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꽤 커도 엄마 없이 오는게 몇번 되면

근데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16-03-15 22:34:33
친구 엄마 눈에 안 이뻐 보여요.

저는 아이 친구랑 친구엄마들 불러 노는거 좋아하고 홈파티도 좋아하는데요.
참 사람이 얄팍한게 친구엄마가 오면 물론 더 신경쓰일때도 있고 하지만 아무래도 간식그릇이라도 같이 나르고 애들이 방방 뛰면 제지도 하고 같이 케어하니 편한데요.
아이만 띡 맡기고 가면 그리고 자주 그러면 뭐지? 싶어요.

그리고 엄마가 없으면 제어하는 사람이 없기 때문에 혼낼 사람 없는거 애들도 알고 미운 행동하고 그래요.
제 경우엔 애가 절 보고 인사를 안하고 그러더니 먹을거 없냐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자주 오지 말라는 뜻에서 얘 어른이 오면 인사해야지 하고 배고프면 집에 가서 저녁먹을 시간인가보다 엄마 기다리시겠다 하고 보냈어요.

그게 어떻게 설명할순 없는데
친구 아이 엄마가 자기 볼일 보러 날 베이비시터처럼 쓰려고 하나? 싶게 되면 살짝 미워지고
아이 친구가 있으니 사실 불편한 점도 있는 상황에서
그 아이가 타고나게 눈치빠르고 귀염성있게 행동하는 스타일이 아니면 너무 자주 오는게 아닌가? 얘네 엄마는 뭐하나? 싶어지는거 같아요.

IP : 211.187.xxx.2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11:51 PM (14.41.xxx.208)

    전 저희집이 아들놈 친구들 사랑방이었어요.
    초등학교 1학년때 큰 딸아이는 2학년때까지 그랬죠.
    친구들 엄마들이 다들 직장에 나가서
    언제나 간식이 나오고 엄마가 항상 있는 저희집에 오곤 했어요.
    손님으로 여기고 언제나 간식 챙겨 먹였어요.
    학년이 올라가니 다들 학원에 가면서 뜸해 지더라구요.
    물론 1~3명 정도였어요.
    내집에 온 손님이다 여겼고
    집 문턱이 닳도록 사람들이 들락거려야 잘산다고 하셔서
    그 아이들이 우리집에 복을 안고 오려니 여겼지요.
    원글님이 어떴다는게 아니라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니 저는 그렇게 생각했다는 말씀입니다.

  • 2. !!!
    '16.3.16 12:07 AM (220.79.xxx.192) - 삭제된댓글

    내자식이 친구 데려와서 놀고 싶다면 할수없죠. 근데 상대가 먼저 애를 보내겠다고 한다면 그건 님을 베이비시터로 쓰는거 맞네요.
    전 애들 친구들 오면 말해요.
    이집은 내집이고 내집엔 규칙있다 규칙을 따르기 싫다면안오면 그만이라고.
    규칙은 간단해요. 절대절대 안방엔 들어가지 않는다. 싸우지 않는다. 먹는건 무조건 손씻고 나서 식탁에서만 먹을것.
    솔직히 저게 뭔 대단한 규칙이라도 되요?? 기본 예의지. 어떤 애가 우리집 와서 안방 서랍장을 다 열어보길래 궁여지책으로 규칙이랍시고 만든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805 초등 학교설명회 다녀와서 생병이 났어요. 16 생병 2016/03/18 5,724
538804 나경원, 의혹에 대한 반론과 뉴스타파의 재반박 13 나마네기 2016/03/18 1,689
538803 상대방한테 예쁘다고 하시나요? 28 ㅇㄴ 2016/03/18 6,678
538802 황미나님의 레드문 재미있나요? 3 만화책구입하.. 2016/03/18 875
538801 요리 위에 그레이터로 갈아서 쓸 치즈는 어떤 걸 사야 하나요? 5 궁금 2016/03/18 1,842
538800 82에서 슬픈이야기 라고 펌까지해서 2 뭐지? 2016/03/18 942
538799 시설관리공단 세아이맘 2016/03/18 484
538798 대장암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6/03/18 2,158
538797 책상에 놓을 자잘한게 없으려면 최소한 뭐만 놓으면 깔끔 할까요 2 잡동사니 2016/03/18 912
538796 "개인청구권은 소멸" 전범논리 따르는 김앤장 2 샬랄라 2016/03/18 357
538795 총선 민심 분석이라네요. 넘 재밌어서 퍼왔어요 5 나는 어디?.. 2016/03/18 1,324
538794 띄운 비지 어디서 사는지 아시는분~~ 8 혹시 2016/03/18 985
538793 뒤늦게 태후8회를 몰아보고.. 2 2016/03/18 1,589
538792 현수막철거 어디에 민원 넣어야 하나요? 2 질문 2016/03/18 473
538791 뉴스타파가 수준이 다른이유.. 2 ㅇㅈㅇ 2016/03/18 695
538790 내 주위에는 이상한 사람들만 자꾸 꼬이는것 같은 느낌이 들때 있.. 18 봄날 2016/03/18 7,461
538789 전 그래도 대학시절 원은 없어요 7 흐미 2016/03/18 1,242
538788 신동엽은 어떻게 체중관리 할까요. 8 ... 2016/03/18 5,840
538787 황신혜 딸 정말 착하네요...ㅜㅜ 10 .... 2016/03/18 7,705
538786 지금 ebs 좀 보세요...강아지공장 9 EBS 2016/03/18 1,651
538785 러시아 여행중에 맥도날드 3 나마야 2016/03/18 832
538784 프랑스산 럼주 살수있는곳 급해요 도와.. 2016/03/18 361
538783 청국장에 어떤 고기 넣으면 맛있나요? 15 요리 2016/03/18 2,218
538782 취득세 등록세 문의요 3 ^^ 2016/03/18 997
538781 여기 자게에까지 이런글 왜 올리냐는분들 11 이해안가 2016/03/18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