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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총회에 담임샘께선물주는 미친엄마!..

미친거아님? 조회수 : 7,591
작성일 : 2016-03-16 14:50:14
오늘 아이 공개수업후 총회가 있었는데요
공개수업 마친후 다들서있는데
어느엄마가 갑자기일어나더니 선생님책상앞에 화장품세트
선물을 올려놓고 가는게 아니겠어요?

더 황당한건 애들한텐 사탕,초콜렛 쫙돌리고..
다른엄마들 다 뻘쭘해하고 .. 우리들도 뭐를 사왔어야했나
싶은게 그 상황이 이상했어요

또다른엄마는 공개수업이 끝나니 ..
손에들고있던 꽃다발까지 드리던데..
진짜 나머지엄마들 개털되는 분위기였어요

이학교는 더군다나 촌지,뇌물 절대금지인 학교인데
이게 뭔일인가 싶어요
누군들 그런거 안하고 싶겠어요?
다들 어떤지몰라 조심히 있는건데..

공개적으로 딴애들 다있고 학부모들뒤에 다 서있는데
본인들혼자 저런행동을 했다는게 너무 경솔해보였는데
선생님은 고맙다고 활짝 웃으시면서 받더라구요
원래 이런날은 뭐를 해갔어야 맞는거에요?

여지껏 총회 안빠지고 갔었지만 이런경우는 또 처음인지라
완전 황당해요 ..
다들 총회때 뭐 가져가셨어요?


IP : 223.62.xxx.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가방
    '16.3.16 2:52 PM (175.126.xxx.29)

    들고 갔어요 왜요?

  • 2. ...
    '16.3.16 2:53 PM (66.249.xxx.213)

    엄마들 그 선물문화 좀 고쳤으면 좋겠어요.
    어린이집서부터 선생님 선물이니, 애들 돌릴 간식이니 그렇거 챙겨대니 그 버릇 학교가서도 나오는거 아니겠어요.

  • 3. ..
    '16.3.16 2:54 P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선생님이 더 이상하네요. 교장실에 말씀하세요.

  • 4. ..
    '16.3.16 2:54 PM (211.108.xxx.27) - 삭제된댓글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교장실에 말씀하세요.

  • 5. 첫님
    '16.3.16 2:55 PM (223.62.xxx.49)


    첫댓글님 들고갔다구요?
    원래 뭔가 가져가도 되는거였어요?

  • 6. 내가방
    '16.3.16 2:55 PM (175.126.xxx.29)

    내가방 들고가면 안돼요?
    뭘들고 가냐고
    뭘 가지고 가냐고 물으시길래

    내가방 말고
    뭐...우산이라도 쓰고 가야하나?

  • 7. 아니
    '16.3.16 2:57 PM (223.62.xxx.49) - 삭제된댓글

    ㅋㅋㅋ 아니 댓글을 ..ㅋㅋㅋㅋ

  • 8. 뭐래
    '16.3.16 2:57 PM (183.91.xxx.126)

    아니 갑자기 왜 시비야?
    ㅋㅋㅋㅋㅋㅋ

  • 9.
    '16.3.16 2:57 PM (223.62.xxx.75)

    지갑이라도 들고 가야 엄마들이랑 차 한잔 하지요ㅋ

  • 10. 아니
    '16.3.16 2:58 PM (223.62.xxx.49)

    내가방님 그뜻이 아니잖아요 ㅋㅋ

  • 11.
    '16.3.16 2:58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흐흐
    원글님 놀라신 상황이 더 웃겨요.
    내가방 들고 갔다는 농담이었는데 내가방은 어디로 가고?

  • 12. ㅋㅋ
    '16.3.16 3:00 PM (223.62.xxx.57)

    주거니 받거니 하는 상황에서 폰 꺼내서 찰칵 찍으시지.
    그럼 한 해동안 편하게 사실텐데 ㅋㅋ

  • 13. dd
    '16.3.16 3:12 PM (222.238.xxx.192)

    농담하신거같은데 내가방 ㅋㅋ ^^
    ㅋㅋ님 센스!!!

