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이 집에서 공부 시키시는분..아이가 말 잘 듣나요?

조회수 : 2,068
작성일 : 2016-03-15 17:56:02

전업이구요

 외동딸 초등6학년이에요

5학년때 부터 사춘기가 와서 많이 변했어요

많이 당황했지요

말도 줄어들고 짜증도 내고 ..가끔 이유없이 눈물...ㅠㅠ

본인도 자기가 사춘기 같대요

문제는 제 말을 안들어요

영어학원 숙제가 많아 힘들다해서 지금 쉬고 있어요

제가 문법 책 사다 주어 감 잃지 말고 점검하는 맘으로 조금씩 해라 하고 있어요

전 교육열이 별로 없어요

자기가 알아서 해라 주의 에요

지금 다니고 있는 학원이 피아노 개인교습 주2회 딱 하나에요

학교 다녀오면 방에서 안나와요

뭐 그렇다고 우울하거나 그렇진 않아요

제가 방에서 뭐하냐 물어보면 카톡도 하고 음악도 듣고...문제집 공부도 하고..

뭐..그렇게 혼자 시간을 보내요

전 ..간식도 방으로 갖다 줍니다. ㅠㅠㅠㅠ

여기 글 보면 고등때도 공부 봐주시는 엄마들 계시던데요

아이에게 공부해가 문제집 풀어라 하면 하나요?

우리 아이는 싫어해요

저 같아도 싫을것 같아요

내가 알아서 할건데..잔소리로 들리겠죠

그래서 저 아무말 안합니다

향후 앞으로도  밥만 주려구요 ㅠㅠ그래야 된다네요 ㅎㅎ

그런데 이래도 되나 싶어서요

주위에 의논할 언니도 없고 조카들도 어리고..제가 형제중 먼저 결혼...

공부봐 주시는 엄마들께서는 어떻게 공부시키셔요?

전  ##아! 문제집 풀까? 하면 내가 알아서 할께 이러면 할말이 없어요

제가 넘 아이 눈치 보는 것 같기도 하고..

전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고 싶지 않아요

대학을 못 갈수도 있겠다 하는 각오도 되어 있어요

저희 부부 모두 아이에게 사랑은 넘치도록 주고 있다 생각하는데요

사춘기되면 저렇게 방에서 안나오는지 그것고 궁금하네요

저렇게 알아서 하게 놔둬도 되나 싶네요

저도 학창시절에 과외받아보았지만 그때뿐이라더라구요

전 과외나 학원의 교육보다는 본인의 의지가 중요하다 생각해요

아이가 보내달라 하면 당연 보내주죠

학교만 다니니 다른아이들보다 뒤쳐지려나 생각 이 왔다갔다..

과외라도 시켜야하나...

첫아이고..저도 엄마노릇은 첨이니 잘 모르겄어요~~


IP : 182.221.xxx.2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당할수 있는선에서
    '16.3.15 5:58 PM (175.126.xxx.29)

    애가 크면 부모가 할수있는건
    돈 버는 것밖에 없단말이 왜 나왔겠어요.

    엄마가 감당할수 있는
    그릇크기대로 키우세요.

    저는 애도 내가 못 가르치겠고(아는게 없으니...영수가 문젠데,,영수를 못하니)
    애를 맡기기에도 못믿겠고
    그냥....인터넷으로 공부하게 하네요

    어쩔수없죠...
    엄마의 그릇대로

    남과 비교하면
    나나 애나 다 죽어요.

    내가 못가르치면
    돈으로 해야죠

  • 2. 스트레스주고싶지않다
    '16.3.15 6:06 PM (110.70.xxx.192)

    대학 못 갈수도 있겠다 각오는 되어있다 그런데 놔두어도 되나 싶다
    말이 앞뒤 맞는말인가요?
    저는 아이 4년제 보내고 싶어서 교육에 관심 많고 집에서 아이 가르치는 엄마랍니다
    오전에 도서관 가서 아이가 읽을 책 골라오고 오후에 아이가 집에오면
    아이랑 같이 책 읽고 대화하고 영어 시디도 같이 들어요
    (그리고 많은 시간을 투다해서 입시관련 자료도 공부합니다)
    이 습관 잡는데만 몇년이 걸렸답니다(아이5학년)
    정말 아이가 대학 못갈 수도 있고 각오 되어있다면 놔두세요
    공부란게 습관이 안잡히면 점점 멀어지게 되어있답니다
    스스로 하는 아이가 몇프로나 될까요?
    그래도 4년제는 보내고 싶다 하심 지금에서 변화가필요합니다

