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는 발렌타인 데이 잘 챙겨 줬는데..

ㅇㅇ 조회수 : 1,429
작성일 : 2016-03-15 13:45:58
만난지 오개월 째인데 저는 발렌타인 데이 며칠 전부터 챙겼는데
남친은 어제 밤 10시 넘어 전화와서 화이트데이인거
방금 알았고 미안하다고 뭐 필요한거 없냐고 하네요.
하루 종일 엄청 바빴고 사탕 먹어서 뭐 좋을거 있냐 이 썩는다 하고ㅠ
섭섭했음에도 불구하고 성격상 그리는 말 못했어요.
뭐 사달라고도 남사스러워서 못했구요ㅜ
정말 좋아하면 사탕 하나라도 미리 챙겨서 주고 싶을 것 같은데..
상술이다 뭐다 저도 기념일챙기고 이런거 막 따지는 스타일은
아닌데 막상 기대했던 사탕 한 쪼가리도 못 먹으니 서글퍼지네요.
사실 사탕이 문제가 아니라 사소한 배려가 그리운건데ㅠ
IP : 125.142.xxx.14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3.15 1:47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밤 10 시라도 전화해서 사과하는거 보니 영 내다버릴 물건은 아니네요

  • 2. ..
    '16.3.15 2:11 PM (180.64.xxx.195)

    가지고 싶은거 뭐냐 묻는데.. 말을 하세요.. 말을..
    선물 뭐 사달라고 콧 짚어서..

  • 3. ...
    '16.3.15 2:16 PM (183.78.xxx.8)

    사탕대신 뭘달라고해야
    진상소리안듣고
    센스있어보이는지 누가 조언좀...

  • 4. 연락 씹어요
    '16.3.15 2:19 PM (59.30.xxx.199) - 삭제된댓글

    유치하다고 해도 할수없는데 연애때 유치해보지 언제 유치해보나요? 님이 안챙긴것도 아니고 챙긴 사람은 당연 기대하잖아요? 기분 이상할수 있어요 기분 이상한데 그렇다고 아닌거처럼 하고 싶지 않던데 난?
    기분 나쁘면 나쁘다고 또 이야기하기도 뭐하고 그러니 씹어요 연락. 그럼 언제까지 씹냐고 물으면? 내기분이 스스로 풀릴때까지!

    근데 님이 난 그남자와 한시도 톡 못하면 죽을 것 같아요면 씹는거 관두시구요~

    난 연애에 서로 좋을 땐 집중은 해도 사람이 서로 항상 좋을 수 없잖아요 그럼 그냥 놔더요~ 연애도 쉬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 그 쉬는 시간에 각자에 부족분을 가져보는거 나쁘지 않다고봐요

  • 5. ....
    '16.3.15 2:20 PM (222.234.xxx.177) - 삭제된댓글

    사탕크기만한 다이아몬드 달라세요 ㅎㅎㅎ

  • 6. 아빠보다 더하네..
    '16.3.15 2:23 PM (182.222.xxx.79)

    촤컬렛은 왜 받은거뉘?
    ㅋㅋ
    라고 톡 보내주고 싶네요.

  • 7. 꼼꼼한 사람이라
    '16.3.15 2:25 PM (125.142.xxx.145)

    잘 안 까먹는 성향인데 그래서 더 섭섭한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섭섭한건 사실이니 말을 해야겠죠.
    말 안 하면 모를 것 같네요. 사실 말 안해도
    행동에서 삐진 티가 나긴 하는데ㅎ

  • 8. ...
    '16.3.15 2:29 PM (175.121.xxx.16)

    앞으로도 종종 잊어버리겠군.
    내생일, 애생일, 결혼기념일...
    그럼 이만 빠이....

  • 9. 하아
    '16.3.15 3:32 PM (1.234.xxx.187) - 삭제된댓글

    답답하다 예전에 만났던 그놈 같아서... 알고보니 날 안좋아하는 거더군요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님의 심정 너무 잘 이해해요

  • 10. ..
    '16.3.15 4:56 PM (210.94.xxx.89)

    만회하려는 행동이 있는지 보고 판단하세요.
    서운하다는 얘기 하시고요.

  • 11. 일부러로긴
    '16.3.16 9:22 AM (58.127.xxx.146)

    원글님이 더 좋아하는거 같아요.
    5개월이면 한창 서로 알아가는 단계에 좋을때인데
    먼저 선물받고도 몰랐다고 한다면 원글님에대한 배려가 부족하거나 결혼후라도 기념일등에 무심할 가능성이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9972 여권 발급 불허처분...이런!! 8 지금 2016/04/21 2,569
549971 영등포와 반포 주변 추천 부탁드려요 1 간만에 2016/04/21 733
549970 세탁실 곰팡이 제습기로 될까요? 4 그림그려줘루.. 2016/04/21 2,654
549969 황석정은 박수홍한테 진심인거 같아요 15 어후 2016/04/21 7,316
549968 집에서 청결한 냄새가 나려면?? 29 민감한 코 2016/04/21 8,191
549967 강북 부동산 입지의 갑(?)은 어딜까요? 17 .. 2016/04/21 3,922
549966 남자가 못생겼다구 놀려요 6 B 2016/04/21 1,657
549965 생리중 붓기 완화시키는 방법 없나요... 3 w 2016/04/21 6,119
549964 청소의 달인 없으세요? 4 청소 2016/04/21 1,955
549963 돈줄 드러난 어버이연합…“청와대가 집회 지시” 8 세우실 2016/04/21 1,421
549962 퇴계 이황의 성교육 - 보장지와 좌장지. 5 이황 2016/04/21 2,476
549961 너무피곤해서 쓰러질꺼 같을때 먹을만한 약 없을까요 15 ᆞㄷᆞ 2016/04/21 4,464
549960 35층 아파트에서 가장 로얄층은 몇층인가요? 14 아파트 2016/04/21 6,866
549959 대림역에서 소시오패스 봤네요 2 nn 2016/04/21 3,492
549958 직장에서 5월 부스열고 축제 참여하는데 7 개인옷으로 2016/04/21 778
549957 전시 작전권이 넘어 가게된 단초 2 휴~~ 2016/04/21 766
549956 손석희사장의 정치적성향 28 언론인 2016/04/21 6,182
549955 2016년 4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4/21 632
549954 아기 돌고래~ 5 돌구 2016/04/21 1,100
549953 제가 영어번역한걸...좀더 자연스럽게 수정을 부탁햇는데.. 4 2016/04/21 1,071
549952 교사가 신용불량되면 불이익이 있나요? 8 억울 2016/04/21 2,832
549951 빌트인 세탁기 꺼낸 자리에 1 가구고민 2016/04/21 1,341
549950 새로 산 봄 잠바는 언제 입어보나.. 8 ㅇㅇ 2016/04/21 2,282
549949 미나리 씻어서 데쳐야하나요, 13 2016/04/21 2,742
549948 네일샵 이름 좀 투표해주세요 10 강철무지개 2016/04/21 3,262