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 어린이집이 더 좋은가요?

봄감자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16-03-16 13:56:00
아이가 어린이집 다닌지 8개월쯤 됐어요
가정식 어린이집이라 아파트 바로 앞동이구요
잘 적응해서 큰 문제 없이 다니고 있었는데
5월에 남편 회사에 직장 어린이집을 연다고 하네요

첫애고 정보도 별로 없어 며칠 고민하고 관련 책을 좀 찾아 읽어봤었는데 푸르니 라고 직장어린이집 위탁업체를 알게 되었어요
책에서는 좋은 곳이라고 칭찬을 했어서 기억에 남았었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그런 위탁업체가 여러군데 있네요

제가 궁금한 것은 이런 곳이 아이를 더 전문적으로 보육을 해줄까,
만약 옮기게 되면 차로 10분 정도 걸리는데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것인가 네요

추가하자면 8개월사이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싹 바뀌었어요
이전 원장님은 잘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뭔가 밖으로 많이 다니시고 바빠보였는데 바뀐 원장님은 80년대 후반부터 어린이집 경력이 있다는 분이고 안정적이고 온화하세요
다른 선생님 두 분은 이번에 형님반들이 졸업하면서 인원수가 줄어 그만 두시고 새로 한 분을 뽑은 거 같아요

지금까지 큰 불만없이 잘 보냈는데
얼마전 아이 데리러 갔을 때 마지막으로 두유 먹인다고 새로온 선생님이 아이 머리를 잡고 빨대를 물리는 걸 보고 조금 마음이 불편했어요
흘리지 않게 하려는 행동이셨겠거니 하고 속으로 이해는 했지만 아이가 인격적으로 좀 무시당한 느낌? 원래 그런건가요?


IP : 59.11.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6 1:57 PM (210.217.xxx.81)

    직장어린이집의 장점은 아무래도 엄마랑 더 오며 가며 볼수있을수있고요(남편분이되겠네요)
    보육연령이 7세까지면 큰 이동없이 애기랑 같이 오래도록 패턴을 함께할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둘중고를수있다면 직장어린이집입니다.

  • 2. 봄감자
    '16.3.16 1:59 PM (59.11.xxx.169)

    그 위치가 남편 회사랑도 좀 거리가 있어요
    차로 5분정도? 남편이 출근하면서 데려다 줄 수있는 동선도 아니래요ㅠ

  • 3. ..
    '16.3.16 2:01 PM (210.217.xxx.81)

    픽업이 문제군요 차량이 운행이 되는건지 문제네요
    ㅇ들어가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3,4살정도되면 직장이 나을듯해요

  • 4. 봄감자
    '16.3.16 2:03 PM (59.11.xxx.169)

    답변 감사합니다

  • 5. //
    '16.3.16 2:41 PM (211.36.xxx.224)

    들어갈 수만 있으면 7세까지 쭉 보내시면 베스트구요.
    4년제 졸업자들 가장 먼저 데려가는 곳이 푸르니에요.
    본사 교사교육 정기적이고, 원장들 전부 월급원장, 급여나 교사수급문제(백업교사 여유가 항상 있어서 비교적 교사가 휴가 쓰기 용이함)가 괜찮아 교사 만족도가 높아요. 그 분위기가 결국 아이들에게로.

  • 6. 음,
    '16.3.16 3:06 PM (211.253.xxx.159)

    나이대에 따라서 좀 다를 것 같아요.
    저는 6세 초에 일반유치원에서 직장으로 옮겼는데,
    자리잡히는 과정이겠거니 했지만 정말 아무프로그램이 없었어요.. 그냥 놀아.. 이 수준.
    위탁업체 같았구요. 선생님들 자세가 좀 고압적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프라이드가 있으셔서 그런지, 기존 유치원보다 너무 딱딱하다는 느낌...

    그런데 식사는 좋았구요...

    아이는 다시 돌아가고 싶다고 해서 일반유치원으로 다시 옮겼다는.. ㅜ.ㅜ
    결국 아이만 고생... ㅜ.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166 이 키높이운동화 5센치인데 편한지 4번 네이비색 한번 봐주세요... 7 ... 2016/04/27 1,692
552165 이런 상황.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고뇌 2016/04/27 995
552164 강소라가 연기는 못하는거 맞죠? 30 ㅇㅇ 2016/04/27 6,253
552163 베트남 여행 해보신분 9 ... 2016/04/27 2,246
552162 복비 얼마 정도 내야 될까요? 5 부동산 2016/04/27 1,055
552161 스맛폰 사진 보내는 방법 좀... 1 스맛폰 2016/04/27 645
552160 며칠전에 아이들 카톡 답장 'ㅇㅇㅇㅇㅇ' 있는 글이요~ 5 ........ 2016/04/27 1,892
552159 수영 하기 몇 시간 전에 뭐 드세요? 5 수영 2016/04/27 1,252
552158 목동 뒷단지에서 신도림고나 관악고 많이 보내나요? 6 .. 2016/04/27 2,107
552157 갱년기 남편(19금) 44 2016/04/27 25,161
552156 만 2살된아이 옷치수가 어떻게 되나요?? 선물 2 자동차 2016/04/27 865
552155 생리통때문에 약속을 다 취소했네요... 10 속상속상 2016/04/27 3,695
552154 인종차별 당할때 욕말고는 또 어떤게 효과가 좋을까요..조언좀 17 ㅇㅇ 2016/04/27 2,810
552153 고등 중간고사ㅠㅠㅠㅠㅠ 17 고1 2016/04/27 4,398
552152 나이들어감의 슬픔.. 4 .. 2016/04/27 2,594
552151 흰머리가 나서 10 개월동안 검은깨를 먹었더니... 64 생체실험 2016/04/27 31,904
552150 사회초년생, 쥐꼬리만한 월급에 얼마를 꾸밈비에 써야할지 모르겠습.. 3 잊지않겠습니.. 2016/04/27 1,335
552149 안팔리던 집이 팔렸어요~ 3 ㅎㅎㅎ 2016/04/27 3,558
552148 시조카가 집에 와 있는데 29 dddd 2016/04/27 6,660
552147 얼굴이 임시완 정도면 키 작아도 괜찮으세요? 30 질문 2016/04/27 16,501
552146 저 좀 많이 못된 것 같아요. 13 예전 2016/04/27 4,904
552145 노인의 자연사 15 *** 2016/04/27 9,578
552144 운전면허 4 50살 2016/04/27 896
552143 톳일까요 꼬시래기일까요? 6 가르쳐주세요.. 2016/04/27 1,238
552142 명절연휴에 남편이 교대근무 걸리면 시댁에 며느리가 먼저 가 있어.. 16 ???? 2016/04/27 3,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