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은

조회수 : 579
작성일 : 2016-03-15 18:45:16
남편이 아이들한테 자상하지 못한게 늘 불만인데요,
남편도 나름 노력은 하는것 같은데도 제 눈에는 별거 아닌걸로 
아이를 잡는것만 같은데 ,
기죽은 아이앞에서 남편을 뭐라고 하지도 못하니 답답한데요,
다른분들은 어찌하시나요?
제가 성질죽이고 남편을 살살 달래야하나요?
예를들어, 아이가 식욕이 별로 없어서 밥상에서 적극적으로 먹지도않으니
늘 그런 문제로 남편이 한마디하는데,
제가보기에도 큰소리치니 무섭고 때리진않았지만 때릴것같은 분위기에요ㅠ
아이가 잘먹으면 좋겠지만, 태생이 식욕이 없는데다가,
엄마아빠가 밥먹는걸로 구박하니 심리적으로 밥상에서 더 그런거 같아요,
전 그런것같아서 조심하려하는데 애아빠는 살짝 얘기해도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밥상머리교육이 왜있냐며?? 저를 못마땅해해요,
남편이 애를 혼내는게 늘 정해져있어요,
밥상에서와 티비볼때,
애가 티비볼때 티비프로는 관심없어서 다른거 호기심이 많으니 왔다갔다하는데
그런것도 남편은 가만히 있지않는다고 애를 뭐라라니 보는 제 가슴이 조마조마해요,
다른건 다 괜찮아요, 성격자체가 자상하진못해도 무뚝뚝하긴해요,
전 그런게 늘 불만이고 남편을 원망하기도 했는데요,

바꿔서 생각해보니,
제가 애를 심하게 혼내거나 잡거나 해도 남편도 저한테 뭐라 한적이 없네요,
제가 남편이 아이에게 자상하지 못한게 불만이라면,
남편도 저또한 자상하지 못할때도있고 불만이있들텐데요,
남편을 아이한테 잘하도록 제가 구슬려야겠죠? 힘드네요

IP : 112.148.xxx.7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6:52 PM (39.7.xxx.236) - 삭제된댓글

    우선 남편한테 말하고 싶은게 있어도 아이 앞에서 이러니 저러니 말하면 안됩니다 아이앞에서 부모가 의견이 다른 모습을 보면 아이도 헷갈리고 그러다 보면 교육도 제대로 안됩니다 남편앞에서 말로하기 껄끄러우면 편지나 문자로 의견을 잘 전달해 보세요 두분다 궁극적인 목적은 아이가 밥도 잘먹고 티비앞에서 진중하길 바라시는 거죠? 아니면 원글님은 남편하고 의견이 다르시다면 그 부분은 먼저 잘 저율을 해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111 "정치적 공방 불러올라"..김종인, 세월호 2.. 26 ㅇㅇ 2016/04/15 2,240
548110 개 목줄 이야기가 나와서- 저희 강아지는 주인을 따르는 개가 아.. 6 사랑하는 아.. 2016/04/15 1,230
548109 똥그랑땡 돼지고기 로만 해도 맛있나요? 6 요리어려워;.. 2016/04/15 1,133
548108 곧 인테리어 하고 이사를 가는데요..인테리어 서비스항목이요 6 나야나 2016/04/15 1,615
548107 스마트한 지도자는 왜 실패하는가.. 1 신문 칼럼에.. 2016/04/15 560
548106 ci종신보험 문의드려요 3 보험조언 2016/04/15 808
548105 손혜원과 정청래 2 팠짱 2016/04/15 1,461
548104 트럼보 란 영화 들어는 보셨나요? 6 꼭꼭 보세요.. 2016/04/15 797
548103 부천에 눈썹 문신 잘하는곳추천해주세요 모모 2016/04/15 683
548102 하와이에서 토리버치 싸게 사는곳 어딘가요? 2 조언 2016/04/15 3,154
548101 생각해보니 김무성 현수막 강풍에 찢어진건 암시였나봐요 ㅋㅋ 3 안산시민 2016/04/15 1,600
548100 파파이스 올라왔어요 ~~ 10 김총수 2016/04/15 1,990
548099 지나치게 파워게임이랑 이익에 집착하는 사람. 7 쓰레근 2016/04/15 1,229
548098 이제는 동진정책 밖에 없다 동진정책 2016/04/15 432
548097 욕심많은 중1 엄마 첫 시험 앞두고 8 .. 2016/04/15 2,832
548096 눈꺼풀 지방이식 어떤가요 6 해봐야지 2016/04/15 2,791
548095 요거..제법 맛있네요~(묵은지쌈밥) 8 .. 2016/04/15 3,417
548094 신점 보러가서 짜증날 때 2 .. 2016/04/15 3,366
548093 화학인강추천부탁드려요 4 고1맘 2016/04/15 1,031
548092 발리에서 생긴 일 3회 보다가 말았는데 6 ... 2016/04/15 1,639
548091 딴남자가 여자친구에게 작업거는걸 본 경우? 1 ee 2016/04/15 1,424
548090 현미와 쌀눈쌀의 차이는 뭘까요 6 알수없어요 2016/04/15 3,413
548089 개 키우시는(잘 아는)분께 여쭤보고 싶은거... 14 xiaoyu.. 2016/04/15 1,618
548088 혹시 하체비만 관리 받아보신분 없으세요 3 ㅜㅜ 2016/04/15 1,461
548087 박대통령 "여러 어려움 있지만 노동개혁 적극 추진&qu.. 24 머리는 악세.. 2016/04/15 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