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조회수 : 1,853
작성일 : 2016-03-15 23:41:41
너무 속상해서 얘기하다가,







제가  남편에게







난 시댁에 하녀로 들어갔냐고?







부려먹기만 할 생각만하고,







남편이 제가 친정이 편하지않겠냐고 말했다가 시아버지 아들 괘씸하다고 하시는게







아버님 딸이 없는 것도 아니고 딸이 다섯이나 있으면서 어찌 그러시냐고?







며느리는 그리사냐고?







내가 무슨 생각까지 한줄 아냐고? 그냥 내가 더 살지말고 화병나서 확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







그말하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지는데.







이 남편은 한마디 위로없이 그만 들어가 자라네요ㅠ







원래 성격이 무뚝뚝하고 위로같은거 잘못하지만,







마누라 죽고싶다는데도 어찌 말한마디 못할까요?







다른 남편들도 그런가요?







IP : 112.148.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11:46 PM (175.194.xxx.89) - 삭제된댓글

    위로는 해 주는데 괴로워하더군요.
    자신에게는 아내도 소중하고, 부모님도 소중하니까.
    시집살이에 화병 없는 며느리 몇이나 될까 싶고,
    저희 시부모님 생각해보면 그분들도 며느리살이 하는구나 짐작되어... 그저 당사자들끼리는 말도 어려워 마음만 아픕니다.
    저 착한 여자 아닙니다. ㅠㅜ
    가끔씩 화가 올라와 자다가도 벌떡벌떡 깨어 가슴 두드려요.

  • 2.
    '16.3.15 11:49 PM (112.148.xxx.72)

    위로해주는 곳은 이곳이네요,
    다들 그러신가요?
    요즘 시집살이 하는 며느리는 없던거 같은데,,
    저는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속담에, 한술 더뜨는 5섯 시누이가 더 밉네요ㅠ

  • 3. 방관자
    '16.3.16 12:00 AM (124.50.xxx.18)

    가 더 나쁜거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남편은 원글님이 얼마나 힘든지는 관심없지요
    다만 님이 참아주면 모든게 조용할테니까
    본인이 편안해지고말이죠
    정말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남편에게 얘기하지 말고 힘들더라도 본인이 부딪치세요
    저도 겪어봐서 아는데 원글님 마음도 남편이 해결해주길 바라는 거잖아요 원글님 대신에요
    내가 하는 수밖에 없어요
    일단 착한여자라던지 도리를 다하는 여자라던지 그런 컴플렉스는 벗어버리시구요

  • 4. 그리 서운하면
    '16.3.16 12:04 AM (112.140.xxx.220)

    하녀노릇 그만하세요. 그거 법적으로 정한것도 아닌데 왜 계속 하면서 눈물바람입니까?
    남편 위로 다 필요없고 님 스스로 님을 돌보세요.
    위로 백날 받고 또 하녀노릇 하시면 좀 나아지시려나요?

  • 5. 원글
    '16.3.16 12:07 AM (112.148.xxx.72)

    하녀노릇을 한다는게 아니고요,
    시댁이 저한테 대놓고 하녀하라고 바라시는데,
    제가 어이가 없어가지고,
    며느리는 그런거래요, 잘난 시누가 5명의 시누들은 손님이라며,
    앞으로는 알아서 잘하라는데,
    시부모님도 문제지만, 시부모가 조종한다고 그말 전하는 시누들이 더 밉네요,
    안하죠,남편한테 안한다고했어요,앞으로 강요하지 말라고했어요,
    들어가 자라네요,

  • 6. ...............
    '16.3.16 12:19 AM (216.40.xxx.149)

    남편한테 그래도 소용없어요
    아마 시누다섯에 아들하나인 집인가본데 그런 집 아들들 보면 대부분 기가 약하고 여자한테 못이겨요 드센 여자들 틈에서 자라서요.

    님이 미친년 되서 들이받고, 와 저년 성질 더럽다 건드리면 재미없구나를 알아야 안해요.
    시누들한테도 이년저년 하면서 막 들이받으세요. 시부모에게도, 어디 아들 이혼하고 새장가 보내보시라고
    어느 미친게 시누 다섯인 집에 들어오겠냐고, 나나 되니까 멋모르고 들어왔지요 하고 대차게 받으세요
    남편은 못막아줘요 자기 누나들 못이겨요.

  • 7. ...............
    '16.3.16 12:20 AM (216.40.xxx.149)

    그리고 한동안 전쟁날건 각오하시구요
    시누들중에 성질 더러운거 하나있음 머리끄댕이 잡아끌수도 있는데 바로 경찰신고하세요.
    몇대 맞으면 오히려 님이 유리해요.

  • 8.
    '16.3.16 12:43 AM (112.148.xxx.72)

    네, 말이 통하지도 않을 집안이어서 말해도 제입이 아플거 같지만,
    앞으로 대차지도록 할게요,
    제목은 펑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800 방콕시내 호텔추천해주세요 2 .. 2016/04/30 1,603
552799 인터넷 서핑하다 사이다 같은 동영상 있어서 같이 공유하고 싶어서.. 3 사이다 2016/04/30 1,161
552798 통나무 원목도마 여러가지 써본 후기 10 .. 2016/04/30 8,119
552797 어버이연합 총장이 사라졌네요 어떻게 될까요? 11 국정원 의무.. 2016/04/30 3,736
552796 강아지를 입원시키고 16 양평에서 2016/04/30 2,739
552795 쥐젖? 비립종 제거...병원 좀 권해 주세요 3 choco 2016/04/30 3,042
552794 미셸 오바마가 즐겨 입는 예복스타일 원피스 5 didi34.. 2016/04/30 2,830
552793 애들이 참외 좋아하나요? 3 노랑이 2016/04/30 999
552792 노무현 문재인 눈물나게 부러운 우정 34 부럽네 2016/04/30 4,088
552791 매립형인지 소각형인지 쓰레기 구분 좀 도와주세요 1 2016/04/30 630
552790 초4아이 정상어학원 그만보낼까요? 3 늘고민 2016/04/30 9,081
552789 공장 앞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어떻게 되나요? 6 ..... 2016/04/30 1,185
552788 [팝송] 이 노래 제목이 뭘까요.... 1 음악 2016/04/30 644
552787 밖에 나가 노는걸 싫어하는 아이들.(8살 12살.) 5 .... 2016/04/30 1,194
552786 운동으로 근육 만드신 분들, 얼마나 걸리셨어요? 18 모태뱃살 2016/04/30 5,407
552785 렛츠고 시간탐험대 3 ㅋㅋ 2016/04/30 955
552784 어제 수영 단체레슨 팀에서 4 수영팀 2016/04/30 1,306
552783 집에서 구운계란 보관 기간은? 2 구운계란 2016/04/30 4,529
552782 여러분에게 시댁은 어떤 존재인가요? 22 333 2016/04/30 4,240
552781 설리 글 보고 드는 생각.. ... 2016/04/30 2,671
552780 새끼발가락 피멍 오래가나요? 2 ㅠㅠ 2016/04/30 4,221
552779 로마의 휴일 봤어요 ㅎㅎ 8 겨울 2016/04/30 1,360
552778 머위잎과 줄기 2 ㅁㅁㅁ 2016/04/30 1,201
552777 방문새로 달고 방틀은 페인트 칠하고 힘들까요? 3 살면서 2016/04/30 1,023
552776 머리숱이 많은데 단발머리 펌 괜찮을까요 6 ... 2016/04/30 5,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