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은

조회수 : 623
작성일 : 2016-03-15 18:45:16
남편이 아이들한테 자상하지 못한게 늘 불만인데요,
남편도 나름 노력은 하는것 같은데도 제 눈에는 별거 아닌걸로 
아이를 잡는것만 같은데 ,
기죽은 아이앞에서 남편을 뭐라고 하지도 못하니 답답한데요,
다른분들은 어찌하시나요?
제가 성질죽이고 남편을 살살 달래야하나요?
예를들어, 아이가 식욕이 별로 없어서 밥상에서 적극적으로 먹지도않으니
늘 그런 문제로 남편이 한마디하는데,
제가보기에도 큰소리치니 무섭고 때리진않았지만 때릴것같은 분위기에요ㅠ
아이가 잘먹으면 좋겠지만, 태생이 식욕이 없는데다가,
엄마아빠가 밥먹는걸로 구박하니 심리적으로 밥상에서 더 그런거 같아요,
전 그런것같아서 조심하려하는데 애아빠는 살짝 얘기해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밥상머리교육이 왜있냐며?? 저를 못마땅해해요,
남편이 애를 혼내는게 늘 정해져있어요,
밥상에서와 티비볼때,
애가 티비볼때 티비프로는 관심없어서 다른거 호기심이 많으니 왔다갔다하는데
그런것도 남편은 가만히 있지않는다고 애를 뭐라라니 보는 제 가슴이 조마조마해요,
다른건 다 괜찮아요, 성격자체가 자상하진못해도 무뚝뚝하긴해요,
전 그런게 늘 불만이고 남편을 원망하기도 했는데요,

바꿔서 생각해보니,
제가 애를 심하게 혼내거나 잡거나 해도 남편도 저한테 뭐라 한적이 없네요,
제가 남편이 아이에게 자상하지 못한게 불만이라면,
남편도 저또한 자상하지 못할때도있고 불만이있들텐데요,
남편을 아이한테 잘하도록 제가 구슬려야겠죠? 힘드네요

IP : 112.148.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6:52 P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우선 남편한테 말하고 싶은게 있어도 아이 앞에서 이러니 저러니 말하면 안됩니다 아이앞에서 부모가 의견이 다른 모습을 보면 아이도 헷갈리고 그러다 보면 교육도 제대로 안됩니다 남편앞에서 말로하기 껄끄러우면 편지나 문자로 의견을 잘 전달해 보세요 두분다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가 밥도 잘먹고 티비앞에서 진중하길 바라시는 거죠? 아니면 원글님은 남편하고 의견이 다르시다면 그 부분은 먼저 잘 저율을 해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8385 미적분 나가기 위해 꼭 필요한 수2단원이 뭔가요? 1 ㅠㅠ 2016/05/18 1,998
558384 알콜중독 끊는 방법 있을까요? 2 주변경험자분.. 2016/05/18 1,906
558383 ebs 공부의 배신에 나온 성균관대 여학생 짠하네요 ㅠ 63 빈부격차 2016/05/18 38,307
558382 마늘쫑 장아찌 담그는법 1 .. 2016/05/18 4,034
558381 조용필씨 콘서트시 비 올때요 7 ^^ 2016/05/18 1,314
558380 공부법이 이렇게 쉬웠구나 (부제: 엄마 나 학원비로 청약들어줘).. 138 긴머리남자 2016/05/18 20,882
558379 간호사 직종에 대해 조언부탁드립니다 4 .. 2016/05/18 1,838
558378 냥이 집사님들 이거보세요 3 ... 2016/05/18 1,329
558377 사시는게 재미있나요 . 9 다시금 2016/05/18 2,800
558376 맘까페에 세금지키기 서명 엄청 올라오네요. 1 dd 2016/05/18 1,371
558375 설거지 하는 아내, 말이 통하는 아내 5 내조의여왕 2016/05/18 2,491
558374 나름급질]선물로 받고 싶은 것, 추천바랍니다. 6 방문자 2016/05/18 1,160
558373 2011년 그렌저 hg 2만킬로대 시세? 6 .. 2016/05/18 1,285
558372 정부가 조작했던 세월호 위치를 드디어 밝히게 됐습니다 7 아마 2016/05/18 2,490
558371 HWP(한글) - 양쪽 정렬이 뭔가요? 1 컴컴 2016/05/18 1,777
558370 음식만들기 실패담 6 저도 동참 2016/05/18 1,710
558369 부적을 보내신 시부모님. 2 에휴 2016/05/18 1,754
558368 신차 받아도 요즘은 비닐제거 해서 오나요? 2 ... 2016/05/18 1,888
558367 나이 먹으니까 나를 싫어 하는 사람은 나도 싫으네요 19 gg 2016/05/18 8,460
558366 싹나거나 초록색인 감자는 그 부분만 도려낸 후 먹어도 되죠?? 4 .. 2016/05/18 1,640
558365 우렁. 두부로 강된장 만드는법좀 갈켜주세여~~ 1 호야 2016/05/18 1,395
558364 오늘 물걸레밀대 추천해주신분 고맙습니다~~~!! 27 우오옷 2016/05/18 8,417
558363 중1 첫시험성적이 계속 가는걸까요? 9 성적 2016/05/18 2,080
558362 여름 섬유의 최고봉은 뭘까요? 3 .. 2016/05/18 1,909
558361 욕 먹을 각오하고 씁니다 59 ... 2016/05/18 27,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