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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에 이상없는 이명 증상 없어질까요.

mm 조회수 : 2,923
작성일 : 2016-03-15 16:15:31
귀에서 고음으로 삐소리 나는 이명이 생긴지 4달 정도 지났어요.
대학병원에 가서 검사해보니 반고리관이나 청력에는 이상 없다고 하네요.
예전에 많이 피곤하면 1~2분 정도 그러다가 사라진 적이 많아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 소음이 24시간 내내 들리니 정말 힘듭니다.
조용하거나 잘때는 소음이 더 커져 백색소음 어플 틀어놓고 있어요.
한번 의식하면 더 크게 들리고 귀까지 먹먹해져 짜증도 나고 예민해져요.
나이는 아직 30대라 노화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귀에서 난다기 보다는 머릿속에서 나는 소리처럼 느껴집니다.
신경쓰거나 스트레스 받으면 머릿속이 띵하며 소리가 커져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일이 몇달동안 호전되지 않으니 답답해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없어질줄 알았는데
평생 계속 달고 사는 질병이 될까봐 겁납니다.
소리가 작아졌다 커지긴 해도 없어지질 않네요.
오래된 이명 완치되신 분 있나요?
IP : 175.196.xxx.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6.3.15 4:24 PM (119.193.xxx.154)

    좋은 얘기가 아니라서 죄송한데요; 동생이 스트레스 받는 큰일이 생겨서
    이명이 생겼는데 큰병원 한의원 다 가보고 치료해보고 약먹고 했는데
    차도가 없더라구요;;;
    지금 벌써 10년이 지났는데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사네요;;;
    이젠 적응이돼서 아주 조용한 곳 아니면 그리 신경쓰이지
    않는다는데;;; 그래도 힘들겠지요;; 많이 안타깝습니다;;

  • 2.
    '16.3.15 4:24 PM (219.240.xxx.140)

    저도 삐 소리 몇초 났다가 사라져요. 근데 그 소리가 계속 난다니 정말 괴롭겠네요.
    가끔 웅 소리 들리고요.
    운동하고 영양섭취잘하고 혈액순환 잘하는거외엔 방법 없나봐요. 저도 병원가봤지만 딱히 나아지는거 모르겠어요.

  • 3. 저는 청력에 문제가
    '16.3.15 4:32 PM (59.17.xxx.48)

    수술도 했고 중이염과 외이도염도 있는데 가끔 귀에서 소리 나는데 그게 몇달 가기도 하고 며칠 가기도 하네요. 병원에 가도 교수님 모르더라구요.

  • 4. ..
    '16.3.15 4:44 PM (211.253.xxx.18)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계속 될 겁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든 잘 극복하도록 노력하시고, 잘 드시고, 즐겁게 사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요가 추천합니다.
    자세 때문이 아니라 요가를 하면서 하는 호흡이 이명을 완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제 지인이 이명을 생활의 일부로 알고 살다가 요가하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져서 굉장히 좋아합니다.
    호흡과 더불에 명상을 알아가시면 더 많은 효과가 있을 겁니다.

  • 5. ...
    '16.3.15 4:47 PM (110.70.xxx.80)

    저도 똑같은 문제로 병원에서 몇번 검사를 해봐도
    딱히 속시원한 대답은 못들었습니다.
    그냥 스트레스 받지말고 잠을 푹자라는 답 말고는
    딱히 해결책이 없다고 합디다.
    말그대로 딱히 답은 없고 그냥 잠좀 푹자고
    그렇게 며칠 지나니 이명소리도 사그러지긴 하더군요.

  • 6. .....
    '16.3.15 5:13 PM (194.230.xxx.110)

    피곤하고 기력딸릴때 더 심해지더군요 ㅜ 애기낳고 피곤하니 더 심해졌네여 하루일과 끝내고 침대에 누우면 잡음 들리고 그래요 넘 심해서 멍해지는 느낌마져 들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잠 푹주무시고 피곤하지않은 컨디션을 만드는거에요. 그러면 훨씬 나아지더군요

  • 7. 현현
    '16.3.15 5:15 PM (175.207.xxx.17)

    저도 30 들어서면서 청력에 이상없다는데 이명으로 몇개월 정도는 정말 크게 고생했고 이후로는 간간히 증상이 있습니다. 전 강남성모병원에서 검사하고 의사선생님 상담했엇는데, 엄청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고 약도 처방해주셔서 그 이후로는 약간 잠잠해진 것 같아요(마음이 안정이 되서 그랬던 것 같아요) 윗분 말씀데로 병원에서 속시원한 치료는 없었지만 점차 호전되었어요. 그러다 신경안쓰게 되었고 요즘은 정말 간간히 그러네요.

  • 8. 그러다 서서히...
    '16.3.15 5:38 PM (218.234.xxx.133)

    그러다가 서서히 청력이 떨어져요. 저도 삐이하는 이명이 있었는데 있다 말다 하기도 하고 별 신경을 안썼어요. 그리고 병원 가도 이명이 없어지진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그러다가 청력이 서서히 떨어져서 중도난청됐어요.

  • 9. 경험
    '16.3.15 6:23 PM (1.241.xxx.71)

    작년에 힘든일이 있었는데
    그때문인지 정확하진않지만 이명으로 힘들었어요

    저도모르는정도였지만
    측정결과 청력도 나빠진상태로
    이유는 모른다지만 그대로두면
    청력회복도안되고 이명이계속갈수있다고
    가장일반적인치료로
    호르몬제를 고막에 주사하는 치료법해보자해서
    몇번했는데 좋아졌어요
    1년가까이 되가는데 아직까진 괜찮네요

  • 10. 이명이
    '16.3.15 8:38 PM (175.196.xxx.37)

    무슨병인지도 몰랐다가 겪으면서 힘든걸 알았어요. 무엇보다 완치가 잘안되고 어렵다하는게 부담이 오더라구요. 병원을 다녀도 차도가 없고 뚜렷한 이유도 없어서 심리적으로 더 괴로웠어요. 여기저기 안좋은 곳도 많은데 이명까지 오나 싶어 우울했구요. 가는귀는 좀 안들리는데 더 난청 될까 걱정도 되구요. 그래도 많이 호전된다는 얘기도 들으니 마음이 좀 편안해졌어요.

  • 11. ㅇㅇ
    '20.4.17 6:54 PM (218.235.xxx.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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