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은

조회수 : 598
작성일 : 2016-03-15 18:45:16
남편이 아이들한테 자상하지 못한게 늘 불만인데요,
남편도 나름 노력은 하는것 같은데도 제 눈에는 별거 아닌걸로 
아이를 잡는것만 같은데 ,
기죽은 아이앞에서 남편을 뭐라고 하지도 못하니 답답한데요,
다른분들은 어찌하시나요?
제가 성질죽이고 남편을 살살 달래야하나요?
예를들어, 아이가 식욕이 별로 없어서 밥상에서 적극적으로 먹지도않으니
늘 그런 문제로 남편이 한마디하는데,
제가보기에도 큰소리치니 무섭고 때리진않았지만 때릴것같은 분위기에요ㅠ
아이가 잘먹으면 좋겠지만, 태생이 식욕이 없는데다가,
엄마아빠가 밥먹는걸로 구박하니 심리적으로 밥상에서 더 그런거 같아요,
전 그런것같아서 조심하려하는데 애아빠는 살짝 얘기해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밥상머리교육이 왜있냐며?? 저를 못마땅해해요,
남편이 애를 혼내는게 늘 정해져있어요,
밥상에서와 티비볼때,
애가 티비볼때 티비프로는 관심없어서 다른거 호기심이 많으니 왔다갔다하는데
그런것도 남편은 가만히 있지않는다고 애를 뭐라라니 보는 제 가슴이 조마조마해요,
다른건 다 괜찮아요, 성격자체가 자상하진못해도 무뚝뚝하긴해요,
전 그런게 늘 불만이고 남편을 원망하기도 했는데요,

바꿔서 생각해보니,
제가 애를 심하게 혼내거나 잡거나 해도 남편도 저한테 뭐라 한적이 없네요,
제가 남편이 아이에게 자상하지 못한게 불만이라면,
남편도 저또한 자상하지 못할때도있고 불만이있들텐데요,
남편을 아이한테 잘하도록 제가 구슬려야겠죠? 힘드네요

IP : 112.148.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6:52 P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우선 남편한테 말하고 싶은게 있어도 아이 앞에서 이러니 저러니 말하면 안됩니다 아이앞에서 부모가 의견이 다른 모습을 보면 아이도 헷갈리고 그러다 보면 교육도 제대로 안됩니다 남편앞에서 말로하기 껄끄러우면 편지나 문자로 의견을 잘 전달해 보세요 두분다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가 밥도 잘먹고 티비앞에서 진중하길 바라시는 거죠? 아니면 원글님은 남편하고 의견이 다르시다면 그 부분은 먼저 잘 저율을 해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8216 춘천 살기 어떤가요? 11 ㅎㅎ 2016/03/16 4,978
538215 여드름 흉터 제거 잘하는 병원 소개해주세요 1 간절합니다 2016/03/16 1,264
538214 처가와 아파트 입주 문제로 덧글 4백개 달렸던 총각은 결혼 했을.. 5 궁금 2016/03/16 3,266
538213 지성있고 모공있어요. 쫀쫀한 파운데이션 추천좀.,.ㅜㅜ 8 지성 2016/03/16 5,167
538212 재산 있고 애 없는 집은 시조카들이 욕심 부릴까요? 20 ㅇㅇㅇ 2016/03/16 6,138
538211 '술집년 창녀, 악질'에 이어 '도우미창녀가 호구하나잡았는데' ddd 2016/03/16 1,251
538210 때리지 않고 말로 하는 학교폭력도 있나요? 3 걱정 2016/03/16 737
538209 이삭줍기 나선 국민의당 "양당 공천탈락자 다 받겠다&q.. 8 샬랄라 2016/03/16 625
538208 속보_최유진 사퇴!!ㄴㅁ 12 금수저 2016/03/16 3,831
538207 직장 어린이집이 더 좋은가요? 6 봄감자 2016/03/16 1,872
538206 유전으로 40대부터 흰머리 왕창, 머리숱 급감 하는 집안 내력이.. 1 치즈 2016/03/16 1,290
538205 새 깍두기 빨리 삭게 하는 법 5 sksmss.. 2016/03/16 1,338
538204 중3 남아, 고등 가기 전에 국어 잡고 싶어요 4 중3 2016/03/16 1,557
538203 이성적이고 산뜻한 성격 2 정금 2016/03/16 2,504
538202 5분 면접,'비밀과외'... 청년포기한 더민주?-김광진의원페이스.. 6 고고 2016/03/16 892
538201 전라도 사람들 유독 가족애가 남다른거 같지 않나요? 51 느낀점 2016/03/16 13,703
538200 월세 미납금 이자수수료가 18% 4 월세 미납금.. 2016/03/16 1,887
538199 샤워가운때문에 샤워가 좋아요 26 2016/03/16 8,400
538198 원영이사건보고 느낀게 남자는 5 ㄴㄴ 2016/03/16 2,644
538197 흰머리가 많으면 머리카락이 덜 빠지나 봐요 8 .. 2016/03/16 2,260
538196 그만 두라고 해야 할까요? 3 현명한 선택.. 2016/03/16 1,132
538195 가죽소파에 구토냄새 제거법 아시나요? 2 반야 2016/03/16 6,075
538194 휘슬러 구르메 레지오 어떤가요? 살빼자^^ 2016/03/16 1,003
538193 연고 스물스물 기어나오는거 어떻게 해결하세요? 3 dd 2016/03/16 3,104
538192 지금 스타벅스인데 돌겠네요 52 돌고돌고 2016/03/16 2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