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영이때문에 잠이 안와요 위로 좀 해주세요
너무 슬퍼서 맘이 아프네요 다들 저 같이 맘 아프신 것 같은데 원영이 지금은 하늘나라에서행복하겠죠 점 기독교라서 내세를 믿거든요 너무 맘이 아프지요? 다들... 저도 그래요 ㅠ ㅜ
1. qqqq
'16.3.16 2:44 AM (77.99.xxx.126)원영이 같은 아이가 지금 이순간에도 있을까봐 그게 너무 겁이 나네요
정말 너무 불쌍해요 특히 아동학대에 저 엄청 민감하거든요(아이에 관한 모든것들이 민감한 편)
여기에 가끔 애들 잡는? 엄마들 글 올라올때도 빡치는데...ㅠㅠ
원영이는 고문 당한거죠 완전...7살인데 진짜...어른도 저렇게는 못 버텼을것 같아요
얼마나 그 순간에 힘들었을지 감히 상상이 안되고..2. 저도
'16.3.16 2:47 AM (223.62.xxx.120)며칠 잠 못자고 있어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어떻게 이런일이 있을수있나...
옆에 자는 아이얼굴 한 번 더 쳐다보고
또 원영이 생각나서 기도하고..
뭐라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3. ....
'16.3.16 2:50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마음이 물먹은 솜처럼 가라앉네요
차디찬 욕실바닥만 자꾸 떠올라요
어째요4. //
'16.3.16 2:50 AM (175.223.xxx.140)이따 출근해야 하는데 원영이 생각에 아직 잠 못 이루고 있습니다.ㅜㅜ 아, 기사 등을 접할수록 기가 막히고 슬프네요. 제발 그 죗값 받았으면..
5. dd
'16.3.16 3:00 AM (219.240.xxx.37) - 삭제된댓글82 덕분에 위안이 되네요.
세월호 때도 그렇고 원영이도 그렇고.
저도
마음이 너무 아파서
하느님이
원영이를 빨리 데려가셨다고 생각하고 마음 정리했네요.
주변 둘러봐도 믿을 만한 가족이 하나 없는데
애가 어떻게 정상적으로 잘 자라겠어요?
개차반 같은 가족 보고
하느님이 안되겠다
싶어서 빨리 데려간 거라고,
그렇게 생각하는데
진짜 그렇겠지요?
그래도 어른으로서 미안하네요.
학대 당하는 아이들은
이제 사회가 책임져야할 것 같아요.6. 저도요
'16.3.16 3:02 AM (1.231.xxx.201)자다가 생각나서 깨고 잠들기가 넘 힘들어요
제 아들과 동갑이라 더 그런거 같기도 하고
그 년놈들 다 똑같이 해주고 싶다 별 생각이 다 들어요
평소 감정이입이 잘 되서 새드엔딩 영화는 못 보는 성향이에요 게속 생각하고 이랬으면 어땟을까 저랫으면 좋았을텐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요
실제 더 악몽같은 일이라서 넘 괴로워요 아가 이름도 차마 말하기 힘들어요 제발 하늘에서는 편하게 행복하게 잘 먹고 놀았으면
같은 시간 이렇게 같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에 위로받고 갑니다7. 저도 괴로와서
'16.3.16 3:10 AM (115.140.xxx.66)차라리 하루라도 하늘나라로 빨리 간 게 더 낫다 하는 생각까지 하네요
그날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아 아직 살아있다면
계속 고통 속에 있을 것 같아서요.8. 저도요
'16.3.16 3:37 AM (115.93.xxx.58)그 못된 계모 안죽였다고 버렸다고 거짓말로 둘러대는 바람에 .......
경찰이 실종전단 만들어서
그 원영이 천진난만 웃는 얼굴 봐버린게
계속 마음에 선명하게 박혀서 너무 괴롭네요.
그 예쁜 아가를ㅠㅠ 그 어린애를 ㅠㅠ9. ..
