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점에서 차한잔시키고 하루종일 있는다는 손님들 이야기를 읽다가 문득 생각나서요.
제가 가본 홍콩의 유명한 쇼핑몰의 스타벅스에서는 결재를 하면 와이파이를 1시간 사용할수 있습니다.
계산한 영수증에 와이파이 비번이 적혀있고 결제한 시간부터 (예를들면 14:34 ~ 15:34 ) 딱 60분간
사용시간이 적혀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그 와이파이는 끊어져요.
워낙 땅값이 후덜덜한 홍콩의 쇼핑몰이라서 그렇겠지만 한국에서는 2시간정도 와이파이와 전기를 쓸수 있게 해놓으면
될거같은데 그게 기술적으로 어려운지는 잘 모르겠어요.
하도 진상손님들 때문에 머리아픈 업주들이 많으셔서 적어봤습니다.
돈 내고 사야돼요.
의자에 타이머 달려서 일장시간 지나면 진동하는걸로 ㅜㅜ
밑에 진상 아저씨에게 딱일듯 싶어요
점거해서 논란이 되었다는 풍문을 들었어요...
에휴...갈 곳없는 사람들의 처지가 되어보니 그 심정 딱 와 닿더이다...
그리 오래 죽치는지 모르겠는데
4 인자리 혼자 앉아있으면 아무렇지도 않게 빈자리에
와서 앉더라구요
의례적으로 앉아도 되냐고 묻긴 하던데....
미국은 오히려 도서관 가면 오래 자리 차지하고 시간 떼우는
사람들 많은것 같아요
연세든 옷차림 허름하고 그냥 갈데 없어 도서관 컴 차지하고
있나보다 싶은...
난 커피숍 불편하던데 시끄럽고 사람들 왔다갔다 하고
거기가 내집처럼 편한 사람들 꽤 많나봐요
홍콩 스타벅스 영수증에 와이파이 비번이 랜덤으로 기입이되요. 로긴하고 30분 후 끊깁니다.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커피샵들이 그렇고요
개인 커피샵은 와이파이 안되는 경우가 훨씬 많아요.
기술적으로 어려운건 절대 아니죠.
여기의 문화와 한국의 무한 와이파이 문화 내지는 시스템이 다른 것 뿐이죠.
개인적으로 한국카페들 가면 와이파이 되서 좋지만
점주 입장에서는 속터질듯요.
그리고 홍콩에서도 스타벅스서 오래 공부하는 사람들 많아요. 단 몇시간씩 장사에 지장줄 정도로는 안하더라고요.
그리고 핸드폰 충전해주는 커피숍이나 레스토랑 거의 없어요.. 한국만 무한 고객 모심 문화...
저희 동네에는 와이파이 되는 곳 거의 없어요. tethering으로 쓰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에요.
입에 발린줄 뻔히 아는
손님은 왕이다
때문에 ㅎㅎㅎㅎ
왕도 남의 영업에 지장주면 안되는거지 말입니다
한시간 제한 좋네요^^
와이파이 두시간 사용후는 나가주십사 써놔주세요.
영업도 해야지요. 장사안돼는 곳은 죽치고 있음 고멉겠지만,
죽치고 2시간 이상은 할일없이 보이는 백수로 보일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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