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정결핍 시아버지

살기힘드네 조회수 : 2,688
작성일 : 2016-03-16 18:51:03

결혼 10년차입니다

1~2주에 한번 시댁에갑니다 (거의1주에 한번)

남편은 타지에서 직장을 다니고

주말마다 집에 오는데 주말마다 시댁갑니다.

그런데도 시아버님은 저보고 전화도 잘안하고

집에도 더 자주오라고 훈계를 하십니다

시댁옆에 마트가있는데 마트올때마다 시댁에 들리랍니다...

신혼때부터 10년째 똑같은 훈계하시네요

부모 못모시는 인간중에 잘된사람없다고..

신랑이랑 저.. 주말부부 5년차인데

서로 1주일 내도록 전화한통 정도 합니다.

주말이라고 신랑이 집에 오면 토일둘중 한번은 시댁에서 저녁 먹습니다

심지어는

저보고 가정교육 운운하시네요

꼭 저를 붙잡고 저 이야기 하십니다

10년동안 어처구니 없는 일을 당하다 당하다 좀 잠잠해졌나 했는데

저번주 가정교육 운운하네요

시어머님이 내일 차한잔하자고 만나자고 하는데

그냥 저는 천하의 불효며느리이니

착한 며느리 보시라고 말씀드려야겠습니다




IP : 221.142.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시아버지가
    '16.3.16 7:14 PM (223.62.xxx.25) - 삭제된댓글

    가정 교육 못받은듯~
    꼭 막돼먹은 집안들이 저 ㅈㄹ이죠

  • 2. ㄱㄱㄱ
    '16.3.16 7:22 PM (211.36.xxx.233)

    흥분마시고 차분차분 전 못배웠으니 많이배운 새며느리 보시라하세요. 저도 못배운저 받아줄만큼 넉넉한 시댁인집찾아보다구요...그러고 무시하고 버티세요. 아주 배불러 난리군요 저도 시어머니 뻘인데 아주 웃기는 시아버지네요. 글고 아들이 만만하니 며느리 볶아대는거에요

  • 3. 깡통
    '16.3.16 8:05 PM (121.170.xxx.178)

    그러는 시아버지는 아들교육 잘 시키셨냐고 따지세요.
    처가에 자주 전화하고 찾아뵈라고 가르치셨냐고 물어보세요.
    가만히 있으면 가마니로 알고 헌신하면 헌신짝됩니다.
    욕이 배 뚫고 안들어 오죠...
    이번에 한 번 뒤집으세요.

  • 4. ..
    '16.3.16 8:32 PM (121.88.xxx.35)

    아이고..진짜...지금도 많이보는구만...
    왤케 며느리 못잡아 안달들인지..
    시집 안간게 최고의 복인 세상 오겄어요~~
    할말 다해서 홧병예방 하시고 맘편히 사셔요~~

  • 5. 원글이
    '16.3.16 8:33 PM (221.142.xxx.229)

    네.. 가만히 있으니 가마니로 아는거 맞네요
    신랑 만만합니다
    시아버님한테 싫은 소리 못합니다
    시아버님이 분노조절장애 증상 있으시거든요
    아주 공손히 그건 아니다 말씀드려도 난리납니다
    아들이 아버지한테 그런 말 하면 안된다고..
    이제 지겨워서 못들어주겠습니다
    정말 연을 끊고 싶네요
    이혼말고는 연 끊는 방법이 없을까요?

  • 6. 전화
    '16.3.16 8:45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지인이 며느리 보더니 바로 전화얘기 하던데..
    저역시 그노무 전화때문에 얼마나 시달렸는지 강산이 두번 바뀌어도 전화기가 싫네요.
    무슨 정이 얼마나 새록새록 생기는 사이라고..
    강요하면 더 싫은데 왜그렇게 마음에도 없는 의무전화를 그리도 강요하는지..
    '우린 널 감시한다'의 다른말 같아요.

  • 7. ...
    '16.3.16 9:20 P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

    지금도 지겹게 가는구만 시아버지가 복을 발로 차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773 쑈를해라.쑈를 5 써글것들 2016/03/17 1,314
538772 초6초4 남매....너무 싸워요. 10 0000 2016/03/17 1,944
538771 변기가 막히진 않았는데 작동이 안되고 있어요 4 @@ 2016/03/17 825
538770 회장엄마가 총회에 안왔어요. 25 사랑 2016/03/17 6,837
538769 김종인 107석 15 문득궁금 2016/03/17 1,557
538768 세상 참 엿같으네요 3 333 2016/03/17 1,172
538767 고마워, 미안해를 죽어도 못하는 남자? 3 ㅇㅇ 2016/03/17 1,008
538766 뉴스타파 나경원ㅇㅒ기네요 6 ~~ 2016/03/17 1,816
538765 수액맞은 병원서 전화... 4 갸우뚱 2016/03/17 3,260
538764 충녕이 커서 세종맞나요? 5 알려주세요 2016/03/17 1,188
538763 수내중 질문 썼던 사람입니다. 7 gden 2016/03/17 2,961
538762 미블 유인영 어색해요 4 한마디 2016/03/17 1,293
538761 찬밥으로 누룽지 만들어 보신 분? 6 요리 2016/03/17 1,396
538760 신내림이란거 믿으시나요? 18 꽃신 2016/03/17 13,514
538759 중3아들 프로그래밍 6 갈팡질팡 ㅜ.. 2016/03/17 1,220
538758 유열씨목소리가 변했나요? 5 .... 2016/03/17 2,889
538757 얼갈이 나물 만들어보신분(된장무침 말고) 2 .. 2016/03/17 1,054
538756 코안에 피딱지가 생기고 계속 불편한데 10 2016/03/17 8,709
538755 사는게 재미없어요. 왜 살고 있는거죠.. 116 .. 2016/03/17 43,561
538754 베란다 등 교체하려는데 어떻게 떼는지 아시는 분 ㅠㅠ 6 ........ 2016/03/17 2,122
538753 목 길이도 유전인가요? 3 문득 2016/03/17 2,514
538752 흰머리 염색약 발랐어요.후에 샴푸질 해야하나요? 6 흰머리염색후.. 2016/03/17 2,156
538751 아이가 임원이면 총회 다 참석하나요? 17 초등맘 2016/03/17 3,144
538750 중국에서 유행하는 나랑은 전혀 해당없는것... 4 중국 2016/03/17 1,794
538749 롱코트길이 야상 중학교 총회복장으로 어떨까요 2 ㅡㅡㅡㅡ 2016/03/17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