'16.3.16 3:46 AM (121.88.xxx.35)정말 어쩜 그런 괴물들을 만나가지고..얼마나 고통스럽고 아프고 무서웠을지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그 짐승만도 못한것들을 어찌해얀단 말인가요...
10. ..
'16.3.16 3:55 AM (112.187.xxx.245)원영이 생각함 너무너무 맘이 아파요
그어린것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함 눈물이나고
제가 다 고통스러워요11. ...
'16.3.16 4:26 AM (211.176.xxx.13)저도 사흘째 잠을 못자고 있습니다. 아이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얼마나 무섭고 아득했을까요.... 마음이 저밉니다. 꼭 안아주고 싶어요...
12. 음
'16.3.16 6:41 AM (211.36.xxx.137)전생에 그 계모한테 죄를 많이 지어
이번생에 그리 태어났었나보다 생각하세요13. ..
'16.3.16 6:49 AM (182.222.xxx.120)우리아이 한번 안아주고 뽀뽀할때마다 원영이 생각나요.
자면서 이불 다시 덮어줄때도..
간식줄때도..
불안해요. 혹시 주변에 제2원영이가 있는데 모르고 있는거 아닐까요.... 원영아 미안해14. 수갑찬
'16.3.16 7:03 AM (223.62.xxx.80) - 삭제된댓글그여자 왈.. 말안들어서 그랬데요. 출신은 못속인다고 자기한테 기회가 온거잖아요. 업소여자가돈잘버는 남자 만나고 가정꾸릴 기회가 왔는데...자기만 잘하면..자기인생 똥밭구르고 남의 인생까지 파괴하고...똑같은것들끼리 만았겠지만
15. 방울어뭉
'16.3.16 7:14 AM (112.166.xxx.113)지역아동센터 원장님 인터뷰한거 들었는데 밥을 주면 접시까지 핥아먹었다는데..
그 아이가 얼마나 배고프고 추웠을까 공포스러웠을까 생각하면 정말 안쓰러워요 ㅜㅜ16. ..
'16.3.16 7:42 AM (223.33.xxx.83)원영이 생각하면 마음이 무거워요 ‥ 가슴속 깊이 답답해요 이 나라의 법은 누굴 위한 법일까요‥
17. 함께해요
'16.3.16 9:14 AM (128.199.xxx.82)http://cafe.naver.com/preventionchildabuse
네이버에 아동학대방지시민모임 카페가 있습니다
2013년 칠곡계모사건 때문에 엄마들이 만든 카페고 칠곡사건 친부까지 감옥보내고
아동학대특례법 통과 및 그간 있었던 수많은 아동학대사건마다
진정서,탄원서 제출, 집회, 서명운동 모두 진행중입니다.
원영이 사건 화나십니까?밤잠을 설치시나요?
가입하셔서 함께 행동해주세요.18. 전 울산계모
'16.3.16 9:15 AM (114.203.xxx.61)사건때 소풍가고싶다고ㅜ
얇은옷입고단체사진찍었던 예쁜 여자아이 의 웃는얼굴이
자꾸 생각이 나서 한동안 힘들었어요ㅜ원영이 그해맑고순수한영혼 이젠 하늘나라에선 편안할까요;
어린이집다니는데 아침에 부모님손잡고 원등교하는아이들보면 이쁘기만한데 제발 우리아이들은 행복한세상되었음좋겠어요!;;19. ㅇ
'16.3.16 9:36 AM (121.168.xxx.217)너무 가엽고 불쌍해서 문득문득 생각나서 힘드네요
20. 000
'16.3.16 11:35 PM (14.39.xxx.7)저위 에 음이란 사람 미친 인간인가 봅니다 계모랑 비슷한 사이코패스인가봐요 우리 모두 저 네이버 카페 가입이라도 해서 앞으로 원영이 같은아이들이 없게 해야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