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상시댁 대처법 알려주세요
1. .....
'16.3.16 9:18 AM (125.141.xxx.22) - 삭제된댓글전제가 틀렸어요
진상시댁이 심한거 인정하면서도 괴로워하는 아내를 방관하는 인정머리없는 남편을 어떻게 할까요죠2. 모르쇠
'16.3.16 9:19 AM (117.111.xxx.114)어떻게 진상 이라는 건가요??
예를 하나 만이라도 들어 주시면 안될까요..?3. 모르쇠
'16.3.16 9:19 AM (117.111.xxx.114)전 2번인 경우긴 해요
4. 원글
'16.3.16 9:20 AM (112.148.xxx.72)그렇죠,
그런데 남편도 그런 시부모 식구들 만나고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예 방관은 아니고 애쓰는데도 지치고 밀리네요,5. 시댁 잘못100%란 생각 자체를 버리고
'16.3.16 9:21 AM (123.213.xxx.216) - 삭제된댓글문화의 차이라고 생각해서 미국과 이슬람의 전쟁이라 생각 하세요.
누가 더 잘 하고 못했나 따질 수가 있어요?생각 차이 문화 차인데???그건 다름을 인정 못하는 짓일뿐이죠.
1~3번까지 님이 하고 싶은걸 하되,뭘 하든
하고 나서 쫄게 되어 두고두고 고민하게 되는건 하지 마세요.6. 원글
'16.3.16 9:21 AM (112.148.xxx.72)시댁 시누들은 귀하고 외며느리 혼자 다하라네요,
자기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걸 모르네요ㅠ7. 남편이 나쁜 것
'16.3.16 9:22 AM (210.90.xxx.171)전제가 틀렸어요.22222222
진상 시댁이 그 어떤 무개념 싸이코 패악질을 하더라도
남편이 내 편 들어주고, 시댁에 맞서서 방패막이가 되어주면
오히려 부부 금슬은 정말 좋더군요.
자기 부모가 무리한 요구 하는거 알고,
와이프가 괴로워 하는거 알면서도 방관하는게 제일 나빠요.
와이프는 상처 받아도 되고, 자기 부모는 보호해야 할 존재로 인식하고 있잖아요.
그야말로 남의 편 이죠.8. ...
'16.3.16 9:25 AM (223.62.xxx.203)3번이 현실적
9. 모르쇠
'16.3.16 9:26 AM (117.111.xxx.114)내 가치는 내가 만드는 거라 생각합니다
전 똑같이 안해요
뭐라 하든 말든..
제가 한 고집 하거든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똑같이 해 줍니다10. ...
'16.3.16 9:26 AM (175.125.xxx.22) - 삭제된댓글3번이요. 경우에 따라 2번도 한번씩...
시부모 열받아 돌아가실 듯...11. ...
'16.3.16 9:27 AM (175.121.xxx.16)정상적이라면 남편이 진상원인 원천봉쇄 해야 없어짐.
아니면 님이 투사로 나서서 나쁜며느리 시전해야 바뀔까 말까함.12. ᆢ
'16.3.16 9:29 AM (125.182.xxx.27)말그대로 문화차이면 2
상식이하의 갑질이면 313. 흠.
'16.3.16 9:30 AM (223.62.xxx.68)원글님 문제 정의가 틀렸어요. 사실상 아무것도 안 하는 남편이 나쁜 거고 남편이 진상 시댁 만든거에요.
14. 3번이요
'16.3.16 9:31 AM (218.237.xxx.135)근데 시누이들은 공주대접하고
외며느리 한테 궂은일 시키는거 당해봤는데
이거 정말 다른 것 보다 못견뎌요.
그집안의 하녀가 된 느낌이라.
저는 남편을 잡았어요.
냉랭과 남편잡기 둘다하세요.
쓰러지기,정신잃기 같이하세요.15. ..
'16.3.16 9:33 AM (222.109.xxx.228) - 삭제된댓글예전엔 1번이였는데 지금은 세월이 흐르고 3번이네요.. 남편이 제편에 서서 카바해주니 그냥 일년에
3~4번 보네요..16. ㅇㅇ
'16.3.16 9:36 AM (220.73.xxx.248)시어머니때문에 스트레스받아
병걸린 며느리가 남편칭찬하는거 보면서
답답하고 짜증났어요.
자기 아내가 그토록 고통스러워하는데
조치취해 주지 못하는 무능력이 한심해서요.17. 3번요
'16.3.16 9:39 AM (1.240.xxx.48)그냥모르는 남대한듯 하세요
이게 은근 강심장인분들이 별로 개의치않고 잘하더라고요18. 진상의 기준이
'16.3.16 9:44 AM (122.34.xxx.138)그 사람들과는 달라요.
