.xxx.94) - 삭제된댓글

    이해가안되는게.. 원글님이 특수교육쪽에 계시다면서 영어학원에서 때린다는 얘기를 무디디무디도록 투정으로 알고 넘겼다는것이 전 이글에서 가장 충격이네요
    특수교육업계의 인력수준이. 이런건가요??
    지금 영어교육계 머리때리는 원어민이랑 베틀하자는 글인건가요 지금...?헐이예요

  • 58. 이해
    '16.3.17 12:57 PM (123.228.xxx.94)

    이해가안되는게.. 원글님이 특수교육쪽에 계시다면서 영어학원에서 머리 맞는다는 얘기를 무디디무디도록 투정으로 알고 넘겼다는것이 전 이글에서 가장 충격이네요
    특수교육업계의 인력수준이. 이런건가요??
    지금 영어교육계 머리때리는 원어민이랑 베틀하자는 글인건가요 지금...?헐이예요

  • 59. ㄱㄱ
    '16.3.17 1:02 PM (223.62.xxx.98)

    그게 엄마들이 극성이라 그래요 대학때 학원알바해보니 원하는게 100가지.. 그 원어민이 기본은 안됐는데 부모의 요구들에 압박받아 마음이 급해서 그래요 애야 아무 죄가 없죠

  • 60. 헐....
    '16.3.17 1:07 PM (182.222.xxx.32)

    1)초3애가 2) 학원에서 3)것도 원어민에게 4)머리를 맞고 다니는데.....여태 가만 계셨어요?
    애가 통곡하며 울 때까지...?
    그깟 영어가 뭐라고 겨우 초3애 자존감을 짓밟으면서 가르쳐요?
    게다가 그런 안일함으로 선생을 하신다구요?
    말씀하신 모든게 그저 놀라울 뿐이네요...

  • 61. 길게 보세요
    '16.3.17 1:23 PM (125.140.xxx.1)

    초3이면 길게 볼때요

    지금 아이의 영어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부터 바꿔주셔야해요
    저희 아이가 딱 그때 그랬어요
    2년 넘게 다닌 영어학원을 어느날 가기싫다고 폭팔했어요
    이유는 원어민수업이라서 모든 소통도
    영어라서 힘들데요
    당장 그날로 학원 관두고
    아이가 다니고 싶은 영어학원 선택하게 했어요
    친한 친구가 다닌다는 지엠비 영어학원
    한 6개월 마음 비우고 거기서 영어단어라도 배우고 오라고 보냈어요

    그다음에 다시 원어민 스터디 묶어서 제대로 시켰구요
    지금은 외고학생이예요

  • 62. ㅇㅇ
    '16.3.17 1:24 PM (58.123.xxx.9)

    서울이신가요? 그럼 저에게 연락주세요 과외..여기서 몇분 과외 소개받아 했는데 아이들 파닉스랑 스피킹,,동화책 읽고 말하기 등 다들 호응좋았어요...doomok01@daum.net

  • 63. 저러다애잡지
    '16.3.17 2:15 PM (119.70.xxx.204)

    선행이니 학원이니 다녀본적없어도
    스카이갈놈들은 다갑니다
    공부는 본인의 머리와 끈기가다예요
    그냥때려치고
    디즈니채널이나보면서놀리세요

  • 64. ...
    '16.3.17 3:08 PM (210.99.xxx.144) - 삭제된댓글

    걸어다닐만한데 영어도서관 있으면 좋으련만.. 여기 꾸준히 보내시면 효과 있어요. 책읽고 북레포트 쓰는게 -처음엔 한줄 기억해 베껴쓰는 수준- 쌓이니 영원히 안오를듯한 ar이 오르대요.
    동네 영어학원 매일반 보내면서 병행하시면 서로 보완이 됩니다.
    둘다 숙제도 별로없어 부담없고 노출시간은 길게.
    두군데 다 우쭈쭈해주는 분위기로..
    엄마표 힘든 맞벌이라 학원에 의존할수밖에 없고
    영어는 학원 하나로 부족하다는게 제 생각.
    이렇게 하시다가 고학년되면 수능영어쪽으로 갈아타세요.

  • 65. 레벨이 안맞네요
    '16.3.17 4:10 PM (124.199.xxx.28)

    초등생이 어렵다 생각하면서 수업 따라가면 안되죠.
    에효 맘이 아프네요.
    다른 어학원 가서 다시 레벨 맞춰서 들어가세요.

