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은

조회수 : 621
작성일 : 2016-03-15 18:45:16
남편이 아이들한테 자상하지 못한게 늘 불만인데요,
남편도 나름 노력은 하는것 같은데도 제 눈에는 별거 아닌걸로 
아이를 잡는것만 같은데 ,
기죽은 아이앞에서 남편을 뭐라고 하지도 못하니 답답한데요,
다른분들은 어찌하시나요?
제가 성질죽이고 남편을 살살 달래야하나요?
예를들어, 아이가 식욕이 별로 없어서 밥상에서 적극적으로 먹지도않으니
늘 그런 문제로 남편이 한마디하는데,
제가보기에도 큰소리치니 무섭고 때리진않았지만 때릴것같은 분위기에요ㅠ
아이가 잘먹으면 좋겠지만, 태생이 식욕이 없는데다가,
엄마아빠가 밥먹는걸로 구박하니 심리적으로 밥상에서 더 그런거 같아요,
전 그런것같아서 조심하려하는데 애아빠는 살짝 얘기해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밥상머리교육이 왜있냐며?? 저를 못마땅해해요,
남편이 애를 혼내는게 늘 정해져있어요,
밥상에서와 티비볼때,
애가 티비볼때 티비프로는 관심없어서 다른거 호기심이 많으니 왔다갔다하는데
그런것도 남편은 가만히 있지않는다고 애를 뭐라라니 보는 제 가슴이 조마조마해요,
다른건 다 괜찮아요, 성격자체가 자상하진못해도 무뚝뚝하긴해요,
전 그런게 늘 불만이고 남편을 원망하기도 했는데요,

바꿔서 생각해보니,
제가 애를 심하게 혼내거나 잡거나 해도 남편도 저한테 뭐라 한적이 없네요,
제가 남편이 아이에게 자상하지 못한게 불만이라면,
남편도 저또한 자상하지 못할때도있고 불만이있들텐데요,
남편을 아이한테 잘하도록 제가 구슬려야겠죠? 힘드네요

IP : 112.148.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6:52 P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우선 남편한테 말하고 싶은게 있어도 아이 앞에서 이러니 저러니 말하면 안됩니다 아이앞에서 부모가 의견이 다른 모습을 보면 아이도 헷갈리고 그러다 보면 교육도 제대로 안됩니다 남편앞에서 말로하기 껄끄러우면 편지나 문자로 의견을 잘 전달해 보세요 두분다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가 밥도 잘먹고 티비앞에서 진중하길 바라시는 거죠? 아니면 원글님은 남편하고 의견이 다르시다면 그 부분은 먼저 잘 저율을 해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7834 섬유린스 대신 머리감는 린스 써도 될까요? 10 10개 가까.. 2016/05/17 2,083
557833 친정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여행~~ 저보고 일정 짜라는데...ㅜ.. 12 제주도 2016/05/17 2,342
557832 고딩 딸아이가 잔기침을 계속하네요 4 푸르름이 좋.. 2016/05/17 1,193
557831 열무김치 맛있는 레시피 어디가면 있을까요? 6 .. 2016/05/17 1,806
557830 두달만에 또 걸린 감기. 왜그럴까요 6 더미 2016/05/17 1,034
557829 전화로 사주 봐주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딴지는 그냥 패스해주세요.. 14 에이스 2016/05/17 3,388
557828 조의금 문의요 6 배고파 2016/05/17 1,135
557827 카풀이 안좋은 이유가 집중도가 떨어져요. 46 .. 2016/05/17 6,495
557826 편의점 500ml 커피, 딸기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4 우유 2016/05/17 1,592
557825 이혼도 해주지 않고, 이혼과정에 행패부리는걸 방어하려면. 2 2016/05/17 1,422
557824 근로장려금 신청에 대해서요... 4 신청 2016/05/17 2,891
557823 핵 폐기물 방사능 아파트 안 무섭나요???? 30 worst 2016/05/17 4,954
557822 초등 아이들 저금액수가 얼마나 되시나요? 6 저금 2016/05/17 1,212
557821 빌라트 스타일의 그릇 있나요 동글이 2016/05/17 907
557820 암보험 저렴한거 하나 들어 두려는데, 가르쳐 주실래요 9 2016/05/17 1,505
557819 집 가계약금 걸었는데 집주인이 계약을 미루는 경우 6 질문 2016/05/17 2,038
557818 버리고 청소할게 왜이리 많은지 2 지겨워요 2016/05/17 1,241
557817 빈소 복장 청바지 매우 곤란한가요 23 급질 2016/05/17 13,905
557816 또 오해영 보고 자느라 넘 피곤해요ㅠ.ㅠ 5 직장맘 2016/05/17 2,059
557815 어머니들 험담 질투도 비슷할 때 하더군요.... 단상 2016/05/17 1,157
557814 흑미와 검정쌀현미는 같은거예요? 2 검정쌀현미 2016/05/17 2,785
557813 개인이 체험어쩌구 하면서 해외에 애들모아서 단체 관광하는거 불법.. .... 2016/05/17 606
557812 구두대신 슬립온을 살까요.. 2 .. 2016/05/17 1,965
557811 "광주에 묻히고 싶다던 남편 소망 드디어 이뤄” 1 샬랄라 2016/05/17 710
557810 책 많이 읽는데 무식한건 뭐죠?? 18 책책 2016/05/17 4,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