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데요,

조회수 : 1,802
작성일 : 2016-03-15 17:20:35

알아서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남편분들도 계시지만,

남편 하나 믿고 시집와서 모진 시집살이를 당하는걸 보니
그래서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게 맞는거같아요,

이성이 있는 인간이라면 하는라고 하는데도 며느리를 무수리취급하는데
다른 남편분들은 가만히 계시나요?
이런 남편을 어찌해야할까여?
어떤분들은 바람막이를 왜 바라냐며,저보고 맞짱뜨라 하시지만,
돌아올 말에,그리고 싸움 나는게 두려운 성격에 참는데 참다보니 화병이 날 지경이네요,
남편 입장도 이해하다보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니 더 속터지는거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도 있는데 남편때문도?  아니고 시댁일로 싸우고 하는게 좋지는 않은거같고,
그렇다고 남편을 용서?할수도 없는 심정이네요,
그리도 남편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내편을 만들고 살아야겠죠?
아이들에게 말과행동으로 잘놀아주는 자상한 아빠는 아니지만,
집안에 가장으로서 중심을 잡고 있는 위치라 아이들이 아빠한테는 깍듯해요,
제가 물러터져서ㅡ이런아빠가 아이들 교육에도 필요할둣하고요,
저혼자 감당하기엔 육아도 인생도 힘들기만하네요,
다른분들은 어쩌시나요?


IP : 112.148.xxx.7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5:24 PM (116.41.xxx.163)

    어떻게 아무것도 안하고 다 가질수 있겠어요~ 끊임없이 힘들다고 징징 거리는 하는수밖에 없어요~ 우는애 떡 하나 더줍디다....

  • 2. 그게 바로
    '16.3.15 5:25 PM (175.126.xxx.29) - 삭제된댓글

    남......편이죠
    내편은 남편이고.


    저도 남................편과 살고 있어요. 너무 먼 편이네

    전 그냥 거리를 두는걸로(다른건 방법이 없으니까요ㅠ.ㅠ)
    내가 뭘 할수 있을까요?
    시모와 싸우기를 할까요?
    내가 분명히 당하고있는데도

    남....편은, 엄마가 너를 제일 좋아한다고..

    아니 제일 좋아하는 며느리를
    며느리 셋 있으면
    내가 무슨 말만 하면 티방?을 주고
    올리브유에 냄새나요 하면

    다른 며느리들 보고
    야들아, 야는 여기서 기름냄새가 난단다!!하면서 소리지르고
    다른 며늘들이 맞다고 하면 조용하고

    밥먹을때
    내가 어머니 드세요 하면
    안먹는다!!!하고 소리지르고

    식당에서 식사를 할때
    내가 시모 멀리 멀찍이서 앉아있으면(가다보니 좀 일찍 갔네..)
    야! 이리와라! 해서

    밍기적거리고 안가고 있으면(가봐야 좋은소리 못들으니까)
    안온다고 소리 지르고 ㅈㄹㅈㄹ

    이런거 남편도 알면서
    도대체 어머니 나한테 왜그러는거야 하면
    나를 제일 좋아한다고 ㅋㅋ

    세뇌당해서 정말인줄 알고
    초기5년은 그런가@.@ 했는데
    나중에 보니 아닌거 같아

    거의 ....뭐.....남처럼 지냅니다.
    나는 정말 편하네요.

    남......편을 내편으로 만들수도 없고
    그래서 시모와 맞짱도 못뜨니
    내가 할수 있는 유일한 무기

    시모와 말안하고
    전화안하고
    가능하면 접촉안하고...사는게
    그방법밖에 없더라구요.

  • 3. ...
    '16.3.15 5:37 P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님이 먼저 나서서 나쁜 며느리 해야 될것 같아요. 주관을 세워서 아닌건 아무리 옆에서 난리가 나도 안된다. 못한다. 옆에서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도 아무반응이 없는거죠. 물론 기본적인 도리는 확실히 하시구요. 무수리를 시킨다고 다 하시지 마시구요. 돈으로 살수 있는건 남편 용돈으로도 끌어모아서 하세요. 그리고 친정에서도 시댁과 똑같이 하시구요. 시댁에서 생신잔치를 거해게 시킨다. 그럼 똑같이 해드리는거죠. 남편 붙잡고 음식 밑준비 다 시키시구요.