  • 66. ....
    '16.3.17 4:21 PM (223.33.xxx.18)

    이상한 학원이네요...
    초딩을 때리다니요?
    아직 창창한 앞날에 영어에 주눅이 들게 외국인 때린다니...
    항의 하고 학원 그만 두세요.
    혹시 엄마가 한국인 맞나요?
    스트레스를 받을 정도로 애들 때리면 가만 않있잖아요?

  • 67. .....
    '16.3.17 4:21 P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상황에 따라 책으로 머리를 때릴수도 있지요...
    몇번 반복 지도 중에 아이가 집중 안하고 수업에 방해되면 정신차리라고 ~~
    그 강사가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이면 이미 벌써
    특수교육지도하시는 사려깊은 원글님 이전에 다른 성깔있고 제 자식만 하늘같이 소중한
    지랄떠는 애미한테 봉변 당하고 본국으로 돌아갔을 겁니다 ㅎㅎ
    문제는 아이가 영어 학습 능력이 떨어져 그 반에 적응을 못하거나
    공부가 싫은 성격의 아이일지도 모르니 내 자식부터 잘 파악해서
    레벨이 맞는 반으로 옮기던지 동네 공부방 보내서 기본부터 차근차근 가르치던지...

  • 68. 00
    '16.3.17 4:40 PM (112.170.xxx.80)

    무조건 학원 그만 다니고, 다른 학원 다시 알아보세요.
    저도 울 딸이 초 4때 울어서 그때야 알았어요.
    다시 잘 맞는 학원 찾아서 보내면 다시 잘 따라갑니다.
    영어와 수학은 달라요.

  • 69. 우리 아이
    '16.3.17 5:39 PM (122.34.xxx.138)

    저학년 때 영어학원 레벨 하나 올라갈 때마다
    헉소리 나던 기억이 납니다.
    무난히 재밌게 공부하다가
    어느 순간 레벨이 한 단계 바뀔 때마다 교재 난이도가 급상승을 하더군요.
    교재에 깨알처럼 박힌 문장들을 보면서
    (지금 아이가 공부하는 교재에 비하면 우습지만 ^^;;)
    아이가 이걸 따라갈 수 있을까 걱정하곤 했죠.
    그렇게 아이 스스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어려워졌을 때
    집에서 예습을 좀 시켰어요.
    숙제도 제대로 알고 하는 건지 살폈구요.
    몇 년간 이렇게 적응하다보면 더이상 신경쓸 필요없이 스스로 알아서 하게되더군요.

    어려워질 때마다 학원 바꾸고 레벨 다시 맞추면 자칫 제자리 걸음 할 수도 있어요.

    물론 님 자녀가 지금 다니는 학원은 학습 외적인 면에서도
    아이의 스트레스가 너무 큰 것같으니 바꿔줄 필요가 있네요.

  • 70. 지나면서
    '16.3.17 5:45 PM (180.229.xxx.215)

    위에 175....239님-!
    상황에 따라 책으로 머리를 때릴 수도 있는거라고요?
    내 자식부터 잘 파악하라구요?
    애들 때리는 선생님이세요?
    어이가 없는 분이군요..

    학생 때리는 원어민 교사라..
    절대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대마초라도 하지 않은 이상 영어권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요.
    원글님, 그 원어민 교사의 이력서 좀 보자고 해 보세요.
    백그라운드 첵업 하자구요.
    도대체 한국을 얼마나 물로 봤으면 손찌검을..

    애들 다키운 교포아짐이지만 열불이 나네요.

  • 71. 이어서
    '16.3.17 5:47 PM (122.34.xxx.138) - 삭제된댓글

    지금 제 아이는 중 3됐구요.
    초등 4,5학년 즈음 가장 어려워했던 것같아요.
    그후에도 영어공부가 만만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잘 따라가고 있어요.