  • 14. 거지냐
    '16.3.16 3:18 PM (181.233.xxx.61)

    가장 잘못한 사람은 그 선생
    활짝 웃으면서 받았다니

  • 15. 교장 선생님께
    '16.3.16 3:25 PM (183.98.xxx.46)

    전화라도 하세요. 앞으로 개선 안 될 시에 교육청에 고발하겠다고 하시구요.
    뭔가 액션이라도 취해야 앞으로 선생이나 학부모나 그런 짓을 못하지요.
    그냥 두면 일년 내내 공공연히 촌지 봉투 오고 갈 게 뻔하네요.

  • 16. ...
    '16.3.16 3:30 PM (221.165.xxx.58)

    교장실에 전화하세요 다이렉트로... 첫번째 댓글 보고 빵 터졌어요 ㅋㅋㅋ 센스있으시네요

  • 17. 신고해요
    '16.3.16 3:33 PM (118.32.xxx.126) - 삭제된댓글

    교장실로...
    이거 신고안하면 분위기 이상하게 돌아갑니다.
    선물해야하는 분위기조성에다가..
    그엄마 미친거예요.
    선생님 짤려요,
    그걸 더더군다나 공공연하게?
    총회신경쓰느라 머리가 돈거같아요.

  • 18.
    '16.3.16 3:59 PM (175.214.xxx.31)

    선생님이 더 문제네요
    다들 보고 있는데 선물을 받았다구요?
    공무원이??

  • 19. ...........
    '16.3.16 5:23 PM (211.210.xxx.30)

    나머지 엄마들이 개털되는 분위기였다니 그 학교가 이상하네요.

  • 20. ,,
    '16.3.16 5:32 PM (124.50.xxx.144) - 삭제된댓글

    그 선생님 쯧쯧...
    요즘 같은 분위기에
    어쩌자고 선물을 받았을까요..
    교장실이든 교육청이든 걸리면 큰일날텐데..

  • 21. ...
    '16.3.16 5:48 PM (221.157.xxx.127)

    선생님이 고맙다고 활짝 웃었다니 게임 끝..--;;;

  • 22.
    '16.3.16 6:09 PM (121.168.xxx.217)

    선물주고받는 총회라니ㅡㅡ

  • 23. 하유니와
    '16.3.16 7:06 PM (182.226.xxx.200)

    교사들 청렴교육 받는데 그거 받은 담임 신고하세요
    처벌감입니다

  • 24. .....
    '16.3.16 7:11 PM (39.7.xxx.53) - 삭제된댓글

    보면 선생님들도 다 사람이더라구요,,, 공개적으로야 못하겠지만 찾아보면 방법은 많자나여...담임이 얼마나 신경써주느냐에 따라 애들 학창시절도 달라지니 마냥 손놓고 넋놓고 있는 엄마만 뒤쳐지는거죠 뭐,, 신고는 또 누가 총대를 매나요 내가 학교다니는 것도 아니고 애가 학교에 다니는건데 들쑤시는 엄마 애를 누가 좋게 볼까요,,이래저래 학부모가 참 힘들더라구요 촌지 뇌물 절대금지인 학교는 전국이 다 그렇죠 겉으로는,,,

  • 25. ..
    '16.3.16 7:43 PM (116.126.xxx.4)

    직접하기 그러시면 제가 전화해드릴게요

  • 26. 나야나
    '16.3.16 9:18 PM (125.177.xxx.184)

    어디학교죠? 있을수 없는이야기인데요

  • 27. 선생님이
    '16.3.16 10:57 PM (61.79.xxx.56)

    나중에 돌려주지 않았나요?
    주는 것만 보고 오셨나요?
    근데 주변에 보면 담임 선물 못 줘서 안달난 여자들 좀 있어요.

  • 28. 담임이
    '16.3.17 10:29 AM (58.230.xxx.12) - 삭제된댓글

    제정신 아닌가봐요.교가 대체 어디예요?

  • 29. ..
    '16.3.20 1:26 PM (175.117.xxx.230) - 삭제된댓글

    근데..3만원 이하의 선물 10만원 이하의 촌지는 법으로 안걸린다쟎아요..차라리 일절 금지하던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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