    효자인척 하고 마누라에게 다 시키는 그런 남편들은 솔직히 지는 편하고 공치사 들으니 그런짓을 아무생각 없이 저지르는거에요. 지도 똑같이 당해봐야 지가 한만큼 부메랑처럼 돌아와 자기를 치는구나 싶음 좀 줄어들꺼에요.

  • 4. 남편이내편
    '16.3.15 5:38 PM (117.111.xxx.143)

    우리 남편은 제 편이예요
    좋을거같죠? 아들이 며느리편이니
    아들없을때 제 휴대전화로 전화해 교묘하게
    힘들게해요
    남편이 알아 뭐라하면 더 지독해지기에
    그냥 차단하고 안만나고 최대한 시모와 둘만있는
    시간을 줄이니 살거같아요
    일년에 서너번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1456 웨이트 하시는 DKNY님 근황이 궁금해요! 1 운동초보 2016/04/25 519
551455 이사 대기료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이사 2016/04/25 2,039
551454 안신은듯한 스타킹 제품 ,색상 좀 추천 부탁합니다 스타킹 2016/04/25 528
551453 국민의당, DJP식 '연립정부' 카드 만지작…"공조 파.. 7 샬랄라 2016/04/25 876
551452 애기 이유식에 다시마육수 많이 쓰는데 방사능 있어 안좋은가요? 2 dd 2016/04/25 1,437
551451 삼청동 맛집 추천 부탁^^ 5 삼청동 2016/04/25 2,468
551450 이선희씨 64년생인데 머리숱도 풍성하고 흰머리도 없네요 23 가수 2016/04/25 7,933
551449 열심히 할 수록 잘 안되는거 같아요... 2 ㅎㄷㅇ 2016/04/25 1,270
551448 브랜드 있는 싱크대와 사제 싱크대 수납력은 차이가 날까요? 1 브랜드vs사.. 2016/04/25 1,532
551447 무경험자로 혼자서 독일서 한달 간 살아보기 3 ... 2016/04/25 2,121
551446 루이비통 지갑은 그냥 백화점에서 구입하면 되나요? 3 fdhdhf.. 2016/04/25 3,064
551445 띵굴마님 블로그, 요즘은 없나요? 7 궁금 2016/04/25 4,233
551444 감사합니다 6 으악 2016/04/25 784
551443 주변에 이런 여자분 계신가요? 처음 봐요. 1 자유 2016/04/25 2,306
551442 좋아하는 일 잘하는 일.. 그마저 없는 사람. 3 직업선택 2016/04/25 1,391
551441 돈있으면 혼자 4 기혼 2016/04/25 2,331
551440 지금 지하철인데요.제앞에 노신사차림 멋지네요~ 1 기분좋아요 2016/04/25 1,284
551439 사업장에서 퇴사한 근로자의 고용보험을 10년동안 계속 납부하고 .. 8 궁금이 2016/04/25 1,634
551438 문재인 대표 페이스북글 퍼왔어요~ 6 화이팅 2016/04/25 1,433
551437 4일 전쯤부터 오른쪽 무릎이 아프다는데요. 5 초등5학년 2016/04/25 1,500
551436 아르바이트 면접 8 알바 2016/04/25 1,484
551435 어버이연합 핵심간부들, 잠적하다 : 'JTBC 규탄집회'도 무산.. 4 세우실 2016/04/25 1,265
551434 의대는 언제가 제일 힘든가요? 5 의대 2016/04/25 3,009
551433 연고대 영문과보다는 교대가 16 ㅇㅇ 2016/04/25 4,737
551432 점점 남편과 애가 귀찮고 혼자만살고싶어요 17 갱년기? 2016/04/25 7,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