  • 72. 090
    '16.3.17 6:41 PM (218.146.xxx.19)

    =============
    '16.3.17 4:21 PM (175.204.xxx.239)
    상황에 따라 책으로 머리를 때릴수도 있지요...
    몇번 반복 지도 중에 아이가 집중 안하고 수업에 방해되면 정신차리라고 ~~
    그 강사가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이면 이미 벌써
    특수교육지도하시는 사려깊은 원글님 이전에 다른 성깔있고 제 자식만 하늘같이 소중한
    지랄떠는 애미한테 봉변 당하고 본국으로 돌아갔을 겁니다 ㅎㅎ
    문제는 아이가 영어 학습 능력이 떨어져 그 반에 적응을 못하거나
    공부가 싫은 성격의 아이일지도 모르니 내 자식부터 잘 파악해서
    레벨이 맞는 반으로 옮기던지 동네 공부방 보내서 기본부터 차근차근 가르치던지...
    ====

    댓글박제
    허헐 이런 체벌이 당연하다는 의견도 있다니 충격이네요.
    체벌도 정도가 있는거지 책으로 머리를 쳐요? 이건 감정 실린 구타지
    교육목적의 체벌이라고 보기는 어렵죠.
    여태껏 아무말 안하고 있으니 저런일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는거죠.
    그런 선생도 돈벌고 자리보존하고 있구요.
    아마도 이제 누군가 처음으로 이의제기를 한다면 곧 일 그만둘겁니다.

  • 73. .....
    '16.3.17 7:08 PM (116.121.xxx.30) - 삭제된댓글

    자기아이가 머리를 맞고 있음을 알면서도 계속 방치 해두고
    게다가 상담은 무슨 상담이예요
    기 막혀요
    상담이 아니라 강력히 항의를 하셔야죠.
    부모가 저자세로 교양코스프레 하시면
    외노자에게 한국부모 더 우습게 만만히 보여질일테고
    이후로도 계속 외노자교사에게 모욕적 구타 당하는 우리나라 어린이들 생겨나겠죠.
    당당히 항의하시고 원을 옮기세요

  • 74. 진도가 안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16.3.17 8:51 PM (116.124.xxx.163)

    그리고 영어권 백인들이 아이들에게는 더 엄격합니다. 진도가 안맞는 거니까 레벨 조정하시고, 리딩 많이 들려주시고 영상 활용 많이 하시고, 영화동화 많이 들려주세요. ^^ 힘내세요. 아이가 힘들어 하다가 펑펑 울었다는 것은 아이가 그만큼 자존감이 높고 자신에 대한 기대치가 많다는 거니까요. 그게 좌절되니 힘든거라고 생각해요. ^^

  • 75. 나무
    '16.3.17 9:39 PM (58.121.xxx.163) - 삭제된댓글

    이해가 안가요
    학원에서 원어민이 한두번도 아니고 지속적으로 아이의 머리를 때렸다는데.. 가만히 계시나요?
    저라면 원장에게 강력히 항의하고 원어민 강사에게 직접 사과하도록 하겠어요 아이에게 직접요!! 기본도 안됨 강사예요
    원어민 별별 사람 다 있을 꺼예요
    말만들어도 너무 기분 나쁘네요

  • 76. ....
    '16.3.17 10:00 PM (124.49.xxx.100) - 삭제된댓글

    이십년 전 정말 열성적인 과외선생님에게 자로 손바닥을 맞은 적은 있지만
    학원에서 머리를 책을 돌돌 말아서?...
    경찰 대동하셔야겠는데요..

    영어권 백인들이 아이들에게 뭐가 엄격해요. 저 영미권 두나라에서 아이 키웠는데 학습으로 엄격한 사람 없네요. 공부를 못한다고 때려요?

  • 77. ....
    '16.3.17 10:03 PM (124.49.xxx.100)

    이십년 전 정말 열성적인 과외선생님에게 자로 손바닥을 맞은 적은 있지만
    학원에서 머리를 책을 돌돌 말아서?...
    경찰 대동하셔야겠는데요..

    영어권 백인들이 아이들에게 엄격하다고요?? 근거가 뭔지요? 저 영미권 두나라에서 아이 키웠는데 학습으로 엄격한 사람 없네요. 공부를 못한다고 때리는 건 있을 수 없어요. 수업태도 나쁘면 조용히 불러 밖으로 내보내죠. 엄격한 분야는 예절에 관련된 분야에서나 .. 그럼에도 책으로 머리를 때리는 건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 78.
    '16.3.17 10:16 PM (112.140.xxx.220)

    이지경인데 상담이 뭔 소용인가요?
    걍 낼부터 보내지 마세요.
    가봐야 님 성향으로 설득당하기 쉬워요
    그런다고 그 선생이 고칠것도 아니고
    머리야 안때리겠지만 수업자체가 흥미가 없는데 뭘 더 바라고 상담을 한다는 건지...

