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겹살집 가기가 겁나요

왜이래 조회수 : 5,118
작성일 : 2016-03-16 09:20:57
식구들이 양념된고기보다는 생고기 구워먹는걸 더 좋아해요.
그런데 아무래도 집에서는 기름도 튀고 냄새빼기도 어려워서
고기만큼은 외식을 하는데요.
몇개월 전부터 가는 고깃집마다 돼지냄새가 나요.ㅠㅠ
매번 그러니 외식하기가 겁이나네요.
저만 느끼는게 아니라 식구들 다 그렇대요.
그런데 손님은 엄청많더라구요.

어제도 좀 유면하다는 갈매기살집에가서 삼겹살하고
갈매기살 시켰다가 냄새나서 남기고 나왔어요.
남편이 말하길 집에서 사다 구워먹었는데도 냄새나면
삼겹살 이제 먹지말자네요. ㅋ
다른분들은 그런거 못느끼시나요?
IP : 112.152.xxx.3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3.16 9:24 AM (175.223.xxx.152)

    집에서 구워먹는데 냄새 안나요.
    외식하는건 수입산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마트에서 삼겹살 싸게 팔고 그래서
    수입 물량이 잘 안팔려 재고 쌓여있다가 그게 식당으로 풀렸나? 그냥 추측해봅니다.

  • 2. 왜이래
    '16.3.16 9:32 AM (112.152.xxx.34)

    ㅇㅇ님 다 국내산이라고 써 있었어요.
    특히 껍데기붙어있는거 먹으면 한입 먹는순간
    누린내가 확~ㅠㅠ
    자주가던 흑돼지고기집이 있었는데 고기가 그전과
    확연히 달라보이더라구요. 맛도 다르구요.
    집에서 먹어봐야겠어요.^^

  • 3. 잉?
    '16.3.16 9:33 AM (61.74.xxx.243)

    전 지난주말에 목우촌고깃집에서 삼겹살 먹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었어요. 같이간 식구들도 다들 고기 너무 좋다고 앞으로 여기서 사다 먹자고 했는데요..
    (정육코너가 있어서 팔기도 하거든요..)
    근데 가격이.. 일반 삼겹살보다 비싸서 그렇치 맛은 너무 좋았는데요~

  • 4. 집에선
    '16.3.16 9:38 AM (1.240.xxx.48)

    구워먹을때마다 후회요.
    기름튀기고 냄새잘 안빠지고...고기는 외식이 정답인듯

  • 5. ////////
    '16.3.16 9:43 A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전에 무슨 고발프로 보니까 우리나라에서 국내산으로 표기된 고기들 중 70%넘는 곳이
    다 수입산이라고 나오던데요.

  • 6. ...
    '16.3.16 9:45 A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전 제목만 보고 가격이 비싸서 겁난다는줄 알았어요..
    나도 그런데! 그러면서 글 열었는데..

  • 7. 왜이래
    '16.3.16 9:49 AM (112.152.xxx.34)

    잉?님 목우촌고깃집이 여긴없네요. 목우촌고기는
    맛있죠.ㅠㅠ
    집에선님 맞아요. 목우촌고기 사다 집에서 먹으면
    되겠지만 항상 후회해요. 기름.냄새...
    ///님 헉 정말요? 어쩐지...
    ...님 맞아요. 가격도 너무 비싸요.
    비싸도 맛있으면 덜 억울한데 맛없으니 열받아요.

  • 8. ...
    '16.3.16 9:52 AM (175.121.xxx.16)

    저도 느끼던걸 원글님이 적어주셨네요.
    저도 단골 삼겹살집도 이제 못갑니다.
    가족 모두 그렇게 느끼고요.
    이젠 어딜가야 한단 말이냐...

  • 9. 왜이래
    '16.3.16 9:56 AM (112.152.xxx.34)

    ...님도요? ㅠㅠ
    정말 이상하죠? 얼마전까지 맛있던 고깃집이
    달라지는걸까요?
    이럴때는 마당넓은집에서 평상에서 먹으면 냄새걱정
    기름닦을걱정 덜 할텐데요.^^;;
    고기 맛나게 먹자고 단독주택으로 이사갈수도 없고ㅠㅠ
    정말 갈만한 고깃집이 없네요.

  • 10. .......
    '16.3.16 10:05 AM (210.101.xxx.99)

    전 딱 한군데 자주 가는 단골집이 있어요.
    그집엔 숯으로 구워줘서 그런가 고기가 좋아서 그런가 냄새가 별로 없아서 그집만 가고 있어요.
    저는 프랜차이즈 고기집은 절대 안갑니다./
    여러번 속았어요. 고기질이 너무 안좋고 냄새도 나고 구역질나서 못 먹겠더라고요.

  • 11. ...
    '16.3.16 3:29 PM (116.126.xxx.156)

    생고기가 아니라 냉동일수도 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415 속눈썹에 비듬? 이 생기는데 ㅠ ㄷㄷ 2016/05/19 982
558414 오늘도 퇴사를 꿈꾼다. 1 퇴사 2016/05/19 955
558413 음악 방송 추천해 주세요. 2 holala.. 2016/05/19 542
558412 중고딩들 사이에선 어떤 여학생이 남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나요? 8 인기 2016/05/19 3,219
558411 2016년 5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5/19 611
558410 강남역 여성혐오 살인 사건...이게 남혐이라는 사람들은?? 32 ... 2016/05/19 3,746
558409 눈가(쌍꺼풀라인) 빨갛게 되고 가려운데 피부과 vs 안과 어디 .. 2 에휴 2016/05/19 2,403
558408 똥날당이 집권하니 ,,2천억 의원회관 1 moony2.. 2016/05/19 783
558407 행복주택에 조선족 살수있게 법령 개정할거래요 14 2016/05/19 3,185
558406 이쁘다는 소리 들으니 좋아요 ㅜㅜ 50 설레임 2016/05/19 12,359
558405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문재인과 심상정 5 ^^ 2016/05/19 1,683
558404 노화현상 중 인위적으로 숨기거나 막을 수 없는 것 6 노화 2016/05/19 3,909
558403 아아아 잠이 안와요 ㅠㅠ 7 ㅡㅡㅡ 2016/05/19 1,436
558402 임을 위한 행진곡 못 부르게 하는 진짜 이유 2 서영은 노래.. 2016/05/19 2,023
558401 옥바라지 골목 - 시민단체 수많은 독립투사 애환 서린 역사의 현.. 4 옥바라지 골.. 2016/05/19 842
558400 김밥 먹고 싶네요... 늦은밤 2 ... 2016/05/19 1,211
558399 흑경신발장 어떨까요??? 2 ㅇㅇㅇ 2016/05/19 1,052
558398 5.18에 전두환 '러브스토리' 소개한 [동아] 1 샬랄라 2016/05/19 987
558397 국민의당 3억5000 여만..박준영측 "봉투 받았지만 .. 5 moony2.. 2016/05/19 1,067
558396 운전하면서 소리지르는 사람 6 happy닐.. 2016/05/19 1,804
558395 연중 집값 추이가 어찌 되나요? 3 내집 2016/05/19 2,454
558394 저는 늘 짝사랑만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왜일까요? 7 dd 2016/05/19 4,761
558393 잇몸 사이에서 냄새가 난다면 어떤 치료? 5 -- 2016/05/19 5,324
558392 지금 ebs 아제아제바라아제 하네요 2 강수연 2016/05/19 958
558391 40대 초반인데 여기저기 아프니 지치네요 11 건강건강 2016/05/19 4,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