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례식사진찍어 올리는거 이해가 되시나요?

o 조회수 : 5,548
작성일 : 2016-03-15 20:55:27
오늘 sns에 아는 동생이 시모상이라며 영정사진있는 단상 사진을 찍어 올렸네요.
편안히 가시라는 뭐 그런 내용이었는데
솔직히 보자마자 헉 했는데
거기서 그렇게 사진찍고 sns에 올릴 생각이 드는게 신기한건 저뿐인가요??
IP : 110.70.xxx.6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8:57 PM (223.62.xxx.49)

    자기가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을 자기 sns에 올린게 잘못인가요?

  • 2. ...
    '16.3.15 8:58 PM (175.121.xxx.16)

    돈보내라는 메시지인가 봅니다.ㄷㄷㄷㄷ

  • 3. ...
    '16.3.15 9:00 PM (59.15.xxx.61)

    얼마전에...입관하는 사진 올렸다 해서 기함을 했는데
    단상 사진이야 뭐 어떤가요...

  • 4. 아우
    '16.3.15 9:03 PM (110.70.xxx.11) - 삭제된댓글

    SNS 안하는 내가 참 좋다

  • 5. 난 입관사진 찍었는데
    '16.3.15 9:05 PM (39.7.xxx.170)

    Sns엔 안 올렸지만 기억하고 싶어서 찍었어요.

  • 6. --
    '16.3.15 9:09 PM (121.172.xxx.233)

    진심으로 고인을 보내는게 마음 아팠다면 사진도 못 찍을텐데요.
    무슨 경황이 있었겠어요.
    추억은 함께 지냈던 일이나 추억이지.

  • 7. 전 다시
    '16.3.15 9:13 PM (110.8.xxx.3) - 삭제된댓글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이지만
    마지막 머문자리 어디엔가 가록해두는 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입관 이런거 그자리에서 찍고 있는 자체가 이해안가구요

  • 8. 이해 안가요
    '16.3.15 9:15 PM (110.70.xxx.44)

    상중에 sns 할 경황이 있다는게 신기( 저도 상 치뤄봤어요)

    그리고 영정사진 같은거 무방비 상태에서 보면 좀 무서울때도ㅜ있는데
    배려심 없고 한심해보여요.

  • 9. 이해 안가요
    '16.3.15 9:17 PM (110.70.xxx.44) - 삭제된댓글

    본인 남편 투병부터 사망과 그 이후까지 아주 절절하게 온라인에 중계하는 사람도 봤어요.
    그렇게 절절 하면 그냥 혼자 보게 비공으로 하면 되는데 전체공개로. 이상해요

  • 10. 예전에
    '16.3.15 9:25 PM (223.62.xxx.4) - 삭제된댓글

    남편 사망전날까지 블로그에 투병사진찍어 올리고 장례식사진까지 올렸던 분 지금 어떻게 지내시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그사진 보면서 참 가슴아프던데
    분인은 안그러니까 올리겠지요.

  • 11. 장례치뤄본 사람으로써
    '16.3.15 9:49 PM (118.219.xxx.189)

    이해는 안가네요....

  • 12. ....
    '16.3.15 9:55 PM (59.23.xxx.239)

    울남편은 시어머니 돌아가셨을때 사진 찍던데요 너무 갑자기 돌아가셔서 본인 소장용이지 어디올리고 그런건 없었고요..

  • 13. ㅁㅁ
    '16.3.15 10:01 PM (175.116.xxx.216)

    정신병자들같애요..ㅡ.ㅡ

  • 14.
    '16.3.15 10:02 PM (223.33.xxx.187) - 삭제된댓글

    남편 피골이 상접된 투병사진까지 올리고 장례식 사진 올리고 했던 파워블로거였던 화*니하* 인지 그분 재혼했나요?
    요즘 글 안올리시던데

  • 15. 그분
    '16.3.15 10:21 PM (211.207.xxx.160) - 삭제된댓글

    재혼한거 같아요. 남편이랑 여행갔다왔다고 지역카페에 글 올렸어요.식구도 넷이라고 밝히고.

  • 16. 헐~
    '16.3.15 10:21 PM (211.223.xxx.203)

    파블인지 뭔지 그 여자가 참 엽기스럽고 괴기하네요.
    충격이네요.
    세상 별 사람 다 있네요.ㅠ.ㅠ

  • 17. ..
    '16.3.15 10:32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카톡 프로필 사진에 돌아가신 분(본인 친정엄마)

    영정사진 한달간 올리는 사람도 봤어요.

  • 18. .....
    '16.3.15 10:47 PM (182.222.xxx.37)

    병이에요 병 ...

  • 19. zzz
    '16.3.15 10:57 PM (119.70.xxx.170)

    211.207 / 진짜요? 남편을 완전 사랑해서 절절했던 것 같은데?
    원래 애가 둘이었는데..정말 재혼했어요?

  • 20. ....
    '16.3.15 10:59 PM (183.108.xxx.228) - 삭제된댓글

    어디 공개하는거 아니고
    저는 소장용으로 가까운 가족들 장례식 사진은 다 찍습니딘. 인화해서 나눠줬고요 물론 가족에게만.
    시어머니, 할머니, 이모, 제 아버지
    장례식 사진 순서대로 다 찍었어요
    20년전부터요.
    시간 지나서보면 괜잖습니다. 정신찱ㄹ만한사람이 찍어두는거요

  • 21. ....
    '16.3.15 11:01 PM (182.222.xxx.37)

    아 저도 그 블로거 알아요 한때 꽤 유명했잖아요
    그분이....