  • 3. 습관
    '16.3.15 6:06 PM (218.236.xxx.167) - 삭제된댓글

    어릴때 안잡아준 습관인데 크서는 안잡히죠
    제 경우 학교 입학하고 부터 단 10분을 해도 예 복습을 한후에
    놀게 했어요
    그리고 공부하면 옆에서 체점도 해주고 어릴때는 원리도 설명 해줬어요
    그렇게 하면 초등 고학년 이후에는 혼자서 공부하는 습관이 붙어
    스스로 했습니다

  • 4. @@
    '16.3.15 6:13 PM (182.221.xxx.22)

    아이가 공부를 안하지는 않아요
    스스로 알아서 하려 해요

    중학생 이상 사춘기자녀 공부 봐주시는분들에게 질문 드렸어요
    110.** 님
    저도 5학년까지는 같이 잘했어요

  • 5. 엄마가
    '16.3.15 6:19 PM (110.8.xxx.3)

    공부 봐주는게 그냥 옆에 있고 채점해주는걸로 카바가 안되요
    일단 아이랑 대화를 먼저해야해요
    영어라면 학원이 아닌 집에서 해야하는 이유
    집에서할거면 엄마랑? 혼자서??
    뭘 목표로 무슨 공부할건지
    영어라면 중등대신내비 아니면 고등수능대비 기반공부
    토플이나 텝스점수대비 아니면 교내디베이팅등 대회준비 등둥
    목적이 없고 커리큘럼도 없이
    그냥 알아서하라도 막연한 발언이고
    이런 테두리 없이 도와주기도 힘들고 애들도 엄마말 신뢰
    안가요
    아이를 지도하려면 애보다는 몇발 앞서가야해요
    집에서 같이 하자 맘먹으면 공부시작전 우리애에게 필요한게
    뭐고 어떻게 해야겠다는 그 과정에서 정말 고민과 정보 많이
    필요해요
    그래도 엄마가 애정으로 정말 잘찾으면 학원보다 낫죠

  • 6. ㅁㅁ
    '16.3.15 6:22 PM (182.221.xxx.22)

    윗님 감사드려요
    그래머존 공부하고 있고 혼자서 끝까지 풀어본대요
    전 아이의 문법 수준 점검해서 향 후 방향을 생각해보려구요
    그런데 방에서 푸는지 안푸는지..
    절반은 했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매일 몇페이지 해라 저학년 아이처럼 체크하기가 ,,,ㅠㅠ

  • 7. 다들 비슷한 수순을
    '16.3.15 6:25 PM (122.34.xxx.138)

    밟아요.
    제 아이도 초6학년되니까 엄마랑 공부하는 걸 저항하기 시작하더군요.
    제가 꼼꼼하고 철저한 성격이라
    차라리 안하면 안했지 대충하는 꼴은 못 보거든요.
    아이가 자꾸 저항하고 부딪혀서 손을 놨어요.
    아이 걱정보단 내 건강 걱정 때문에 ㅠㅠ

    다행인지
    다른곳보다 숙제량이 엄청 많은 학원인데도 군말 않고 다니네요.

  • 8. ㅁㅁ
    '16.3.15 6:29 PM (182.221.xxx.22)

    윗님 제 아이와 비슷하다니 위로가 되네요
    꿀저녁 보내세요~~

  • 9. 저도
    '16.3.15 7:08 PM (119.64.xxx.134)

    방에서 안나오는 6학년딸 과외해요.
    나름 자기주도학습 되어있는 아이. 근데 그게 혼자 한다고 엄마의 간섭도 원치 않아서요.
    수학은 일주일 한번, 영어는 읽기 일주일에 두번. 구몬. 피아노도 일주일 한번. 그나마 중국어 학원은 일주일에 한번 가는군요.
    마냥 혼자하게 둘 수는 없어서 아이와 상의한 후에 최종 합의봤어요.