님 입장에선 진상인 시부모지만
그사람들은 그게 당연한 며느리의 도리라고 생각하는 거라서 설득이 전혀 안 먹혀요.
맞는 말이라고 속으로는 인정되더라도 설득 당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러는 순간 자신들의 권리가 확 줄어드니까요.
이런 경우 남편이 쉴드쳐주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당신들 못지않게 내 와이프도 귀하다,
내 와이프 맘대로 부려먹지마라 이렇게요.
지속적으로 남의편을 나의편으로 포섭해야해요.
남편의 태도가 미온적일 경우 임시방편으로
같이있는 자리를 최대한 피하는 방법을 쓰세요.
먹히든 안 먹히든 각종 핑계대며 만남이나 전화를 회피하세요.
처음엔 길길히 날뛰지만 차츰 기대치가 낮아질 겁니다.19. 결론은 하나
'16.3.16 10:04 AM (211.201.xxx.244)시댁에서 며느리 어려운 줄 모르고 막대하는 경우인가 보네요.
해달라는대로 다해주면 큰욕은 안하고 계속 시킬 것이고,
그냥 할 수 있는 만큼만 무리안하고 하시면 큰욕을 하지만 다음번에도 안할 수 있고 그렇죠.
선택은 본인이...
'칭찬받는 며느리'라는 굴레를 쓰지 마시길.
다만 남편이랑은 잘 지내셔야 하니,
이거저거 말씀하시는데 나는 이렇게 하려고 한다고 잘 말씀하세요.
전화가 올경우... 이 전화는 분명 나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 것이다 싶으시면 안 받으시는 거 추천드려요.
대신 남편이 있을 때 '아까 전화를 못받았네요. 하면서 스피커폰으로 통화하시구요.20. zz
'16.3.16 10:34 AM (175.196.xxx.37)저는 시키는대로 하다가 스트레스로 홧병나고 상식 이하의 어른들인걸 확인한 후로 한동안 연락 안했어요. 남편때문에 가서 일하고 도리는 하지만 따로 연락을 취하진 않아요. 무언가 요구하거나 비난하는 말을 하려고 할때는 그냥 슬쩍 일어나 자리를 피해버립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선을 넘으면 그땐 아예 발길 끊겠다고 남편에게 전했구요.
예전에는 저하나만 참고 희생하면 된다고 강요하던 시댁과 남편이었어요. 지금은 남편도 인정했고 남편이 방어해주지 않으면 저는 언제든 시댁과 인연을 끊거나 이혼을 각오하고 있어요.21. 전생 빚인가
'16.3.16 11:07 AM (124.53.xxx.131)징글징글해서 피했는데 주기적으로 우리집으로 들이 닥치네요.
대체 양심이 없는건지 얼굴에 십센치철판을 둘렀는지
뭘 어쩌자고 쫓아다니면서 ..
이 대한민국에서 지극히 평범한 며느리로 살면서 일반적이기만 했어도
그들을 이렇게까지 끔찍해 하진 않을텐데 하여튼 무지몽매한데는 약도 없어요.
내인생에서 떨궈내고 싶어도 마구 들러붙는 ...
뻔히 알면서 그러는건 더 징그러워요.22. .....
'16.3.16 11:11 A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상식이하 집안이라 저는 3번으로...
23. .....
'16.3.16 11:12 AM (175.223.xxx.174) - 삭제된댓글상식이하집안이라 저는 3번으로...
앞에서 네네해주기도 싫은 집구석이라...24. 저는
'16.3.16 11:19 AM (221.148.xxx.69)1번은 못해 봤고
십여년만에 2번으로 가다가
이제 3번이 되었어요.
그 과정에서 피눈물이 얼마나 많았는지
행복해보지도 못하고
소중한 내인생이 끝나버리는 것 같아 슬퍼요.
그냥 초반에 1번으로 확!!엎어 버릴걸...
착한척 하느라고 못한게 한이 돼요.25. 저도
'16.3.16 11:32 AM (175.223.xxx.174)221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초장에 잘 처신했더라면
15년 세월을 고통스럽게 안보내도됐을텐데
심신이 피폐해졌어요.
딸은 나처럼 안살게 생활의 지혜,
처신의 지혜 잘 가르쳐서
시가의 호구로 살지않고
존중받는 인격체로 시가에서 대우받도록
키우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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