  • 22. 그분
    '16.3.15 11:12 PM (211.207.xxx.160) - 삭제된댓글

    본인이 쭈니마눌이라네요 .집사진 올린거보니 가구는 그대로 쓰고 있던데 남편이랑 얼마전에 홍콩갔다왔다고 지역카페에 글 올렸어요
    저도 깜짝 놀랐답니다.

  • 23. //
    '16.3.16 12:25 AM (118.33.xxx.168) - 삭제된댓글

    남편 병으로 보내 본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요.
    저희 부모님 상 치른다 생각해봐도 역시 이해 안가네요.
    진심 미친 것 같아요.
    물론 제 기준이죠.

  • 24.
    '16.3.16 1:16 AM (175.253.xxx.165) - 삭제된댓글

    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아버지가 장례식장이랑 장지에 모실때 사진으로 좀 남겨달라해서 찍어놨었어요. 할머니 가신지 십여년되셨는데, 가끔 사진꺼내놓고 우리 어머니 마지막에 이렇게 보내드렸구나 하세요. 사진으로 남기는게 왜 욕먹을일인지 모르겠네요.

  • 25. 사진은
    '16.3.16 1:58 AM (218.147.xxx.246)

    사진찍는건 장례상품에도 있어요
    저는 블로그에 올리는 맘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미치겠는 그 마음을 기댄다고 해야하나요?
    제 블로그는 방문자가 거의 없는데 저는 아버지 보낼 즈음에 블로그로 준환자실 아버지와 대화했네요.
    아버지한테 문자보내듯이요.
    화니 블로그 예전에 가고 방금 다녀왔는데
    저고 가족꽈의 이별을 겪어서 그런지 느낌이 다르네요

  • 26. ...
    '16.3.16 7:28 AM (58.230.xxx.110)

    대학동기 밴드에도 본인 프로필에 아버지 영정사진을
    한 친구가 있는데 좀 무서워요...

  • 27. 투병
    '16.3.16 8:27 AM (210.90.xxx.10)

    저 위에 남편 투병기 올리시던 분, 유명 블로거 맞으시죠? 그때 인터넷에 올린 글이 엄청난 조회수를 올리며 여기저기 퍼져 나가던데... 같은 시기에 가족이 같은 병을 앓다 돌아가셔서, 그 순간순간의 기록을 올리는 모습이 대단해 보이기도 하고, 조금 이상해 보이기도 했어요.
    그런데 장례 치르고 일년도 채 안돼 그 글들로 책을 내셨더라고요. 일종의 간증집 비슷한거던데...

  • 28.
    '16.3.16 10:52 AM (119.193.xxx.154)

    저도 이해가 좀 안가더라구요
    시부모님 상이면 그나마;; 근데 본인 친엄마 돌아가신후
    돌아가셨다 어느병원....카톡에 올리고
    장례치르고..묘지사진? 올리고 느낌이 어쩌고 올리고;;;
    제친구가 그렇게 했더라구요
    겪어 본 저로서는 그럴 정신이 없던데 계속 울고 멍하게 있고..
    근데 뭐 그냥 그려려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713 새우젓 다져서 쓰면 쓴 맛 나나요? 5 ㅅㅅ 2016/04/30 1,081
552712 매일밤 아이들은 강간당하고..상처에서 구더기를 2 강제수용소 2016/04/30 3,487
552711 40대에 와서 이렇게 피부가 좋아지다니 9 ,,,,, 2016/04/30 6,394
552710 학교급식 김치먹고 반해버렸어요. 18 알고싶어요 2016/04/30 5,211
552709 말리부에 볼보에 달려 있는 긴급제동시스템이 있네요 쩐다 2016/04/30 1,487
552708 미술전공하신 분들께 5 2016/04/30 1,597
552707 지금 홈쇼핑 왕영ㅇ 할머니 같네요 15 목 어쩔 2016/04/30 6,021
552706 이이제이 올라왔네요 4 . . 2016/04/30 1,127
552705 40대 남자분 작은 선물 추천좀... 8 어려워요 2016/04/30 1,321
552704 급궁금해서... 외국계금융업 종사자? 가 그리 많나요? 4 정말? 2016/04/30 1,615
552703 가습기 살균제 사용해 본 분 계세요? 28 가습기살균제.. 2016/04/30 3,887
552702 이런데도 국회의원을 하다니... ㅋㅋㅋ 2016/04/30 801
552701 안드레아보첼리 2 .. 2016/04/30 1,600
552700 타파웨어 글 삭제 몰라서 2016/04/30 1,093
552699 오리털이불도 세탁기 건조기능 써도 되나요? 6 이불 2016/04/30 2,198
552698 칼에 손베였을때 좀 빨리 아무는 연고 없을까요ㅜㅠ 9 나비 2016/04/30 8,871
552697 용팔이의 재림 2 .. 2016/04/30 724
552696 이이제이 올라왔어요~ 13 팟캐스트 2016/04/30 1,836
552695 주먹밥 맛나게 하는법좀 알려주세요~^^ 5 Mm 2016/04/30 1,602
552694 외고? 일반고? 어디로... 8 고민 2016/04/30 2,272
552693 서비스면적?이 있는 아파트 가보고 정말 놀랐네요 29 2016/04/30 16,968
552692 집주인이 국세완납증명서 떼줄까요? 10 ㅇㅇㅇ 2016/04/30 3,467
552691 상가주택과 상가의 차이 3 도움 2016/04/30 2,022
552690 문재인 잘못 51 김종인 잘못 49로 봅니다. 7 ... 2016/04/30 857
552689 삶의 용기에 대한 글.. 내용 좋아서 가져왔네요^^ 3 ᆞᆞ 2016/04/30 2,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