  • 10. ㅇㅇ
    '16.3.15 7:20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우리 친정 아빠가 고등학교 선생님이셨는데
    저는 맏이라 (보통 맏이들이 권위에 복종하잖아요) 대충 말 잘 듣고 아빠한테 잘 배웠는데
    동생들 가르치다가 혈압 오르셔서
    과외 선생님한테 보냈어요 ㅋㅋㅋㅋ

  • 11. ...
    '16.3.15 7:27 PM (211.231.xxx.32)

    부모와 자식의 관계가 좋으려면 "공부"에 관한 것은 전문과외 및 기관에 맡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이는 좋은 관계 유지를 위해서도 그렇지만 자녀가 나보다 더 뛰어난데 내가 가르친다고 끼고 가르쳐 봤자 결국은 엄마수준 밖엔 되지 않을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중등교사 하다가 지금은 쉬고 있지만 지금까지 아이 앉혀 놓고 공부시킨 적은 없습니다.
    다만 4살 부터 좋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그리고 지금 중학교 생활은 최고의 과외선생님 찾아 데리고 왔다 갔다만 하고 있습니다.
    사춘기 부모-자식간의 관계 악화는 "가르치려고 군림하려는 자세"에서 나온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5705 농사지으시는 부모님 노후를 어찌 계획해야 할지요??(농지연금관련.. 9 .. 2016/04/07 2,922
545704 대구는 이쯤되면 호구임 9 ... 2016/04/07 1,525
545703 한살림 다짐육쓸때요~ 1 새댁 2016/04/07 1,117
545702 윤일병 사망 2주기네요 3 악마들 2016/04/07 1,380
545701 고2 인데 학원 다녀야 할까요 4 2016/04/07 1,498
545700 장도연 ˝웃는 국민과 우스워 보이는 국민의 차이, 투표에˝ 5 세우실 2016/04/07 1,706
545699 칼을 도둑질하는 꿈 무슨 의미인가여? 2 2016/04/07 1,406
545698 사법시험 합격하고도 장교(군법무관)으로 못 갈 수 있나요? 6 ..... 2016/04/07 1,668
545697 고대 의대 성추행범 성대 의대 다닌다고 하네요. 21 헐헐 2016/04/07 7,711
545696 고구마 냉동한거 보관기간이 어느정도에요?? 5 2016/04/07 2,326
545695 부산 남천동 부동산 괜찮은 곳 알려주세요 82쿡스 2016/04/07 751
545694 4월 8일(금)~9일(토) 사전투표, 내 주변 투표소 찾기 후쿠시마의 .. 2016/04/07 556
545693 불끄는 꿈 진짜 안 좋은가요? ㅠㅠ 3 ㅇㅇ 2016/04/07 10,211
545692 이마트 빅버거 드셔보신 분 계시나요? 6 딸기라떼 2016/04/07 2,002
545691 태권도학원 입구 스쿠터에 걸려 넘어졌는데 10 어찌하나 2016/04/07 1,457
545690 "日 수산물 방사능 위험평가 공개해야"…민변 .. 1 후쿠시마의 .. 2016/04/07 706
545689 보온 도시락 - 국은 반찬통에 담나요? 4 도시락 2016/04/07 1,527
545688 2016년 4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4/07 494
545687 급 - 마늘쫑장아찌 간장으로 할려는데 현석마미 괜찮을까요? 1 출근전 2016/04/07 1,086
545686 누구를 찍어야 할지 모를때: 선거 요령 수칙 7 merger.. 2016/04/07 1,366
545685 둘째 반모임 갈까 말까 고민스럽습니다 20 hgd 2016/04/07 7,417
545684 회사에 지원하는 사람들 1 응? 2016/04/07 1,137
545683 27개월 남아, 힘에 너무 부치네요.기관보내야 할까요? 10 어떻게..... 2016/04/07 5,606
545682 자꾸 생각이 나서 미치겠는 이 남자. 1 경스 2016/04/07 1,911
545681 수산물 조심해서 먹어야겠죠. 2 도일부인 2016/04/07 1,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