    교육계 있으면서 그리 모르나요?
    애기같은 3학년을 그리 방치하다니

  • 79. .......
    '16.3.17 11:46 P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116님, 영어권 백인들이 아이들에게 엄격한거 맞죠.
    다만 공중도덕이나 예절에 어긋날 경우에 한해서.
    그렇다고 해도 선생이 학생을 때리는 건 상상 못합니다.
    만약 수업시간에 불성실한 태도로 다른 학생들 방해할 경우
    네 행동을 바로잡거나 교실에서 나가라. 정도로 얘기하죠. 선택은 학생 몫.
    수업을 못 따라온다고 때려요? 그랬다간 경찰출동.
    잘 알지도 못하면서 백인이 어쩌구.... 너무 위험한 발언입니다.

  • 80. -
    '16.3.18 1:05 AM (211.200.xxx.196) - 삭제된댓글

    하... 책으로 머리를 때리다뇨.
    원어민선생이 어디서 굴러온 자인지 모르겠으나
    미국 같은 경우 교사가 책으로 아이 머리는커녕 교탁이라도 내리쳤다간
    바로 징계받고 교사생활 접게 됩니다.
    아이들 가르칠 자격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다만 외국인이라는 것 밖엔 없는 자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 81. 아네... 116입니다.
    '16.3.20 12:13 AM (116.124.xxx.163)

    제가 글을 읽다가 그 부분은 놓쳤네요. 무단결석하고 수업 분위기 흐리면 바로 경고 들어오고 학부모 호출당하고 시간 맞춰 안가면 경고장 날라오고, 아이 태도 여전히 그러면 유급당하고 퇴학당하는 것을 보았지만 머리를 책으로 때리는 것은 저도 보지도 겪지도 못했습니다.
    다만 레스토랑에서 애가 난장을 치니 엄마가 뺨을 후려치는 것을 몇번 보고 난 다음에는 애들한테 엄청 엄격하구나라는 선입견이 들었던 것같습니다. 예절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중 경우 한정이였는데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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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8762 강북서 키자니아가요.. 버스 도움좀 부탁드려요 2 내일 2016/03/17 464
538761 피코크 돈까스 12 별론데 2016/03/17 4,408
538760 안산 국회의원 박순* 이랑 싸울뻔 했어요~ 30 안산 2016/03/17 3,246
538759 김광진 의원 트윗-순천 전화 경선 9 전화 응답해.. 2016/03/17 1,308
538758 사람간의 예의를 의도치않게 잘 못지키는 분계시나요? 9 fdsfs 2016/03/17 2,088
538757 남편 야유회를 해외로? 어이없음요.. 저도 당장 예약해야할까요?.. 33 순콩 2016/03/17 8,175
538756 서울에서 고신대복음병원 갈려면 5 지선 2016/03/17 749
538755 신원창씨 죽음 '미스터리'…양손 묶인 채 목매 숨져 19 점점 2016/03/17 22,805
538754 안경쓰신분들은 눈에 먼지가 덜 들어가나요? 3 봄바람 2016/03/17 822
538753 40대 후반 남편 용돈 금액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18 고민입니다... 2016/03/17 4,003
538752 자동차 구매 고민이에요. 12 2016/03/17 2,363
538751 정의당 비례 1번 이정미. 10 허허허 2016/03/17 1,546
538750 원영이 등 학대받아 사망한 아이들의 인권과 가해자들의 인권 6 분노 2016/03/17 903
538749 교통사고 차량 자기 부담금을 공업사 사장님과 잘 말씀드려 보라는.. 1 교통사고 2016/03/17 901
538748 초등 영재반 자소서요 5 조언주세요 2016/03/17 1,756
538747 소녀시대시절 제시카가 소시 떠날때 상상해본적? snsd 2016/03/17 1,408
538746 유니버설 스튜디오 5 봄이다 2016/03/17 971
538745 초등학생 핸드폰 개통방법? 5 인상풀자 2016/03/17 3,087
538744 직장인인데.. 기타 소득이 있는 경우.. 2 Gracef.. 2016/03/17 997
538743 토지 매매시 부동산 중개인 대신 법무사 2 홍두아가씨 2016/03/17 1,032
538742 제가 바보인가요? 학부모 총회관련 19 유감 2016/03/17 7,285
538741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이진욱 멋있나요? 29 bb 2016/03/17 3,148
538740 차보험 어떻게 드는건가요?? 정말 몰라요ㅜ.ㅜ 10 왕초보 2016/03/17 977
538739 흙침대를 평상처럼 헤드나 프레임없이 쓰는거 외관상 어떨까요? 1 혹시 2016/03/17 1,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